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5930)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 신한금융투자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 실적 호조로 당초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
3분기 매출액 50.3조원(+3.6% QoQ, +6% YoY), 영업이익 6.54조원(-5.2%
QoQ, +61% YoY)으로 당초 추정치 6.46조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3분기
중소형 OLED 패널 고객 다변화로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38.9% QoQ 증
가한 7,500억원으로 디스플레이 경쟁 업체를 압도할 전망이다.
4분기 애플 아이폰6S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사업
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와 LCD 패널 가격 하락도 지
속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4% QoQ 감소한 6.28조원으로 예상된다.
2016년 영업이익은 2.6% YoY 증가한 26.38조원 예상
2015년 4분기 PC용 DRAM(4Gb 단품 기준)과 LCD TV 패널 (32인치 오픈
셀 기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0%, 30%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대만
DRAM 업체와 중국 LCD 패널 업체들은 투자 축소와 감산을 할 전망이다.
2016년 1분기말 DDR4, UHD TV 대중화가 확산되면서 DRAM과 LCD 패널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SSD가 HDD 수요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어 NAND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016년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
어 IM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9% 초반으로 수렴할 전망이다. 2016년 영업이익
은 2.6% YoY 증가한 26.38조원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159만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PC용 DRAM과 LCD TV 패널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DRAM과
OLED 패널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경쟁 업체 대비 탁월한 실적을 보
여줄 전망이다. IT 하드웨어가 저성장 국면으로 돌입하면서 2016F PBR 1배,
EV/EBITDA 2.7배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저평가 받고 있다. 삼성페
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 호조 등 신규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갤럭시노트5 가격인하로 판매가 예상보다 좋다.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화웨이의 약진을 꺽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긍정적으로 접근하자.
LG전자 (066570)
투자 심리가 회복된다 - 신한금융투자
넥서스5X,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대감
구글은 LG전자가 생산한 넥서스5X를 공개했다. 5.2인치 QHD LCD, 퀄컴스냅
드래곤 808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운영체제, 2,700mAh 배터리,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지문센서, 안드로이드 페이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16GB $379 달러, 32GB $429 달러이다. 넥서스5X는 침체에 빠진 LG전자 중
저가 스마트폰 사업에 구세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오늘 공개될 슈퍼프리미엄 스마트폰은 2000만 화소에 듀얼 카메라 탑재를 통
해서 3D 이미지와 원근감을 구현할 전망이다. 최근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어 슈퍼프리미엄 스마트폰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TV 사업부 실적 개선 전망
2분기 830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한 HE(TV) 사업부는 LCD TV 패널 가격 급
락으로 TV 세트 원가가 개선되고 있다. 3분기 HE 사업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전망이다.
OLED TV는 완벽한 블랙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LCD TV 대비 몰입감이 탁
월하다. 연말 LG전자 55인치 OLED TV 소비자 가격이 $3,000 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미국과 서유럽 프리미엄급 T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목표주가 6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2분기 HE 사업부 영업적자 전환 확대로 주가가 39,800원까지 하락하면서 코
웨이 시가총액을 하회했다. LCD TV 패널 가격 급락으로 HE 사업부 흑자전환
은 확실하다. 국내 시장에서 실패했던 G4는 미국 시장에서는 출시 3개월만에
10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전작 G3보다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 주가
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가치 제로로 인식하는 바, 잃을것이 없다. 전기자동
차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VC(Vehicle Components, 자동차 전장) 사업부에 대
한 투자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 2의 파나소닉 모습이 기대된다.
다음카카오(035720/KQ)
본격적인 성장성 부각 시기 - SK증권
다음카카오 3Q15 실적은 2 분기 기저효과로 인해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4 분
기에는 웹보드게임 출시로 단기 실적 개선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 신규 O2O 서비스의
시장 안착과 인터넷 은행 사업자 선정 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보다는 성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주갸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3Q15 전망: 2 분기 연간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
다음카카오 3Q15 실적은 매출액 2,247 억원(-0.8% qoq), 영업이익 141 억원(23.2%
qoq, OPM: 6.3%)으로 예상한다. 매출은 광고 비수기 효과로 전기 대비 소폭 감소가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2 분기 게임매출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기 대비 개선될 것
으로 예상한다. 특히 게임부문은 프렌즈팝 for kakao 가 9 월 30 일 플레이스토어 기
준 매출 7 위로 안착하고 11 월 예상되는 웹보드 게임 출시로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투자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2 분기 영업이익 114 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
록했는데 이는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에 기인한다. 다음카카오의 투자는 하반기
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지 않아 연간 밸류에이션
부담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O2O 로 요약되는 다음카카오 신규 서비스에 대한 시장
안착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중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은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택
시가 시장에 안착한 이후 카카오 대리운전, 카카오오더, 타임쿠폰 등의 서비스가 향
후 서비스될 예정이며 인터넷은행 사업자 선정 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보다는 성장
