산행날짜:2024년 3월 31일
봄 분기점
4월을 맞이하는 2024년 3월 마지막 날
내 주의에 걷기 좋은
한양 도성길 봄 마중 나서 봅니다
걸어본 거리:23km
걸린 시간:7시간 37분
며칠 비가 와서 운동을 못해
테니스 코트에 가고 싶지만
하루 라는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침 시간 운동 하는게
너무 아까운 시간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멀리 가기 어려운 내 형편 상
가끔 심심하면 걸어본 그 곳
내 몸이 익숙한 동네에
봄 마증 한번 나서 봅니다
서울역 08시
아직 만나자 하신 분은 도착을 안했고,,
서울역 분위기만 잡아 봅니다
과거가 좋을까?
현재가 좋을까?
사는건 똑 같지 않을까?
잘살고 못살고
돈 있고 없고
모든 것이 다 내가 건강 했을때
느끼는 삶에 평균인데,,,
세상은 과거 나
현실이나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일까?
그래도 지금은 내가 존재의 삶이니
과거의 추억도 있다
이 옛 서울역 청사 앞에서 밤새 줄서 있었던 추억
명절에 고향 가겠다고
표를 끊기 위해
모닥불 켜 놓고 줄 서 있었던 생각...
아~~~
그때가 좋았나
왠지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
지금은 스마트 시대
현재 우리는 모든 것이 핸드폰에 억매여 살고 있다
하물며 가족,형제 전화 번호도 못 외우는 세상에 살고 있지요,,,
편리함에 우리는 기억을 잃고 살고 있는것 같다..
여튼 사람은 오래 살고 봐야 한다
세상은 점점 좋아지고
상상속에 세계가 펼쳐지닌까
한국철도 생긴지가
올해로 125년 되었네요..
서울와서 눈 감으면 코 비어간다
하늘을 쳐다 보지 마
시골 촌놈들 명심해라...
빌딩 숲이 있는 서울아니냐,,,,,
남산도 참 많이 변했다...
세월이 흐른 만큼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대한민국 만큼은
분명 봄은 온다
늘 그랬듯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이 땅에 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참 행복한 삶이다..
긴긴 차가운 바람과 찬 햇살이
이제 봄 기운을 흠뻑 담아
대지에 모든 생물들을 활기차게 깨우는
햇볕이 대지에 내리 쫸다.
봄 햇볕에 꽃은 곱게 피어나고
이 세상 살아가는 나의 삶도
어느 어느 날 봄 맞이 산행을 한다
내 마음에 꽃은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있다...
내 인생에 어느 곳에도 꽃은 피고
한 계절을 맞이한다.
관악산~ 그리고
삼성산
오늘 시야가 좋으니
주위에 산들이 지척에 있는 듯..
옛 한양을 중심으로
사대문 경계를 이루던 성곽
도심 개발로 인해 곳곳이 잘리고
그 형태가 볼품이 없지만
그래도 그나마 이렇게 남아 있으니
한 역사적 가치는 있는듯 하다
아차산과 용마산
4월 둘째주에 걸어야 할
중량천종주 100km 구간 이다
서울 도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불암.수락
요즘 대세는 종주 꿈나무
걸었다 하면 200km
아님 300km
허~~~얼...
겁난다...
엄청 당겨 봅니다
하남 예봉산
앞 산은 북악산
뒤 산은 북한산
요 산은
인왕산
우리가 오후에 있어야 할 곳
진달래가 만개 해야 할텐데...
요건 우리 날머리 안산
요즘 안산은 매주 이밴트 행사를 합니다
다음주에 가면 벚꽃도 만개 할듯 싶구요
황토길 만들어서 더 유명해진 안산
황토길은
맨 끝 그림에 나옵니다...
끝까지 보세요..^^
우린 초반이니
아직은 남산에 있습니다
남산~매봉산~낙산~북악산~인왕산~안산
이곳을 다 걸어 할 판이니
아직은 한참을 더 걸어야 겠죠
이놈의 쇳대는 왜 다 이곳에 있을까요?
연인 사이를 쇳대에 잠과 버리는 것은 반칙 아닌가요,,,
자유를 뺏어 버리는 것 아닌가요,,
나만 그런가...
여튼..
쇳대 장사 완전 대박입니다...
여기에다가 서로의 맴을 잠가버리고
맹세한 연인들은 아직도 잘 살고 있을까?...
고것이 궁금헌디...
헤여진 것들은 빨리 회수 하시요,,,
남이사 헤여 지든 가 말든 가
내가 무슨 상관이라고,,
이렇게 좋은 봄날
봄을 만끽하면 되는 것을..
워마~~~
비둘기 쎄끼 아니여
아직 날지도 못하고
가지에 낑낑 대며 포도시 안자있어야...
밥줄 에미를 기다리나..??
