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댄서이자 댄스 트레이너, 가수이다. 댄스의 주 장르는 팝핑이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를 맡고 있다.
2. 댄서 이주노를 사사하였다고 알려져 있으며[11], 1999년 월드힙합페스티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jtL의 'a better day'의 안무와 백업댄서를 맡으면서 대중들에게도 알려졌다.
지금도 공연무대와 방송등에서 스트릿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스트릿댄스계의 전설.
가수 조관우와 친분이 있어 합동 공연을 자주 한다.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조관우는 "팝핀현준의 춤은 경지에 올라있다, 그의 춤은 국악의 살풀이를 보는 듯 하다"라고 칭찬했다. 나가수 무대 뿐만 아니라 조관우의 개인 콘서트나 방송 무대에서도 자주 서는, 굉장히 친한 사이. 조관우에게 춤을 가르쳐준적도 있는데, 첫 연예인 제자라고.
조PD에게도 춤을 가르쳐 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조PD의 5집 수록곡인 친구여의 뮤직비디오에서 어르신들의 팝핀댄스 대역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가끔씩 부인인 박애리 씨와 불후의 명곡에 종종 출연하여 부부콤비로 무대를 선보이는데, 뒤에서 한복을 입은 박애리가 국악 버전으로 노래를 시작하면 팝핀현준은 간주 부분이나 중간중간에 자신의 안무팀을 데리고 나와 백댄서들과 함께 여러가지 안무와 동작들을 연출하는 현란한 퍼포먼스로 피쳐링을 한다. 고전 음악인 국악과 현대 예술인 팝핀은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곡의 주제에 맞춰 안무를 짜기 때문에 오히려 굉장히 아름답고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간단하게 매 화마다 한 편의 짤막한 뮤지컬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춤추는 곰돌도 팝핀현준에게 춤을 배웠다고 한다.
3. 가수 1998년 영턱스클럽 4집 멤버로 활동했다. 타이틀곡 '아시나요?' 무대에서 정말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시 무대
2005년 싱글 '사자후[12]', 2007년에는 '돈 스탑'으로 활동했고, 2009년 그룹 A-force의 멤버로 활동했는데, 이 시기 바퀴벌레 춤이 밈으로 등극하며 팝퀴벌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4. 기타 중학교 시절부터 남다르게 춤에 관심이 많았다고한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는 인근 영동고등학교 축제에 난입해서 영동고등학교 3학년 댄스부 학생들의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댄스무대를 선보인적도 있었는데, 본무대 밖에서 춤추는 팝핀현준과 친구들의 무대에 사람이 더 많이 모였다고 한다. 다행히 3학년 형들은 그 자리에서 함께 댄스배틀을 제안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고.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사업이 부도를 맞아 살던 집에서 쫓겨나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학교에도 제대로 나가지 않게되고 불량한 친구들과 모여서 춤에만 더 빠져들게 되었고, 결국 2학년 시절에는 자퇴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뒷골목을 전전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이주노의 사무실에 오디션을 보게되어 들어간 이후 안정적으로 춤을 출 수 있는 환경을 가질 수 있게되었고, 98년 영턱스클럽에도 합류해 데뷔하게 된다. 고등학교를 자퇴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었지만 30살 되던 2009년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늦깎이로 입학해서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지게되었다. 기사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중 이주노를 가장 존경한다고 공공연히 밝혀왔는데, 기사 안무와 호흡법 뿐만이 아니라 댄서의 몸을 운동선수처럼 강하게 키우는 법도 배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