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60:11
힘든 일이 있을 때, 내 감정과 생각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으로 가득 채움 받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다윗이 고백한 것처럼 사람의 구원은 헛되니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문제의 해결을 기도하다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뵙는 은혜가 늘 있도록 하나님께 집중하겠습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 60:5
주님! 저를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저를 건져 주실 것도 믿습니다.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을 신뢰합니다.
그래서 찬양하렵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셀라)(4절)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 위해 깃발을 높이 올리셨고, 그 깃발은 적군의 화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펄럭이고 있음을 다윗 왕은 찬양하고 있습니다.
적들의 빗발치는 화살 속에서도 펄럭이는 깃발을 보게 하시는 이가 또한 하나님이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이 캄캄하게 느껴질 때 사람의 손을 잡으려 애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바람에 힘차게 펄럭이는 진리의 깃발, 말씀의 깃발을 보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매일 나를 점검하는 듯해도 여전히 헤매는 나를 만날 때마다
당황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온전하여질 나의 믿음을 향해 나갈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지금까지 지나온 것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로 두렵게 지내왔던 시간과 영적 싸움에서는 하나님께서 늘 나의 편에 계셨고 난 알 수 없으나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였습니다. 이제야 말씀을 통해 고백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분명 저는 저의 판단과 생각 그리고 내가 옳다고 믿어왔으며 세상의 사람들을 통해 삶을 찾아왔습니다. 설마 그것이 잘못되었다면 나 스스로를 위로하고 변명하기에 바빴습니다.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주님! 주님은 늘 그 자리에 계셨는데 그동안 저는 헛되고 헛된 것들을 구하며 살았습니다.
요즘 조금씩 세상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세요!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오늘 시편은 사무엘하 8장, 역대상 18장을 배경으로 한 시라고 합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더라”(삼하 8:6)
전쟁마다 승전보를 울리는 다윗을 보면 그 마음에 어려움이 없어 보였는데, 오늘 시편은 이스라엘의 패색이 짙어 보이는 절망적인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다윗의 삶을 알고 결과를 알기에 쉽게 읽어 내려가는 성경말씀 이었지만, 그 시간을 살았던 다윗에겐 삶의 연속이 고난과 고비였고,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음을 묵상하게 하십니다.
수많은 군사와 병거, 인간의 최선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그 어떤 전쟁도 승리할 수 없음을 다윗은 고백합니다.
고통 중에 있는 지체를 위해 기도하며 ‘왜 하나님께선 좀 더 편안한 삶을 주시지 않는 걸까’라는 물음에 오늘 말씀으로 답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하나님께 여쭙고 그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이 되길 원하시는 하나님. 건성건성의 신앙이 아니라 24시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길 원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묵상합니다. 그 마음에 화답하는 삶을 사는 자녀 되게 성령님 인도해 주세요.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건지시기 위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구원하시고 응답하소서”(5절)
11-12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
사람은 힘이 되어 줄 수 없음을 알았던 다윗은 오직 하나님 한분 만을 의지하며 행할 것을 고백하며 그의 동 심을 간구하였습니다.
삶에 어려운 순간이 닥칠 때 사람을 의지할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위로받고 싶고 도움 받고 싶고 그로 하여금 힘을 얻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이는 헛된 것임을 다시금 깨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를 도우시고 구원해 주실 수 있는 이는 오직 우리 주 하나님 한분뿐이심으로 다윗과 같이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믿고 의지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 위로받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그의 힘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사람은 그의 도구일 뿐이란 사실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구원받고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지혜가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교회건축을 준비하며 많은 부분을 도와주던 교인의 회사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교회부지 구입을 위한 잔금을 치르려면 현재 쓰는 교회 일 부 방이라도 매매를 해야 하는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어렵고 답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이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제가 할 순종은 무엇인지 더욱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승리를 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건져주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친히 일하시고 모든 문제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줄 믿습니다.
우리의 구원자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1 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20대 때 고민거리가 생겨 기도하면서 하나님께만 아뢰고 사람의 도움울 구하지 않겠다 결심했는데 어느새 고민을 사람에게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문제가 안고 하나님께 나아가지만 한편으로는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이나 방법들을 찾고자하는 유혹에 쉽사리 넘어가게 됩니다.
다윗은 사람의 구원은 헛되니 하나님을 의지하여 용감하게 행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저도 주님만 의지하여 용감하게 행하게 하시고 그런 주님만 찬양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