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6. 예수비전교회 추수감사주일낮예배 감사하라. 구원, 기쁨, 형통을 시편 118: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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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가 기찻길이 지나가는 작은 시골에서 열심히 밭을 일구고 있었습니다. 한낮 햇볕이 너무 뜨겁고, 허기가 져서 그늘에 앉아서 쉬면서 도시락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평소에 보지 못한 개가 달려와서 농부를 향해 짖어댔습니다. ‘야, 배가 고파서 짖는 거냐?’ 생각해서 음식을 조금 던져주었습니다. 그런데 거들떠보지 않고 계속 짓기만 했습니다. ‘무엇 때문에 저렇게 짓는 걸까?’ 농부가 그 개를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그 개가 기찻길 한쪽과 농부를 번갈아 보면서 짖어대는 것입니다. “기찻길 저쪽에 뭐가 있는 거냐?” 호기심이 생겨서 농부가 기찻길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개가 안내하듯이 앞장서서 뛰었습니다. 개를 따라간 농부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 소녀가 철로에 발이 끼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기차가 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농부가 서둘러 소녀의 발을 빼주었습니다. 소녀의 발에 상처가 조금 남았습니다. 하지만 기차가 오기 전에 그 소녀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농부가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집 개가 똑똑해서 정말 다행히 너를 구할 수 있었구나. 이 개가 아니었다면 큰 일 날 뻔했지 않니?” 그 말에 소녀가 말했습니다. “우리 집 개가 아니에요. 조금 전에 처음 봤어요. 굶주린 것 같아서 내가 가지고 있던 빵과 물을 나누어 주었어요. 그러자 계속 따라 왔어요. 덕분에 내가 살았네요. 정말 고마운 개에요.”
여러분! 개가 소녀에게 빵 한 조각을 얻어먹고, 그 소녀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동물들도 진심이 담긴 사랑을 받으면 은혜를 갚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내놓습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해야 생명을 구합니다. 생명이 구원을 받은 은혜를 아는 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증거가 평안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이 풍요롭게 살아갑니다. 구원을 받은 은혜를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이 감사합니다. ‘은혜(카리스/χαρις/xaris)’와 ‘은사(카리스마/χαρισμα/xarisma)’와 ‘감사(유카리스/ευχαρις/eyxaris)’가 어원이 같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이 감사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하나님의 은총을 더 넘치게 합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칠 것이다.”(잠 3:9,10) 오늘날에 우리나라에서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이 미국의 청교도들이 시작해서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복음과 함께 전해주었습니다.(예수교장로회 제2회 대한노회에서 1908년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정했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 되었던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전 국민이 감사절을 지킬 것을 공포했습니다.(1789. 10. 3.)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것,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호의를 겸손히 간구하는 것은 모든 나라들의 임무이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 이들 미합중국 백성들은 오는 11월 26일 목요일을(추수감사절로) 헌신하기를 추천하며 이에 서명한다.”
오늘은 우리 예수비전교회가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올해에 하나님께 내(우리)가 받은 은혜가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입니다. ‘감사(thank)’와 ’생각(think)’이 같은 어근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가 말했습니다. “생각하는 것이 곧 감사하는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무엇을 생각하느냐?’ 여기에 감사가 있습니다. 감사는 받은 은혜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살전 3:9)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그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이 믿음에 굳게 서서 넘치는 감사를 합니다.(골 2:7) 우리가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표현합니까?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마음의 감사가 행동으로, 삶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삶을 발전시킵니다. 감사가 인생의 답입니다. 감사는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감사합니다.(골 3:16) 감사는 수고한 예물로 드립니다.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려라.”(신 16:17) 하나님께서는 왜 감사를 물질로 드리라고 하셨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마 6:21) 물질이 있는 곳에 사람의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육체에 먹을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시 136:25-26) 감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립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려야 할 영적인 예배입니다.(롬 12:1)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살아 있는 것을 잡아서 드립니다. 그래서 ‘희생(犧牲)’이 산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희생의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추수감사예배도 구별하여 드리는 희생입니다. 수많은 농산물들 중에서 구별되어 하나님께 드려졌다는 것이 은혜요, 축복입니다. 수많은 날들 중에서 추수하고 ‘오늘, 이 날’에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는 것이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시편 기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추수하는 날에 더 감사하라. 은혜로 살고 있는 것을 즐거워하라. 기뻐하라. 기도하고, 형통하라. 주의 집에서 복을 주신다. 주께 감사하는 사람에게 선하시고, 인자하시다.’ 인간의 삶은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받고 살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보다 더 많이 받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에 인색합니다. 