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배우님???
아니 요즈음 고양이 없는 집도 있나요??
헤헤
저의 어이없는 주접이었고요ㅎㅎ
배우님께서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의 집사가 되셨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나름 고양이를 케어하고 있는 입장에서 매우 반가웠답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이지만 1층이라 정원을 자기 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저희 마당에 3년 전 겨울, 어미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았고 어미가 떠나버린 이듬해 봄부터 3마리의 고양이들을 키우게 되었어요
안타깝게도 저희 집에 엄청난 털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 하나 있어서 집 안에서는 못키웠네요ㅠㅠ
멤버가 줄었다 늘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지금은 치즈 냥이 두 마리만 남았고요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 집도 마련해주고 아프면 약도 먹이고 여름이면 시원하게 겨울이면 따뜻하게 지내게 하려고 나름 애쓰고 있어요ㅎㅎ
요 아이 이름은 모짜 이고요 수컷이에요
남자아이고 애교가 많아요(특히 밥주고 간식줄때)
이 아이는 치즈, 여자아이랍니다
(엄청 시크한 치즈, 맨날 불러도 못들은 척 하는게 특기에요ㅋㅋ)
첨에 세마리가 살 때 모짜, 렐라, 치즈 이렇게 이름을 지었는데 렐라가 가출을 해서ㅠㅠㅠㅠ 모짜랑 치즈만 남았어요
원래 길냥이들은 못난이들이 많지만
우리 아가들은 길냥이치고 미묘라고 이 팔불출 애미는 주장해봅니다ㅋㅋ
매일 나무타고 곤충잡고 쥐잡고 마당에서 이러저리 뛰어놀고 낮잠도 늘어지게 즐기면서 잘 지내주는 예쁜이들 저도 배우님 따라 자랑해봤고요✌🏻✌🏻✌🏻
하나 궁금치도 않으셨을텐데 tmi 죄송합니닼ㅋㅋㅋ
아니 그나저나 배우님 고양이들🐈🐈⬛ 이름은 뭐래요???
지금 아무도 모르는거 맞는거죠??
왜 안 가르쳐주시는고야 증멜루ㅋㅋㅋ
종은 뭘까요?? 놀숲같기도 하고 메인쿤 같기도 하고 암튼 손발 보니까 느낌적인 느낌으로 작은 종은 아닌거 같고 좀 클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보여주신 사진보다 지금은 더 컸을지 궁금해요ㅎㅎ 그 둘도 우리 모짜랑 치즈처럼 혈육일까요?? 아 같은 집사끼리 거 정보 공유도 하고 좀 그릅시다냥 네??😸 자주자주 사진도 업뎃 좀… 헤헤😺(이렇게 슬쩍......ㅋㅋㅋㅋ)
서울은 비가 잠시 그쳤네요🌂
오늘은 배우님이 고양이들 놀아주시는 모습은 얼마나 다정하고 사랑스러울지 떠올려보며!!!!!!😻
잠깐의 고요함을 즐기시고 모두 꿀잠 주무시길 바라요🌙
첫댓글 아~~~ 이처럼 이쁜맘 땡글이님은 천사실까요? 🪽 복 받을꺼예요 땡글이님~~
모짜 렐라 치즈 ㅋㅋㅋㅋ 땡글이니스러운 이름인데요~~🧀
모짜는 생긴거도 디게 장꾸처럼
생겼어요 귀여워라~~
치즈는 얼굴에서부터 초시크 ㅋㅋㅋ
렐라는 어디로 간건가요~~~
저는 냥이에게 정말 관심이라곤 없었는데
배우님 덕분에 관심이가 생겼지모예요~~~ 그렇지만 키울 용기가 저에겐 없네요 또르르 😭
귀요미들이랑 행복한밤 되셔요땡글이님😍
길냥이를 돌보는 것에 대해 다양한 시선들이 있지만 저희 마당에서 사는 아이들을 모른척할 수는 없더라고요ㅠㅠ 집에서 못키우는게 미안할 뿐이죠😭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그것을 지키려고 막 지들끼리 싸우고 그런답니다 새로운 냥이가 오는 바람에 렐라가 고생을 좀 하다가 사라졌어요 엉엉ㅠㅠ 이름 너무 단순하게 지었죠? 저도 좀 후회스러워요ㅋㅋㅋㅋ 아니 배우님의 공모전 댓글에 여러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들을 보니까 왜 이름 이렇게 지었나 싶더라고요ㅋㅋㅋ 바꿀 수도 없고ㅋㅋ 단디님도 행복한 밤 보내세요!!😻