성에 대한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5 만원
다음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2 분기 기저효과로 3 분기부터 점진적
인 실적개선을 예상하는 가운데 신규 O2O 서비스와 인터넷 은행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으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보다는 성장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한 4 분기 웹보드게임 출시로 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도 열려 있어 점진적인 주가 상
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NAVER(035420/KS)
실적개선은 시작되었다 - SK증권
NAVER 3Q15 실적은 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2 분기 일본 광고매출 감소의 기
저효과와 라인의 성장에 기인한다. 중장기적으로 국내 네이버와 글로벌 라인의 성장잠재
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라인 IPO 로 적정가치가 NAVER 주가에 반영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라 판단한다
3Q15 전망: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개선 전망
NAVER 3Q15 실적은 매출액 7,955 억원(1.9% qoq), 영업이익 1,889 억원(13.0%
qoq, OPM: 23.7%)으로 예상한다. 2 분기 대비 3 분기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일본
광고 비수기 영향의 기저효과와 라인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기인한다. 특히
LINE@의 유료화로 중장기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2 분기 다소 부진했
던 실적은 3 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인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성장의 재료는 여전히 풍부하다
단기적으로 마케팅 비용 증가와 트래픽 대비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네이버
와 글로벌 라인의 성장 잠재력은 높다고 판단한다. 국내 네이버는 국내 검색광고의
성장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TV 캐스트로 대변되는 동영상 플랫폼에서의 성장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신서유기의 경우 공개 한달만에 통합 조회수 4,200 만건을 돌파
했으며 모바일 재생 비율이 높아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글
로벌 라인의 경우 게임 매출이 다소 정체기에 있으나 라인망가, 라인뮤직 등의 신규
서비스의 안착으로 비즈니스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라인의 IPO 는
수급적은 측면에서 불확실 요인이나 오히려 IPO 이후 라인의 적정가치를 평가받게
되면 NAVER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1 만원
NAVER 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국내 네이버 및 글로벌 라인의 성장 잠
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현주가는 역사적 저평가 영역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라인
의 IPO 는 수급에는 단기적으로 부담요인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라인의 적정가
치가 반영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내년 IPO 이후 NAVER 주가에 중장기적으로 긍정
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
하나금융 (086790)
핵심지표 개선이 통합비용과 외 환환산손실 일정부분 상쇄 예상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5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15년말 추정 BPS 75,262원 대비 목표 PBR 0.5배를 적용해 산출
- 하나금융 3분기 순익은 전분기대비 42.4% 감소한 2,16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 하회 예상. 그러
나 판관비 부문에서 은행 통합 관련 통합비용(통합위로금과 광고비) 1,000억원과 최근 환율 상승
에 따른 비이자 부문의 외환환산손실 700억원 발생 예상 등 비경상 비용 요인 1,700억원 내외를
고려할 경우 2,000억원을 상회하는 순익 시현은 시장 우려보다는 선방하는 실적일 것으로 전망
-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시장 우려보다 선방하는 이유는 3분기 대출성장률
이 1.5%를 기록하는 한편 그룹 NIM도 전분기대비 1bp 상승해 순이자이익이 1.8% 증가할 것으
로 추정되는데다 대손비용이 큰폭 감소하는 등 핵심지표들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외환은행 조기 통합에 따라 발생하는 통합비용을 되도록 연내 인식할 것으로 추정되어 하반기 실
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판단. 올해 인식되는 통합위로금, 광고비, 법인세 외 IT upgrade 및 CI
관련 비용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비용 처리 예상. 따라서 올해와 내년에는 통합비용 부담이 불가
피하지만 이는 언젠가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매몰비용이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결국 단기 통합비용 부담이 문제가 아니라 통합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 규모와 그에 대한 시장 신뢰 확보 여부에 따라 중장기적인 주가 향방이 결정될 전망
- 현 주가는 PBR 0.35배로 상당히 낮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지만 올해 추정 ROA 0.3%, ROE
가 4.9%라는 점을 감안하면 타행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보기도 어려움. 향후 시너지가
크게 발생하면서 경상 ROA와 ROE, 즉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근거 및 확신이 발생해야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NIM 3분기에도 선방하고 대손비용은 큰폭 감소 예상. 핵심지표는 대폭 개선될 전망
- 3분기 그룹 NIM은 1.81%로 전분기대비 1bp 개선 추정. 하나은행은 1.38%로 1bp 상승, 외환은
행은 1.43%로 1b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카드사 통합에 따른 (구)외환카드의 청구금액 관련
회계처리방법을 통합사 기준으로 통일하면서 카드 부문 NIM이 상승해 그룹 NIM 상승 전망
- 2분기 발생했던 대한주택보증 매각익 1,390억원, 하이닉스 매각익 500억원, 안심전환대출 매각
익 370억원 등 총 2,300억원 내외의 일회성 요인이 소멸되면서 비이자이익은 크게 감소할 전망.
POSCO 주가 급락으로 시중은행 전체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감액손실 인식이 예상되는데 하나금
융의 경우 2014년 중 38만주를 처분했고 금분기에 추가로 처분했을 여지가 있는데다 잔여 보유
주식수가 39만주에 불과해 큰 영향은 없을 전망. 원/달러 환율이 6월말대비 70원 상승해 외환환
산손실은 650~7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해외지분법주식의 약 20%는 환헤지 상태)
- 2분기 그룹 대손비용은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3,480억원에 달했는데 3분기
에는 대우조선을 비롯 추가 적립 요인이 거의 없고, NPL비율이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개선되
면서 2,300억원 내외로 급감할 전망. 총자산대비 대손비용률은 0.27%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
대림산업(000210)
2016년, 4년만의 턴어라운드 기대 - 한국투자증권
숨겨진 잠재력 발현의 시기
점차 2016년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건설업 내 유력 턴어라운드주는 대림산업으로 판
단한다. 해외 리스크, 성장 둔화 등 건설업이 안고 있는 숙제에서 대림산업 역시 자유롭지
않지만 회계적 보수성과 유화사업의 투자가 커다란 upside를 만들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101,000원을 유지한다. 아래는 2016년 터닝을 예상하는 주요 이유다. 이 외에 이란 현장
재착공(잔고 6,100억원), 성공적인 ‘뉴스테이’ 시장 안착, 자회사 대림C&S의 IPO 추진 등
다양한 catalyst가 있다. 반면 현재 PBR은 0.6배에 머무르고 있다.
