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week
Dragonball : Evolution (폭스) 영화의 완성도에 질식한 나머지 북미 상영을 먼저 하면은 아시아 시장에서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안 폭스사가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발 빠르게 먼저 개봉을 한 전략을 썼지만, 그들의 전략은 실패로 돌아갔다. 아시아 인들에게 드래곤볼은 친숙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기대도 높고, 영화가 넘어서야 할 벽도 높은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
Hannah Montana: The Movie (BV) 감독 : Peter Chelsom 출연 : Miley Cyrus, Emily Osment, Mitchel Musso, Jason Earles -2008년 2월 1일 683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인기 TV 시트콤 주인공의 콘서트 영상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그 작품의 제목은 HANNAH MONTANA/MILEY CYRUS:BEST OF BOTH WORLDS CONCERT TOUR, 2008 (최종수익:$65m, 오프닝:$31m 2008년 박스오피스 48위)였다. 이 작품은 개봉당시에도 수익과 관련해 여러 가지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남은 타이틀 가운데 가장 진귀한 기록은 와이드 릴리스 된 작품들 가운데 극장당 수익 1위라는 점이다.
개봉 첫 주 평균 4만 5천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면서, 2위인 '다크 나이트'(3만 6천 달러)도 저멀리 따돌린 작품. 어쨌든 10대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통해 TV의 인기를 스크린까지 그대로 몰았던 이 작품의 진짜 영화 버전이 만들어져 개봉한다.
영화 버전을 연출한 감독은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001 (최종수익:$50m, 오프닝:$13m 2001년 박스오피스 52위), 쉘 위 댄스 Shall We Dance, 2004 (최종수익:$57m, 오프닝:$11m, 2004년 박스오피스 54위)를 연출했던 피터 첼섬 감독이다. 5년 만에 들고 온 신작이 '한나 몬타나'라는 아동 영화라는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하면 그에게 있어 최고의 흥행작이 될런지도 모른다.
TV 출연진들이 그대로 나와 일단 흥행에서는 이변이 없는 한 파란불이 켜져 잇는 작품이기에 망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들지 않는다. 과연 1위냐, 2위냐의 대결이 중요할 뿐. 콘서트 영상이 7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10배인 7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5배이상의 제작비를 들인 영화는 과연 그 만큼 효과를 볼지는 의문이기는 하다. |
Observe and Report (워너) 감독 : Jody Hill 출연 : Seth Rogen, Anna Faris, Ray Liotta -형사가 된 마냥 설쳐대는 개념을 상실한 쇼핑몰 경비의 활약상을 그린 코미디 영화. 이미 상반기에 케빈 제임스 주연의 폴 블라트 : 몰 캅 Paul Blart : Mall Cop, 2009 (누적수익:$142m, 오프닝:$31m, 2009년 박스오피스 1위(현재))의 흥행성공으로 인해 비슷한 느낌의 이 작품이 자칫 잘못하면 관객들에게 외면받을 수 도 있겠으나, 코미디 영화의 두 거성 세스 로건과 안나 패리스 카드라면 충분히 승산은 있다고 보인다. 두 작품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미국 현지에서 나오고 있기는 하다. GQ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스 로건은 "전적으로 다른 영화다"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이미 비슷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기에 알게 모르게 흥행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감독과 각본을 맡은 조디 힐은 돌아이 태권도 사범의 이야기를 그려 화제를 모았던 The Foot Fist Way, 2006 (최종수익:$0.2m, 오프닝:$0.03m 2008년 박스오피스 299위)를 만들었던 사람이다. 레이 리요타도 무표정한 얼굴로 이 코미디 영화를 지원사격하고 있으니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듯한 작품이다. |
#comign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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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rlfriend Experience (매그놀리아 픽쳐스) 09.1.20(선댄스 영화제) / 09.4.22(트라이베카 영화제) / 09.5.22 개봉예정(미국/제한상영)
감독 : Steven Soderbergh
-21일간의 촬영, 대부분의 배우는 아마추어들. 스티븐 소더버그는 결국 체 Che, 2008 (누적수익:$1.3m 오프닝:$01.m 2008년 박스오피스 208위)로 숨돌릴 틈도 없이 또 하나의 작품을 들고왔다. 사실 이 작품보다 뉴욕 매거진에 처음 공개된 이 포스터의 디자인 때문에 이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말 멋지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는다!)
스티븐 소더버그가 들고 온 신작 The Girl Experience (이하 'GfE')는 맨해튼에서 최상급으로 평가받는 콜걸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시간당 2천 달러를 버는 그녀의 생활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이미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되었다. (완성작도 아닌 러프컷 작품이었음에도 말이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싸구려 취급을 받는 직업의 종사자지만, 그녀가 만나는 사람들은 일반인들(그녀를 싸구려고 취급하는)이 상상할 수도 없는 거물들을 만나는 이런 묘한 관계의 중심에 있는 주인공 첼시(사샤 그레이)를 통해서 듣는 색다른 이야기이자, 스티븐 소더버그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보인다.
주인공 첼시 역을 맡은 배우는 2006년 성인 영화계에 작정하고 18살의 나이로 입문, 넥스트 지나 제임슨이라 불리며, 현 최고의 포르노 스타 사샤 그레이다. 그녀는 2006년 데뷔, '포르노의 아카데미'라 불리우는 2007 AVN(Adult Video News) Award에서 최우수 3-Way s** 상, 최우수 그룹 s** 상을 받았고, 2007XRCO(The X-Rated Critics Organization : 어덜트 산업의 작가와 편집자들로 이뤄진 단체)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2008년에도 AVN 어워드에서 최우수 오럴 s** 상, 올해의 여배우상, 2008 XRCO 올해의 여배우 상을 받으며 현존하는 최고의 스타이기도 하다.(그녀는 2006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운전하는 차가 현대 소나타라고 그랬다. 지금은 물론 그 이상급 차를 타고 있겠지만...) 그런 그녀가 헐리우드의 손꼽히는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와 함께 생애 극장 개봉 영화 첫 주연을 맡으며 옷 벗는 스타가 아닌 옷 입고도 스타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뗀 것이다.
