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울모드에 빠져있는 얌체..ㅠ_ㅠ
하소연 하구 싶은데~ 채팅방이 왜 또 안뜨는건지..하후하후..슬퍼..ㅠㅠ
회원님들~매번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리구 어제 데이트 한거..^^;;
한거는 하나두 못찍구요..하러 가는 길..^^;; ㅋ재탕이 많아서 죄송..ㅠ_ㅠ
사진찍어야 되는데 동생이 계속 디카를 가지구 다닌다는..ㅠ_ㅠ
-★만나러 가는 길에 만든건데.. 맛은 없게 보이지만 참 맛있게 먹었어요..^^;; ㅋ 술 먹구 속 안좋다는 거 깜빡하구 가져갔다가
얌체가 거의 다 먹은..ㅠ_ㅠ너무 매워..-_-;;
-★훈이 만나러 간다구 혼자 설레여하고 있는 저를 보니 ㅋㅋ
너무 웃겨요..ㅋㅋ
-★백도 잘라서 가져갔는데..너무 맛있는..^^
이거는 부드러워서 그런지 잘 먹더라구요..^^
-★훈이네 할아버님이세요..^^
후두암 때문에 수술하시구 말씀도 잘 못하세요..ㅠ_ㅠ 병문안 갔었는데..
오자마자 너무 반갑다며 보드마카 쓰는거 있잖아요~
거기다가 말씀 막 적어주시구..^^ 나으면 시골에 훈이랑 오래요..^^
음식 먹구 버스 타ㅜ 나가서 올드보이 디브이디 보구 낚지볶음 먹구..^^
집에 오기 전에 벤치에서 우유먹구 얘기하다 헤어졌어요..^^ ㅋ
오늘..시간을 갖어볼까 하는 맘에 메일을 날리려구 했어요..
10시가 다 되어가는데 3시에 얌체랑 빠빠이 했던 울 곰돌이..
연락 한번 없구.. 속상하기두 하구..
울 곰돌이 메일에 들어가서 2년전에 얌체가 줬던 메일들을 읽어봤어요~
아구아구..ㅠ_ㅠ 어찌나 다정한 내용들이.. 그날그날 어떤일이 있었는지도
알수 있었구.. 새록새록 기억이 나더라구요~
┌버스 정류장에서 2시간을 몰래 기다렸는데,
시간이 안맞어서 못만났었구..
고 3초에 너무 아파서 조퇴하구서 외과진료를 할때,
우연히 울 곰돌이 점심시간 거의 마칠때라 나 울구서 전화해떠니
전화 오래 못해서 미얀해.. 많이 아프지 울 연이..
울 훈이 울먹울먹 거리며 전화끊구서 매직엔에 들어가서(당시에 폰이 없었어요..^^)
연이 아프지마..내가 차라리 아파줬으면 좋겠는데..
집에 가서 약 먹구 푹 자..ㅠ_ㅠ 하구 메일 보내줬던 일..┘
이런저런 일들 보니깐.. 모든게 예전같지 않다는 마음에..
시간을 갖는게 더 좋은건가 망설이면서도 메일을 두줄째 적고 있을때..
울 곰돌이한테만 지정한 벨소리가..♬
"어디야?"
"음 나 이제 집에가려구.."
"음..그래?! 나 너한테 멜 쓰구 있었는데.. 어떻게 딱 전화가 오네.."
"음 그랬어?!^^"
"음 겜방갔다가 이제 집에 가는거구나..
겜방에서 이렇게 오래 있을린 없을테구.. 당구장 갔다가 말이야.."
"헉...-_-+ 누구보구 미행하라구 시켰어?! ㅋㅋ"
"어 들켰네..-_-;; ㅋㅋ"
기분 좋게,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다가 말했어요~
"이짜나~ 집에 가서 컴터 잠시 하면 안될까? 얘기할 게 있어서 말야.."
"음.. 될지 안될지 모르겠는데.. 아마 안될거야..
컴터가 잘 안고쳐져서 조금 만지작거리다 말구 만지작 거리다 말구..
그러다 포기하거든..ㅠ_ㅠ"
"그럼..할수없지 뭐.."
"그래~ 나중에 집에 가서 연락할게~"
오히려 잘된 일인것 같애요~
메일 다 쓰기 전에 전화와서 두줄밖에 안쓴 메일..
장황하게 얘기가 길어질뻔했던 메일.. 다시 커플카페로 돌리구..
남자친구랑 컴터하면서 일이 더 커질수 있는 거였는데..
다행히두 컴터두 안되구..
순간적으로 결정할 뻔 했던 일들.. 이렇게 마무리 지었어요..
시간 갖자는 말두.. 남자친구를 지치게 만들겠죠?!
남자친구 술 먹구 저한테 그때두 얘기했었거든요.. 미안하다구..
나 때문에 연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구..
그러다 컴터하구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선..
"오랫만에 만난 친구때문에 조금 놀다 들어갈게~^^"
"알았어~"하고 무뚝뚝하게 대답했어요..
울 곰돌이 미안한지..
"나중에 집에 들어가서 연락할게..^^ 사랑해~~♥" 하구 한마디 해주네요..^^
놀랬네요..뜻밖의 사랑한다는 말..