1) 유화는 강력한 어닝 드라이버
수주잔고가 소진되면 이익 하락이 큰 건설사와 달리, 대림산업은 비건설에서 연 2천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1천억원 내외의 지분법이익 창출이 가능해 이익의 안정성이 높다. 이
중 핵심은 유화사업이다. 본사 유화는 2014년 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15년
1,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사업부별 이익 breakdown은 2p 참조]. 주요인은
1) 글로벌 1위인 PB(폴리부텐)의 강한 수요, 2) PE의 스프레드 강세 지속 등이다. YNCC
는 재고평가손실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높지만 납사가격 하락으로 과거 대비 양호한 수준
의 이익을 예상한다. 2016년에는 PB 3.5만톤 증설(현재 14만톤)으로 유화이익은 추가 개
선 여지가 있다. 또한 최근 미국 ‘루브리졸’사에 PB 라이선스를 수출하며 향후 건설사업과
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2) 사우디 현장은 업계 가장 빨리 종료, 초과청구/미청구공사채권 모두 가장 양호
상반기 DSA(사우디법인)의 잔고는 5,420억원에 불과하다. 주시할 프로젝트는 ‘Isocynate’
(공정률 95%), ‘MFC’다. 수주산업의 회계 보수성 여부는 미청구공사 뿐 아니라 초과청구
공사에서도 확인된다. 대림산업의 미청구채권/매출비율은 타사와 달리 20%대의 좁은 밴
드에서 움직여 왔고 초과청구공사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9/30字 산업코멘트 참조]. 이는 보
수적 회계처리로 잠재부실 가능성이 낮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2015년 DSA 손실을 2,170
억원으로 추정했는데 다른 변수를 고정시키더라도 2016년에는 DSA 손실 축소만으로도
이익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쇼아이바’의 change order는 중기적인 catalyst다.
3) Backlogs의 상승 반전, 2016년 매출은 4년만에 상승 전망
대형사들은 주택 공급을 늘리며 해외 공백을 메꾸고 있으나 해외가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
던 만큼 성장이 쉽지 않다. 대림산업은 최근 1.9조원의 S-Oil 수주를 확정지으며 플랜트
수주잔고는 2년만에 상승반전했다. 2016년 매출은 4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이며
2016년 DSA 영업손실을 520억원으로 가정해도 전사 영업이익은 61% 증가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096770)
이제는 사야 할 때 - 하나금융투자
3Q15 실적,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나 적자는 아닐 것
3Q15 영업이익은 737억원(QoQ -93%, YoY +51%)을 예상
한다. 유가하락에 따라 시장 예상치(2,976억원) 및 하나금융
투자의 종전 추정치(2,893억원)를 큰 폭 하회하겠으나, 적자
전환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SK에너지의 적자폭이 생
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1,259억원(QoQ 적전, YoY 적지)을 전망한다.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및 8월 이후 정제마진 하락
에도 불구하고, 7월 중 높은 정제마진 하에서 일부 물량에
대한 헷지 거래(Spread 고정판매)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
기 때문이다. SK종합화학은 올레핀 마진 호조로 전분기 대
비 감익폭이 제한적일 것이며, SK루브리컨츠는 정기보수 영
향 제거 및 마진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증익을 예상한다.
4Q15 정제마진 회복으로 실적 개선 예상
4Q15 영업이익은 3,252억원(QoQ +341%, YoY 흑전)을 예
상한다. SK에너지의 실적 개선(1,337억원 추정, QoQ 흑전)
이 주 요인이다. SK에너지의 3Q15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매출의 50~55%를 차지하는 등/경유 마진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등/경유 마진은 계절적 수요 시즌을
앞두고 약 5~6주간 반등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매출에서 차
지하는 비중도 높기 때문에 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휘발유 마진은 저유가
에 따른 수요 자극으로 높은 마진이 유지되고 있다.
배당 매력 보유. 12M Fwd PBR 0.55배로 주가 하방 제한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한다. 2014년은
순이익 적자에 따라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2015년은
흑자전환에 따른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을 제
외한 8년 간 DPS가 2,100~3,200원 범위였음을 감안하면,
배당수익률은 최소 2.1%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 주가 기준 12M Fwd PBR 0.55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의
Valuation 임을 감안하면 주가의 하방은 제한적이다. 12M
Fwd PER은 9.6배 수준이다.
CJ제일제당 (097950)
3Q15 Preview: 쉬어가는 바이오, 폭발하는 가공 - 하나금융투자
3Q15 Pre: 바이오 제외한 전 사업부 호실적 예상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 3,023억
원(YoY +11.1%), 2,123억원(YoY +27.0%)으로 추정한다. CJ
대한통운 제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 1,463억원
(YoY +13.0%), 1,732억원(YoY +26.7%)로 예상한다.
