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더워죽겠는데 기분 개드럽
최민희의원님 힘드실거같잔아ㅜㅜ
끼발 복어ㄴ진짜!!!!
[당의 결정에 순명합니다!]
저는 2011년 12월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2018년 7월 저로서는 억울한 정치재판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됐습니다. 당원권이 정지됐습니다.
2021년 12월말 특별사면으로 복권됐고
2022년 1월26일 복당됐습니다.
복당과함께 정지됐던 당원권도 회복돼
2022년 6월1일 남양주 시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저는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하려 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출마자격에 대한 유권해석이 있었고
엎치락뒤치락 끝에 최종적으로 출마자격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면ㆍ복권으로 인한 복당은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나 박지현 전위원장 건과 연계돼 당무위 의결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민주당에 서운합니다.
박근혜 청와대 제2부속실 몰카등을 폭로한뒤
저로선 억울한 정치재판을 받았고
피선거권이 박탈됐습니다.
공들여 닦아 놓았던 지역구도 잃었습니다.
그런데 사면ㆍ복권 후 지방선거에 출마했음에도
완전히 복권되지 않은 이 상황이 억울하고 아픕니다.
억울하다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민주당을 위해 최전선에서 싸워온 제게,
오랫동안 당원활동을 했던 제게
당이 이럴 수 있느냐? 묻고도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민주당을 사랑합니다.
당인이기에 사사로운 감정은 억누르고
당의 결정에 순명합니다.
제가 지도부에 진출해 하고자 했던 꿈들,
시민과 함께 정치개혁
당원과 함께 정당개혁
국민을 위한 민생개혁
불의한 윤석열정권에 맞선 유능한 선명야당
이재명의원이 당대표가 되어
실현해 주리라 믿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DJ처럼 늘 도전하는 민주당
"노무현"처럼 시민과 편 먹는 민주당
"문재인"처럼 인내하는 민주당
"이해찬"처럼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사람이기에
이재명의원이 당대표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ㅡ슬픈 마음으로 최민희올림
첫댓글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