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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삶과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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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Pops 스크랩 프랑스 샹송가수 Patricia Kaas-한밤의 사진편지 제820호(가짜 교육열)
네비 추천 0 조회 158 11.11.26 21: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 820호    (08/7/4/금)
 
 
 
 
 
 
 
 
'Patricia Kaas'
 
 
 
"예술교육을 잘하면 도덕교육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시를 좋아하고, 음악을 즐기고,  그림 그리고 감상하는 것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 것 같습니까?
 
 
어쩐지 순수하고 사려 깊고 고운 마음씨를 지닌
 
선하고 멋진 사람들일  것 같지 않습니까?
 
 
예술은 근본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활동입니다.
 
 
예술을 이해하고, 예술 활동에 참여하거나 젖어 있기만 해도,
 
아니 흉내만 낸다고 해도 마음이 아름다워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성도 생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학교나 가정에서 이처럼 중요한 예술 교육을
 
너무 가볍게 생각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들이 예술적 체험을 충분히 하기 어려운 여건속에서
 
성장해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것은 먹고 살기가 넉넉하지 못했던 것이 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그런 돈 문제만으로는 잘 설명이
 
되지 않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점수위주의 교육,  명문 대학,  돈 잘 버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시 준비와 경쟁이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아이들은 학교나 가정에서
 
항상 교과서를 내려 놓지 못하고  읽고, 줄 긋고, 외우고 하는
 
단순 작업에 푹 빠져있습니다.
 
 
또 참고서와 문제집을 들고서 객관식 시험 문제 풀기를
 
맹훈련 하는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꿈 많은 우리 아이들은 그런 수렁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시 한 줄 제대로 음미해보지 못하고,
 
소설 한 권 못 읽고,  음악, 미술, 영화, 발레 등과 
 
같은 것들과는  담을 쌓고 삭막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란 사람들의 머리와 가슴 속에는
 
과연 어떤 성분이 꽉 들어 차 있을까요? 
 
 
지금 대학교육까지 받고서 우리 사회의 소위 지도층이라고
 
설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교육의 끝장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정치하는 자들, 공무원, 기업가, 상인, 노동자 등이 요즘
 
하고 있는 짓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런 교육의 해독이
 
그대로 잘 드러나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매일 웃기다 못해 통곡이 나오는 수준 이하의 짓들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아이들에게
 
"너 그것은 대학에 가거든 해라"
 
 
그런 식으로 몰아 세우며 교과서와 문제집만 외우게 하는 교육을 
 
변함없이 계속해야 되겠습니까?
 
 
우리나라는 교육열 높기로 세계적으로 소문난 나라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웃기는 거짓말입니다.
 
 
무슨 놈의 교육열이 높습니까?
 
진학열, 출세열이 높은 것이겠지요.
 
 
진짜로 교육열이 높다면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도저히
 
요즘 처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배우느냐 보다 어떻게 배우느냐'하는 것에 어른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깊이 있는 연구를 하고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어른들의 아이들 교육에 관한 생각을
 
이제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
 
 
교과서 외워서 재생하고 시험문제 풀기 연습하는 것을
 
학교 교육으로 착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은 프랑스의 유명한 샹송 가수인      
 
'Patricia Kaas'의 동영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Patricia Kaas'(42세, 프랑스)는
 

1966년 12월 5일, 프랑스의 북부 '로렌'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1985년부터 가수로서 정식 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그녀는 샹송가수이지만 재즈, 블루스 등의
 
음악 쟝르 전반을 넘나들며
 
'Mademoiselle Chante le Blues',  'Kennedy Rose' 등
 
많은 곡을 히트시켰고,  프랑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적인 가수이기도 합니다.
 
 
관심있는 독자님들께서는 이미 '한밤의 사진편지'를 통해
 
그녀의 노래로 '고엽'과  영화 '러브 스토리' 주제가를
 
들으신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녀의 멋있는 노래를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단번에 빠져들고 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함수곤 드림  
 
 
 

 

 


Patricia Kaas / Medley


 



 



Mon Mec A Moi / Patricia Kaas 
 
 

Il joue avec mon coeur   
Il triche avec ma vie 
그는 내 마음을 가지고 놀아요 
그는 내 삶을 속이죠 

Il dit des mots menteurs 
Et moi je crois 
그는 내게 거짓말을 하죠
하지만 난 믿어요 

tout ce qu'il dit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Les chansons qu'il me chante 
그가 나에게 불러주는 노래 

Les reves qu'il fait pour deux   
C'est comme les bonbons menthe 
그가 우리 둘을 위해 꾸는 꿈들  
그건 박하사탕과 같지만 

Ca fait du bien quand il pleut   
Je me raconte des histoires 
비가 올 때만 좋죠  
난 평범한 이야기만을 하죠 

En ecoutant sa voix   
C'est pas vrai ces histoires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그 이야기들은 진짜가 아니지만
 
Mais moi j'y crois  
하지만 난 믿어요 
Mon mec a moi 
나만의 남자 

Il me parle d'aventures  
Et quand elles brillent dans ses yeux 
그는 나에게 모험에 대해 말하죠 
그 모험이 그의 눈에서 빛날 때  

J'y pourrais y passer la nuit  
Il parle d'amour 
난 그것만으로 밤을 샐 수도 있죠  
그는 사랑해 대해서 말을 하죠  

Comme il parle des voitures  
Et moi je le suis ou il veux 
마치 자동차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하지만 난 그가 바라는 곳을 쫓아가죠 

Tellement je crois   
정말 난 믿어요 
tout ce qu'il me dit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Tellement je crois 
정말 난 믿어요 
tout ce qu'il me dit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Sa facon d'etre a moi   
Sans jamais dire je t'aime 
나를 대하는 그의 방식은  
사랑한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 그 방식 

C'est rien qu'du cinema  
Mais c'est du pareil au meme 
영화나 다름 없지만  
그건 똑같은 거죠 

Ce film en noir et blanc 
Qu'il m'a joue deux cents fois 
그 흑백 영화는  
그가 나에게 수도 없이 보여 준

C'est Gabin et Morgan  
Enfin ca ressemble a tout ca 
가벵과 모르강처럼 흔한 영화죠 
결국 그건 전부 다 똑같은 거죠  

Je me raconte des histoires   
Des scenarios chinois 
난 평범한 이야기만을 하죠  
중국영화 대본과 같은 

C'est pas vrai ces histoires 
그 이야기들은 진실이 아니지만 
Mais moi j'y crois 
난 그걸 믿어요 
Mon mec a moi  
나만의 남자 
Il me parle d'aventures 
그는 나에게 모험에 대해 말하죠 

Et quand elles brillent dans ses yeux   
J'y pourrais y passer la nuit 
그 모험이 그의 눈에서 빛날 때 
난 그것만으로 밤을 샐 수도 있죠 

Il parle d'amour  
Comme il parle des voitures 
그는 사랑해 대해서 말을 하죠  
마치 자동차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Et moi je le suis ou il veux   
Tellement je crois 
하지만 난 그가 바라는 곳을 쫓아가죠  
정말 난 믿어요  

tout ce qu'il me dit  
Tellement je crois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정말 난 믿어요 

tout ce qu'il me dit   
Mon mec a moi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나만의 남자니까 ..



 

 

 

 

 

함수곤
한밤의 사진편지 대표 겸 편집주간
서울 용산구 효창동 272 베네스빌 406호
전화 02-716-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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