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옷 만들면서 중요한게 시접을 딱 맞게 자르는 거더라구요</P>
<P>전부터 집에 있던 잠자리가위가 요즘 자주 사용해서인지 날이 좀 무뎌서여 </P>
<P>걍 지나가는 말루 새로 사던지 갈던지 해야지 했어여 </P>
<P>남편이 듣구 있다가 갈아줄까? 묻더라구여 </P>
<P>평소에 부억칼이랑은 정말 잘 갈아 주기 때문에 </P>
<P>할수있냐구 하니까 대답은 근사하게 잘 갈아준다구 하고선 </P>
<P>흑흑흑...</P>
<P>의심도 안하구 원단을 잘라 보는 데</P>
<P>너무 엉망이에여 </P>
<P>차라리 그냥 쓸껄 ㅠㅠ</P>
<P>우째여 이거?</P>
<P>새로 사자니 너무 아깝구 ..</P>
<P>누구한테 가야 고쳐 주나여?</P>
<P>도와준다고 큰소리 친 남편을 뭐라 하기도 그렇구 </P>
<P>내가 옷 만들면 품평회도 해주는 남편인데 .. </P>
<P>명절 선물로 친인척들 여자는 치마 ..남자는 파자마바지 만들어 줄라구요</P>
<P>가위가 잘 들어야 되는 데 ... </P>
<P>로또만 걸리면 젤루 비싼 재단가위 살거에여 ㅎㅎ</P>
<P>제 이름두 새기구 .. </P>
<P>아..속상해용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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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네에 칼가는 아저씨 오시면..물어보고 가세여..가위는 아무나 못간다더라구요..^^
가위는 날이 맞아야하니까 칼과는 달라서 기술자가 갈아야해요. 가위가는 아저씨 빨리 만나셔야할텐데...
그럼 가위가 무뎌졌을땐 어떡해야나요? 가위가는 아저씨를 어디가면 만나나여?
가위는 전문가 라야 합니다 나는 광장 시장에서 가는데 그 할아버지 무지 잘 갈아요 평생을 그 것만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