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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관함▦ 스크랩 第 三 篇 문장의 형식
시공 추천 0 조회 271 13.10.29 11: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第 三 篇 문장의 형식

문장의 형식이란 말하는 자와 듣는 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언어 사실의 형식을 의미한다. 곧 어떠한 의향을 가지고 어떤 형식으로 말하느냐 하는 화술(話術)이나 문장의 성질상의 형식을 말한다. 문장의 형식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관습화 되고 유형화 된 것이다. 다만 특별한 문법적 기능이나 문장의 끝에 놓이는 虛字(허자)의 활용에 의하여 표현되는 형식을 말한다.

 

第一章 평서문 서술문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실을 문장의 기본성분[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과, 말의 순서에 따라 말하고 끝맺는 글의 형식으로 긍정의 뜻을 나타낸다. 이 경우 종결사의 쓰임에 따라 단정 과 한정을 나타내는 경우와 종결사가 생략되는 경우가 있다.

 

第 一 節 종결사 용예

# 단정을 나타내는 종결사 ; 也(야), 矣(의), 焉(언), 也已(야이), 也已矣(야이의)등

“~이다.” <서술 종결사가 놓이면 문장의 뜻이 단정, 강조 된다>.

· 仁人心, 義人路.(인인심야, 의인로야) : 仁은 사람의 미음이요, 義는 사람의 길이다.

· 舟已行(주이행의) : 배가 이미 떠나갔다.

· 孝百行之本(효백행지본야) ; 효는 백행의 근본이다.

· 人之性,生而有好利(인지성,생이유호이언): 이제사람의 본성은 태어나면서 부터 이 익을 좋아함에 있으니

· 中夜所行 朝已昌(중야소행 조이창의) ; 한 밤중에 행한 일이 아침에 이미 밝혀 지다.

· 吾韓人(오한인야) : 나는 한국 사람이다.

· 舟已行(주의행의) : 배는 이미 갔.

· 三人行 必有我師(삼인행 필유아사언) ;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속에 반드시 나에 스 승이 있다.

· 就有道而正 可謂好學也已(취유도이정언 가위호학야이) ; 도덕이 있는 <사람에게 나 아가 가르침을> 구하고 <자기의 언행을> 바르게 하면 가히 배우기를 좋아한다고 할 수 있다.

<도움말>

어기(語氣)적 종결(終結)사가 연이어 쓰인 것으로 ‘야(也)’는 단정을 나타내고 ‘이(已)’는 일의 발전내지 변화를 나타내며 중점은 ‘이(已)’자에 있다. 이와 같이 종결사가 중첩(重疊)되어 쓰이는 경우는 어떠한 사실을 매우 강조할 때 쓰이고 있다.

· 四十五十而無聞 斯亦不足畏也已矣(사십오십이무문언 사역부족외야이의) ; 사오십(나이)이 되어도 들리는(바가) 없으면 이는 역시 두렵다고 하지 않을 것이로다.

<도움말>

‘也(야)’는 斷定(단정), ‘已(이)’는 일의 發展(발전), 變化(변화), ‘矣(의)’는 感歎(감탄)을 複 合的(복합적)으로 나타내는데 여기서 重點(중점)은 ‘矣(의)’자에 있다.

 

# 한정을 나타내는 종결사 ; ‘已(이)’ ‘已矣(이의)’ ‘耳(이)’ ‘耳矣(이의)’ ‘爾(이)’ ‘而已(이이)’ ‘而已矣(이이의)’등 ---> “~ㄹ 뿐이다, ~ㄹ 따름이다.”

· 旣可得而知(기가득이지이) ; 이미 얻어서 아는 것일 뿐이다.

· 始可與言詩已矣(시가여언시이의) ; 비로소 가히 더불어 시를 말할 뿐이다.

· 皆在我(皆在我耳) ; 모두 나에게 있을 뿐이다.

· 雖然 止是耳矣(수연 지시이의) ; 비록 그러하나 이에 그칠 뿐이다.

· 無他 但手熟(무타 단수숙이) ; 다른 것은 없고 단지 손에 익숙할 뿐이다.

· 登登而(등등이이) ; 오르고 <또> 오를 뿐이다.

· 夫子之道 忠恕而已矣(부자지도 충서이이의) ; 공자의 도(道)는 충(忠)과 서(恕)일뿐이다.

<도움말>

평서문(平敍文)에 한정(限定)을 나타내는 문장은 대개 한정부사 “유(唯), 유(維), 유(惟), 지(只), 도(徒)등이 같이 쓰이며, 별도로 한정(限定)문으로 분류(分類)하기도 한다.

例, 在此山中 雲深不知處(지재차산중 운심부지처) ; 다만 이 산속에 있지만 구름이 깊어 있는 곳을 모를 뿐이다.

 

第 二 節 종결사가 붙지 않는 경우

대개 평서문(平敍文) 끝에 일반 서술(敍述) 종결사가 놓이면 문장의 뜻이 단정(斷定) 강조(强調) 되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다.

?三歲之習, 至于八十(삼세지습,지우팔십) :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 知彼知己 百戰不殆(지피지기 백전불태)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死生有命, 富貴在天(사생유명, 부귀재천) ; 죽고 사는 것은 명이 정해져 있고, 부 유하고 귀한 것은 하늘에 달려있다

?笑門萬福來(소문만복래) : 웃는 집에는 만복이 들어온다.

 

第 二 章 不定形(부정형)

부정형이란 사물의 동작이나 상태 등을 부정하는 뜻으로 나타내는 문형으로서 반드시 부정사가 수반되며 “단순부정 , 전체부정, 이중부정, 조건부정”, 등으로 구분 된다.

 

第 一 節 單純 否定(단순부정)

부정사 ; ‘不(불), 弗(불), 未(미), 非(비), 匪(비), 無(무),등과

금지사 ; ‘莫(막), 毋(무), 勿(물),’등이 쓰이어 ‘~이 아니다, ~이 없다, ~아니하다, ~못 하다’ 등의 부정의 뜻을 갖는 글의 형식이다.

· 仁者憂(인자불우) :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는다.

· 仁者敵(인자무적):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

· 小信孚 神福也(소신미부 신불복야) ; 작은 신의라도 성실하지 아니하면 신은 복을 주지 아니한다.

· 黃金千兩 爲貴(황금천양 미위귀) ; 황금 천양이 귀한 것이 아니다.