은혜를 은혜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존 밀러가 말했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 그것은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 일상 속에서 감사를 찾아야 하루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살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날을 정하셨습니다. 본문 24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여기서 “정하다(아싸/השׂע/’ashah)”는 말은 “행하다, 만들다, 지정하다, 적합하다, 부여하다, 새기다, 축연을 베풀다, 시중들다, 성취하다, 다루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이 날에 우리가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즐거워하다(나길라/הליגנ/nagiylah)”는 말은 “늘 흥겨워하다, 좋아하다, 환희하다, 두려워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축연을 베푸시는 이 날에 우리가 기뻐하며 사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뻐하다(싸마흐/המשׂ/shamach)”는 말은 “쾌활하게 하다, 유쾌하다, 원기를 돋우다, 기뻐하게 만들다”라는 뜻입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나의 마음이 기쁩니다. 나의 영도 즐거워합니다. 내 육체도 안전히 살 것입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나에게 보이셨습니다.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습니다.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습니다.”(시 16:9,11)
여러분!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에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구원과 형통을 간구해야 합니다. 본문 25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여기서 “구하다(아나/אנא/‘an’)”는 말은 “오! 지금 간구합니다. 오! 지금 기도합니다.” 올해 추수하여 감사하는 날에 왜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 간구할 때 마음이 즐겁기 때문입니다.(대상 16:10) 하나님께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두려움에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시 34:4)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시 105:4) 전심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시 119:2)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구하는 것입니다.(시 119:58) 하나님의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사람이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기 때문입니다.(잠 21:21) 예수님께서 믿음이 작은 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이것은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신다. 그런즉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실 것이다.”(마 6:30-33) 추수한 사람이 그것을 먹고,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것입니다. 거둔 사람이 그것을 성소 뜰에서 마실 것입니다.(사 62:9)
추수를 감사하며 왜 하나님께 구원을 기도해야 합니까? 첫째는 추수 때에 가난한 사람을 배려하고, 거류민을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구원하다(야솨/עשׁי/yasha‘)”는 말은 “열려 있다, 의롭다, 완전하다, 자유롭게 하다, 돕다, 구조하다, 해방하다, 보존하다, 안전하다, 구원을 가져오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추수하는 때에 하나님의 구원이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추수할 때 지침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너희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라.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라.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라.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라.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해서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다.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고 착취하지 말라.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라.”(레 19:9-10,13) 하나님께서는 부자들이 강포가 가득하고, 주민들이 거짓을 말하고, 그 혀가 입에서 거짓되면 어떻게 하십니까? 그들을 쳐서 병들게 하십니다. 죄로 인해서 황폐하게 하십니다.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할 것입니다. 감람 열매를 밟아도 기름을 내 몸에 바르지 못할 것입니다. 포도를 밟아도 술을 마시지 못할 것입니다.(미 6:12-15)
둘째는 인간이 매년 곡식을 추수하듯이 하나님께서 인생도 추수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양식을 보내신 뜻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추수할 것이 많다. 하지만 일꾼이 적다.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눅 10:2)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다. 거두는 사람이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은다. 이것은 뿌리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이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는 말이 옳다.”(요 4:34-37) 한 영혼이 구원을 받아서 추수하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추수를 감사하면서 하나님께서 형통한 삶을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올해 추수하고 감사하면서 왜 하나님께 형통한 삶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까? 올해 형통하다고 해서 내년에도 형통한 삶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형통한 삶을 주십니까?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와야 합니다. 존재하신 하나님의 집에서 축복을 받습니다. 본문 26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여기서 “오다(하바/אבה/haba’)”는 말은 “가다, 거하다, 적용하다, 얻다, 부르다, 들어가다, 얻다”라는 뜻입니다. 왜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까? “우리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기 때문이다.”