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벌이난초 [비추천명 : 나나니난초] 학명 Liparis krameri Franch. & Sav. [이명 : Leptorkis krameri (Franch. & Sav.) Kuntze] 과명 (앵글러)난초과, (APG Ⅳ)난초과 분포 전국 각처의 산지에 분포한다. 생육환경 산지의 응달, 부식토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크기 높이 10~15cm. 잎 잎은 가짜비늘줄기 옆에서 2개가 나와 마주나기하며 길이 3~10cm, 폭 2~5cm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잔주름이 있으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초로 된다. 꽃 꽃은 5~7월에 피고 연한 녹색이거나 자갈색이 돌며 꽃대는 높이 10-20cm로서 능선과 좁은 날개가 있고 10~15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포는 삼각형이며 길이 1-1.5mm로서 예두이고 옆으로 퍼진다. 꽃받침조각은 선형이며 길이 11-14mm이고 꽃잎은 실처럼 가늘며 길이 8-10mm로서 젖혀져 밑으로 처진다. 입술모양꽃부리는 길이 8mm정도이고 밑에서부터 1/4정도의 길이에서 꼬부라져 퍼지며 판연은 나비 3-3.5mm로서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다. 자웅예합체는 길이 2.5mm정도로서 날개가 거의 없다. 열매 삭과는 길이 1㎝정도로서 같은 길이의 대가 있다. 뿌리 가짜비늘줄기는 거의 지상에 나와 있으며 녹색이고 마른 엽병으로 싸여 있다. 유사종 ▶옥잠난초: 꽃대는 15-20cm, 5-15송이의 연한 녹색 또는 자색을 띠는 꽃이 드물게 붙는다. 입술모양꽃부리는 넓은 네모진 달걀모양이며, 윗부분이 젖혀진다. 특징 옥잠난초와 구별하기 곤란하지만 입술모양꽃부리의 형태로써 구별할 수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포털(Nature) |
2024.5.29
야탐 노트
4년 전 군위서 보고 멀어서 가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 우연히 여기 있음을 알고 찾아 갔다.
이 녀석은 습기가 있는 그늘진 숲을 좋아하는 것 같다.
옆에 앉아 바라보니 춤꾼들의 군무를 보는 듯하다.
자유자재로 휙휙 팔다리를 돌리면서 멋진 춤을 추고 있는 나나벌이난초.
꽃 시기는 한참 늦었다. 꽃대 끝부분도 꽃이 거의 다 피었다.
시간이 되면 열매를 보고싶다.
메모하기.
잎의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고 그물맥이 뚜렷하다.
도감은 6~8월에 핀다지만 지금 5월 말인데 5월 초에 이미 자료가 올라왔다.
잎의 가로맥이 뚜렷한 특징으로 나리난초속과 구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