· 我生而知之者(아비생이지지자) ;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이 아니다.

(원문)子曰, 我非生而知之者, 好古, 敏以求之者也: 공자가 말씀하셨다, 나는 태어나면서 부터 아는 자가 아니요, 옛것을 좋아하고, 민첩하게 구하여 아는 자이로다.

· 人生而知之者(인비생이지지자) :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것은 아니다.

· 我心可轉也(아심비석 불가전야) ; 내 마음은 동이 아니므로 굴릴 수 없다.

· 君子居求安(군자거무구안) : 군자는 거처하는 데에 편안함을 구하는 법이 없다.

· 貧而諂 富而驕(빈이무첨 부이무교) ; 가난 하지만 아첨하지 아니하고 부유하지만 교만하지 않는다.

· 吾盾之堅 能陷也(오순지견 막능함야); 내 방패는 견고해 무엇으로도 뚫을 수 없다.

· 雖有嘉肴知其旨也(수유가효 불식 부지기지야) ; 비록 좋은 음식이 있으나 먹어 보지 않으면 그 맛을 알지 못한다.

· 一日之狗 知畏虎(일일지구 부지외호)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른다.

· 子絶四 我(자절사 무의 무필 무고 무아) ; 공자께서 네 가지를 절제 하셨으니 사사로운 뜻이 없으며, 기필하는 마음이 없고, 집착하는 마음이 없고, 나를 내세움이 없으셨다.

· 我見好仁者(아미견호인자) : 나는 인을 좋아하는 자를 보지 못했다.

(원문):子曰 我未見好仁者와 惡不仁者로라, 好仁者는 無以尙之요, 惡不仁者는 其爲仁矣 에 不使不仁者加乎其身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나는 仁을 좋아하는 자와 不仁을 미워하는 자를 보지 못 하였 다. 仁을 좋아하는 자는 그보다 더할 수 없고, 不仁을 싫어하는 자는 그가 仁을 행할 때에 不仁한 것으로 하여금 그 몸에 가해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第 二 節 部分 否定 (부분부정)

문장 내용 중 일부분을 부정하는 경우로 부정사 + 부사구조로 이루어져 “반드시(항상) ~것은 아니다.” 로 해석된다.

· 家貧 不常得油(가빈 불상득유): 집이 가난하여 항상 기름을 얻는 것은 아니다. · 知者 不必有德(지자 불필유덕): 배운(아는)자가 반드시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

· 千里馬常有而 伯樂不常有(천리마상유이 백락불상유) ;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이 있는 것은 아니다. (伯樂(백락)-말(馬)감별(鑑別) 잘하기로 유명한 주나라 사람)

· 仁者必有勇 勇者不必有仁(인자필유용 용자불필유인) ; 어진사람은 반드시 용기가 있으 나 용기가 있는 사람이 반드시 어진 것은 아니다.

· 山澤之利不盡出(산택지리부진출) ; 산과 못의 이익 됨을 산출(算出)하지는 못한다.

 

第 三 節 全體 否定 (전체부정)

한 문장의 내용을 모두 부정하는 경우로서 “부사 + 부정사”의 구조로 이루어진다.

· 鳳鳥 必不食死肉(봉조 필불식사육): 봉황새는 반드시 죽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 彼 必不高潔之士(피 필불고결지사): 저 사람은 반드시 고결한 선비가 아니다.

· 家貧常不得油(가빈상부득유) ; 집이 가난하여 항상 기름을 구하지 못했다.

· 取斂之君 必不仁矣(취렴지군 필불인의) ; 거두어들이는 임금은 반드시 어질지 못하다.

· 苟不至德 至道不凝焉(구불지덕 지도불응언) ; 진실로 지극한 덕을 갖추지 못하면 지극 한 도는 이에 모여 이루어 질 수 없다. (중용27장)

 

* 부분부정과 전체부정의 차이점 ; 부사가 가운데 놓이면 부분부정문, 부사가 앞에 놓이면 전체부정문이 됨을 알 수 있다.

“부정문+부사+동사=부분부정,” “부사+부정문+동사=전체부정,”

1) 不常有(불상유-부분부정) ;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

常不有(상불유-전체부정) ; 항상 있지 않다.(언제나 없다)

2) 不必成(불필성-부분부정) ; 반드시 되는 것은 아니다.(안될 때도 있다)

必不成(필불성-전체부정) ; 반드시 되지 않는다.(절대로 안 된다)

3) 不俱生(불구생-부분부정) ; 함께 사는 것이 아니다.(따로 산다. 한쪽은 산다)

俱不生(구불생-전체부정) ; 살지 않음을 함께한다.(함께 죽는다.)

4) 不終來(불종래-부분부정) ; 마침내 오지 않게 되었다.(오는 것을 그쳤다)

終不來(종불래-전체부정) ; 끝내 오지 않았다.(처음부터 끝까지 오지 않았다)

5) 不皆同(불개동-부분부정) ; 같은 것이 아니다.(다른 것도 있다)

皆不同(개부동-전체부정) ; 같지 않다.(다 다르다)

6) 不旣然(불기연-부분부정) ; 그렇지 않겠는가?(이미 그러지 않는가)

旣不然(기불연-전체부정) ; 이미 그렇지 않다.(전부터 그렇지 않았다)

7) 不其多(불기다-부분부정) ; 많지 않겠는가?(적다)

其不多(기불다-전체부정) ; 많지 않다.(적었다)

 

第 四 節 二重 否定 (이중부정) -부정사를 두 번(부정사 + 부정사) 사용하여 강한 긍정의 뜻 을 나타낸다. 단순 긍정보다 매우 강조하는 것이다.

*“非不 無不 無非 非無 莫不 莫非 不~不등이 ”~아닌 것이 아니다(꼭 그렇다)“로 해석된 다.

· 城非不高 池非不深也(성비부고 지비불심야): 성이 높지 않은 것이 아니며, 못이 깊지 않음이 아니다.

· 吾矛之利 於物 無不陷也(오모지리 어물 무불함야) : 내 창의 날카로움은, 어떤 물건이든지 뚫지 못하는 것이 없다.

· 無非事者(무비사자) ; 일 아닌 것이 없다.(모두가 일이다)

· 非無安居也(비무안거야) ; 편안하게 살 곳이 없는 것이 아니다.

