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同 : 같을동 心 : 마음심)ː마음을 같이 함
- 스물, 시작합니다
[a point of Dong hae]
일단 희철이형이랑 기범이가 싸운건... 내일이면 괜찮아질 것 같으니까 내가 신경쓰지 않아도 돼겠지?
당사자인 기범이도 걱정말라고 했으니까... 이제 난 내걱정만 해야지!! 헤헤... 차에서 내린다음에 대충 얼버무리고 나오긴 했는데..
이거 .. 사람이 너무 많은데? 걸리면 어떡하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시커먼 바람막이 잠바에 흰마스크를 쓰니까.. 좀.. 범죄자 같은 모습이긴 한데..
그렇긴 한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끗흘끗 쳐다보는게.. 이차림이 평소때보다 더 튀는 것 같아.. 씨잉...
후아.. 지금 시간은 .. 혁재가 라디오 하는 시간이구나. ... 한번 가볼까? 흠.. 그래도 난 오늘 게스트가 아니니까 두시간동안 제대로 된 대화도 못할것 같지만..
뭐, 나는 지금 혁재얼굴이 너무너무 보고싶으니까. 그냥.. 가야지 흐흐..
.
- 꺄.꺄.
스튜디오 앞에 도착하자 나를 알아봤는지 아님 모르고 이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나를 보고 소리를 질러대는 우리 팬들. 흐음. 근데... 이 상황에서는
내가 어떻게 들어가질 못하겠는데.. 흐잉..
그렇게 내가 팬들한테 둘러싸여 어정쩡한 자세로 '하하하' 를 연발하며 웃고만 있었는데 투명한 유리사이로 스튜디오 안에 있던 작가누나가 나를 보고선 나를 구해줬다.
후아- 살았다.. 이대로 가다가 혁재얼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숙소에 들어가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헤헤 .
" 하하하. 왜그러세요 이특씨- 요즘 바닥개그가 남발해요~ "
" 아.. 은혁씨한테 그런말 듣는건 좀 기분 상하는데요? "
" 네에? "
정수형이랑 즐겁게 웃으면서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혁재. 나는 앉을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다가 탁자 앞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고 라디오를 감상했다.
...정수형이랑 하는 라디오진행. 언제나 즐거워 보인다. 으으으... 나랑 했으면 호흡이 더 잘 맞았을 텐데.. 흐잉..
" 그럼 노래듣고 2부에서 뵈요~ "
1부가 끝나는 멘트를 마치고 혁재는 헤드셋을 벗고 내가 있는 쪽으로 오려고 한다. 어어...? 뭐...뭔가 하고있어야 겠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아까 팬들한테 둘러싸여 있을 때 받은 먹거리들을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 흐잉.. 사실은 숙소로 가져가서 혁재랑 먹으려구 했는데에..
" ..... 동해야? "
뭔가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는 혁재. 후우.. 그치만 어쩔수 없다구우, 니가 여기 왜왔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해야 될지 모르겠단말이야아-
" 우어? 으왜? "
" .... 너 여기.. 나.. 아니 정수형이랑 나 보러온거 아냐? "
" 으어? 우움! 지아가으 기에 드어어- 헤헤. "
하아- 이런 무슨 말도안돼는 변명이야, 내가 여기올데가 어디있다고 이런말을..
" 지나가는 길에 들렸다고? 진짜? 너 여기 주변에 올데 없잖아? 응응? "
" 헉. "
" ..응? 정수형 왜그래? 사례걸렸어? "
" 케겍.. 아니아니 그게 아니고, 너 어떻게 그걸 알아들었어? 신기하다 신기해, 역시 찌질이끼린 뭔가 통하나봐. 그치? "
" 그렇긴 뭐가 그래?! 어째서 그런 결론이 나오는거야!! 그런거 알아들을수도 있지 뭐- "
" 어이구, 아니에요 찌질이는 찌질이들끼리 잘들노세요- 형 화장실 갔다올게. 2부시작까지 얼마안남았지? "
역시나 내 예상대로 그럴리 없다는 혁재의 끝없는 추궁이 이어질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나의 천사 정수형이 불쑥 튀어나와서
얘기를 중단 시켜주었다. 뭐. 물론 그 내용은 좀 천사같지 않았지만.. 찌질이라니...
다행스럽게, 정수형이 화장실에서 돌아오고 라디오 2부가 시작되기 전까지 혁재는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그저 내 먹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아.. 이걸 어떡해.. 이제 그만 먹고싶다. 체할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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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2부가 시작됐다. 휴우- 혁재가 후다닥 자리에 앉고, 나는 그와 동시에 먹는 것을 뚝 멈췄다. 후우. 배 터질 뻔 했네.. 그럼 난 이제 계속 라디오를...
