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대기업도 회사채 대신 장기 CP로 우회, CP금리 3.8배 급등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자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기업 어음, CP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재계 2위 SK그룹의 지주사인 SK는 오는 10일 3년물과 5년물 등 장기 CP를 각각 1,000억 원씩 발행키로 했습니다.
SK㈜가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CP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용등급이 AA+로 우량 등급인 SK마저 회사채 대신 CP 발행으로 돌아선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대기업의 장기 자금 조달 수요까지 CP로 몰리면서 최근 CP 금리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CP(91일물) 금리는 4.71%로 지난 1년 새 3.8배 뛰었습니다.
◇ 정점 찍은 공매도…"이제 쇼트커버링의 시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없는 주식을 빌려 미리 파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지난달 정점을 찍고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기준 이달 첫째 주 하루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4천455억 원으로 10월 넷째 주에 비해 13% 감소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쇼트커버링'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공매도 투자자가 연말엔 이자에 더해 배당금까지 대여자에게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배당락일 전 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매수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비율이 크게 줄고 공매도 잔액 비율이 늘어난 종목을 눈여겨볼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쇼트커버링 물량이 몰리면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경기 한파' 버티기 네이버도 힘겨웠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 57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광고, 커머스 업종 둔화에도 불구하고 검색광고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이뤘고 웹툰 등 콘텐츠 매출 증가가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6% 줄어든 3,302억 원을 기록하며 뒷걸음질 쳤는데요.
앞서 카카오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네이버마저 6분기 만에 이익이 줄면서 코로나19로 인한 IT 업계 ‘특수’가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우유값 1~2주 안에 인상…'1ℓ 3천원'은 안 넘길 듯
한겨레 기사입니다.
우윳값이 오르고 아이스크림, 빵, 커피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눈앞에 닥쳤다는 소식입니다.
원유 가격 인상 폭이 리터(ℓ)당 52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업계에선 빠르면 1~2주 안에 우유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흰 우유 1ℓ(리터)당 가격이 3천 원 바로 아래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부가 “인상 폭을 최소화해 달라”고 업계에 당부하고 나섰지만, 원유 수입 부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등이 이어지며 유업계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빵·디저트·커피 등을 취급하는 자영업자들 역시 “우윳값이 오르면, 그에 따른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벌써부터 울상이라고 하네요.
◇ 과자 5g 슬쩍 줄여 값은 그대로…'슈링크플레이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대체 원재료를 쓰는 것을 뜻하는데요.
고물가가 일상이 되면서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서울우유의 비요뜨 초코링, 농심의 오징어집, 오리온의 핫브레이크 모두 가격은 그대로 두돼, 중량을 줄였습니다.
소비자들은 가격 변동보단 용량 변동에 덜 민감하기 때문인데요.
식당에선 무료로 제공하던 반찬 가짓수를 줄이거나 리필 횟수를 제한하거나 원산지를 바꾸는 방식 등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열공 파이팅😃
잘보고갑니다
잘보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