· 臂之使指 莫不制從(비지사지 막불제종) ; 팔을 손가락을 사용하듯이 하면 제어하지 할 것이 없다.

· 莫非王土(막비왕토) ; 왕의 영토 아닌 데가 없다.

· 父母之年 不可不知也(부모지년 불가부지야) ; 부모님의 연세는 가히 알지 아니하면 니 된다.

· 至(무원부지) ; 먼 곳이라도 가지 않는 곳이 없다.(어디고 다 간다)

 

第 五 節 條件否定(조건부정)

부정사(不定詞)가 이중(二重)으로 쓰인 문장(文章)에서 가정(假定)문 일 경우 이중(二重)부정이 아니고 조건(條件) 부정이 된다. “~ 이 아니면~이 아니다” 로 해석한다.

· 人知道(인불학부지도) ; 사람이 배우지 아니하면 도리를 알지 못한다.

· 戒 小事成大(불인불계 소사성대) ; 참지 못하고 경계하지 아니하면 작은 일도 크 게 된다.

<도움말>

부정(不定)문에서 부정 조동사(助動詞)와 부사(副詞)와의 관계에 따라 여러 형태의 부정문으로 변화되며 혹은 반문(反問)이나 조건부정문이 될 때가 있으므로 그 차이(差異)를 잘 숙지(熟知)하여야 해석에서 오류(誤謬)를 범하지 않는다.

 

第 三 章 禁止(금지)형

금지사[부정사(不定詞)→보조사(補助詞)]를 사용하여 주어의 행위를 제한시키는 문형으로서 ‘無[무], 毋[무], 勿[물], 莫[막], 不[불], 非[비]’ 등이 쓰이어 ‘~하지 말라, ~하지 못한 다,’ 등의 금지의 뜻을 갖는 글의 형식이다.

· 欲速, 見小利(무욕속, 무견소리): 빨리하려 말고 작은 이익을 보려하지 말라.

· 道人之短 說己之長(막도인지단 막설기지장) ; 남의 단점을 끌어내지 말고, 자기의 장점을 말하지 말라.

· 作是說(막작시설) ; 그런 말은(을) 하지 말라.

· 患人之己知 患知人也(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까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까) 염려하라.

[不患의 ‘不’(금지사, “말고”), *不己知, 不知人의 ‘不’(부정사, “않을까” “못함”)로 쓰였다].

· 疑人用 用人疑(의인막용 용인물의) ; 의심스러운 사람은 쓰지 말고, 쓴 사람을 의 심 하지 말라.

· 己所欲, 施於人(기소불욕물시어인) :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 게 시키지 말라.

· 友不如己者, 過則憚改(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자기만 못한 벗은 없다.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

(원문)子曰 主忠信 毋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공자가 말씀하길 “충성과 신의를 중심으로 행동하며, 자기만 못한 벗은 없다.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

<도움말>

명령문(命令文)에 부정사(不定詞)가 들어가면 금지(禁止)형이 된다.

명령문 중에서 금지적으로 지시(指示)하는 뜻의 문형(文型)이 절대적(絶對的)인 비중(比重)을 차지하므로 금지형으로 분리(分離)하고들 있지만 사실은 명령문의 한 종류이다.

명령이나 금지에서 대개 주어(主語)는 생략 되지만, 주어가 나타날 때는 이인칭(二人稱) 대명사(代名詞)[여(女), 여(汝), 이(而), 이(爾), 약(若), 내(乃), 군(君), 자(子), 선생(先生)]가 사용 되거나, 호칭(呼稱)명사(사람이름)를 사용하여 구어체(口語體) 문장이 된다.

* 不定形(부정형)과 금지(禁止), 명령(命令)형의 차이(差異).

不定形(부정형)?忠臣(충신)∥不事(불사)?二君(이군) ;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

禁止形(금지형)?(주어생략)∥莫事(막사)?二君(이군) ; 두 임금을 섬기지 말라.

命令形(명령형)?(주어생략)∥及(급)?時當勉勵(시당면려) ; 時機(시기)에 마땅히 힘써라.

 

第 四 章 疑問形(의문형)

사물이나 사실에 대해 의문대명사, 의문부사, 의문종결사가 쓰이어 "~인가?, ~한가?" 등의 의문의 뜻을 갖고 대답을 요구하는 글의 형식.

 

第 一 節 의문사 용 예 (누구, 어떤, 무엇)

ㄱ.의문 대명사: 誰(누구수), 孰(누구숙), 何(어찌하), 安(어찌안), 惡(어찌오), 奚(어찌해),

· 能爲我, 折花而來(수능위아절화이래) : 누가 나를 위해 꽃을 꺾어 올 수 있는가?

· 君子去仁, 惡乎成名(군자거인,오호성명): 군자가 인자함을 버리면 어찌 명사라 하리오.

· 子爲(자위수) : 그대는 누구인가?

?客好(객하호) : 손님은 무엇을 좋아하는가?

· 路在(노오재) : 길은 어디에는가 ?

· 是之過與(시수지과여) ;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 禮與食重(예여식숙중) ; 예의와 먹는 것 중에 무엇이 중요한가?

· 是可忍不可忍也(시가인숙불가인야) ; 이것을 참을 수 있다면 무엇을 참지 못하겠는 가?

· 牛之(우하지) ; 소는(가) 어디로 갔는가?

· 子夏云(자하운하) ; 자하는 무엇을 말했는가?

· 子將之(자장안지) ; 그대는 장차 어디로 가려는가?

· 皮之不存毛將傅(피지부존모장안부) ; 가죽이 없는데 털은 장차 어디에 붙일 것인가?

· 不去也(해불거야) ; 어찌하여 가지 않는가?

· 水自至(수해자지) ; 물은 어디에서부터 오는가?

· 於意云(어의운하) ; 어떻게 생각하는가?

 

ㄴ.의문 부사: 若何(약하), 何以(하이), 何如(하여=如何), 奈何(내하) “어찌, 어떻게, 왜”

· 以附耳相語(하이부이상어): "무엇 때문에(어찌) 귀에 대고 말씀하십니까?".

· 憂之如何(우지여하) ; 이런 일을 가지고 걱정하면 어찌하는가?

· 諸君以爲如何(제군이위여하) ; 그대들 모두 어떻게 생각하는가?

· 以子之矛攻子之盾何如(이자지모공자지순하여) ; 그대의 창으로 그대의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겠는가?

· 其死何如時(기사하여시) ; 그는 언제 죽었는가?