" 동해야~ 오랜만이다, 요즘 잘 지내? "
" 네? 하하.. 뭐 그냥 그렇죠 "
" 그러게 말이야, 요새는 왜 놀러 안와? 자주 좀 놀러와라 얘. "
" 네? 하하... 네에.. "
" 기념으로 사진 한번 찍어도 돼? "
" 네? 하하.. 네! 브이~ "
혁재가 자리로 돌아가자 마자 몰려드는 작가누나들.
꽤 오랜만이라 그런지 다들 반갑다는 목소리로 내게 안부를 묻는다. 물론 나도 반갑지 않은 건 아니지만 나는 지금 라디오를, 혁재의 목소리를 들어야 된다구요오~
하지만, 평소와 달리 귀찮아 하는 내 목소리를 눈치채지 못했는지 여전히 계속 말을 건다.
흠.... 싫다....
혁재의 목소리를 듣고싶은데 여기저기서 들리는 사람들의 소리로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게 싫고,
혁재가 보고있는데 여자들한테 둘러싸여 있는게 싫다.
혹시.. 혁재가 보고있을까? 혁재가 보든 말든 혁재는 전혀 신경쓰지 않을텐데도 나는 괜한 걱정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개를 돌렸다.
- 홱. ? !!!! 홱 .
엄마 깜짝이야! 심장이 두근두근, 내가 뒤를 돌아 혁재를 바라보는 순간 혁재와 눈이 마주쳤다. 난 너무 당황해서 고개를 다시 돌려버렸다.
우아.. 얼굴이 화끈화끈.. 심장은 아직도 두근두근.. 아.. 진짜 안좋아.. 심장에 안좋아..
- 쪽.
11시 58분. 12시가 다 되어갈때 그 시간중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듣기좋은소리. 혁재의.... 쪽!.... 아아.... 또 화끈거리잖아 으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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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가기위해 우리 팬들의 배웅? 을 받으며 차를 탔는데.. 자리에 앉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는 졸음.
아아.. 졸려.. 이러면 안돼는데... 우리 혁재얼굴 더 봐야 하는데에... 혁재랑 얘기 더 해야 되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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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야, 동해야 일어나, 다왔어, "
나를 깨우는 달콤한 소리. 그 달콤한 소리가 자장가 같이 들려서 더 자고만 싶다. 흐음.. 아우,, 나 결국 자버렸구나..
역시.. 잠에서 깨는건 그다지 기분좋은 일은 아니란 말야.. 물론 혁재의 목소리로 깨면 기분이 아주아주아주 좋지만.. 그렇게 꾸물꾸물 내가 마지막으로 차에서 내렸는데
둘러보니 매니저 형이랑 정수형은 벌써 올라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말없이 슈퍼 쪽으로 향하는 혁재. 뭐 살게 있나?
" 우으? 혁재야 뭐 살거 있어? "
" 어? 어.. 저기.. 동해야 .. 그냥 나 머리가 아파서 그런데 우리 공원에서 조금만 바람 쐬다가 가자. "
" 응? 그러지 뭐. 우으- 춥다. 조금만 쐬고 돌아가는 거다? "
" 흐음... 그래. "
아아.. 조금만 쐬고 들어가자니.. 무슨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혁재랑 쐬는 바람인데 추운들 어떠하리- !!!
계속 이러면 안돼는데.. 계속 내 마음과는 정 반대로 말을 하게 된다. 히잉.. 혁재가 나 미워하면 안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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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뭐이건뭐.... 정말로 바람만 쐬는건가? 아무말도 없다. 옆에서 계속 한숨만 쉬는 혁재. 흘끗흘끗 쳐다보니 무언가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잇나보다.
.. 무슨 고민이지? 고민이라면 내게 맡겨 혁재야!! 내가 다 해결해줄게!!
" 저.. "
" 저.. "
우왓, 동시에 말했다! 흐흐.. 왜이렇게 기분이 좋지..
" 어? 헤헤..너 먼저 말해. "
" 어? 으..으응.. 저.. 있잖아 동해야. "
" 우웅. "
무슨 말을 하려는지. 정말 심각한 고민이 있는지 아주 힘겹게 입술을 떼는 혁재. 그리곤 다시 조그만 침묵후에 입을여는 혁ㅈ...
" 나 너 좋아해 "
" ... 응? "
무... 무슨소리야?
내가... 그토록 갈구했던.