① 가공식품 매출은 대형 신제품 및 추석 선물세트 판매 호조
로 두 자리 수(YoY +15.0%) 성장이 예상된다. 동사의 대표
브랜드(비비고, 햇반 등)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면서 탑라인 성장
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② 소재식품 부문은 전년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환율 상승 부담이나 곡물가 하락이
상쇄하면서 스프레드는 유지될 것으로 추정한다. ③ 사료 부문
은 환율의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두 자리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병아리 가격 회복세로 영업마진은 QoQ
소폭 개선 가능해 보인다. ④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QoQ 감
익이 불가피해 보인다. 라이신, 트립토판, 쓰레오닌 판가가 각
각 QoQ -5%, -30%, -30%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 메치오
닌 판가는 전분기와 동일한 kg당 5불로 파악되나 통관 이슈로
판매량은 Full-Capa 물량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바이오는 3분기 바닥으로 회복 전망, 매수를 준비할 시점
바이오 영업이익은 3분기 바닥으로 회복할 공산이 크다. 우선,
트립토판은 CJ제일제당이 가격 결정권을 보유하고 있는 품목
이다. 3분기 경쟁사 견제 차원에서 판가를 인하했으나 4분기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메치오닌은 3분기 통관 검사로 인해 물
량 수송 지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나 4분기 정상화가
기대된다. 라이신은 9월부터 미국 지역에서 판가 인상(7월
15% 인상)이 반영되기 시작 되었다. ② HMR 시장 내 입지
강화도 긍정적이다. 선제적인 신제품 출시로 물량 및 판매 단
가 모두 상승하며 선순환 중이다. ③ 현 주가는 16년 예상
PER 13.5배에 불과하다.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다.
오리온 (001800)
중국 성장률 회복이 핵심 포인트 - 현대증권
일회성 요인 제거 시 3분기 수익성 양호할 전망
동사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040억원(-1.8%, yoy)과 영업이익 797억원(-4.8%, OPM
13.2%)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스포츠토토 위탁사업권 계약이 만료된 점을 반영한 수치로 이를
제외할 시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증가율은 8.8%와 4.2%로 추정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①국내
제과: 스낵시장 경쟁 심화와 판매량 감소로 매출액은 감소하나, 전반적인 원가 하락과 마케팅비
용 절감에 따라 영업이익(OSI 포함)은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할 전망이다. ②중국 제과: 허니
버터 Flavor 4종(오감자, 스윙칩, 고래밥, 예감) 및 껌 신제품 출시 중심의 성장률 회복과 비용 효
율화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이외에 부동산 관련 일회성 손실 약 100억원을 가정했다.
중국 성장률 회복 중, 주가 반등으로 이어질 전망
동사의 중국 법인 성장률이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 중에 있고, 이는 주가 반등 기회로 작용
할 전망이다. 물론 중국 제과시장이 과거처럼 고성장한다고 보지는 않으며 다양한 대체재의 등장
도 위협 요인이다. 하지만 동사는 경쟁사보다 제품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고, 최근 출시한
신제품 판매 동향도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적 기여도가 높은 감자스낵의 제품 확장은
동사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1위 펩시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장
기적으로 프리미엄 제품 '마켓오'와 '닥터유' 출시 가능성도 높고, 글로벌 제과업체보다 다양한 품
목군을 가진 동사는 지속적인 제품 확장을 통해 성장해나갈 전망이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 매수 유지
동사의 목표주가를 1,300,000원으로 하향한다. 이는 부동산 관련 일회성 손실(약 300억원)을 반
영한 실적 추정치 수정, 스포츠토토 계약 만료에 따른 평가 대상 제외, 중국 법인 성장률 둔화에
따른 PER multiple 하향 조정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하지만 상기한 바처럼 ①핵심 포인트인 중
국 성장률이 회복 중이고 ②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며 ③홈플러스 인수전 참여, 6월 중국 실적 부진
등으로 하향 조정된 단기 주가 박스권 하단이 상향될 수 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엘아이지넥스원(079550)
유도무기체계 제작 기업 - 하나금융투자
10/2일 상장 예정인 유도무기 제작 기업
LIG넥스원은 2004년 LG이노텍의 시스템(방산)사업부가 분사
하여 넥스원퓨쳐로 출범하였다가, 2007년 지금의 LIG넥스원
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LIG넥스원은 PGM(정밀타격), ISR(감시정찰), C4I(지휘통제/
통신), AEW(항공전차/전자전) 및 기타 분야에서 방산제품을
제작 및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2006년 프랑스
‘미스트랄’과 러시아의 ‘SA-16/18’을 참고한 휴대용 지대공미
사일(신궁), 2011년 개발이 완료된 40km 사거리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천궁), 그리고 2016년 실전 배치될 예정인
2.5km 사거리의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현궁)이 있다.
연구인력은 1,500명으로 이중 박사급은 135명에 불과하다.
숙련된 연구인력을 늘리기 위한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
2015년 순이익 800억원 전망
LIG넥스원의 상반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7,547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8%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350억
원으로 순이익률은 4.6%를 달성했다.
LIG넥스원의 지난 2004년 이후 약 11년간의 평균 영업이익률
은 3.8%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6.8%는 지난 10여년간
의 평균 수익성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상반기 순차입금은 1,240억원이며 올해 EBITDA는 1,5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돼 현금흐름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1.7조원, 순이익은 800억원, 내년은
매출 2조원 순이익은 950억원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P/E Valuation은 18~20배 수준 예상
LIG넥스원은 10월 2일 상장 예정이다. 공모가는 6.6만원
~7.6만원으로 올해 예상 순이익 800억원을 기준으로 P/E
Valuation은 20배 수준으로 높은 수준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과 목표주가는 곧 제시하도록 하겠다.
