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채 전, 양평군수가 4.15총선에 열린우리당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3월19일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선1기와 2기 양평군수를 역임한 민 전,군수는 국회의원 출마를 계속 거부하며 측근들과 실갱이를 계속하다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불출마 의사를 번복한것이다.
그는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17대 총선에 출마하며'의 변을 유인물을 기자들에게 나눠준 후 "가평, 양평이 처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키 어려워 결심했다"고 강변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민 전, 군수는 "3.12 탄핵때까지도 불출마 의지는 변함이 없어 13.14일 계속해서 주례를 섰다"면서 그러나 그는 "15일부터 탄핵으로 인한 민심의 변화와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내가 나서 줄것을 많은 이들이 압박, 결국 결심을 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또한 그는 주례, 축의금등의 선거법 저촉등에 대하여는 "법의 심판을 겸허하게 수용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본지 이창구 발행인의 '가평군민들의 정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와 NGO활동의 순탄한 행보에 악수를 둔것은 아닌가'라고 하는 질문에 "가평군민들의 마음과 양평군민들의 시대흐름 정서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국회의원이 된다 해서 큰 틀이 변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민 전, 군수는 지방의제21 전국 협의회와 푸른경기등의 활동과 참여정부 들어 농림부 장관, 환경부 장관등의 물망에도 올랐던 인물로 환경과 농업 분야에 활발한 활동가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