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차례의 탐방과 총정리
아룡도강에 관하여 자미원풍수 카페에 2018.12 간산기가 게재되고 논쟁이 있기에 2019.3.1 탐방하고 아룡도강외 3혈이라는 간산기를 올렸더니 카페주인 神眼에게 밉보여 강제 삭제되었다. 그 카페에 다시 다른 분이 글을 올렸기에 조사해보니 2014년 논쟁이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되어 재차 탐방하고 총정리를 해본다. 이 글 이후에도 논쟁이 계속되겠지만 그것이 오히려 풍수의 묘미(妙味)이다. 각자의 이론으로 재단(裁斷)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풍수는 학문으로 인정받아 국가의 고시과목이 되었다. 이론으로 해석할 수 없는 무당 점술과 차원이 다르다.
2. 옥룡자 결록(訣錄)과 유산록 해설
아룡도강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옥룡자가 혈처부근을 걸어간 행보를 보는 것이 도움되고 장익호 유산록도 참고가 된다.
가. 옥룡자 결록
0 영광북 20리 자기목성 수절아래 평지결인 자주하니 일지맥은 서(西)로 가서 용사취회 (龍蛇聚會)되었구나 혈후에 천재토성, 태산으로 생겼다. 사대승상,칠대왕비,백자천손.
0 동령치(東領峙)넘어가니 와우형이 천기로다. 일대(一大) 해수조당(海水朝堂)하니 인재 (人才)부고(府庫)되겠구나 병정봉이 통고(通高)하니 대대로 인물나리로다
0「장상치에 결인하고(宰相峙 과협하고) 은선봉이 돌아드니(隱仙峰을 일어서니 ) 용호없이 생긴 혈은 아룡도강(兒龍渡江)정녕하다, 운사(雲沙)가 나열하고 병정(丙丁)이 중중(重重)하니 {발복부분 생략} 아름다운 혈성(穴星)을 눈으로 다 못 보겠다{발복추론 생략} 그리하여 삼기(三奇)중 제일혈이 되었구나, 혈전에 묘방수(卯方水)가 대해(大海)로 들어가니 제임자 못 만나면 열번 써도 다 패(敗)하리.(玉龍子遊世秘錄 유청림편저 2010년發行 종려나무刊 117, 장익호 유산록 전편 425,밑줄은 유산록 )
0 그리 저리 구경하고 선진나루 건너가니 구수산이 가깝구나---당대발복 향화부절하겠구나.(祕錄 118)
나. 옥룡자의 행보
옥룡자유세비록은 1900년경 호남지사(地師)가 사용하던 필사본을 유청림선생이 보완한 것이고 필사본은 오류가 많고 옥룡자의 원본은 없다는 것이므로 무조건 신뢰할 것은 아니고 현장점검이 중요하다. 위의 결록을 풀이하면 아래와 같은 추론이 가능하다
비결이 지적하는 영광북(北) 20리에는 초포산밖에 없고, 용사취회혈이 있다는 초포산 평지결인후 서쪽지역은 오봉산이고, 오봉산행룡은 와탄천에 이르러 인의산과 대덕산을 세웠는데 와우형 양택이 있다는 동령고개 넘어선 곳은 (동령고개를 모르지만) 생김새로 보아 인의산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아룡이 있다는 은선봉을 돌아선 곳의 은선봉이란 현재 은선암이 있는 대덕산의 정상을 말한다. 이와 같이 옥룡자는 오봉산,인의산,대덕산을 거치면서 용사,와우,아룡을 보고 선진나루를 건너 구수산에 가서 당대발복지를 보았다는 내용이다
다. 유산록 해설
0 오봉산아래 용사취회혈(龍蛇聚會穴)이 결혈되었고 자좌, 정미파,수구긴쇄,곡곡입해( 曲曲入海)
0 오봉산 북락일지는 법성포 인의산을 세우고 양택이 결혈되어 주인을 기다린다(후편204 전편 425)
0 아룡도강형에 대하여, 묘수는 대해(大海)로 돌아간다 병정중중(重重)고발(高拔)하고 쌍엽(双葉)이 춤을 춘다.(전편 425) 고창군 왕제산후에서 법성면 초포산(初布山)으로 간뒤 오봉산(五峯山)을 세우고 다시 천전도수(穿田渡水)하여 대덕산이 높았는데 그 아래 청룡 백호없이 아룡도강이 결혈되었으니 호남8대혈의 하나이다. 갑묘득 신술파, 안산(安山)환산(環山)이 아름답고 혈성이 풍후(豐厚)하여 알아보기 어렵지 않다. (후편204)
유산록은 위에서 추론한 옥룡자의 행보와 일치함을 알수 있다. 유산록에 대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학파가 있으나 내 경험상 60%~70%신빙성이 있다고 본다. 유산록에 오류있는 부분이 있다 하여도 뒤에 보듯이 이곳에 관한 한(限) 유산론 해설은 정확하다.
