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보관된 매생이 한덩이
미리 꺼내놓고 자연 해동 시켰어요
가리비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잠시 담가 짠맛을 빼줍니다
물에 두번 헹구어
냄비에 가리비 넣고 생수 부어
끓여주고요
바로 끓기 시작해서
가리비가 벌어지면 불을 끄고
잠시 식혀준후
껍질과 알맹이를 분리시켰어요
떡국떡은 두어번 헹구어
따뜻한 물에 담갔어요
해동된 매생이는 소쿠리에 담고
소쿠리가 잠길만한 크기의 그릇에 담가
물에 여러번 씻고
소쿠리를 들어올려 짜주기를 반복.
가위로 매생이를 잘라주면
씻기가 편해진답니다.
마지막엔 매생이가 서로 엉기게
돌려가면 물기를 짜줬어요
가리비 끓인 물을
다른 냄비에 따르고
밑에 가라앉은 찌꺼기는 버리고
불에 올려 국물이 따뜻해지면
떡국떡과 마늘도 조금 넣고
집간장 액젓으로 간 맞추고요
끓기 시작하면 매생이 반덩이 넣고
풀어줍니다
분리해논 가리비 넣어주고~
표고버섯가루도 넣었어요
어슷썬 대파 올려
한소큼 끓으면 완성입니다
첫댓글 여기선 좀처럼 해먹을수 없는 재료 들입니다,,
먹고 싶어도 매생이 가리비 요런게 귀하고 엄청 비싸지요..
눈으로 잘먹고 갑니다,,
오~ 글쿠나요
이곳도 이제 슬슬 자취를 감추는 계절이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