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윤찬이는 방학동안 반반유치원 캐릭터들에게 푹 빠졌어요. 눈을 뜨면 매일 그림을 그리고 클레이로 캐릭터들을 만들었어요! 방학동안 엄마와 약속한 울지않고 그림 그리기 연습을 지켰어요. 방학 초반에는 마음대로 그려지지않아 울면서 그렸는데, 이제는 울지않고 생각나는대로 마음껏 그릴 수 있어요. 윤찬이가 방학동안 한뼘 자란 것 같아요.
2. 방학동안 윤찬이와 누나는 탕후루에 빠졌어요.
만들어 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다양하게 먹고 즐겼답니다. 아마 이가 썩고 살이 찐 것 같아요.
3. 8월4일 윤찬이 생일파티를 했어요! 좋아하는 반반유치원의 장난감과 옷을 받고 엄청 행복해했어요 ! 방학동안 이 티셔츠만 입고 다녔답니다.
3. 엄마랑 누나랑 엘리멘탈 영화를 봤어요. 처음에는 나가고 싶어하더니 마지막에는 팝콘통을 머리에 쓰고 눈물을 애써 감췄어요. 아빠랑 단둘이 앵무새 카페도 다녀왔어요 ! 윤찬이는 엄청 멋진 모자가 생겼다며 팝콘통을 쓰고 하루종일 백화점을 돌아다녔답니다. 엄마는 조금 부끄러웠어요.
4. 원없이 물놀이와 3월부터 가고 싶다던 갯벌과 계곡도 다녀왔어요! 윤찬이는 계곡에서 개구리를 많이 잡았어요. 친구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고 했어요.
5. 거제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누나가 아파서 조금 아쉬웠지만 돌고래 거스트와 벨루가 오스틴을 보고왔어요. 눈앞에서 직접 보니 엄청 크고 멋졌어요. 벨루가는 키가 5미터라고 해요. 거스트와 오스틴이 더 넓은 바다로 얼른 돌아가길 원해요.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이제는 유치원에 잘 가고 멋진 형아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첫댓글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