3. 삼기혈과 불교도래지
옥룡자가 말한 삼기혈은 아룡도강외에 용사취회혈과 와우형 양택을 가르킨다는데 이론이 없다. 유산록은 위 삼혈은 오봉산에서 나왔다 하여 오봉산 삼기혈(三奇穴)이라 한다고 적었다.
0 용사취회혈은 신장리산105-8에 있는 고려시랑 청주한씨 묘가 발복된 진혈이라고 통맥법회가 판정하였다고 하나 측정해보니 천년을 지난 탓인지 기운이 없고 수구짜임이 없다. 오봉산에서 두번의 직각행룡을 거쳐 장유로 내려와서 자좌로 틀고 있는 곳(법성면 덕흥리산5**)에 결혈되었다.
0 인의산아래 양택은 와우형이라고 하는데 불교도래지 동산을 소머리로 보고 되새김하는 소장에 양택이 결혈되었다고 본 것 같으나 소먹이가 없고 안산해변을 대규모로 매립하여 인재출생의 요인이 되는 해수조당은 없다. 그러나 안산이 아름답고 부귀 문무 장수 용모를 고루 갖추었으며 여의도가 생겼다. 옥룡자가 본 그때의 벽해(碧海)는 상전(桑田)이 되었으나 혈이 파괴된 것은 아니고 이제는 오룡농주로 볼 수 있다(牛化爲龍 ?) 중등상급 명당이다. 근자에 여의도를 크게 만들었으니 발복시기가 도래한 듯하나 부적격자는 패(敗)할 것이다.
0 끝으로 백제불교 최초도래지는 첫 번째 갔을 때 뒤쪽 도로에서 보니 강건너편에 크다란 목탁을 앞에 두고 노승이 엎드려 절하는 모습이 보여서 매우 놀랐다. 두 번째 가서 도래지 동산을 잘 살펴보니 도래지 불상있는 곳은 좌대이고 동산의 모든 산세(山勢)가 그곳으로 집중하고 노승이 예불드리고 있는 모습이다 관광객과 불자들이 수시로 찾아와서 우러러보고 승려들이 향피우는 만년향화지지이다. 평범한 장소가 불교도래지로 되어 불탑이 세워지고 향불이 끊이지 않는 경우란 없다. 좌대를 보면 음택같지만 음택은 아니고 양택이 될듯한데 양택도 아니다 이런 非陰 非陽은 매우 드물다. 영광제일의 명당이다.
옥룡자가 3기혈의 하나로 아룡을 들었고 나머지 2혈(용사와 와우)이 부근에 있는데 이를 소홀히 하는 간산기는 불실하다
4. 혈처 후보지
아룡도강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와탄천 양안(兩岸)에 혈이 생길 곳은 아래 도면과 같이 최대한 여섯 곳 뿐이니 그중 한곳을 선택하면 된다. 비록(秘錄)으로 옥룡자의 행보를 보면 구수리와 인의산은 제외해야 되지만 비록이 필사본이고 오류가 있다 하므로 절대적일 수는 없다. 그러나 神眼선생처럼 옥룡자결과 달리 대덕산아닌 곳( ① ⑤ ⑥ ,신안선생은 구체적인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을 주장하는 분은 더 많은 설득이 있어야겠다.
①은 불교도래지 동산(장ㅇ ), ②대덕리759. 680 (일부 통맥법회), ③대덕산 은선암 방면( 혜ㅇ), ④입암리 438-5,16 필자, ⑤강건너 구수리(김성ㅇ), ⑥은 강건너 옥녀봉아래
이미 알려진 후보지에 구애받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아룡도강이란 물형과 혈찾는 기본기(基本技)에 입각하여 찾아보기로 한다.