마크 큐반이 설립한 2929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이 작품이 흥행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작품이기는 하지만,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스티븐 소더버그의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된다. |
Away We Go (포커스 픽쳐스) 09.6.5 개봉예정 (미국)
감독 : Sam Mendes
-'아메리칸 뷰티'를 만들었던 감독이지, 올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은 케이트 윈슬렛의 남편이기도 한 샘 멘데스 감독의 신작이다. 이미 2008년에 레볼루셔너리 로드 Revolutionary Road, 2008 (누적수익:$22m, 오프닝:$0.1m 2008년 박스오피스 112위)로 샘 멘데스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그의 신작은 뜻밖에 코미디.
데이브 애거스 Dave Eggers와 벤델라 비다 Vendela Vida 부부의 오리지널 각본을 중심으로 찍은 이 작품은 어떤 커플의 여행기를 그린 가슴 따뜻하고 웃음있는 작품이다. 주연 배우인 존 크래신스키와 마야 루돌프는 각각 인기 시트콤 '오피스'에 출연 중이고, (그는 영화 레더헤즈 Leatherheads, 2008 (최종수익:$31m, 오프닝:$12m 2008년 박스오피스 95위)에서 출연했던 배우)와 코미디쇼 'Saturday Night Live'에 출연 중인 배우들.
이 둘이 부부가 되어 자신들이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기가 바로 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다. '집'을 찾는 그들의 여행은 예상치도 못하는 상황과 인물들을 만날 수도 있고, 그들을 성장시켜주는 계기도 될 수 있을 텐데, 이런 모든 것들이 샘 멘데스의 섬세한 손길에서 잘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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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익후 분노의 질주는 너무 대박인데여,,유명 블록버스터에 못지 않는 수익이네여...
저렇게 빵 터질줄은 전혀 예상못했습니다. ^^
분노의질주 대박이내...그나저나 X맨-울버린편은 벌써 어둠의 시장에서 프리퀄이 나돌더군요...
너무 심하더군요~ 개봉도 안한 영화가 벌써부터 어둠의 경로에 깔린 것을 보니까 너무 안타깝던데요~ 영화가 뜨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다운로드를 하는 네티즌들을 보면서 더 안타까웠구요~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되는데 ㅠ.ㅠ
악평이 굉장히 많던데.. 울버린편;
어둠의 경로라....이러다가 국내서는 극장 개봉도 힘들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GfE 배우 수상내역이 ㅎㄷㄷ하네요... 아무생각없이 대충대충 읽다가 깜짝놀랐네요... 이게 무슨상이야...ㅎㅎ
저도 보면서 요상한 상도 정말 많구나라고 느꼈습니다. ㅎㅎ
몬스터 vs 에일리언은 3d긴 한데 그렇다고 3d의 특징을 아주 잘 살린 편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예고편 보니 픽사 신작이랑 아이스에이지 등 3d가 줄줄이 나올것 같아서 기대 중ㅎ 노잉은 저예산인데다가 Red 4k 로 찍은 작품이라 유심히 봤는데 확실히 컨트라스트랑 샤프니스등이 필름에 비해 좀 떨어지더군요. cg도 저예산이라 그런건지 어색하고... 내용은 전형적으로 왕촹 벌려놓고 수습 못하는 스탈-_-;;;
안 어울리게시리 1년만에 또 신작을 낸 샘 멘데스 작품 기대되네요. 포스터도 맘에 들고...
주성치 작품은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쪽이라 애초에 주성치가 드래곤볼을 연출한다는 얘길 들었을 때부터 어떤 영화가 나올 줄 알았는데 예고편만 봐도 제 기대를 전혀 배반하지 않고 주성치 색이 고스란히 묻어서 나왔네요.
이번 주도 잘 봤습니다. 근데 분노의 질주 장난 아니네요~ 이러면 5편도 고고씽?ㅋ
분노의 질주 너무 재밌어요 꼭 보세요 짜짜짜ㅈ자자자장. 그랜트리스모 하던 어린시절이 떠오르더군요 ㅋㅋㅋㅋ
southern님//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노잉의 평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여자분과 같이 갈려고 하는데, 노잉을 볼까 몬스터vs엘리언을 볼까 고민중인데 어떤게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보면 몬스터는 걍 캐주얼한 스타일의 애니 입니다. 갠적으로 픽사 작품들 만큼 재밌진 않네요... 노잉은 약간 나이트 샤말란 스타일의 스릴러 입니다. 끝에 좀 실망스러울수도 있는...
노잉의 평을 궁금해하시는 것을 보아하니, '퓨쳐'님께서는 노잉을 보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여자 분 때문에 망설이시는 것 같네요. 여자분과 같이 본다면 '노잉'이 아무리 재밌다 하더라도 '몬스터 vs 에이리언'을 보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노잉'보다는 '몬스터 vs. 에이리언'이 평도 좋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GfE의 포스터는 참 멋지네요!!!주인공의 수상경력도 참 멋지구요!쿨럭; 이번주도 언제나 처럼 잘 보고갑니다^^
분노의질주 토욜날 보고왔는데 정말 멋있더군요 ㅎㅎ
보고싶은데...여친이 보자고 할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