· 市義奈何(시의내하) ; 의를 사려면 어떻게 하겠는가?

· 以育群生爲之奈何(이육군생위지내하) ; 모든 생물을 기르고 싶은데 어찌하면 될까요? · 今欲相委以重事若何(금욕상위이중사약하) ; 이제 중요한 일을 그대에게 맡기려 하는데 어떻겠는가?

· 楚惠(약초혜하) ; 초나라의 은혜를 어떻게 할 것인가?

· 當奈公(당내공하): 가신님을 어이할꼬!

(원문) 公無渡河 (공무도하) ;   저 님 아 물을 건너지 마오. 公竟渡河 (공경도하) ;   임은 그예 물을 건너셨네. 墮河而死 (타하이사) ;   물에 쓸려 돌아가시니 當奈公何 (당내공하) ;   가신님을 어이할꼬.

 

第 二 節 의문 종결사 용 예 : 乎(호), 哉(재), 與(여=歟), 諸(저:之乎), 耶(야=邪), 也(야) “~는 가?, ~것인가?, ~한가?”

· 有朋自遠方來 不亦樂(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와 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事齊事楚(사제호사초호) ; 제나라를 섬길 것인가? 초나라를 섬길 것인가?

· 事天有盡(사천유진여) ; 하늘을 섬김에 다함이 있는가?

· 自織之(자직지여) ; 스스로 짠 것인가?

· 夫風始安生(부풍시안생재) ; 바람은 처음에 어디에서 부는가? *<夫-발어사>

· 子非三閭大夫(자비삼려대부여): 그대는 삼려대부가 아니십니까.

· 以羊易之, 有(이양역지, 유저): 양으로써 그것을 바꾸었다 하니 그런 일 있습니까?

· 何共(가공호) : 함께 할 수 있겠습니까?

· 此奚疾 奚方能已之(차해질재 해방능이지호); 이것은 무슨 질병인가? 어떤 처방으로 그것을 치료할 수 있는가?

· 然則何時而樂(연칙하시이낙야) ; 그렇다면 어느 때 즐거울 것인가?

· 子之客妄人耳安足用(자지객망인이안족용야) ; 그대의 손님은 망령된 사람일 뿐이니 어찌 쓸모가 있겠는가?

· 惡 是何言(오 시하언야) ; 오(아)! 이것이 무슨 말인가?

 

第 五 章 反語(반어)형

문형과 용법이 의문문(疑問文)과 대동소이(大同小異)하므로 구분 짓지 않아도 무방하다.

그러나 순수한 의문형과는 달리, 이미 알고 있는 어떤 사실에 대하여 동의(同意)를 얻거나 어세(語勢)를 강조(强調)할 때 사실과 상반(相反)되는 내용으로 반문(反問)하는 문형이다.

의문형은 반드시 대답(對答)을 요구(要求)하는 문장형식이지만, 반어형은 동의(同意)를 구(求)할 뿐, 반드시 대답(對答)을 구(求)하지 않는다.

* 부사 ‘豈[기], 何[하], 焉[언], 安[안]’ 오(惡)등이 어조사 ‘乎[호], 哉[재], 也[야]’ 등에 호응되거나 ‘不亦[불역]’이 ‘乎[호]’와 호응되어 ‘어찌 ~겠는가?’, ‘무엇이 ~이겠는가?’, ‘또한 ~지 아니한가?’ 등 반문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형식이다. 의문의 형식을 빌려서 강한 긍정의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국어의 표현법중 설의(說義)법에 해당된다)

 

第 一 節 반어 부사 用例(용예) : 豈(기), 安(안), 寧(영), 焉(언), 胡(호), 奚(혜), 何(하)“어찌 ~는 가?”

· 可是己而非人(기가시기이비인): 어찌 자기만 옳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틀렸겠는가.

· 不入虎穴得虎子(불입호혈안득호자) ; 범의 굴에 들어가지 아니하면 어찌 범의 새끼를 잡을 수 있겠는가?

· 精神一到事不成(정신일도하사불성) ; 정신이 한곳에 이르면 어찌 일을 이루지 못하리 ?

· 子非魚, 知魚之樂(자비어, 안지어지락): 그대는 물고기가 아닌데, 어떻게 물고기의 즐 거움을 아는가?

· 可是己而非人(기가시기이비인) ; 어찌 자기만 옳고 남을 그르다 하겠는가?

· 讀書擇地(독서기택지호) : 독서에 어찌 장소를 가리겠는가?

· 以小易大彼知之(이소역대피오지지) ; 작은 것으로 큰 것을 바꾸니 저들이 어찌 당신 의뜻을 알리오?

· 得虎子(언득호자) : 어떻게 호랑이 새끼를 잡을 수 있으리오?

 

第 二 節 반어 종결사 용 예 : 乎, 哉, 耶 - “~는 가 ?”

· 敢不從將軍之令(감부종장군지령호): 어찌 감히 장군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겠습니까?

· 學而時習之 不亦說(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배우고 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說 (말씀 설)말하다. (기쁠 열)기쁘다. (달랠세)유세하다, 달래다

· 不仁者, 可與言(불인자 가여언재): 불인한 사람과 함께 말할 수 있겠는가?

· 不爲孝(하불위효) : 어찌 효도하지 않으리오?

· 此非以賤爲本(차비이천위본야) ; 이것이 천한 것으로 근본을 삼는 것이 아니겠는가?

 

 

第 三 節 반어부사와 의문종결사가 혼용 예 ;

- <安(안), 何(하), 豈(기), 寧(영)> + <乎(호), 哉(재), 與(여=歟)>

· 燕雀知鴻鵠之志(연작안지홍곡지지재) ; 재비와 참새가 어찌 기러기와 고니의 뜻을 알겠는가?

· 敢言於君(하감언어군호) ; 어찌 감히 그대에게 말 하리오?

· 讀書擇地(독서기택지호) ; 책을 읽는데 어찌 장소를 가리겠는가?

· 王侯將相有種(왕후장상영유종호) ; 왕후장상이 어찌 씨가 있겠는가?

· 有改理也(영유개리야여) ; 어찌 고칠 이유가 있겠는가?

· 能獨樂(기능독락재) : 어찌 홀로 즐길 수 있겠습니까.

