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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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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 수상 사노라니
단풍들것네 추천 0 조회 182 23.02.18 10:55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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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18 11:37

    첫댓글
    야생 동물을 위해 준비한 모이이지만
    새들이 와서 먹어야 하는데
    다람쥐가 와서 다 먹어버리니,

    내 마음 내켜서 하는 일이래도
    미운놈, 이쁜놈이 생겨나는 것이 세상살이인가 싶습니다.

    함께 어우러며 자연을 아끼는 부부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아내를 위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에는 찡합니다.
    저보다 아직은 젊은 나이에 있지만,
    동창회에 가면 남편 병간호가 예사가 아니더군요.

    우리들 시대에는 남편의 나이가 의무적인양 4~6세 많고 더 이상도 있어요.

    나이들면 편할 줄 알았는데 남편 병간호에 마음놓고 어딜 못가서,
    오랫만에 오는 친구 이야기입니다.

    아무쪼록, 지금이 가장 젊은 나이라 생각하시고
    건강 챙기시면서
    서로 아끼면서 잘 살고 계십니다.

  • 작성자 23.02.18 14:26

    주신 댓글이 참 따뜻합니다
    그러게요 어떤 동물이던 먹으라고 내어 주는건데
    다람쥐 먹는게 얄밉게 보이다니 이상하지요 ㅎ
    공연히 아퍼다는 말을 했습니다
    큰 일은 아니기를 바라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23.02.18 12:01

    단풍들것네님 마음 길 따라
    같이 걷다보니 어느새 그 마음이
    이 마음이 됩니다. ㅎ
    생생해서 더 실감나게 읽히고
    덕분에 장면 장면 제가 그 장소
    함께 했습니다.
    간접 일상체험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2.18 14:25

    은퇴하고 잠깐 시간제 일을 하니
    눈에 띄게 재미있는 일상은 못됩니다
    ㅎ 쪼잔하게 보이지 않았나요? 고마워요~

  • 23.02.18 12:14

    본인이나 배우자나 건강하기만해도
    감사할 나이인것 같습니다
    새들을 돌보며 엔돌핀이 펑펑 나와 단풍님의 건강이 더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3.02.18 14:25

    그렇습니다
    아직 건강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렇지 않은것 같아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말씀처럼 억지로라도 엔돌핀 생길 일을 만들어야 하겠어요~

  • 23.02.18 12:34

    일상을 차분차분 써 내려가신 글
    하루 일과가 눈에 선해 실감나네요.
    3월 검사에 좋은 소식 있기 바라며
    일상 편히 행복하게 보내세요.

  • 작성자 23.02.18 14:24

    한스님은 제 생활을 공감하실테지요
    그날이 그날이라 재미가 아주 항개도 없어요
    그래도 건강은 해야 할텐데
    이제부터는 마구, 막 살아서는 안될 나이가 되었음을 새삼 느낍니다~ 땡큐

  • 23.02.18 12:50

    얼굴 마비증상으로는 구안와사가 의심되기도 하지만
    입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면 그건 또 아닌것 같구요.
    원인을 제대로 찾기만 하면 치료는 쉽게 되겠지요.

    “작은 것일수록 챙기고 신경을 쓰는 일이 평범하지만 바람직한 사람 사는 일이다“
    방금 단풍님 득도하는 소리 들었습니다. ㅎㅎ
    맘 편히 하시고, 건강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02.18 14:22


    득도는 무신~
    입 비뚤어지는 증상이 구안와사라고 하데요
    그라몬 안되지요
    큰일 나겠다 싶어 얼릉 병원에 예약했어요
    그래요 마음 편하게 지내야 할텐데, 평생의 조바심을 우짜지 못합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요, 고마워요

  • 23.02.18 12:56

    무엇보다 건강하셔야지요.
    뇌졸증 검사가 좋게 나와서 잘 치료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2.18 14:22

    맞아요
    건강이 뭐니뭐니 해도 가장 우선입니다
    고마워요 뇌졸증은 아니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23.02.18 13:30

    어딘가 신경에 마비가 온 듯 합니다.
    정밀 검사를 하면 문제가 곧 나오겠지요.
    감각이 둔하면 불편하지요.
    얼른 낫기 바랍니다.

    새는 보기 보다 많이 먹습니다.
    저희도 몇 년간이다
    마당에 닭모이를 사다 뿌렸습니다.
    새가 먹으라고 그랬는데 참새만 오고
    괜찮은 새는 고작 직박구리 두 녀석이 왔습니다.
    똥을 너무 싸 요즘은 안 줍니다.

    잔잔한 일상에 우리 집도 대입해 가면서
    잘 읽었습니다.
    우리 집에는 초콜렛 선물 없어요.
    영감은 인기남이라 여자들한테 더러 초콜렛을 받아
    차에 숨겨 두더군요.재미지지요?ㅋㅋ

  • 작성자 23.02.18 14:31

    쫌 겁이나서
    한참을 망설이다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런 증상은 무섭고 심각하다며 별스러운 말들을 워낙 많이 해요. 무시라~
    잘 읽어셨다니 고맙구요
    아직도 인기남 이시니 우짭니까 예삿일이 아닌데~
    걱정이 태산 같겠구만요 ~ 우헤헤

    저는 긴 연휴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잘 시간이라서요 , 바이~

  • 23.02.18 16:37

    나이가 들면 무조건 건강이 우선입니다

    잘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당

    새가 모이를 먹는거는 이쁜데 다람쥐가 모이를 먹는거는 왜 미울까?