그치만 지금 나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저 머리속에 방금 혁재의 말만이 맴돌뿐..
" 아아... 그러니까 내말은... "
아무말도 없는 내 모습에 당황한 모습의 혁재... 설마이거... 진짜로 고백이야? 정말로?
" 응? 헤헤... 나도 좋아해 너, "
니가 장난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모르겠다.. 그냥 바보처럼 웃자.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근데... 무슨 아무것도 몰라!! 심장이 이렇게 쿵쾅쿵쾅 뛰고있는데!!!
" 어? 아니 그게 아니구.. 내가 좋아한다는건.. "
" 으응? 그럼.? "
" ....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너, "
" ....!!! ... 아아... "
하아.... 이거.. 정말 고백이구나.. 진짜로.. 혁재가 나 좋아하는거 맞구나. 내가.. 혁재 지금까지 좋아했던 것처럼.. 혁재도 나 좋아했었구나..
혁재도.. 나처럼 마음아팠겠구나.. 근데. 그런거 상관없이... 지금 우리둘다 좋아하는거.. 맞지? 이거 꿈 아닌거지?
누가 내 볼좀 꼬집어줘. 혁재야... 으아으아. 아 이거 진짜 미치겠다.. 주체할 수가 없잖아.. 내심장...
" 그냥... 나..나는 그래... 그렇다고 무조건 내가 그러니까 너도 그래라. 그런건 아니니깐.. 그게 저.. 내가 이렇게 이말을 꺼내는 얘기는 .. 그니까.. "
너무너무 행복해서 말이 나오질 않았는데. 혁재가 그걸 거부의 표시인줄 알았나보다.
아까보다 더 당황해서 말을 더듬고 이상한 말을 하기시작하는 혁재. 헤헤... 멋지다... 이런모습 멋지다 그러면.. 정말 이상한건가?
아아.. 상관없지.. 내가 좋아하니까.. 상관없지.. 헤헤...
그러니까.. 이제 니 마음 알았으니까.. 내마음 말해도 되는거지? 너한테? ... 사랑해 혁재야.
" 헤헤... 나도 좋아해. "
" .. 뭐? "
" 헤헤... 나도 좋아한다구. 사랑한다구. 이혁재를... 사실 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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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저 평범한 날의 기적같은 환상. 꿈같은 현실 이었다.
달콤한 키스-
예전부터 상상을 해오곤 했었다. 혁재와의 키스는 어떤 느낌일까.. 정말로 달콤할까.... 그때는 그것이 모두 꿈인 줄만 알고 얼른 생각을 접었지만...
이제는 말할수 있다. 그 느낌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고 정말로, 정말로 달콤했다. 그 어떤 수식어를 붙이지 않고 그저 그 순수한 단어 그대로 달콤했다.
그 행복했던 순간이 영원하길 바랬지만, 그거야말로 이루어 질 수 없는 꿈이겠지.. 혁재의 입술이 아쉬운듯 천천히 내 입술에서 떨어졌다.
" 나... "
" 우우우~!!!!! 휘익- "
달콤했던 키스가 아쉽게 끝이나고 그 뒤에 더 매혹적으로 보이는 혁재의 입술이 움직이면서 무언가 말을 하는것 같았는데... 이게무슨!!!
어디선가 괴성아닌 괴성과 휘파람 소리, 그리고 각종.... 쓸데없는 시끄러운 소리들..
깜짝놀란 혁재와 내가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저만치 뒤에.... 한그루 나무 뒤에 말도 안되게 숨어서 얼굴만.. 아니 몸통까지 내밀고
이 한 밤중에 소리를 질러대는 저 무리들.
뭐....뭐야?! 다 보고있던 거야?!
이게 어찌된 일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우리 둘에게 저멀리서 오늘따라 왠지 무서워 보이는 사람들이 다가온다. 으으.. 이건 악몽...
아냐 악몽아냐 아냐, 지금 한 말 취소취소!! 악몽 아냐!! 아냐아냐아냐!!
아 깜짝이야.. 내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그런 행복한 시간이 포함되어 있는 이 시간을 악몽이라고 하다니 내가 미쳤지.. 으으.. 내가 미친 원인은 이사람들한테 있어..
도대체 뭐야?!
" 도대체 뭐야?! 다 보고있었던거야? 그게 뭐야!! 그건 예의가 아니잖아!! 아니 그건그렇고 소리는 왜 지르는 건데?