5. 진혈처
가. 혈처탐색의 과정
명당의 효험은 좋은 기(氣)를 받기 때문이고 좋은 기를 모아두는 그릇이 명당이다. 아무리 국세가 좋게 보여도 기가 모여 있지 않으면 명당이 아니다. 혈장까지 찾아가는 과정은 행룡 감별과 국세형성에 관한 기본원리에 따라야 하고 특히 혈장근처에서 혈처를 배반하는 산이나 물이 없어야 되고 결록에 있는 물형과 득수득파, 좌향,사격을 보아야 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기탐지봉으로 진혈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를 측정해 보면 예상밖의 재혈이 되는 경우도 있다.
나. 진혈처(眞穴處)
성장한 용은 뿔과 수염이 나고 험상궂게 생겼는데 비하여 몸체와 얼굴이 부드러워서 아기같이 생긴 용을 아룡(兒龍)이라 한다. 비룡이나 등룡은 어른 용이라도 좌청 우백이 없는 경우가 많다. 용은 상상의 동물이기는 하지만 뱀과 같은 파충류로 정형화(定型化)되어 있다. 파충류는 어미가 알을 낳고나면 스스로 부화하고 어미가 돌보지 않는다. 새끼를 데리고 다니거나 알을 품고 있는 용 그림은 없다.
그러므로 어미용을 찾아서 새끼룡을 추적한다든지 옥룡자가 칭찬한 아룡을 볼품 없다고 평가절하하는 견해에는 찬성할 수 없다.
아룡도강이나 비룡도강은 용(龍)이 강(江)을 건느는 형상이고 강을 건느려고 긴장하기 때문에 기(氣)가 충만하게 된다. 현장 분위기에서 용이 강을 건느려고 벼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혈처는 용이 도강하려고 강을 바라보는 강변이다. 강가에 있지 않으면 도강형이 아니고 강이라도 개울이나 메마른 강이라면 가난하여 기가 모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강가에 있지 않는 대덕리 759, 680은 결격이다. 강을 겁내어 뒤돌아 먼산을 보고 있으니(兒龍望遠山形?) 어찌 기운이 모이겠는가.
이곳 국세에서 와탄천이 가장 좋은 물이고 오봉산에서 와탄천변까지 행룡한 산은 대덕산과 인의산이다. 진혈을 찾으려면 첫째로 지맥이 강변까지 행진한 곳, 둘째로 만궁이 되는 곳(만궁은 용이 기운차서 물을 밀어내기 때문에 생기고 빈궁은 물에 못이겨 뒤로 밀려서 생기는 현상이다), 끝으로 용의 몸체처럼 가늘고 긴 래룡이 있는 곳을 찾아야 된다. 지도를 보면 딱 한 곳 즉(卽) 대덕산 자락인 법성면 입암리 438의 5,16 밖에 없다. 지금은 도로와 교량시설로 원형이 파손되었으나 진혈이 있던 곳을 짐작할 수 있다. 강따라 용의 뼈대인 암벽이 내려오다가 끝머리가 강상류로 약간 틀었다. 사람들은 이걸 보고 용이 그 방향으로 진행한다고 본 것 같다.
그러나 암벽끝머리는 청룡역할을 대행(代行)하여 강을 밖으로 밀어내어 혈을 보호하고 만궁을 만들었다. 끝머리가 강따라 가는 것과 거수하는 것은 어느 쪽이 더 힘 차겠는가, 백호는 달리 없어도 두둑한 흙산자락이 폭 넓게 받쳐준다. 혈성이 풍후(豊厚)하고 득수득파도 맞고 좌향은 묘좌로 빙 둘러싼 안산의 낮은 곳을 향했다. 옥녀봉과 설레바위봉이 병정(丙丁)방향에서 겹겹을 이루고 빼어나게 높다. 춤추는 쌍엽은 자계(子癸)쪽 동산 2개를 말하는데 수구에서 나성이 되었다(지금은 매립되었다) 이처럼 옥룡자결과 유산록에 딱 들어맞는 장소는 달리 없다. 기탐지봉으로 교량관리소 뒷길에서 재어보니 혈처가 있었다고 짐작되는 곳에 아직도 기운이 있더라. 동행한 일행이 기운을 재어보더니 혈이 쌍분으로 결혈되었을 것이라 했다. 혈전묘방수는 안산까지 포함한 전체국세에서 물이 위치한 방향이다.
설령 유산록을 못 믿는다 해도 다른 곳은 옥룡자가 말한 병정중중, 혈성풍후를 맞추기 어려울 것이다. 이혈은 유산록에도 찾기 쉽다고 했고 사실 만궁된 곳만 찾아도 50%는 찾은 셈이다. 유산록에서 나성에 춤추는 쌍엽이 있다고 표현한 대목은 장선생님이 정확하게 현장을 보고 설명한 것이다.
