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편 1장 :당장 나주로 오세요!
다음날 몸이 가쁜해야할 몸이 이상하게도 무겁습니다.
머리도 무겁고 가끔 권투 글로브로 한대 쥐어 박는 충격이 오면
정신이 앗찔합니다.
그래서 나는 하루 종일 누워 있습니다.
왜 몸이 이렇게 쳐질까?
아무런 의욕도 없어지고 누워서 이리뒤척 저리뒤척이고 있습니다.
다음날이 되자 내 몸에 팥알만한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옛날에는 볼록하게 튀어나왔지만 지금은 그냥 피부속에
그런 붉은 점이 보일 뿐 피부는 매끈매끈합니다.
그 붉은 반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30개에서 금방 50개로 50개에서 100개로 나중에는
100개에서 1000쯤으로 늘어나더니 붉은 반점들이
서로 끌어당기듯이 다 붙어 버려
온 몸이 아주 새빨갛게 된 것입니다.
마치 붉은 양탄자 같습니다.
"자기야 이게 뭐지?"
"나도 처음보는 일이야"
"내일은 태백의 피부과에 가 봐야겠어"
이때 전화가 옵니다.
"따르릉"
"여보세요?"
아내가 전화를 받습니다.
"아 율리아님이세요? 내 바꿔드릴께요, 자기야 율리아님이셔"
"여보세요? 율리아님?"
"네 율리아예요, 좀 어떠세요?"
그분은 뭔가 영적으로 아주 깊은 사람이기에
아무래도 내가 마음에 걸리나 봅니다.
나는 그제 율리아님에게 `이제 다 나았으니 염려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는데 나는 그동안에 있던 일을 자세히 말 하고
내일은 피부과 병원에 가 봐야겠다고 말 하자
율리아님이 아주 단호한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함께님, 내일 병원에 가신다고 했는데, 병원에 가시면
아마 피를 모두 뽑고 새 피를 갈아넣어야 할텐데,
그러자면 그 과정이 몹씨 힘들고 어려울 것이며
돈은 돈대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지 마시고 당장 나주로 오세요!"
라고 하십니다.
그에게는 함부로 거절 하기 어려운 카리스마가 있어서
"지금 12월 14일인데 내일 가면 안되나요?"
"그럼 내일 오세요"라고 하며 또 영가를 불러주십니다.
그리하여 다음날 15일, 나는 아내가 운전하는 뒷좌석에
누운채로 또 멀고도 먼 나주로 떠납니다.
나는 입맛이 없어 며칠간 밥도 먹지 못해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나주는 광주교구에서 이단이라고 하였지만
나는 아직 율리아님을 성녀처럼 생각할 때 입니다.
제13편 1장 끝
제13편 2장:나주에 오다.
2004년 12월 15일 나는 아내가 운전하는 차의 뒷좌석에 누워 새벽 5시 30분에 고요한 덕풍계곡을 미끌어지듯이 조용히 나오는데, 아내가 산새와 산짐승들의 새벽잠을 깨우지 않으려는 배려입니다.
풍곡에 이르자 아내가 속도를 냅니다. 태백으로 가는 길은 길이 꾸불꾸불하고 통리에는 99구비의 비탈길이 나와 운전에 익숙한 사람도 겁을 내는 길입니다.
갈수록 길에는 눈이 하얗게 쌓여 있어서 중앙선이 보이지 않아 아내가 좀 힘들어 하는데, 갑자기 큰 트럭이 확 나타나면 우리들은 질겁을 합니다.
태백을 지나고 또 등치 큰 태백산이 다 지나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아내는 경북의 영주에 이릅니다.그리고 중앙고속도로로 올라갑니다. 아내는 그동안 몇번 이 길을 지나 다녀 이제는 익숙합니다.
오후 4시에 우리는 드디어 나주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마당의 성모님께 인사드렸는데 두 달 전 10월 20일에 성모님께서는 나에게 눈에서 빛을 내쏘시며 눈을 깜빡이고 미소를 지어주신 성모님이십니다.
우리는 경당에 들어가 눈물 흘리시는 성모님상에 절을 하고 나오자 봉사자가 우리를 작은 방으로 안내를 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작은 방이지만 불이 잘 들어요"라고 합니다.
나는 자리에 눕자마자 잠속에 떨어집니다. 아내는 전부터 이곳 봉사자들과 친하게 되어 그들과 어울립니다.
내가 얼마나 잤을까? 누가 들어오는 소리에 잠을 깼는데 바로 율리아님과 베드로 회장님이십니다.