(원문) 湯誓曰 時日害喪 予及女偕亡 民欲與之偕亡 雖有臺池鳥獸 豈能獨樂哉 탕서에 이르기를 이 태양이 언제 없어질고, 내 너와 함께 망하리라 했으니, 백성들이 함께 망하자고 하면 비록 대(臺)와 지(池)와 새와 짐승이 있다한들 어찌 홀로 즐길 수 있겠습니까.

 

第 六 章. 比較(비교)형

사물이나 사실에 대하여 우열의 비교하는 뜻을 나타내는 문형이다.

* 比較形 文章 例

?光陰速矢(광음속호시): 세월이 빠르기가 화살보다 빠르다. “~보다”

?霜葉紅二月花(상옆홍어이월화): 서리 맞은 단풍이 봄꽃보다 아름다워라. “~보다”

?世俗之人, 喜人之同己(세속지인, 희인지동호기): 세상 사람들은 나 같은 사람을 기 뻐한다. “~와”

?過不及(고유불급):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 “~와 같다”

?君子之交, 淡水(군자지교, 담약수):군자의 사귐은 담백하기가 물과 같다. “~와 같다”

?勢不尊德(세불약존덕): 세력은 덕을 존중하는 것만 못하다. “~만 같지 않다”

 

第 一 節 비교 전치사(前置詞) 용 예 於 (=于, 乎)

* ‘若(약), 如(여), 猶(유), 不如(불여), 莫如(막여)’ 등이 서술어로 쓰이거나 전치사 ‘於(어,~보다~), 于(우,~까지~, ~보다~), 乎(호,~와[과]~)’ 등이 형용사 뒤에 위치하여 ‘마치 ~과 / 와 같다’, ‘~만 못하다‘, ‘이 / 가 ~보다 ~다‘ 등 비교나 선택의 의미를 나타내는 문장 형식이다.

ㄱ. 우열(優劣) 비교 : “~보다 더”

· 苛政猛虎(가정맹어호):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

· 霜葉紅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 단풍잎이 이월의 꽃보다 더 붉다.

· 天吏逸德烈猛火(천리일덕열우맹화) ; 천자의 잘못된 행위는 사나운 불보다 가혹하다.

ㄴ. 동등 비교 : <~와 (~과)>

?國之語音, 異中國(국지어음, 이호중국): 나라 말씀이 중국 달라.

(원문) *훈민정음(訓民正音)

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 故 愚民 有所欲言 而終 不得伸其情者 多矣 予 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人 易習 便於日用耳-나라(朝鮮)의 말씀이 중국(中國)과 달라 문자로 서로 통하지 아니하는 까닭에, 어리석은 백성이 하고자 하는 말이 있어도 끝내는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자가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서 새로 28자를 만드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사용함에 편하게 할 따름이다.

 

第 二 節 비교형 서술어 용 예

ㄱ. 동급 : ‘若[약], 如[여], 猶[유], 由[유]’ <마치 ~와(과) 같다>

?學問逆水行舟(학문여역수행주) : 학문은 물을 거슬러 가는 배와 같아서,

?上善水(상선약수) :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過不及(과유불급) : 지나친 것은 오히려 모자라는 것과 같다.

ㄴ. 비교급 : ‘不如[불여], 不若[불약]’ <~만(같지) 못하다>

?遠親不如近隣(원친불여근린): 먼 친척이(은)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百聞而不如一見(백문이불여일견) :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ㄷ. 최상급 : ‘莫如[막여], 莫若[막약]’ <~만한(~만 같은) 것이 없다>

?知子莫若其父(지자막약지부) : 자녀를 아는 데 그 아버지만 한 것이 없다.

?至樂莫如讀書(지락막여독서) : 지극한 즐거움은 독서만한 것이 없다.

 

第 三 節 선택적 관용구 용 예

‘與其[여기]A 寧[영]B’의 기본형과 여러 가지 변형이 쓰여<A보다는 차라리 B가 낫다>로 해석.

與其[여기]A 寧[영]B : A보다는 차라리 B한다.

與其[여기]A 不若[불약]=不如[불여]B : A보다 B하는 것이 낫다

與其[여기]A 孰若[숙약]B : A에 대하여(~보다) 누가 B만 같으리오(~좋다). <이상 B선택>

寧[영]A 勿[물]=無[무]B : 차라리 A할지언정 B하지 말라. <A 선택>

· 禮與其奢也,寧儉(예여기사야): 예는 사치하기 보다차라리 검소한 것이 낫다.

· 吾與其富而畏人 不如貧而無屈(오여기부이외인 불여빈이무굴) ; 나는 부자로 남을 두려 워 하기보다는 가난하지만 굽힘이 없는 것이 좋다.

· 與其生辱 孰若死快(여기생욕 숙약사쾌) ; 욕되게 살기보다는 쾌히 죽는 것이 좋다.

· 爲鷄口,爲牛後(영위계구,물위우후): 닭의 입이 될지언정 소의 궁둥이는 되지 말라.

 

*최상급 비교의 관용구

ㄱ. ‘莫[막]~於[어]’ “~보다 ~한 것이 없다”

?養心, 寡慾(양심, 막선어과욕): 마음을 수양하는 데는 욕망을 적게 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 없느니라.

ㄴ. ‘莫[막]~焉[언]’ “이보다 ~한 것이 없다”

?過而能改, 善(과이능개 선막대언): 잘못하였으되 고칠 수 있다면 잘하는 것이 이보다것은 없다.

(원문) 人誰無過 過而能改 善莫大焉 ; 사람이 뉘라서 잘못이 없겠는가? 잘못하였으되

고칠 수 있다면 잘하는 것이 이보다 큰 것은 없다.

第 四 節 부정사 용 예

· 不如(불여) ; “~한 것이 ~만 못하다”,

·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 不若(불약) ; “~것 보다 못하다”,

· 曾不若孀妻弱子(증불약상처약자) ; 마침내 과부와 어린애보다도 못하구나.

· 莫如(막여) ; “~만한 것이 없다”

· 交友之道莫如信義(교우지도막여신의); 벗을 사귀는 도리는 믿음과 의리만한 것이 없다. · 莫若(막약) ; “~만한 것이 없다”,

· 知子莫若其父(지자막약기부) ; 자식을 아는 것은 그 아버지만한 이가 없다.

· 莫乎(막호) ; “~한 것 보다 ~것이 없다”

· 禍從己之欲(화막대호종기지욕); 화는 자기 욕심을 따르는 것보다것이 없다.