사람들이 이곳을 제외하는 이유는 파혈되었다는 사실과 암벽 끝머리가 강 상류방향으로 틀어져 있는 사실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그 암벽 뼈대에 기대여 진혈이 내려 앉았다고 보아야 된다. 금척(金尺)과 같은 이치다.
다. 어찌하여 대혈인가 ?
방장산에서 출행한 용은 구황산에 이르러 한가지(一枝)는 왕제산을 거쳐 70리를 행진하여 법성포에 이르렀고 다른 일지는 군서면을 천전도수하여 구수리 옥녀봉까지 100리를 행군한 끝에 불과 120미터폭의 법백교에서 와탄천을 사이에 두고 헤어진 용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부드럽게 만난다. 2룡은 2개읍과 8개면을 싸안고 그 중앙에서 와탄천이 물을 모아 60리를 흘러 법백교밑을 지나가는데 강폭이 좁은데도 급류도 아니고 산만하지도 않다. 평야는 물병이고 법백교는 병목이다. 백수읍 갓봉은 영광대교 해변까지 일자로 쭉 뻗어 북상하는 도중에 중간에서 정자(丁字)맥으로 출맥하여 구수산을 만들고 구수산은 다시 옥녀봉과 설레바위봉으로 개장하고 병정방향에서 겹겹이 혈처를 옹호하면서 둘러싸는 안산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옥룡자결이 병정중중을 강조한 것이다. 어찌 대혈이 아니겠는가.
병정중중과 안산을 만든 구수산
라. 다른 후보지 검토
0. 아룡망원산형은 앞에서 결격임을 지적하였다.
0. 대덕산의 은선암 방면③은 험기도 풀지 않았고 물이 빈궁이고 앞에 있는 동산 2개(双葉이다)가 돌아 앉았고 안산이 모이지 않았다. 소혈이라면 몰라도 호남 8대혈 등급이 되려면 이런 곳일 수 없다.
0. 백수읍 구수산은 백리행룡에 단단하고 규모가 큰 산이다. 그아래 ⑤는 청룡이 몇 개의 높은 봉을 만들고 용트림을 하면서 내려왔고 본체(本体)도 둥글 둥굴한 봉들이 갈짓자로 내려와서 참 좋았다. 아룡이 아니더라도 매화낙지나 고목생화가 생길만 하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백호가 아래 지도와 같이 혈처를 외면하고 법백교쪽으로 돌아갔으니 기운이 모일 수 없다. 명혈 하나 만들기가 이렇게 어려운 법이다.
0. ⑥은 입수와 혈장을 만들지 못하고 명당이 좁다
0. 유력한 후보지 ①을 본다,첫째로 옥룡자결은 은선봉 돌아드니 아룡도강 정녕하다 하였는데 도래지동산의 대교쪽 육각정은 은선봉(대덕산봉)에서 4키로 거리에 있고 보이지 않는다. 옥룡자가 십리 밖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결록을 낼리 없다.
둘째, 아룡의 물형을 갖추지 못하였다. 동산의 정상에서 후보지 ①(육각정의 쉼터 있는 곳)까지를 용으로 본다면 몸길이가 불과 170미터이므로 전체 국세로 보아 강(청룡끝까지 강폭 600미터, 영광대교까지 880미터, 백호끝까지 880미터)을 건너기에 너무 왜소하다. 미꾸라지 도강형으로 혹평을 받을 수 있다. 인의산에서 동산까지를 몸체로 보고 동산을 용머리로 본다면 당당한 체격이지만 느리고 직선이므로 힘있는 용이라 보기 어려울 뿐만아니라 물형은 주산(주장자는 도래지동산의 정상을 주산이라 한다)에서 혈처까지가 주요 작명요소가 된다.
셋째, 영광대교와 구암천방면의 바람을 맞이하고 수구가 방만하다.
일행들이 3면이 확 트여있고 바람이 살랑거리니 정자(亭子) 자리로 제격이라 하였다
넷째, 혈처에서 보면 옥룡자결이 말하는 병정방면에 옥녀봉과 같은 예쁜 사격도 없고 병정방면은 주산의 정상에 가로막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유산록에서 말하는 갑묘득 신술파, 춤추는 쌍엽과 부합하지 않으나 유산록을 믿지 않는 분도 많으므로 따지지 않는다 ).