요즘 우울모드라 그런지 사랑한다는 말.. 너무 깊게 들리는 것 같아요..
우리.. 이건 싸우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겠죠? ^^;; ㅋㅋ
합리화입니다만..^^;; 그렇게 믿구 싶어요~ ^^
울 곰돌이 훈아~♥
우리 앞으로 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구, 이쁜 사랑 계속 키워갔으면 좋겠어..^^
요즘 연이가 많이 툴툴 거려서 훈이 힘들었지?? 미안해..
연이두 많이 노력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구.. ㅠ_ㅠ
우리 서로 노력하자.. 이제 싸우지두 말구..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은 하지말구 말야..
처음처럼은 아니더라도.. 우리 처음 마음가짐 잊지말구 늘 기억했으면 해..
이 약속.. 지켜줄 수 있는거지?? ^^
나 훈이 믿을게..^^
첫댓글 엇!! 쳇 되는데..드러오세요 ㅠ_ㅜ 암튼!! 이쁜 데이크 하셧네요!! ㅋㅋ 맛나게 보이는데.. 어항 너무 이뻐요.. 우리집에두 하나 잇어으면 좋겟다.. 곰돌이 인형두 받아보는게 제 소망이랍니다..ㅋㅋ 훈이님이랑 싸우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 맞는것 같아요.. 날씨도 조은데 싸우지 마시구.. 이쁜사랑하세요..
^^; 저도 3년전 메일보면..웃음도 나고; 가끔은 그때로 돌아가고싶단 생각; ㅋ 참 많이 변했어요-_-;; 그때 메일보니까 아주;; 저는 메일 받은거 하도 봐서 내용을 거의 외워버릴 지경이랍니다 ㅡ.ㅡ ㅋㅋ.. 저도 우울모드 ㅠㅠ.. 옆에 누군가가 있어도 이렇다니 흑.. 우리 빨리 우울모드 탈출해요!!
인형 너무 귀엽따..>.< 저기 맨위에 음식보고 골똘히 생각했어요.. 한 5초동안 뚫어져라 본것같아요..^^ 사랑한단말들으면.. 음..음..저는.. 그냥 웃음나요..ㅡ0ㅡ;;;; 핫하하.. 데이트 재밌게 하셔서 좋겠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음식일까???맛은 어땠어여????;;;;;하핫;; 항상 행복하시구 이쁜사랑하세요^^
늘늘 이쁜사랑만 하시네여~더 이쁜사랑만하시구여 곰돌이 정말 닮았어여~>_<☆행복하세여~
저거요..ㅋㅋ 라면을 물에 삶아가지궁..ㅋ 살짝~ 건져내서 참치 기름뺀거 넣구 캐첩 약간 넣구 스프 약간 넣구요..ㅋㅋ -_-;; 그냥 생각나서 한번 해보자 했는데 저는 나름대로 맛있게 먹었던..;;ㅋ 리플들 너무 고마워요..^ㅡ^*
효니두 가끔 규니 메일 들어가서 옛날에 보냈던 메일 읽어보면 얼마나 닭살인지..ㅡ0ㅡ; ㅋㅋ 항상 이쁜 사랑 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ㅋㅋ 저희집에잇는곰돌이랑 비슷무리하네여 ^^; 이쁜사랑 하세여^^
넘 우울해 마시구요!!^^*항상 이뿐 사랑 하시구요ㅎ음식 맛있어 보여요^^
아 정말 행복해 보이세요^-^ 저도 요즘 우울모드..........헤어나올수 없어요;;;;;;; 그리구 언니(라고해도되나;ㅋ) 이쁘세요^~^
ㅋㅋ 우울 모드` 풀리셔서 다행이랍니닷~^^ 잠깐의 권태기..였을거에여`^^ 이젠 싸우시지 마시공..우울해 핮시지 마시공~ 항상 이쁜 사랑만 하시기에여~^^* 행복하세요`
곰돌이 얌체님 커플이야기 늘 잘읽구있어요^^제글에 글도 정성스레 달아주시구,얌체님이 너무 마음씨가 고우시네요 곰돌이님과 싸움없이 예쁘게 지내시는거알죠?^^즐거운 주말보내시구요,아참,저,석달동안 남친기다린다는,,,사람인데,기억하실련지,,저희도 어서 예전처럼돌아갔으면좋겠어요 이사진들보니까^^더그렇네요
잘 어울리시는 두분,,,~~^^늘 이뿐사랑하시구,,,,,,, 행복해보이셔서 저까지 기분좋아요,,,,,
흐...>0<//좋은맘먹는거~좋아여 좋아..ㅋㄷㅋㄷ 에구궁 황도 먹구싶당..ㅠ.ㅠ아..저두 요새 봄타나봐여..개니 우울..ㅋㅋ 항상 그래두 이쁜사랑~우리같이해여 ㅋㄷ
무슨 음식인고~?>>!!ㅋㅋㅋ 그래두 맛있었겠어여...^^ 늘쌍 이쁜 ㅅㅏ랑하구여..우리 힘내여..비오니까 괜시리 우울해 지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