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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 트레킹 스크랩 영남알프스 신불산군 왕봉골-간월산 (2017/06/10 30차 )
바람처럼 추천 0 조회 143 17.06.21 17:1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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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21 18:36

    첫댓글 눈을 감고 영남알프스...를
    생각해 봅니다.
    추억 어린 곳이
    어디 한두곳이겠습니까마는
    참 많은 생각들이 떠 오릅니다.
    바람처럼님 처럼
    영남알프스를 사랑하는
    많은 산꾼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도
    제 젊은날의 많은 기억들이
    고스란히 베여있는 곳이기도 하기에..
    이제는
    힘에도 부치고
    예전만큼의 열정도 사그러든 듯하여
    그때만큼 자주 다니진 못하지만..
    마음만큼은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통해
    영알소식들을 듣곤 합니다..ㅎㅎ
    나이가 듦에 따라
    내 모습이 변해가듯
    조금씩이긴 하지만
    예전의 모습에서
    변해가는것은
    시류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아무튼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바람처럼님의
    영알사랑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17.06.24 01:37

    예전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파래소의 수량은 변함이 없었는데
    그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자연파괴라 생각합니다.
    1970년도 지금의 간월재 대피소 자리에 발원샘이 있었고 휴양림 상단자리는 여름철 이천사람들 염소 방목장이었습니다.
    파래소 수심을 알수없을정도 시푸른 그 심연은 공포보다는 외경 그 자체였습니다.소 근처에 가기도 두려웠지요
    1970년 마을촌로에게 물어보니 파래소와 호박소에는 용이 한마리씩 살았는데 그밑에 동굴이 있어 1년에 한번씩 만난다는 신성한 곳이었다고 합디다.

  • 17.06.24 01:54

    산의 수량이 줄어드는 것은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탐사를 하러 갔다가 실종된 것은 아니고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지인의 조카인데 유디티출신 케비에스 피디입니다

  • 17.06.24 02:10

    @남연 아. 그분의 사고상황이 그랬었군요.정보감사.
    1970년대 파래소에 무지 자주 갔습니다. 그 당시 가뭄이었을때 파래소 상류는 실개울이었서도 파래소 수량은 변함없었습니다. 지금의 파래소는 거의 다 매립된 웅덩이 상태입니다.

  • 17.06.24 01:39

    일제치하 이 신성한 파래소를 매립할 목적으로 파래소 좌측에 광산을 개설하고 도로도 개설하였다고 하는데 그 동굴 두곳에 올라가니 물이 가득차 있어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하단휴양림에서 파래소가는 임도도 일제시대 개설한 것이며
    지금상태는 조금 보수한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1980년대 이 전설을 심층취재하던 모 방송국의 잠수사가 파래소에 들어 갔다가 실종된 사건도 있었지요.(검색하면 기사볼수있음)
    지금의 파래소는 이제 웅덩이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안타까워 한자 적어봅니다.
    산행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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