쎌바이오텍(049960.KQ)
3분기 실적 미리보기 - 신영증권
전년 동기 대비 35% 매출 성장 전망
쎌바이오텍의 2015년 3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을 지속 할 것으로 전망됨. 매출액
은 전년동기비 35% 증가한 135억원(전분기 대비 3%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31% 증가
한 54억원(전분기 대비 19% 증가)이 전망.
3분기 광고선전비 집행 감소로 영업이익률 40% 초과 전망
지난 1, 2분기 공격적인 공중파 TV광고 집행으로 인하여 1, 2분기의 영업이익률은 각 각
32.4%, 34.6%를 달성. 3분기의 경우 기존 CF 모델의 광고계약 종료 및 신규 모델 선정 등으
로 인해 광고선전비 집행이 다소 감소하여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됨. 당사가 추정한 쎌
바이오텍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40.2%가 전망
‘듀오락’ 제품이 명절 선물용으로 호평을 받는 등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최근 내츄럴엔도텍의 원료관련 논란으로 인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이 커진 상
황은, 오히려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1위 기업인 동사의 시장입지가 더욱 단단해지는 효과
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됨. 최근 명절 선물용품으로도 동사 ‘듀오락’ 제품이 출하가 증가하는
등 동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은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상황
2015년에도 고성장 지속. 투자의견 매수 유지
동사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성장한 497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80억원이
전망됨. 자체브랜드 듀오락의 매출은 올해도 고성장을 지속하여 전년대비 28% 성장이 전망됨.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동사의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
상함. 동사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0원을 유지함
로엔 (016170)
유료 가입자수 증가 예상대로 순항 중 - 현대증권
최근 주가 낙폭은 과대, 펀더멘탈 이상 없어
유료 가입자수 340만 명 무난히 돌파, 연말까지 350만 명 이상 확보할 듯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
최근 주가 낙폭은 과대, 펀더멘털 관련 문제 없어
동사의 주가가 최근 -15% 이상 급락한 후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 낙폭은 차익
실현 및 공매도 등 단순 수급적 이슈가 컸던 것으로 보이며, 사재기 논란, 경쟁업체 KT뮤직
(043610)의 후불 요금제 출시, 요금 인상 시기의 지연 가능성 등의 잡음이 주 이유였던 것
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해당 잡음들이 동사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동사의
장기 성장성은 여전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로엔의 안정적인 가입자 수 증가, 내년 초로 예
상하는 요금 인상 효과, 신사업(동영상 등) 본격화에 따른 수익모델 다각화, 그리고 보유 연
예기획사 매니지먼트의 중국 진출 가시화 등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과 장기 성장 모멘텀을
고려했을 때, 매수기회는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멜론 유료 가입자수 340만 무난히 돌파, 연말 350만 이상 가능할 것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인 로엔의 유료 가입자수가 340만명을 무난히 넘어섰다. 이는 분기별
평균 10만명의 유료 가입자수 증가를 상회하는 것으로, 가입자수 증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가입자수 증가 폭은 연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며, 동사의
유료 가입자수는 연말까지 350만명 이상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한다.
더존비즈온(012510)
클라우드컴퓨팅 시대의 개막 - 한국투자증권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발전법 본격 시행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3월 공포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이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
혔다. 클라우드발전법 내용은 크게 4가지다. 1)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이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 2)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도입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 세제지원, 각종 사업의 인·허가시 전산설비를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되
도록 규제 완화, 3)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정보보호에 관한 사항 규정, 4) 산업경쟁력
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중소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법안의 실
효성은 점진적으로 나타나겠지만 드디어 한국도 미국이나 영국처럼 정부가 직접 나서서
클라우드를 적극 도입하고 이용을 촉진시켜 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 주가 추이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클라우드 업체인 아마존의 주가는 연초대비 67% 상승했다. 2분기
서프라이즈 어닝 발표 이후 신고가를 경신하며 세계 최대 1위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월마
트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세일즈포스와 구글 또한 연초 대비 각각 19%, 20% 상승하며
최근 높아진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글로벌 3, 4위 SaaS 업체인 SAP와 오라클의 주가는 연초 대비 각각 3% 상승, 18% 하락
했다.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테마주임에도 불구하고 명암이 갈린 이유는 실적이다. 클라우
드에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보여준 업체의 경우 주가가 좋았던 반면, 기대 이하의 실적
을 보여준 업체의 주가는 하락했다.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테마주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며 국내에서 클라우드 실적이 실제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업체는 현재 더존비즈
온이 유일하다.
13만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시작 단계
시스코가 조사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성숙도는 18%로 세계 평균 25%보다 낮은 수준이
다. 가트너는 국내 SaaS 시장규모가 2014년 1,735억원에서 2018년 4,276억원으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많은 국내 기업들이 CRM, ERP, SCM 등 기업 경영 솔루션을
SaaS 형태로 도입할 의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시행 이후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존비즈온은 13만개의 ERP
기업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 고객수는 약 7천여개에
불과하다. 13만 기업고객들의 클라우드 전환은 이제 시작 단계이며 IT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한 업체다.