워메~~
이것은 또 머시단야..
20,000냥이 땅 바닥에 나 주서가숏 하고
땅바닥에 나 자빠져 있어분께
얼렁 주서불었소...
남이 볼까봐,,,
점심 값...
살다봉께
나 한테도 이런 횡재가
글타고
이 산행기를 보고 신고는 하지 마숏..
이것을 파출소에 갔다 주기도 머 한께///
횡재를 품안에 담고
한남대로
이제 매봉산을 가야 한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는
내가 보기엔 개나리 같은데
이것은 영춘화라네요...
가지가 밑으로 뻗어 있고
꽃 모양도 틀리드만요
자세히 본께...
제비꽃
요것은 외래종
낸중에 국산도 나옵니다
자세히 보세요...
한강에 뷰가 있는 매봉산 자락
전 저 높은 롯데 타워 보다
그 뒤에 있는 산들이 더 멋있는데...
매주 아침이면 두번씩은 들리는데
저번주 비가 와서 못 갔더니
봄 향기가 매봉산을 가득 채웁니다
한 계절
추운 겨울 이겨 내느라 수고 했다../
너도 나도,,,
신라 호텔 성곽 길에서 본
북한산..
아마 저곳에도 산행 하시는 분들이
버글버글 하겠죠...
벚꽃과 목련이 만개했네요,,
굳이 멀리 가지 안아도
봄은 우리 곁에 있음을...
신라 호텔 성곽
활 쏘는 화랑
저 활은 언제나 태양이 떠오른 곳을 향한다
광희문
가야 할 낙산
이 아저씨는 쩌리 가라 하는데..
우리보고 하는건 아닌가벼..
패션의매가 동대문
나름 괜찮은 청계천
늘 보지만 고풍스러운 흥인지문
예전에는 이화여대 부속병원이 있었던 자리
이제는 낙산 공원으로 더 유명해 졌죠..
저 건물은 디자인 센터
이 자리에 예전에는 동대문 교회도 있었죠,,,
목련이 봄 햇살을 만끽합니다
요 까마귀는
입에 가지를 물고 집을 어디다 지을까
고민 중...
자기 나름대로 집 짖을 방향을 찾는 중..
집을 지을때는 남향.
남산 쪽을 바라 보면 좋을텐데...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못 알아 먹겠죠,,
여기는 밤 분위기가 좋은데..
사대문 성곽이 끊기지 않고
연결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구름 다리를 놔서라도...
요즘 백두대간도 일제 강점기때
맥을 끊어 버리 구간을 다시 보건해서
생태 이동 통로를 만들어 연결하고 있는데..
도심도 그런 작업이 필요 하지 않을까?
이제 혜화문을 향해서
북악산과 연결된 성북동
혜화문
보수 중
그 유명한 성북동
왕 돈까스
아까 남산에서 횡제한 20,000냥 으로.///
근디
왕 돈까스 12.000냥
금강산도 식후경
오늘따라 맛이
뒤 끝이 써요....
나는 기냥 거의 다 먹었는데
모모님은 절반 만...
왜 이래 ...
입맛 버렸다고,,,,ㅠㅠ
요 돈까스 먹고
이 이후로 계속 갈증이 났다는...
여튼 이제는 와룡 공원에 입성
북악산으로 갑니다..
봄
또 아닌 나
그 그림자...
함께가요..
숙정문
보현봉과 쪽두리봉 라인
코 앞에 있는
북악산
그리고 인왕산..
백악 곡성
청운대
백악산(북악산)
사진을 찍을때 구도를 맞춰서
찍어야 하는데..
요렇게
난 머시여
오늘 처음 찍은 사진인디..
준비도 안됐는디
기냥 눌러 버리네..
허~~어..
사람들 기다리니 더 찍어달라 할수도 없고,,
기냥 갑시다...
북한산 ~~아
요것이 토종 제비꽃..
아까랑 똑 같은것 같은데..??
일명 자하문(창의문)
인자
인왕산으로 돌진
아까는 쩌기 있었는디
금방 와 불었네...
이러다 관악산 까지 가 불까>>>
젊은 오빠 언니들이
줄을 너무 많이 서 있어서
급하게 한장 담고...
우린 딴데서
인증 샷,,
지금은 역활을 잘 못하고 청와대 지붕이
허 헌데..
왜 그럴까??/
국군의 날도 아닌데
에어쇼???
나중에 알고보니
참 어이가 없어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여의도 봄꽃축제 축하 에어쇼 했다는
기사를 봄...
국군의 날도 아니고
뜬금 없다
정말,,,
글치 않아도 미세 먼지가 가득한 도심에서
기름 연기 뿜어대며
대낮에.,..왜 이럴까???