다섯째, 혈장이 불과 10평 남짓하여 겨우 육각정하나 세울 규모이므로 혈성이 풍후하지 않다.
여섯째, 측정기로 재어 보니 기운이 없더라.
일곱째, 만년 향화지지 대명당이 곁에 있으므로 아룡이 설자리가 없다. 동산자락이 모두 좌대로 밀어주고 있다. 불상에 대하여 아룡은 미천한 신분이므로 내노라 내세울 처지가 아니고 래방객에게 쉼터를 제공하는지금까지의 보조역할을 앞으로도 계속해야 된다. 아룡은 불상좌대와 무관한 존재라고 주장하나 산은 전면과 배면이 있고 꼬리와 머리가 있듯이 서로 유기적 이다. (사진은 맨 끝에 ) 형세론에서는 사격의 움직임을 중시하는데 청룡이라 주장하는 강건너 산은 목탁과 노승으로 도래지를 향하여 엎드려 절하고 있고 정자쪽에 무정하다.
마. 각자의 감각
이상의 여섯 곳에 가서 주위를 둘러보고 눈감고 감흥을 느껴보라, 가장 감흥이 좋고 이런 곳은 쉽게 보기 어렵다고 생각되면 그 곳이 진혈일 수 있다. 사람마다 취향과 공부가 다르므로 각기 시각이 다를 수 있다. 서로의 주장이 부딪친다 하더라도 예의를 갖추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2019.4. )
동산 사진
옥룡자가 혈성이 풍후하다고 칭찬할 정도가 못 된다.
잘 보이는 곳인데도 여지껏 비어있다. 옛사람도 탐탐찮게 여겼다는 뜻이다.
조안 정경이라 하는데 시원할 뿐 감싸는 느낌이 없다.
첫댓글 장림님이 지종학 까페에 아룡도강 글을 올리고 반박해 보라고 도발하였다 그분은 불교도래지 옆 육각정을 진혈처라 한다. 덕암 회원님과 재차 탐방하고 이전에 게재한아룡도강외 3혈을 보완하여 총정리를 쓰고 이전 글은 내릴 계획이다.
덕암님이 아룡은 쌍혈임을 알아 내었고 용사혈도 찾는데 앞장 섰다.
아룡도강형과 선인부사도강형은 고래로부터 설왕설래 시사들의 주장이 난무하는 곳입니다
통맥풍수 하시는분들은 지각박환을 따져서 장림님이 주장한곳과 대덕산 우측을 지목하더군요
다른분들은 쌍엽을 주장하기도하고 어떤지사는 쌍엽을 유어로 보기도 하구요
여하튼 아룡이라도 용체는 용체에 부합해야 되겠지요
하남선생님께서 이곳저곳에다 화두를 던지니 받아들이는 지사들의 반응도 각양각색이더군요
이 다음에 법성포 거대 나성에 자리한 굴비구이정식집의 맛집이 일품이니 회원님들이랑
유람삼아 그쪽으로 일정을 잡아서 감상의 기회를 만들어 보시지요
아룡도강 상세 설명 감사합니다..덕원님이 아룡은 쌍혈이라 하셨고. 장림님의 반박. 불교도래지 옆 육각정 진혈. 이미 답은
나와 있네요..형기 이기 용세.국세론과 물형.명당론 전부 중요하나 결론은 정혈을 찾는것이니 그곳을 찾아 진혈을 소점하면 되리라 봅니다..어려운 것도 아니라 사료됩니다.옥룡자의 결록.유산록만 뒤풀이 전부 간평이 다르고 진룡 진혈을 찾지 못한다면 세인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니...자가당착 혹세무민 해서도...각 선생님들의 해설이 조금씩 다르다고하니.. 몇자 적읍니다..^^ ^^ ^^
ㅎㅎ 덕암님이 책임져야 됩니다. 덕암님이 진혈이라 하고 쌍혈이라해서 총 정리를 하였으니까요 ^^
덕암님과 부사도강을 보고 왔어요 또 덕암님 말 믿고 총정리를 올릴 게획입니다 서울 까페를 돌아다니 면서 보니 별 고수 안 보이던데요 ^^ 문장 뛰어난 분은 있던데 --
남제 말처럼 용의 몸체가 있어야하고 왜 명혈인가를 알수있게 설명해야된다. 쌍엽은 논바닥에 떨어진 붕어새끼 같다. 이혈은 옥룡자결에서 시작되었으니 그결을 중시해야한다. 병정중중 혈성풍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