SKC코오롱PI (178920)
2분기 유지보수가 헛되지 않도록 - 유안타증권
What’s new?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생산확대로 3분기 가동률 회복 성공
방열시트용 PI제품 고객사 다변화 및 일반산업용 PI 사용처
확대의 성과 지속
특히 Flexible Display채용 확대에 따라 스마트폰 영역에서
PI필름 신규 사용처 생기는 점도 긍정적
Our view
PI필름 사용처 확대에 따른 무한한 시장 확장성 예상할 때
전방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는 단기적 기우에 불과
Peer 대비 우수한 공정기술력에 따른 높은 수익성, 그리고
생산능력 고려 시 상대적 저평가 받을 이유 없음
3분기 가동률 회복 성공
15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04억원(+8% YoY, +56% QoQ), 영업이익 74억원(-24% YoY, +81% QoQ)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1) 전방 스마트폰 업체의 하반기 생산확대 전략에 따라 FPCB용 제품과 방열시트용 제품 공히 주문이 증가했고, 2) 2분기 생산설비 유지보수로 인해 생산 지연된 물량의 실적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한다. 하지만 재고조정 및 생산라인 유지보수로 가동률이 낮았던 2분기에 생산한 제품을 매출원가에 인식함에 따라 이익률의 상승폭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방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는 부정적이나 PI필름 고객사 및 사용처 확대는 긍정적
15년 기준 동사의 제품별 예상매출비중은 FPCB 59%, 방열시트 23%, 나머지 18%가 일반산업용이다. 즉, 전방 스마트폰 시장의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둔화가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다. 하지만 동사는 1) 방열시트용 PI의 고객사를 기존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에서 글로벌 최대 스마트폰 업체로 다변화했고, 2) 일반산업용 PI의 사용처를 확대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Flexible Display 채용기기 확대에 따라 스마트폰 에서 PI필름의 신규 사용영역이 생기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Peer Group 대비 저 평가 매력 충분
15년은 매출액 1,402억원(+2% YoY), 영업이익 313억원(-16% YoY)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전방 스마트폰 시장 성장둔화가 실적부진의 주요인이다. 16년도 전방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 그러나 동사는 1) 우수한 공정기술력과, 2) 유연한 생산능력 활용성 등을 바탕으로 시장확대 기회가 무궁무진한 PI제품시장을 주도해나갈 업체가 될 전망이다. 현 주가는 15년 예상 실적기준 PER 14.6배, PBR 1.5배로 글로벌 Peer Group 4개사(Kaneka, Toray Dupont, Ube Industries, Taimide Tech.) 평균 PER 15.1배, PBR 1.8배 대비 낮은 상태다. 업계 최고의 제품경쟁력과 수익성을 고려할 때 Peer 대비 저 평가 받을 이유 없다고 판단한다.
금호타이어 (073240)
3분기 최악의 국면을 지나는 중 - 하나금융투자
파업으로 3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
① 3분기 점검: 3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와 노조 파업의 여파
등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7,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
비 1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7% (YoY) 감소한 181억원(영업
이익률 2.5%, -6.8%p (YoY))으로 전망한다. 특히, 파업의 여파
가 큰데, 광주 곡성공장의 가동률이 25% 수준에 머물면서 국내
가동률이 하락할 전망이다. OE 물량은 사무직 투입, 해외 물량
은 재고 물량으로 이상 없이 대응했으나 국내 RE 물량은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39일 파업 후 현재는 노조 집행부 선출 일정
으로 일시적으로 파업이 유보된 상태이고, 향후 신 집행부 선출
뒤 노사협상에 따라 파업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미국/중국은 중장기적으로 개선될 것
② 미국 사업: 미국 내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규제로 반사이익이
기대되었으나, 2분기 미국 법인의 실적이 부진했다. 회사 측은
조지아 공장의 건설을 계기로 미국 법인의 위치를 LA에서 애틀
란타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영업인력이 이탈하여 영업누수가 발
생했고, 다행히 동부 쪽 신규 인력의 채용이 완료되어 4분기 이
후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분기에는 조지아 공장이 완
공되는데, 연간 400만본 규모로 시작하고 그 동안 물량 부족으
로 대응하지 못했던 미국 완성차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
다.
③ 중국 사업: 영업이익률이 1분기 -1.6%, 2분기 +5.7%로 개
선되었으나 전체적으로는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중국 RE 시
장이 경쟁심화로 부진하고, OE 시장은 최근 완성차 생산둔화로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3분기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
면서 전년 동기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년 수주한
300만본 물량이 본격화되면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
히, 중국 로컬 업체향 SUV용 타이어 납품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현재 일본 요코하마고무와 중국 내 OEM 타이어 공
급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성사될 경우 현재 70% 대인 공장가동
률이 상승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남경공장 이전을 진행 중
인데,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을 기존 1,200만본에서 축소할 계획
인 바, 이전이 완료되는 2017년 상반기에는 고정비 절감을 통한
이익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단기 어려운 상황이지
만, 중장기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장기 접근이 요구됨
파업에 따른 3분기 실적부진과 중국/유럽 시장의 경쟁심화로 단
기 주가흐름이 지지부진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중국에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에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요구된다.
참고로 금호그룹 내 금호산업 매각이 완료된 후 금호타이어 채권
단 지분에 대한 매각작업도 연말 이후 진행될 것인바, 관련한 주
가변동도 예상된다.
