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팽나무 친구인 뿔나비 애벌레를 소개드렸는데요..
오늘은 또다른 팽나무 친구를 보여드릴게요^^
까꿍!!
막 겨울잠 깬 흑백알락나비 애벌레입니다.
팽나무나 풍게나무 줄기 바로 아래,
낙엽 밑에 납짝 붙어서 겨울을 나지요.
이 무렵 산에서 팽나무 아래 쉬실 땐
조심조심!!
흑백알락나비 애벌레 말고도
왕오색나비, 홍점알락나비, 수노랑나비 애벌레들이
겨울을 나는 곳이거든요.
날이 푹하니. 팽나무 새순도 돋고 있겠지요?
머지않아 팽나무 잎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난 요 녀석을
어른벌레의 모습으로 만나볼 날이 기대됩니다^^
2014년 3월 29일 청계산
첫댓글 팽나무에서 더불어 사는 친구이군요. 어찌 보면 외계인 같아요...^^
이야기가 있는 곤충...
너무 정겹고 좋아요. 풀꽃님 감사드려요~~~
팽나무 눈도 정신을 차리기 직전이더군요.
이렇게 못생기고 지저분한 녀석이 예쁜 나비가 되나요??
상상이 잘 안되요 ^^;;
애벌레
귀여워용~~
뿔두개가 너무 귀여워~~
앙~~귀여우미~~~ 요뿔 내고 춤춰라~~ 조뿔 내고 춤춰라~~ㅎㅎ
아 ~ 이건 무슨 노래인가요?
나중에 가르쳐 주세요^^
@풀꽃놀이 제목=하마 하마(달팽이의 사투리) 춤춰라
하마하마 춤춰라 느할애비 개똥밭에 장구치고 논다
요뿔내고 춤춰라 조뿔내고 춤춰라
솔솔히나오너라
하마하마 춤춰라 느할애비 개똥밭에 장구치고 논다
요뿔내고 춤춰라 조뿔내고 춤춰라
솔솔히나오너라
@병아리 ㅎㅎㅎㅎ
담에 시연 부탁드려요^^
정말 귀여운 노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