내가 일어나려하자 율리아님이 "그냥 누워 계셔요 먼 길 오시느라고 무척 힘드셨을 것입니다."라고 하시며 방에 성수를 뿌리고 나에게도 뿌리는데 나는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율리아님이 "깜짝이야 !"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빨리 일어나지 못합니다.
내가 일어나려면 몸을 이리저리 비틀다가 한참있다가 일어나 앉는데 지금 내가 벌떡 번개같이 일어난 것입니다.
"푹 주무시고 내일 뵈어요 ,주님의 평화와 기쁨과 사랑 가득히 받으세요" 라고 하시며 나가십니다.
나는 다시 잠속으로 빠져 듭니다. |
제13편 2장 끝
제13편 3장:율리아님이 나의 머리와 몸에 율신액 (오줌)을 바르시다.
다음날 오전에 한 봉사자가 와서 "율리아님이 집으로 오시래요"라고 합니다.
율리아님의 집은 바로 경당 옆이고 마당가에 있습니다. 나는 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율리아님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율리아님의 집을 보고 놀랍니다.
율리아님은 그동안 로마 교황청을 방문하여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을 알현하셨고 교황님이 드리는 미사에 참석하였을때 교황님이 영해준 성체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났고 필리핀을 방문하였을 때는 전직 현직의 필리핀 대통령의 영접을 받을 정도로 세계 명사인데, 집이 이게 뭔가? 1970년대의 새마을 운동할 때 정부에서 권장한 농가주택이 아닌가?
내가 안으로 들어가자 조그만 거실을 가운데 두고 왼쪽에는 노모의 방이고 다음에는 화장실이고 그 다음방은 손님방이고 그리고 식당이 나오고 벽장으로 오르는 문이 있는데 율리아님은 이 벽장에서 밖을 내다보며 기도해 준다고 합니다.
식당 옆은 바로 율리아님의 안방입니다. 우리가 안방으로 들어가자 율리아님과 베드로님이 반겨 주시며 율리아님은 나보고 자꾸만 아름목에 앉으라고 하는데 그 자리는 쥔장님의 자리인데 내가 어떻게 거길 앉을 수 있는가?
내가 한사코 거절하자 베드로회장님이 "남의 애덕을 거절하는 것은 애덕을 거스르는 것입니다"라고 하여 나는 마지못해 아름목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율리아님은 서서 내 머리를 살펴 봅니다. 그리고 머리칼을 한 올 한 올 제켜가면서 무엇인가 바르십니다. 뭘까? 향유일까?
그 시간이 길어서 나는 율리아님을 올려다 봅니다. 그러자 율리아님은 하시던 일을 멈추고 나를 내려다 보시는데 눈이 젖어 있고 얼굴이 꼭 성모님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율리아님이 내 머리를 다 보시고 "옷을 벗으세요"라고 하십니다.
나는 부끄러워하며 팬티만 남기도 다 벗자 율리아임과 베드로 회장님이 나의 시뻘건 양탄자 같은 몸을 보시고 깜짝 놀라십니다.
"오 이럴수가 !"
율리아님이 또 내 몸에 무엇인가를 계속 바르십니다. 그 일이 다 끝나자 베드로 회장님이 무슨 인쇄물 같은 두툼한 책을 가져와서 나에게 펼쳐 보여주시는데 물위에 영롱한 무지개 같은 아름다운 색깔 무늬가 물에 둥둥 떠 있는 사진입니다. "지금 율리아님이 '주님함께'님 머리와 몸에 바른 것은 이 율신액입니다. "율신액이 뭔가요?"
"성모님께서는 율리아님이 소변에 까지 이런 은총을 내려 주셨는데 이것을 율신액이라고 합니다."라고 하시며 작은 병 하나를 주시며 "율신액이니 한번 먹어보세요"라고 하십니다.
나는 망서리지 않고 다 마셨습니다.
나는 율리아님의 소변이기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지만 그가 성녀라고 생각하기에 다 마셨는데 아무 맛이 없습니다. 오줌의 지린내가 나지도 않습니다.
