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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 나눔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눅14:25~35)
장코뱅 추천 3 조회 469 22.11.12 09:0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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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12 09:16

    첫댓글 정통 교리와 초신자, 기성신자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내용이 실려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2.11.12 09:44

    추정(推定): 어떤 사실에 대해 "반대 증거가 제시될 때까지" 그것을 올바른 것으로 인정하여 효과를 발생시키는 일.

  • 22.11.12 10:17

    잘 알겠습니다.

  • 22.11.12 14:25

    네, 추정은 반대 되는 증거가 나오면 깨지는 것으로 압니다. 신실한 성도인 것으로 추정되다가 위선자라는 증거가 나오면 그 추정은 깨지는 것이지요.

  • 22.11.12 14:32

    @천이다 그런 뜻이 있군요. 하나님은 확정하지만 인간은 추정하는 능력 밖에는 없는 거네요.

  • 작성자 22.11.12 09:38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8장 3항

    절대로 틀림없는 이 확신은 믿음의 본질에 속한 것이 아니라 , 참 신자가 오랫동안 기다리고 많은 난관들에 부딪히고 난 연후에야 그 확신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께로부터 그에게 값없이 주어진 것들을 그가 성령을 통하여 알 수 있기 때문에 , 색다른 특별 계시 없이도 , 통상적인 방편들을 올바르게 사용함으로써 그 확신에 도달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에게는 자기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열심을 다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 해서 그의 마음은 성령 안에서 화평과 희락으로 넘치고 ,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가 넘치고 , 또한 복종하는 일에 있어서는 힘있고 유쾌하게 한다. 이 같은 것들을 확신에서 오는 당연한 열매들이다. 그러므로 이 확신을 갖게 되면 사람들은 결코 방탕한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다.

  • 22.11.12 14:26

    위 확신은 성도의 견인에 간접적으로 연결이 되고, 알미니안과 천주교는 성도의 견인을 인정하지 않으므로 확신을 부정하고 반대하는 것 같습니다.

  • 22.11.12 14:32

    @천이다 I see!

  • 작성자 22.11.12 09:42

    도르트 신조 샛째넷째 교리 제15항: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합당한 태도

    ... 더 나아가서, 자신들의 신앙을 밖으로 고백하고 그들의 삶을 갱생해 나가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사도들의 본을 따라 가장 호의적으로 판단하고 말해야 한다. 우리는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무엇이 있으며,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 부르심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없는 것을 있게 부르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처럼 그들보다 우리를 더 낫게 여기며 거만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 22.11.12 14:28

    외적인 신앙고백이 절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사회에 밝힘으로써 자신을 구별하고 복음에 매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2.11.12 14:33

    @천이다 공감합니다.

  • 22.11.12 17:57

    ㅠㅠ...아직 뒷다리 정도 밖에 안나온 예비 개구리 이지만 올챙이 시절을 잊지않는 신자가 되고 싶습니다. 솔직히 저도 한때는 금이빨집회도 다니고 신비주의에 빠져있었던 적이 있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과거의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강경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좀더 친절하고 관용적인 태도로 기도보다 앞서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없는 것을 있게 부르시는 우리 주님이심을 기억하겠습니다.

  • 작성자 22.11.12 20:24

    @아파르 확률적으로 신비주의에 데인 분들이 개혁주의로 전향을 많이 하더라고요. 마니교에서 회심한 후 기독교신자가 된 어거스틴, 천주교에 있다가 회심한 후 종교개혁을 한 루터•칼빈•쯔빙글리의 경우처럼 하나님이 부르시면 급격한 좋은 변화를 겪는 것 같습니다.

    "로마서 8장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22.11.12 14:47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자들은 계속 성장해서 예수님의 제자로까지 부르심을 받아 끝까지 충성하다가 영광스러운 죽음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최고의 삶일 것입니다. 거듭난 자라면 누구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는 분량 만큼 제자로의 부르심을 받게 되는데, 소유한 모든 것을 버리지 않고서는 주님을 따를 수 없는 것이 제자의 길인 것을 보면, 예수님 당시에 비해 지금은 버리고 포기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때가 될 수록 믿음으로 순전하게 사는 자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주님 오실 때 '착하고 충성된 제자'로 칭찬을 받고 싶습니다.
    제자도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셔서 오늘도 좋은 묵상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1.12 14:50

    건전한 주석과도 비슷한 분위기를 보이는 코람데오님의 좋은 댓글에 공감하고 고맙습니다.

  • 22.11.12 18:01

    댓글을 통해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1.12 14:52

    『IVP 성경주석』에서 눅14:25-35 제작도에 대한 해설을 인용합니다.
    ------------------------------------------

    14:25-35 제자도의 대가(참고. 마 10:37-38; 5:13; 막 9:50)

    이 21-24절에 예시된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한 복음'이라는 주제를 직접 거론하 기에 앞서서, 예수님은 하나님이 여시는 잔치에 응할 때 수반되는 엄중한 요구를 제시하신다. 제자도는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기꺼이 가족 및 자신의 주장보다 앞에 놓는 자세를 의미한다. 제자들은 - ‘자기 십자가를 지고’가 말 그대로 순교할 각오를 한다는 뜻이든 은유적으로 개인의 모든 욕망에 대해서 ‘죽어야’ 한다는 뜻이든 - 자신을 완전히 부인할 준비를 해야 한다. 사람들은 끝까지 따라가지 못할 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을 부인하는 데 포함된 대가를 따져 봐야한다. 건축업자가 예상보다 자금이 빨리 떨어져서 건물을 짓다 말고 버려두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더 강한 적과 교전을 하기에 앞서 자기 군대의 힘을 따져 보지 않는 사령관도 얼마나 어리석은가.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 중도에 포기하는 제자는, 맛을 잃어버려서 음식을 만드는 데

  • 작성자 22.11.12 14:53

    맛을 잃어버려서 음식을 만드는 데 부적합하거나 심지어 땅에도 쓸모없게 된 소금과 같다. 그런 소금은 다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 26절. ‘미워한다'는 말은 '덜 사랑한다'는 뜻이다. 27절. 십자가를 지는 것은 예수님이 무슨 뜻으로 말씀하시는지 즉시 깨달을 수 있을 만큼 유대 지방에서는 일반적인 사건이었다(참고. 9:23). 34절. '소금'으로 사용되곤 했던 혼합물은 소금의 내용물을 잃어버리고 쓸모없게 될 수 있었다. 소금은 땅을 불모지로 만들기 때문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쏭달쏭하다. 아마도 잡초를 죽이거나 거름의 발효를 지연시키는 용도를 염두에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IVP 성경주석』(복음서), PP.228~229.

  • 22.11.12 18:03

    제자도에 대해 무게감 있게 일깨워 주시는 글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1.12 20:18

    격려와 공감의 댓글에 감사합니다. 즐주 및 기쁜 주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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