    그거는 나라도 그럴거 같습니다

    이유는 나도 모릅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02.18 23:06

    네 건강이 제일입니다
    맞습니다 다람쥐가 귀엽기는 하지만
    뒤뜰을 파헤치는걸 보면 쥐어 박고 싶지요 ㅎ~ 충성

  • 23.02.18 17:10

    제게 약 10여 년전 가볍게 왼쪽 안면 구안와사가 왔었습니다.
    모 대학병원에 쉴겸해서 보름 동안 입원을 하고 치료늘 받았습니다.
    퇴원 후에는 한의원에 다니며 침을 맞았었지요.
    구안와사 오기 전 전 활짝 웃는 웃음의 소유자였었는데 지금은 왼쪽 안면 신경이 마비되어 비록 환한 웃음을 웃을 수는 없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구안와사가 왔었는지 잘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모두 다 감사한 일 입니다. ^^~

  • 작성자 23.02.18 23:05

    구안와사가 흔한 모양이지요
    후유중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표시가 안날 정도라면 무척 노력을 하셨군요
    저는, 매일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지길 바라는데
    답글 다는중인 지금도 여전히 불편해요, 걱정입니다 ~

  • 23.02.19 01:26

    @단풍들것네
    병원 예약이 되어 있으시다니 진료 잘 받으시고,
    몸은 마음따라 간다는 말도 있듯이 곧 좋아진다,
    금방 나을 것이다,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그대로 됩니다.
    평상시 스스로 마음 다스리기도 큰 도움이 됩니다. ^^~

  • 23.02.18 17:17

    병원 예약이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금년에 건강검진 해당 년도인데
    여기저기 통증이 심해서
    여러 병원 검진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었으니
    아프면 겁나고 두렵습니다.

  • 작성자 23.02.18 23:01

    우리의 건강검진이 무척 좋다고 하더군요
    자랑할만한 병원 검진 시스팀입니다
    저는 우리의 병원 시스팀이 가장 부럽습니다
    맞아요 아프면 모든게 심란해요
    검진에 별탈없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3.02.18 18:09

    일주일간의 진솔한 일기장을 보여 주셨네요.
    사노라면 아무 이유없이 어느 날부터 아프다는게
    가장 불안해요.
    고혈압이 있으셨나요? 혈압약을 복용해도 뇌졸증이
    오는건가요?
    진료예약이 피를 말려요.
    허긴 서울도 유명 명의들 진료예약 한 두달은 기본이긴해요.
    그러게요.부인을 위해서라도 건강하셔야 하는데요
    먼 타국 땅이라서 더욱 그렇구요.
    우리나이는 건강이 재산인데요.
    좋은 결과있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얼음비가 우박하고 비슷한가요?
    얼음비 첨 들어봤어요.
    얼음비 맞으면 아픈가요?

  • 작성자 23.02.18 22:59

    오잉~
    이런 장문의 댓글을
    혈압은 조금 높지만 심한편은 아닙니다
    약한 고혈압약은 복용합니다

    우리는 얼음비가 흔하지 않지요
    여기서는 가끔 내립니다 프리징 레인이라고 해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모든 사물이 차가워지고
    그때 내린비가 차가워진 대지에 덜어붙어 즉시 얼음이 되어 미끄러우니 눈보다 위험해서 비상이 걸리지요 ~
    ㅎ 아프지는 않습니다, 땡큐

  • 23.02.18 19:35


    짝짝짝
    생각의 닮은 꼴을 만날 때
    나는 참 행복하다

    다람쥐와 새 둘을 놓고 고심을
    너무 많이해서
    얼굴 한 쪽이 뻣뻣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제 생각엔
    환절기 때라서
    순환기 쪽에 기능이 떨어진 듯요

    병원에 예약해 두셨다니
    다행이지만
    별 일 없을 겁니다ㆍ


    목과 머리를 따뜻하게 하시고
    따뜻한 물 마시고요

  • 작성자 23.02.18 22:57

    ㅎ 윤슬여사와 어디가 닮아 보일까요 ~
    저는 잘 웃는 사람이 아니라 화사하게 웃는 순이씨가 부러워요

    맞아요, 검색해보았더니 환절기에 순환기 계통의 문제일수도 있다고 하네요
    차가운 바람 맞으면 더 심하기는 합니다
    듣기 좋은 일이 아니라 딸에게는 말도 몬합니다
    와이라는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고마워요

  • 23.02.19 11:15

    카나다도 난방비 등. 물가가 올랐나 봅니다.
    부부는 나이들수록 애잔한 정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 작성자 23.02.19 12:43

    물가 많이 올랐습니다
    깜짝 깜짝 놀라지요
    애잔함 보다는 애증~~~

  • 23.02.19 18:59

    ㅎㅎ
    사노라니 그럭저럭 살아지더이다
    한 때는 사는게 영 버겁고 힘들때도 있었지만
    그기나 여기나
    사는건 다 그런가 봅니다
    일주일치의 일기장 잘 봤습니다^^~

  • 작성자 23.02.20 02:08

    비슷해 보인다니
    너무 드러냈는가 싶기도 하고
    다음부턴 좀 감추어야 되겠습니다~ ㅎ
    원래 전부 드러내면 재미가 없는데 깜빡했어요 ~

  • 작성자 23.02.20 02:40

    답글달고 생각하니이상해서 그래요
    남의 일기장 훔쳐 보면서 잘봤다고 하는건 무슨 인사입니까
    슬쩍 훝어보고 안본척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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