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25일 모임을 기억하고 있나요?
이제 그 모임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강요하지는 않겠습니다. 시간과 마음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참석해 주세요. 얼굴을 모르는 선후배가 많을지라도 우리 하나의 이름으로 만나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면 13일(월)에 얼음골 답사를 하려고 합니다. 답사에 참석하실 분 있으시면 연락바랍니다. 숙소도 알아보고 이것 저것 준비해 놓겠습니다. 여름의 막바지에 여러 신독인들과의 만남을 갖고자 하니 가족과 함께여도 좋습니다. 오셔서 하루 푸욱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귀찮더라도 참가신청여부를 올려 주십시요. 저는 올 여름을 보내며 젊음에 대해 다시 생각합니다. 집 떠나 산으로 바다로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는 것이 흥분되고 즐거운 모험이었던 것도 젊음이기에 할 수 있었던 일 같습니다. 비록 내게 스물의 젊음은 세월이 가져갔지만 내 맘속에 아직 신독으로 인한 젊음이 남아있기에 즐거운 맘으로 이 일을 준비하렵니다. 젊은 신독인이여, 다 모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