동화기업 (025900)
목재소재의 끝판 왕 동화기업 - 하나금융투자
3Q15 Preview: 영업이익 225억(+42.4% YoY) 전망
동화기업의 3Q15 실적을 매출액 1,676억(+18.5% YoY), 영
업이익 225억(+42.4% YoY)로 전망한다. 컨센서스에 부합하
며 전년비 큰 폭의 이익상승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소재(PB, MDF, MFB 등) 80%, 하우징(마루 등) 20%의 매출
비중을 갖는 동화기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데는 전방인
부엌가구시장의 호조로 소재인 PB(파티클 보드)의 Q증가, 국
내 재건축물량 확대로 폐목재 수집이 증가하며 원료 쏘싱비용
감소로 C효과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서 이익은 지속적으로
견조할 것이다.
목재소재 중 수익성 가장 높은 PB시장 1위
목재 소재 시장은 크게 부엌가구용 PB(파티클보드)와 일반가
구용 MDF, 마루/거푸집용 합판의 3개로 나뉠 수 있고 생산업
체와 전방이 다양하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을 내는 목재소재는 PB가 유일하고, 국내시장 경쟁구도 상으
로도 과점화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상태다.
동화기업(대성목재 포함)은 PB생산량이 ‘14년 기준 56.2만m3
으로 점유율 67.2%로 국내 1위다.
베트남 증설로 장기성장성 확보, 장기성장을 믿고 투자하자.
국내 PB시장의 과점적 지위를 통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과
해외 베트남 MDF 공장의 35%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유지될 전망이다. 또 베트남 공장의 60% Capa 증설
(2H15~2H16)을 통해 물리적 확장이 이뤄지는 지금 동화기업
주가수준은 투자 적기다. ‘16년 P/E는 10.9배로 골조용 건자
재와 유사한 수준까지 내려갔고, EPS 역시 국내입주물량 증가
와 PB의 고 마진 지속으로 30%이상 고성장 할 것이다. 3Q15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단기적으로도 매력적이다.
에머슨퍼시픽 (025980)
분양부터 운영까지 모두 아우르는 리조트 개발업체!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에머슨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50,000원
을 유지한다. 1) 해운대 프로젝트의 견조한 분양성과가 이어지
면서 2016년에도 1,000억원 이상의 분양수익이 유입될 것으
로 예상하며, 2) 서울 프로젝트는 연내 완공 후 운영수익이 발
생하면서 이익 창출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2016년
에는 신규프로젝트에 대한 분양계획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
는 만큼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적확대의 핵심 프로젝트는 ‘아난티 해운대’
에머슨퍼시픽 해운대 프로젝트는 2016년 완공 예정으로 ‘아난
티 서울’(2015년 말 완공)에 이어 2016년 분양매출 성장을 이
끌 예정이다. 2015년 2분기말 기준 해운대 분양률은 26%이며
차별화된 분양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견조한 분양성과
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아난티 해운대’ 매출액은 2015년
493억원 → 2016년 1,499억원으로 예상하며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고급 리조트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신
규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도 빠른 시일 내에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698억원과 548억원 전망
2016년 에머슨퍼시픽 실적은 매출액 1,698억원(YoY,
+12.8%)과 영업이익 548억원(YoY, +15.6%)으로 전망한다.
2016년 실적은 해운대 프로젝트에서 대부분 발생될 것으로 예
상하며, 아난티 서울은 연내 완공 후 2016년부터 약 100억원
수준의 운영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추정한다. 2017년 이후에는
해운대와 함께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운영매출과 3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창출되면서 캐시카우 사업부로 자리잡을 것
으로 판단한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16년 실적기준 7.8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이익 증가세를 감안 시 현 주
가는 부담 없는 구간으로 보여진다.
인터로조 (119610)
하반기에도 미인주(美人株) - 신한금융투자
3분기 매출액 155억원(+23% YoY), 영업이익 40억원(+37% YoY) 전망
3분기 매출액 155억원(+23% YoY), 영업이익 40억원(+37% YoY)이 예상
된다. 1분기(+44% YoY), 2분기(+29% YoY)에 이어 20%대 성장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국내 매출액은 업계 2위로의 입지 강화 및 원데이
서클렌즈 신규 색상 추가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71억원이 예상된다. 해외 매
출액 역시 전년대비 24% 증가하며 전체 수익성 개선(3Q15F 영업이익률 25.
7%)에 기여할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 +31% YoY, 2016년 매출액 +19% YoY 예상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 75% 증가한 174억원, 48억
원이 전망된다. 2015년 기준 예상 지역별 매출비중은 한국 45%, 유럽 24%,
일본 10%, 중동 9%, 중국 6% 등이다.
2016년에는 1)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2) 일본 신규 고객사 효과 등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12% 수준으로 여전히 성장 잠재력
이 크다. 일본의 경우 기존 고객사향 물량 증가와 함께 1~2개 신규 고객 확대
가 전망된다. 자체 브랜드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이 진행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자체 브랜드 진출은 해외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26% 증가한 709억원, 193억원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EPS
(주당순이익)에 Target P/E(주가수익비율) 31.0배(최근 2개년 High P/E에 1
0% 할증)를 적용했다. 3분기, 4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 국
내 콘택트렌즈 시장내 브랜드 인지도 구축, 국가별 다양한 거래처 확보 등으로
성장주로의 매력 부각이 기대된다.
쇼박스 (086980)
텐트폴의 성과와 해외 사업의 구체화 - KDB대우증권
미국 제작사/투자사와 공동제작 계약 체결, 추석 영화 ‘사도’ 흥행 성공
미국 계약: 쇼박스는 미국 제작사 블룸하우스(Blum House)와 투자사 아이반호(Ivanhoe)와
의 공동제작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블룸하우스는 올해 쇼박스가 국내 배급했던 외화 ‘위플
래쉬(Whiplash)’의 제작사로서, 저예산으로 흥행성 높은 영화를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쇼박스는 향후 5년간 최소 6편의 한국어로 된 스릴러/공포 장르 영화를 블룸하우스와 공동
으로 제작할 계획이며, 아이반호는 해당 프로젝트에 제작비 전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영화들은 쇼박스가 국내 배급을 하고, 블룸하우스는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진행할 수 있다.