 

第 七 章 假定(가정)형

어떤 조건을 설정하고 그 결과를 예상하거나 의지를 나타내는 글의 형식.

 

第 一 節 가정 부사 용 예

* 若(약), 如(여); 만약~하면(이면). 苟(구); 만약(실로)~하면. 雖(수), 縱(종): 비록~이라도. 使(사), 設(설) 假使(가사), 假令(가령); 가령(설사) “~하면” 등

· 春不耕, 秋無所望(춘약불경, 추무소망): 만약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

· 人至愚, 責人則明(인수지우 책인즉명): 비록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남을 꾸짖는 데는 밝고,

· 富勤學(부약근학) : 부유하더라도 만일 부지런히 배우

· 貧勤學 可以立身(빈약근학 가이입신) ; 가난해도 만약 배움에 힘쓰 가히 몸을 세울 수 있다.

· 詩不成 罰依金谷酒數(여시불성 벌의금곡주수) ; 만약 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금곡의 술잔 수로서 벌하리라.

* <金谷(금곡) ; 晉(진)나라 石崇(석숭)이 금곡원(金谷園)에서 잔치를 열었을 때 詩(시)를 못 지은 사람에게 罰酒(벌주) 三盃(삼배)를 주던 것에서 由來(유래)함>

· 有過 人必知之(구유과 인필지지) ;진실로 허물이 있다 다른 사람이 반드시 그것을 알 것이다.

· 國大 好戰必亡(국수대 호전필망) ; 나라가 비록더라도 전쟁을 좋아하면 반드시 망 한다.

· 我不往 子寧不來(종아불왕 자영불래) ; 설령 내가 가지 않더라도 그대는 어찌 오지 않는가?

· 假令 當時有其書 遷豈不見耶(가령 당시유기서 천기불견야) ; 가령 당시에 그 책이 있었 더라면 사마천이 어찌 보지 않겠는가?

· 假使 棄數百人何苦(가사 기수백인하고) ; 설령 수백 명을 버린다 하더라도 무슨 괴로움 이 있겠는가?

 

第 二 節 가정 접속사 용 예 : 가정 접속사 “則(즉)”[‘A則B’<A이면 (곧) B이다>] 이 쓰이거나 조건부정(不定形參照)문장은 결과적으로 가정 문이 된다. 또한 가정부사가 생략되기도 한다.

· 欲速不達(욕속즉부달) : 빨리 하고자 하 이루지 못한다.

· 日出明 日入暗(일출즉명 일입즉암) ; 해가 뜨 밝을 것이고 해가 지 어두울 것 이다.

 

第 三 節 문맥상의 가정형 : 가정 부사(若)나 접속사(則)가 생략된 형태이며, 특히 ‘不~不[불~불]’, ‘微[미]’ 등의 조건 부정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 登高山, 知天之高也(부등고산부지천지고야) : 높은 산에 오르 않으면 하 늘이 높은 줄을 알지 못한다.

· 子雖賢, 敎, 明(자수현,불교,불명):자식이 어질더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해지 못한다.

· 朝道, 夕死可矣(조문도,석사가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

· 人知道(인불학 부지도) ; 사람이 배우지 않는 다면 도를 알지 못한다.

· 斯人, 吾誰與歸(미사인오수여귀): 이 사람이 아니 내가 누구와 더불어 돌아가리오.

 

가정 부사의 해석

?若(如), 苟 : “만약 ~라면”

?雖(縱) : “비록 ~ㄹ지라도”

?設 : “설령 ~지만”

?使 : “가령 ~하게 한다면”

· 使驕且吝, 其餘不足觀也(사교차인, 기여부족관야): 가령 교만하고 인색하다면, 그 나머 지는 볼 것이 없다

 

기타 가정형 문장

?未得其當, 不爲病(설미득기당 불위병) : 설령 도리에 합당치 못하지만 결점이 되지 않을 것이고.

?一家和睦, 生福必盛(일가화목 즉생복필성): 한 집안이 화목하면 복이 생기고 반드 시 성하리라.

?(若)忍一時之忿(인일시지분): (만약)한 때의 분한 것 을 참으면,

?(則)免百日之憂(면백일지우): (곧)백 날의 근심을 면할 수 있느니라.

?人無遠慮, 必有近憂(인무원려, 필유근우): 사람이 멀리 생각하는 것이 없으면 반드시 가 까운 근심이 있다.

 

第 八 章 限定(한정)형

사물, 행위의 범위나 정도를 한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문장 형식으로. 부사 ‘但(단), 惟(유), 獨(독)’이나 ‘已(이), 耳(이), 而已矣(이이의)’ 등을 써서 “~할뿐이다”, “~할 따름이다” 등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이다.

 

第 一 節 한정부사 용 예 : ‘惟(유), 維(유), 唯(유), 但(단), 只(지), 徒(도)’

오직” “다만”

· 學者所患, 有立志不誠(학자소환, 유유입지불성): 배운 자가 걱정하는 것은, 다만 뜻 을 세움이 있으나 성실하지 못함이다.

· 在此山中, 雲深不知處(지재차산중, 운심부지처): 다만 이 산 속에 있긴 하지만 구름이 깊어 있는 곳 알지 못하네.

 

第 二 節 한정 종결사 용 예 : ‘耳(이), 爾(이), 已(이), 而已(이이), 而已矣(이이의)

·求其放心而已矣(구기방심이이의) : 그 잃어버린 마음을 구할 따름이다.

· 欲便於日用(욕편어일용이) : 날마다 쓰기에 편하게 하고자 할뿐이다.

· 昭帝立時, 年五歲(소재입시, 년오세이): 소제가 즉위할 때, 나이가 다섯 살이었을 이다. <3편 문장의 형식-1장-1절 한정을 나타내는 종결사와 중복>

 

第 三 節 호응구 용 예

?淡泊,是愧(유담박,시괴이): 오직 담박하니 이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直不百步, 是亦走也(직불백보이,시역주야): 백(百)보를 달아나지 않았을 뿐이지 이 역시 달아난 것입니다.

 

기타 한정형 문장

?便於日用(편어일용이):날마다 사용하는데 편리하게 할 따름이다.(훈민정음)

?不染絲爲然(불독염사위연): 다만 실에 물들이지 않는 것만 그럴 이다.

?不中華也(불독중화야): 중국 (그런 것은) 아니다.