(시 124:8) 그래서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을 삼는 사람, 하나님께 자기의 소망을 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시 146:5) 기쁨의 신학자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기쁨으로 견디려면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능력을 행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구원의 능력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다.”(행 2:21) 예수님의 이름이 하나님의 권세입니다. “복이 있다(바라크/ךרב/barak)”는 말은 “무릎 꿇다, 하나님을 송축하다, 은혜로 사람에게 복을 주다, 축복하다, 풍성하게 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다. 네가 복되고 형통할 것이다.”(시 128:1-2)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모든 삶과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인생에서 승리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씨앗을 뿌리고 추수하기까지 어떤 복을 주십니까?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을 주십니다. 일반은총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 없이 사랑하시고 보살펴주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모든 사람에게 햇빛과 비와 바람을 주십니다. 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예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고, 예물을 드립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를 드립니다. 빛을 비춰주셔서 평온한 날씨의 맛을 느끼고 감사합니다. 본문 27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그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으니 밧줄로 절기 제물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사람도 햇빛을 받아야 비타민D가 생성됩니다. 비타민D가 뼈를 건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압을 안정시켜줍니다. 호주 조슈아 서덜랜드 박사가 말했습니다. “비타민D는 건강한 삶을 사는 필수성분이다. 기저질환자나 나이 든 사람일수록 햇빛, 보충제, 음식으로 비타민D 수치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하늘을 열어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하게 주셔야 살 수 있습니다. “철따라 비를 주셔야 땅이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가 열매를 맺는다.”(레 26:4)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말했습니다. “비가 식물에 좋다면 나에게도 좋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적절한 바람을 주셔야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믿음훈련을 시키실 때 바람을 사용하셔서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를 달라고 호소했을 때 바람을 내서 메추라기를 몰아서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에 내리셨습니다.(민 11:31) 하나님께서는 땅 끝까지 감찰하십니다. 온 천하를 살피십니다. 바람의 무게를 정하십니다. 물의 분량도 정하십니다. 비를 내리는 법칙도 정하십니다. 비구름의 길과 우레의 법칙을 만드셨습니다.(욥 28:24-26) 그런데 인간들이 은총을 받고 감사하는 비율이 10%입니다.
하나님께 특별한 은총을 받은 사람들이 두 가지를 감사합니다. 하나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신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감사가 주를 높이는 것입니다. 본문 28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여기서 “나의 하나님(엘리/ילא/‘eliy)”은 “나의 힘, 전능자, 능력, 위대하신 분”이란 뜻입니다. “높인다(아롬메카/ךממורא/’arommeka)”는 말은 “일어나다, 일으키다, 칭찬하다, 끌어올리다, 고귀하고 고상하다.” 라는 뜻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육지처럼 건넜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은혜를 깨닫고 이렇게 찬양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다.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다.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일 것이다.”(출 15:2) 하나님의 능력으로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체험이 있어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하다(야다/הדי/yadah)”는 말은 “손을 쭉 뻗다, 손을 펴서 예배하다, 경배하다, 인정(고백)하다, 찬양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특별한 은총을 받은 사람이 감사하며 예배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시다.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합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선하심을 찬양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본문 29절을 다같이 읽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선하다(토브/בוט/tob)“는 말은 ”좋다, 풍부하다, 더 잘 되다, 쾌활하다, 아름답다, 이익, 복지, 기분 좋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풍부하게 주십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더 잘 되게 하시고, 인생을 아름답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선하게 보십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이웃과 나누는 것입니다. ”인자하다(하세도/ודסח/chaedo)“는 말은 ”인자함, 하나님을 향한 경건, 아름다운, 은총, 선행, 친철, 인애, 자비“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친절하게 돌아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모르는 사람과 악한 사람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입니다.(눅 6:35) 오늘 추수감사절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이웃과 나누고 구원의 기쁨을 맛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인생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감사하고, 경건한 삶으로, 이웃에게 친절하게, 사랑하여 하나님께서 형통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P. S. 히브리어는 원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고 읽습니다. 여기에 쓰여진 히브리어는 한글 방식으로 왼쪽에서부터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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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비전교회91 원문보기 글쓴이: bs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