(나훈아 테스형) 가사 중에///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져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나라가 하는 일이니
그냥 그런다 치고
우린 저기를 지나서
안산으로 가야한다
테스 형~~
행복해지고 싶다면
오늘을 행복한 척 노력하지밀고
내일을 행복해하기위해 오늘을 노력하자
사랑하고 싶다면
순간을 사랑하는 척 노력하지말고
내일도 사랑하기위해 오늘도 노력하자
실제와 그런 척의 사이에서
그 경계의 선조차 인식못하는 우린
스스로 만들어 스스로 얽매어버린
그 허구의 감정과 일시적 위안을 벗삼아
삶은 의미없이 소멸의 끝을 향하고
헛배부른 감정은 그런 척에 깊이 빠져든다
꽃은 한계절을 피기위해
겨우내 얼어붙은 땅속을 견딘다
이제 봄이다!
이제 그 꽃이 핀다.....
인왕산 코끼리 바위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인왕산에는 나리 천국일세...
해골바위
인왕산과 북한산
인왕산 선바위를 당겨보고///
오늘 두번째 사진
그런대로 괜찮음...
사진은 이렇게,,,
안산 봉수대
사람 겁나 많음,,
옛 서대문 형무소...
못 된 나막신놈으세끼들..
안산 악어 바위
공룡
잠자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2023년 8월에 개장한
안산 향토길 맨발로 걷기
비닐 하우스 터널로
총 길이 550m 안산황톳길...
안산에는 볼것이 참 많습니다..
담주에 벛꽃도 만개 할 것 같으니
꼭 한번 가 보세요..^^
강추,,
서울역에서 시작하여
이곳 안산 까지
서울에서 봄 마중 마실은 끝나고,,
홍제 인공 폭포도 구경을 하고
야인시대 구마적
이원종 배우도 보고
서대문 봄빛 축제도
잠깐 구경도 하고..
뒷풀이 하러 갑니다,,
유진상가 건너 편 장어 집....
션한 성인 음료에
맛난 장어 까지 묵고
각자 집으로....
해 넘어가는 낙산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 일과는 여기서 끝~~~
함께 걸어 주신 모모 총무님
혼자가 아니여서
심심하지 않아서 넘 좋았습니다....
또 언제 걸어 보아요,,,^^
첫댓글 두분이 봄맞이 꽃길 제대로 걸으셨네요~
곳곳이 너무 이뻐요
추억들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덕분에 눈이 호강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아주 옛날에 작은 강북 오산 할때
기억들이 많이 남아있죠.
글구 강북권 20산 추억도..
시간 맞았으면 함께했으면
재미가 배가 되었을텐데요..ㅎ
내년 봄마중은 함께가요^^
들머리 남산부터 진달래 만개하고
노오란 개나리가 반겨주니
시작부터 들뜬 맘으로 걸었어요.
이 시기면 늘 봄마중을 가시기에
일정이 변경되어 함께 걸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네요.
행복도 기쁨도 노력해야 오는게
아니라 늘 서있는 그시간이 행복이요 기쁨인 듯 해요.
무상무념으로 모든걸 받아들이는게
인생인듯 싶네요.
꽃길을 여유있게 걸을 수 있는
공지 감사드리고 장어맛도
짱이였어요.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
우릴 반기듯 활짝 핀 꽃들과
여유있고 넉넉한 시간을 보냈네요..
혼자였슴 쫌 초라하고 쓸쓸했을텐데
동무해 주신 덕분으로
봄 마중 잘 했습니다..
한주가 빨라 개화 못한 벚꽃을 못봐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른 꽃들의 반김에 만족
대 만족한 나들이였습니다....
돈까스 실패라서
장어맛이 더 좋지 않았나 싶네요.^^
산너머 대장님
함께 못해 아쉽습니다.
항상 이쁜 사진
멋진글 공감합니다.
글치 안아도 모모님이 둘레길하고
계신다고 들었거든요..
담엔 살방 코스는 함께 갑시다^^
따듯하고 맑은 봄날 알록달록 예쁜 꽃 많이 담으셨네요^^
저도 모모님과 함께 찍혔습니다ㅋ ㅋ
자박자박 걸으시며 여기저기 볼거리도 많은 하루였네요
도성길 나중에 함 걸어봐야겠어요 오늘 사진보니 너무 예쁘네요^^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머~~얼리 가지 않아도
자신이 느낄수 있는 봄은 가까이 있는데..
엄청 멀리 차타고.배타고 꽃보러 가는게 쫌 이상타,.ㅎ
모모님 곁에 있는 펜지 꽃
그 꽃 자주 보고 싶네요..
잊어먹지 않게 가끔 오세요..ㅎ
글구
제가 별 스케쥴 없을때
오시면
또 다른 풍경과 재미를 보여 드릴께요..^^
수고는 아니고
둘이서 넉넉한 시간과 여유로움을
느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