(원문)苟有能言者 各因其言而節秦之 則皆足以動天地通鬼神 不獨中華也.今我國詩文 捨其言而學他國之言 設令十分相似 只是鸚鵡之人言.

진실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각각 그 말에 따라 리듬을 갖춘다면, 똑같이 천지를 감동시키고 귀신과 통할 수 있는 것이지 중국만 (그런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시문은 자기 말을 내버려 두고 다른 나라 말을 배워서 표현한 것이니 설사 아주 비슷하다 하더라도 이는 단지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과 같다.

 

第 九 章 使動形(사동형)=使役形(사역형)

주체가 남에게 어떤 동작을 하게 하는(시키는) 뜻을 나타내는 글의 형식. 사동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이다.

‘使(하여금 사, 가령 사), 令(영령, 하여금 령), 命(목숨 명, 명령의 뜻), 敎(가르칠 교, 하여금 교)’ 등을 써서, “~로 하여금 ~게 한다” 등으로 풀이한다.

 

第 一 節 사역 조동사 용 예 : ‘使, 令, 敎(교), ?(비)’ “~로 하여금 ~하게 하다

· 諸君知之(영제군지지) : 제군으로 하여금 이것을 알게 하다.

· 天帝使我長百獸(천제사아장백수) ; 하느님이 나로 하여금 온갖 짐승들의 우두머리가 되 게 하였다.

· 使人思而得之(사인사이득지): 남으로 하여금 생각하여 터득하게 한다.

· 使我掌其北門之管(사아장기북문지관); 나로 하여금 그 북문의 관리를 관장하게 하였 .

· 人無不孝之心(영인무불효지심) ; 사람들로 하여금 불효하는 마음을 없게 한다.

· 賢婦夫貴(현부영부귀) ; 현명한 아내는 남편으로 하여금 귀히 되게 한다.

· 病中醫師急來(병중교의사급래) ; 병중에 의사로 하여금 급히 오게 하다.

 

第 二 節 사역의 뜻을 나타내는 동사 : 遣(보낼 견), 命(영령), 召(부를 소), 說(달랠 세), 勸(권할 권) 등으로 “~하게 하였다”

· 婢買肉而來(견비매육이래) : 계집종을 보내 고기를 사서 오게 하였다.

· 善射者, 射之(명선사자, 사지): 활 잘 쏘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를 쏘게 하다.

· 從者懷璧間行先歸(견종자회벽간행선귀) ; 하인으로 하여금 구슬을 품고 사이 길로 먼 저 돌아가게 하였다.

· 初齊大夫田和 爲諸侯(초명제대부전화 위제후) ; 처음으로 제나라 대부 전화를 명하여 제후가 되게 하였다.

· 世宗儒者讀史(세종소유자독사) ; 세종임금이 선비들을 불러 사기를 읽게 하였다.

· 孫權將呂蒙 初不學 權蒙讀書(손권장여몽 초불학 권권몽독서) ; 손권의 장수여몽은 처 음에 학문을 하지 않았는데, 손권이 여몽에게 권하여 글을 읽게 하였다.

· 夫差赦越(세부차사월) ; 부차를 달래어 월나라를 용서하게 하였다.

 

第 三 節 문맥상의 사동형 : 自動詞가 목적어를 수반하면 대개 사동형이 된다.

· 動天地,鬼神(동천지 감귀신): 천지를 움직이게 하고, 귀신을 감동시켰다.

· 死孔明生仲達(사공명주생중달): 죽은 제갈공명이 산 중달을 도망치게 한다.<삼국지>

· 管仲相桓公諸侯(관중상환공패제후) ; 관중은 제 환공을 도와서 제후들을 제패시켰다.

 

第 四 節 기타 사동형 문장

· 使天下以古非今(사천하무이고비금): 천하로 하여금 옛날로써 지금을 비난하게 하지 말라.

 

第 十 章 被動形(피동형)=受動(수동)형

화자(話者)가 어떤 동작을 남으로부터 받거나 당하게 됨을 나타내는 수동형의 문장 형식이다. 피동 조동사 가 동사의 앞에 놓여 동작의 피동성을 나타내고 뒤에 오는 동사는 목적어가 된다.

* ‘見(견), 被(피)’나 전치사 ‘於, 乎’나 ‘爲 ~所’ 등을 써서‘ “~에게 ~을(를) 받다.” (당하다)’ 등으로 풀이된다.

 

第 一 節 피동보조사 용 예 : ‘被, 見, 爲’ “~을 당하다”

· 信而疑, 忠而謗(신이견의, 충이피방): 신의를 지켰으나 의심을 받았고, 충성을 바쳤 으나 비방을 당하였다.

· 國一日攻(국일일피공) ; 나라가 어느 날 침공을 당하다.

· 是以放(시이견방) ; 이런 까닭으로 추방을 당했다.

· 卒天下笑(졸위천하소) ; 마침내 세상의 웃음거리 되었다.

 

第 二 節 피동 전치사 용 예 : 타동사와 어울려 강한 피동을 나타낸다.

* ‘於(=乎, 于)’ “~에게 ~을 당하다

· 君子役物, 小人役物(군자역물, 소인역어물): 군자는 물질을 지배[역할]하고 소인은 물질에게 지배[역할] 당한다.

· 無備則制人(무비칙제어인) ; 준비가 없으면 남에게 제압을 당한다.

· 君子役 不知其期(군자우역 부지기기) ; 군자가 부역을 당했는데 그 기간을 모른다.

· 德隆三皇 功羨五帝(덕융호삼황 공선어오제) ; 덕은 삼황에게서 융성 되었고 공은 오제에게서을 받았다.

 

第 三 節 관용구 용 예 : ‘爲~所’, ‘見~於’ “~에게 ~을 당하다

· 先則制人, 後則制(선즉제인, 후즉위인소제): 먼저 하면 남을 제압하고, 뒤에 하면 남에게 제압한다.

· 吾嘗三仕, 三君(오상삼사, 삼견축어군) 나는 일찍이 세 번 벼슬에 나갔다가 세 번 다 주군에게 쫓겨났다.

· 善泳者溺(선영자위수소익) ; 헤엄 잘하는 사람이 물 빠져 죽게 된다.

* ‘爲A所B’ : <A에게 B를 당하다>, 이 때 ‘爲’나 ‘所’가운데 하나를 생략되기도 한다.

