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운각]

世尊坐道場세존좌돌량
淸淨大光明청정대광명
比如千日出비여천일출
照曜大千界조요대천계
劫火燒海底겁화소해저
風鼓山相擊풍고산상걱
眞常寂滅樂진상적멸락
涅槃相如是열반상여시
若人欲了知약인욕료지
三世一切佛삼세일체불
應觀法界性응관법계성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諸法從本來제법조본래
常自寂滅相상자적멸상
佛者行道已불자행도이
來世得作佛내세득작불
부처님께서 도량에 앉으시매 맑고 깨끗한
큰 빛을 발하시네.
마치 천개의 해가 한꺼번에 떠 오른 듯
온 세상을 비추시네.
겁화가 바다 밑까지 태우고 바람에 산과 산이 맞부딪칠지라도
진리는 항상 적멸의 즐거움이니 열반의 모습 또한 그러하네.
만일 누가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알려고 하거든
마땅이 법계의 성품을 관하라.
모든 것은 마음에 따라 이루어진다.
모든 법은 본래부터
항상 적멸한 모습이니
불자가 벌써 도리에 따라 행하니 내세에는성불하리라.
ㅡ조계사 대웅전 주련 ㅡ

[제주공]

화려한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운각]

그래요~
밤에 오면 무척 화려해요~
하지만 저는 하얀등만 답니다~
남편 영가등~

[서현]

[운각]

莫妄想好參禪
막망상호참선
쓸데없는 생각말고
부지런히 공부하라
不知終日爲誰忙
부지종일위수망
날마다 하루종일
누굴 위해 바쁠손가
若知忙中眞消息
약지망중진소식
바쁜 중에 한소식을 알면
一朶紅蓮生沸湯
일타홍련생비탕
한 그루 연꽃이
끓는 물에 피리라

[한라]

불자의 법문.
잘 보았음다.
정성이 갸륵합니다.
휴일~잘 이어가세요 ^0^

[운각]

날라리 불자입니다~
예전엔 주 1~2회 열공하면서 다녔는데 불가지론자가 된 지 10년쯤 되었습니다~
습이 남아 걍 산채하듯 가서 벤치에 앉아 멍 때리다만 옵니다~
이제는 삼배도 못하는 무릎이 되어서요~
한라산이 100대 명산이라 찍으러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제 카페에서 간 두문동재ㅡ검룡소 코스 정도는 가볍게 다니고
주말에는 쏘다니느라 집에 붙어 있지 않았는데 백구과극이라 이제는 방콕 신세가 되었습니다~
건강하실 때 많이 다니시고 휴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