사람들 깨겠다!! 지금은 밤이라고!!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
마치 내 생각을 대변해주는 듯한 혁재. 혁재가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는것에 뿌듯해 하고 있을 때 혁재는 심하게 흥분했는지 얼굴이 심하게 빨개져있었다.
그런 혁재의 외침? 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끌벅적한 이 무리들..
" 뭐야 찌질이들- 앞으로 지켜보려고 했었는데 너무 빠른거 아냐? 약간 실망이야? "
" 뭐긴 뭐고, 실망은 또 뭐야!!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고오!! "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며 웃는 영운이형, 역시나 심하게 흥분했는지 얼굴이 빨개진 혁재. 워워.. 혁재야 진정해.. 진정해야되는데..
나부터 진정해야겠다....이거.. 무슨.. 심장.. 진정이 되질 않잖아..
" 바보같은것들. 야. 니들 상황을 우리가 모를 것 같았냐? 존나 착해가지고 얼굴에 다 드러나는 놈들이 너네들이야~ "
후아.. 다 알고있었구나.. 다행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로 얄미운건 그렇게 알면서도 우리상황을 즐겼다는거야?
" 뭐? 그럼 지금까지 우ㄹ.... "
" 워워, 진정해 이혁재. 그렇다고 우리가 너데들 보고 웃기만 했었던건 아니다? 이 형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 같이 아파해줬지.. 암.. "
" 아파해 주긴 뭘 아파해 !! "
" 어쭈? 이게 지금 형한테 대드는 거냐? 오랜만에 맞아볼까? "
" 맞긴 무슨 맞아!! 내가 아직도 그때의 이혁재로 보이냐? "
" 하하- 너 한번 ㅁ.. "
" 동해야 튀어!! "
" 야 이혁재 이동해!! 너네 들어오면 죽을준비해라!! 먹을거 잔뜩 사왔으니까 동네에 닭털 날리지 말고 빨랑 들어와!! "
영운이형과 말싸움을 하다가 결국 못견디겠는지 내 손을 잡고 냅다 뛰는 혁재. 아.. 혁재손 잡아본게 얼마만 이더라... 헤헤...
" 헥헥. 후아- 씨이.. 영운이형은 진짜로 때린단 말야.. 장난이었는데! "
" 헤헤.. 그러니깐말이야.. "
" 큭. 또 어딘가에서 듣고있는거 아냐? 자기 뒷담화했다고 뛰어오는거 아냐? "
" 풉. 그럴수도 있겠다. 헤헤- "
" 아, 그건 그렇고 아까 형이 뭐라고 그랬지? "
" 응? 언제에? "
" 우리 튈때. "
" 아아.. 집에 빨리 들어오라는거 같던데? "
" 헉, 그양반 정말 날 죽이려고 작정한건가? "
" 어어? 에이.. 설마.. 축하해 주려는거 아닐까? 멋진커플탄생을 위해서... "
" .... "
" 어? 왜그래? "
" .. 넌.. 왜그렇게 예쁜말만 골라서 하냐? "
" 어? 헤헤.. "
" 그럼 갈까? 우릴 위해서 파티준비 한거 아냐? 가자. 고기야- "
" 으잉? 고기라니!! "
" 왜~ 가자가자 고기야, 물고기야, 동해야, 사랑하는 애인아... 가자!! "
" 응? 헤헤.. 응!! "
─
- 오늘은 시간이 좀 남아서 조금 길게 썼어요!!
우왕- 오늘 완전 캐달달 모드인데요? 헤헤..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은해 이런모습 진짜 좋아요 꺅♥
쓰는 내내 즐거웠다는 >///<
완결은 아니에요!! 편수에 완결이라는 글자가 뜨기전까지는 아니라는거 유의해주시구요.
... 저도 이렇게 끝나는거.. ㅠㅠ 슬프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이게 예정이었으니까요..
그리구.. 끝나고 소설을 한 편 더 써보려구요.. 일단 예정작은 이성팬픽인데.. 제 팬픽읽어주시는 분들중에서 이성팬픽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셨으면 좋겠다는;;
하하.. 다음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날 뵈요!!
첫댓글 단호박ㅋㅋ
아~!! 완전 캐부럽 캐달달~!! 은해 완전 짱조아요~ㅋㅋㅋ
ㅋㅋ 역시 단호박이 좋죠 ? ㅋㅋㅋ
까오ㅋㅋㅋㅋㅋ 드디어 은해커플탄생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ㅋㅋㅋ 좋아좋아~ ㅋㅋ
드디어 이어져따 !!!
감동의 결말? ㅋㅋㅋ
은해은해!!!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
너무너무 좋아요 ^^짱~~~~~
헤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