?(爲)千人指, 無病而死([위]천인소지, 무병이사) : 모든 사람에게 손가락질 받 되면, 병이 없어도 죽게 된다.

?身宋國(所)笑(신위송국[소]소) ; 자신은 송나라 사람에게 웃음거리가 되었다.

(비웃음을 당하였다.) .

‘爲~所’의 문형을 ‘見~於’의 문형으로 바꾸면 <見B於A>가 된다.

?制(위인소제): 남에게 눌리는 바가 된다. → 見制於人[견제어인]

‘見(被)B於A’ 문형도 피동보조사 ‘見 (被)’나 피동 전치사 ‘於’가 생략되기도 한다.

?用國(용어국): 나라 쓰이게 되다. → (被)用於國[(피)용어국]

 

第 四 節 문맥상 피동형

?仁榮, 不仁辱(인측영,불인측욕): 어질 영예롭 되고, 어질지 않으 욕되게 된다.

 

기타 피동형 문장

?幼慈母三遷之敎(유피자모삼천지교): 어려서 자모 삼천지교 받았다.<孟母三遷> ?不信朋友, 不獲上矣(불신호붕우, 불획호상의): 친구들에게서 신임을 받지 못하면 윗 사람에게도 당연히 신임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家畜皆掠(가축개위도소략).가축을 모두 도적에게 약탈당했다.

?拘於旅順獄(피구어여순옥)여순 감옥에 구금 당 하였다.

 

第 十 一 章 感歎(감탄)형

사물이나 사실에 느낌을 받아 슬픔 기쁨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문장이다.

‘惡(오)’ 등의 감탄사를 쓰거나 ‘哉(재), 也(야), 矣(의)’ 등의 감탄 어조사를 써서, 기쁨, 슬픔, 경탄, 탄식 등의 느낌을 표현한다.

 

第 一 節 감탄사 용 예 아 !”

: 惡乎(오호), 嗚乎(오호), 於乎(어호), 於戱(어희), 嗟乎(차호), 噫, ? ,噫(희), 惡(오)’

· 死生決矣, 於乎歸矣(사생결의, 어호귀의): 사생이 결정 났습니다. 아! 돌아가십시오.

· 惡乎君子天有顯德(오호군자천유현덕) ; 아아! 군자여! 하늘에는 빛나는 덕이 있다.

· , 天喪予(희, 천상여): 아! 하늘이 나를 버리셨다!

· 嗚乎 痛哉(오호 통재) ; 아아! 슬프도다!

· 嗟乎 燕雀安知 鴻鵠之志哉(차호연작안지홍곡지지재) ; 아아! 재비나 참새가 어찌 기러 기와 고니의 뜻을 알리오.(아아! 소인이 어찌 군자의 뜻을 알리오)

· ? 善哉 技蓋至此乎(희 선재 기개지차호) ;! 훌륭하구나! 기술이 어찌 이와 같은 정 도에 이를 수 있는가?

?嗚呼老矣(오호노의): ! 늙었구나.

?嗚呼痛哉(오호통재):! 원통하구나.

?,是何言(오,시하언야) : ! 이게 무슨 말인가.

 

· 治人之過也(희 치인지과야) ; 아! 사람들 다스림에 허물이여!

*註 “意=噫” ‘意’자가 감탄사로 쓰지 않는다면, 자칫“사람을 다스리는 뜻(생각)의 잘못이 다”등 다양한 뜻으로 다른 해석이 될 수 있음을 주의 한다.

 

第 二 節 감탄 종결사 용 예 : ‘夫(부), 與(여), 哉(재), 乎(호), 兮(혜), 矣(의), 也(야)’

· 逝者如斯 不舍晝夜(서자여사부 불사주야): 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주야로 그침 이 없도다.

· 滄浪之水 淸(창랑지수 청혜)창랑의 물이 맑다면! (兮-어조사혜)

· 久(구의) : 오래 되었도다!

· 十目所視 其嚴(십목소시 기엄호) ; 열 눈이 보는 바이니 그 엄함이여!

· 甚矣 吾衰(심의 오쇠야) ; 심 하도다 나의 쇠약함이여!

· 賢哉回(현재회야) ; 어질도다. 안회!

 

第 十 二 章 抑揚(억양)형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가볍게 눌렀다가 다시 어조를 높임으로써 뜻을 강조하는 문장형식.: ‘況[항]~乎[호]’-“하물며 ~하랴?” ‘且[차]~安[안]-“~도 하는데 어찌~하랴”

?布衣之交, 尙不相欺, 大國(포의지교,상불상기, 황대국호) ; 포의지교도 서로 속이지 않는데 하물며 대국에 있어서랴!

?死馬且買之, 生者(사마차매지, 황생자호) :죽은 말도 사는데 하물며 산 말에서랴! ?臣, 死不避, ?酒足辭(신, 사차불피, 치주안족사)신은 죽음 피하지 아니하는데 한 잔술을 어찌 사양하랴. <?=?[잔치치]>

 

第 十 三 章 累加(누가)형

글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점차 뜻을 보태가는 문장형식이다.

[‘非徒~且’ ‘不惟~亦’ ‘非獨~且] ; “다만~일 뿐만 아니라 또(한)~

[‘豈徒~又’ ‘豈獨~亦’] ; “어찌~뿐이겠는가 또(한)~

?非徒危己也, 又危父矣(비도위기야, 우차위부의):내게 위험할 뿐 아니라 또한 아버지도 위험하다.

?不惟有超世之才, 有堅忍之心(불유유초세지재, 역유견인지심) : 뛰어난 재능뿐 아니라 또한 견고한 인내심도 있다

?豈徒順之, 從而爲之辭(기도순지, 우종이위지사): 어찌 다만(하물며) 이를 뿐이겠는가, 따라서 변명을 하는 구나. <맹자 공손추 下8장 참조>

 

累加形(누가형)의 형태

① ‘부정사(不,非) + 한정부사 (惟,獨,徒,只,但) + 접속사 (亦,又)

② ‘의문사(豈,奚) + 한정부사(惟,獨,只) + 접속사(又,亦)

이상으로 문장의 형식에 대해서 대강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언급하지 않았으나 도치문도 있다. 도치문은 어떤 생각을 특히 강조하기 위하여 문장의 순서를 바꾸어 놓은 경우로 다른 문장과 혼동될 우려가 있고 문법상 중요한 부분이 아니므로 생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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