추석 흥행: 추석 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시장의 승자 또한 쇼박스였다. 동사가 배급한 영화
‘사도’는 연휴 나흘 간 219만명, 누적 479만명의 관객을 모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서 쇼박스는 3분기의 처음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하게 되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중장기적으로 텐트폴 및 해외 사업 전략 구체화
3분기 기대: 쇼박스는 영화 ‘암살’과 ‘사도’의 흥행 덕분에 2015년 3분기 관객 수가 약
1,82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기 관객 수는 과거 ‘도둑들’이 개봉해 최고치를 기록
했던 2012년 3분기의 1,239만명 대비 47% 많은 수준이다. 이번 3분기는 매출액 약 670
억원에 영업이익 약 80억원으로 추정되어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텐트폴 성과: 특히 ‘암살’과 ‘사도’는 쇼박스가 개봉 1년여 전부터 꾸준히 마케팅을 해오던
‘텐트폴’ 영화였다는 점, 경쟁이 극심한 8월과 추석 시즌에 흥행 성과를 냈다는 점에 주목
된다. 영화 기업의 ‘텐트폴’이란 텐트의 중심을 지탱하는 막대기처럼, 현금 흐름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핵심 흥행 라인업을 지칭한다. 예측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흥행 사업을 좀 더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쇼박스의 텐트폴 전략은 가치가 있다.
해외 전략: 해외 사업의 성과는 내년 상반기부터 확인될 전망이다. 이는 기업의 중장기 성장
성을 보강하고, 주가의 촉매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쇼박스는 미국 블룸하우스-아이
반호와의 계약 외에, 중국 화이브라더스와도 3년간 최소 6편의 중국어 영화 공동제작 계약
을 맺은 상태이다. 계열사로 상영관이 없어 사업을 보수적으로 해왔던 쇼박스로서는, 콘텐
츠 경쟁력에만 기반하여 매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미국의 ‘20세
기폭스’사가 한국어 영화를 4편째 제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쇼박스를 통해 또 하나의 미국
제작사가 한국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은 한국 영화의 시장성을 의미한다고 판단된다.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쇼박스의 투자의견을 기존 Trading Buy에서 ‘매수’, 12개월 목표주가는 11,000원으로
10% 상향했다. 3분기 성과와 해외 사업 전략을 반영하여 올해 및 내년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 향후 라인업에 대한 단기 기대감이 주가의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국
내 텐트폴 전략 및 해외 사업을 통한 매출 기회의 확대가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도이치모터스 (067990)
성수동 복합센터와 DF의 증자를 기다리며 - 하나금융투자
뛰어난 외형성장 대비 낮은 이익률
① 상반기 실적과 2015년 전망: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7%/흑전 변동한 3,212억원/5억원(영업이익
률 0.2%, +0.8%p (YoY))을 기록했다. BMW/Mini 등 신차 판
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중고차/AS 부문도 성장에 기
여했다.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DF)도 대출잔액이 증가하고,
적자폭이 감소하면서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다만, 절대적 비
중을 차지하는 신차 사업부의 마진이 여전히 미미하고, DF의
외형도 고정비를 만회할 정도의 규모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전체 연결 영업이익률이 0.2%로 낮았다. 2015년 연간 실적의
경우, 전체 판매대수(중고차 포함)가 20% 이상 증가하고, DF
도 매출기여가 상승하면서 연결 매출액이 25% 증가한 6,600
억원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낮은 0.2% 수준으
로 전망한다.
성수동 복합센터와 DF 증자가 핵심
② 성수동 복합센터: 10월에 성수동 복합센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년 초 완공되어 신차/중고차 판매와 더불어
AS 센터를 겸할 것인데, 부지비용 250억원은 선 투자되었고
향후 300억원의 건설비용이 추가될 것이다. 150억원의 보유
현금, 150억원의 차입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여전히 신차
판매 비중이 높아 전체 마진이 높지는 않을 것이지만, AS 센
터 비중이 다른 대리점/센터 대비 높아 상대적 마진은 좋을
것이다. AS 부문만 보면, 판금/도장까지 가능한 Full Shop
형태로 10% 대 마진을 기대 중이다.
③ DF: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이 91억원/-12억원으로 여
전히 적자를 기록했다. 2015년 상반기 말 기준으로 신규 대
출금액이 712억원이고, 대출잔액은 2,020억원으로 전년 하반
기 대비 신규 대출이 부진하였다. 기대했던 유상증자가 지연
되면서 대출 재원이 부족하고, 이에 따른 외형부진으로 고정
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 DF는 금년 내 증자를 목표로
금융회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할부/리스 사업의 특성상 자본
금 확충은 재원마련의 필수인 바 증자 성공여부가 향후 성장
성의 핵심변수이다.
좀 더 기다릴 필요
기대했던 성수동 복합센터와 DF 증자가 지연되면서 주가흐
름도 지지부진했다. 신차 판매는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저마
진 구조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복합센터를
통한 중고차/AS 부문 강화와 DF 증자를 통한 할부/리스 사
업 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릴 필
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