모짜랑 치즈 입 옆에 서로 반대 방향으로 무늬(?) 있는 거 저만 좋은 거예요? 난 왜 저런게 먼저 눈에 보이죠? 고양이들 예쁘네요 ʚ̴̶̷̆ ̯ʚ̴̶̷̆ 나만 없어 고양이!!!!!! 땡글이님 냥이들 자주 올려주세요🫶
와 우리 아르미님 관찰력 짱 좋으시당ㅋㅋㅋ 처음에는 둘이 완전 다르게 생겼는데도 식구들이 잘 구별을 못해서 쟤가 누구야? 모짜야? 치즈야? 이래서 답답했는데 아르미님 같은 분은 아주 단번에 알아보시겠는걸요?!!!! 눈썰미 진짜 좋으시다👍🏻👍🏻👍🏻
이 아이들은 형제죠, 얼굴이 똑 닮고, 품위가 있어요❣️돌보면 점점 애정이 깊어지네요😻
착한 땡글이님, 건강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네 시간이 지날수록 애정이 깊어져서 이제는 식구같은 아이들이에요 집에서 키울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ㅠ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주길 바랄 뿐이에요🙏🏻 마키코님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아이공 귀요미들이 여기에도 있었네요^^ 모짜와 치즈 너무 예쁘네요🐱 제 친구네도 보면 여자아이들이 확실히 새침떼기 도도한 구석이 많더라구요ㅋㅋ
전 사실 예쁘고 귀엽긴해도 야옹이보다 멍뭉이파였는데 배우님 덕분에 야옹이에게 전보다 더 많은 관심이 생기긴했어요😊
그리고 저는 요즘 쌍둥이 아가 판다들 보면서 🧸곰도리가 그렇게 키우고 싶다는 어이없는 생각을ㅋㅋㅋ 역시 귀여운거엔 당해낼 재간이 없어요 속수무책ㅋㅋ😁
배우님 냥이들은 아마도 메인쿤같아요 고양이 잘알 친구가 보자마자 울 배우님 닮은 키큰 애기들 키운다면서 말해주더라구요ㅋ
배우님 귀요미들 사진 많이 올려주시고 배우님 얼굴도 보여주셨음 하는 바램이 드네용😘
ㅋㅋㅋㅋ곰돌이라고 하니까 진짜 왠지 키울수 있을 거 같고 막 그럽니다ㅋㅋㅋ 오 그렇군요 메인쿤이군요!!! 와 요 아이들 얼마나 커질지 궁금해요ㅋㅋㅋㅋㅋㅋ 아니 울 배우님 본인 닮은? 고양이 키우시는 거 왤케 귀엽나요😍 하지만 커다란 배우님 품 안에 있음 요 아이들도 아가아가해 보이겠죠? 암튼 냥이들이 너무 너무 예쁘게 생기고 애교도 많은 거 같아서 근황이 몹시 궁금합니닼ㅋㅋ 일단 이름부터 좀 알려주시어요, 배우님~~~ 물론 배우님 근황이 젤 궁금하긴 합니다만ㅋㅋㅋㅋ🤣
아아아아아..... 귀여워요! 귀여워요!😍🐱🐈🐈 이름도 귀엽네요!😻 그래서 땡글이님은 고양이를 사랑해요🥰
저는 고양이가 없는데, 집에는 늘 고양이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매일 먹여요. 가끔 저도 놀아주고 한 마리는 집 안에 넣어두기도 해요.
그들은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자동으로 한명씩 이름을 지어줬어요🤭 이웃집에 왔다갔다해도 내가 집에 올때마다 바로 우리집으로 달려온다🐱 귀여워요!
모자와 치즈 건강하게 지내세요!🥰😻🐈
땡글이님 고양이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판다님도 고양이 돌보고 계시는군요!!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베란다 문을 열어두면 고양이들이 살금살금 집으로 들어와서 탐색하고 엄청 경계하면서도 즐거워하더라고요ㅎㅎ 판다님의 고양이들은 저희집 고양이들보다 애교가 훨씬 많은 개냥이 스타일인가봐요!!(개냥이- 개처럼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를 말해요!!!) 판다님의 고양이들도 나중에 소개시켜 주세요💕
어머!! 땡글이님 역쉬~ 천사 인증!!^^
모짜와 치즈 행복하겠어요~
오래전 길냥이에 대한 마음 아픈 기억이 하나 있는데 그 생각이 또 나면서 새삼 땡글이님이 대단해보입니다!!
마음 아픈 기억 어떤 걸까요? 길냥이들은 생존률도 너무 낮고 정말 험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경우도 많아서ㅠㅠㅠㅠ 모짜랑 치즈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거여야 할텐데요ㅎㅎ 이곳을 노리는 다른 고양이들과 맞서야 하는 경우가 너무 잦아 사실 걱정이 많답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