나는 먼 훗날 나주가 이단임을 알게 되었을때 아무리 성모님이 율리아님을 사랑한다고 하여 오줌에 까지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가? 그렇다면 죄송하지만 똥에도 은총을 베풀어줄 수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무조건 그냥 믿는 중이기에 율리아님이야말로 성모님의 극진한 사랑을 받고 계시는 구나 하고 놀라울 뿐입니다. |
제13편 3장 끝
제13편 4장:내 몸에서 일어난 이상한 현상들
율리아님의 이상한 치유기도를 받고 내 방으로 돌아왔는데
갑자기 내가 움직일 때마다 칼로 찌르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이 와서
나도 모르게 "으악 !"하고 비명을 지릅니다.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여지없이 나는 비명이 터져 나오는데,
치유기도를 받았는데 왜 더 아픈가?
이 고통을 내가 봉헌하기를 바라시는가?
나는 고통이 올때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 방금 율리아님으로부터
치유기도를 받았는데 왜 더 아픕니까?
이 아픔을 저의 가족과 친구 친척 지인 은인들을 위해 봉헌하오니
제 기도를 들어주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내가 움직이기만 하면 비명을 지르는 일이 계속 일어나기에
나는 가만히 앉아 있거나 가만히 누워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잠이 드는데 잠이 들면 나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게 되고
영락없이 으악! 으악!하고 밤새 내내 비명을 지릅니다.
다음날이 되자 그런 통증은 멎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는데 그것은 반질 반질하던 내 몸에
양탄자같이 시뻘건 내 몸이,두드러기같이 부풀어 올라 전신이 볼록볼록합니다.
그것은 징그럽고 보기흉한 열대지방의 도마뱀 같은 모양이라서
내가 보기에도 징그럽습니다.
그러더니 그 볼록볼록한 두드러기 가운데가 갈리지면서
허물이 벗겨지기 시작합니다.참으로 희한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허물이 벗겨지면서 내 속옷이나 이불이나 방에 내 허물조각들이
가득하여 아내가 내 옷을 털고 이불을 털고 방을 빗자루로 쓸어 냅니다.
`이런 방법이 다 있구나 !`
나는 놀라며 머리를 갸우뚱합니다.
이틀이 지나자 허물이 다 벗겨지고 내 몸은 새살이 나와 아주 깨끗해 졌습니다.
그런데 아랫배가 또 불룩해지는게 아닌가?
율리아님이 보시더니 작은 둥근 유리컵 같은 것을 가지고 오셔서
내 아랫배에 압축하여 붙이는데 검은피가 나옵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구원방주 에서는 성가단을 지도하는 사람이
베드로 회장님의 친동생입니다.
그가 성탄을 여기에서 지내기 위해 미리 올라왔다가
내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다리미를 들고와서 내 아랫배를 지지는게 아닌가?
니는 너무 뜨거워 비명을 지르지만 바오로님은 아랑곳 없이 마구 지져버립니다.
다음에 또 그가 다리미를 가지고 오면 나는 "저승사자닷"라고 외치며
"나 너무 뜨거워 데서 죽을것 같아요"라고 비명아닌 비명을 지르면
모든이들이 웃습니다.
나는 뜨거워 죽겠는데....
12월 24일이 되자 나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성모님 동산으로 가자 아내도 나를 차에 태우고
성모님 동산으로 갑니다.
거기에는 봉사자들이 다 와있고 일부 순래자들도 많이 와 있습니다.
여기에서 성탄 전야제를 지내고 밤중에는 자시미사를 드린다고 합니다.
제13편 4장 끝
(계속해서 제13편 5장이 연재되오니 많은 구독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6월22일(토) 형광등등 씀
캐나다 몬트리올 累家에서
청송(靑松) 카페지기 베드로 문 옮김
[청송(靑松)카페 가입 방법]
1.<http://cafe.daum.net/bluepinetreesenior > Click
2. 회원수 옆에 있는 <카페 초대> Click
3. 이메일,비밀번호 입력
4. 닉네임/실명 답변 예) 베드로 문/문신범
5. 가입 인사 글 보냄
2021년7월9일(금)
캐나다 몬트리올 累家에서
청송(靑松)카페지기
베드로 문 拜上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청송(靑松)카페 가입 방법]
1.<http://cafe.daum.net/bluepinetreesenior > Click
2. 회원수 옆에 있는 <카페 초대> Click
고마워요.
청송(靑松)카페 가입 방법]
1.<http://cafe.daum.net/bluepinetreesenior > Click
2. 회원수 옆에 있는 <카페 초대> Click
고마워요.
청송(靑松)카페 가입 방법]
1.<http://cafe.daum.net/bluepinetreesenior > Click
2. 회원수 옆에 있는 <카페 초대> Click
뜻깊은 영상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잘 보내십시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