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여러분들과 같이 축구에 죽고 사는 포항의 한 축구팬입니다.
포항에서 나고 살아오면서 느낀게 포항은 대단한 ! 축구도시라는 겁니다.
주말평일 할 것 없이 퇴근시간 이후부터 밤12시까지 시내 풋살구장엔 빈 구장이 없을 정도이고
(대략 10개정도..연일 문덕 용흥 우현 게준트 사커라인 중앙 구룡포.. )
인원 맞춰 공이라도 찰라 치면 예약없인 꿈도 못 꾸죠.
알고 들은 조기회만도 7~80개. 일요일엔 전쟁이죠.
대회라도 있는 달엔 완전 프로 뺨 칠 정도. 한마디로 피튀깁니다.ㅋㅋ
한 선배가 말하길 포항 조기회는 조기회가 아이다...조기회 수준을 넘어섰다고.ㅋ
포항 사람들 (정확히 얘기하면 남자들) 정말 축구 좋아합니다.
저 또한 일주일에 3일은 정기적으로 회비 내가며 볼 찹니다.
그런데... 막상 스틸야드 가보면 경기마다 만명 넘기기가 정말 힘들죠.
성남 수원같은 팀들과의 경기나 플옵 챔피언결정전 때나 만오천에서 운 좋음 이만 정도..
왜 그 열정들이 프로팀으로 이어지질 못 할까요..ㅋ
전 자기의 고장에 프로축구팀이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앞에 옆에 우리 고장의 팀이 있는데...
축구 좋아하는 포항 사람들.. 근데 반도 못채우는 스틸야드..(냉정하게)
미스테리 포항..
첫댓글 미스테리팀 성남,울산,포항
포항주민들은 성적이 좋으면 관중 많고 없으면 적어지고 그런것같아요.........작년 리그 우승했을때 포항 시민거리에 몇십만명이 뛰어나왔다자나요>>>??? 축구를 사랑하니까 거리에 나오지않았을까요??^^*
축구를 사랑하면 성적이 안좋아도 관중이 꾸준해야지요...
포항 포스코공장앞까지 경전철같은거 있으면 좋을듯
울산도 그렇죠,, ㅜㅜ 근데 우리나라 조기축기 진짜 엄청남 ㄷㄷㄷ 영남에 축구도시들이 상당히 많죠 ㅋ
전 포항종합운동장이 스틸야드로 바뀌엇으면 ..그럼 관중증가도될텐데.. 솔직히 지금 스틸야드 교통편 너무불편하긴함..
교통편도 그렇고 일단 주변 환경이...선수들 경기때마다 쇳가루 마시며 경기...ㅋ
이런글보면 경기장을 통째로 들어서 옮기고 싶은 생각이 드는...
진짜...할수만있다면 그대로 들어서 옮기고 싶음...ㅋ
성적 스타 관중몰이에 영향을 끼치는건 맞지만 포항처럼 축구가 생활화 돼 있는 도시치고는 관중 너무 없다는 생각으로 글 썼습니다.ㅋ 그리고 공단이 많아 남성팬들 확보에도 유리한데 말이죠
k리그팬이되면서 많이 느낀건 축구좋아하는거랑 k리그좋아하는거람 무관하더라구요 ㅜㅜㅜ 연결을 제대로 못시킴 연맹이,,,
공단이다보니...포항지역 공단으로 왔다가...타지역 공단으로 또 옮겨가면서 팬이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긴 하죠...올드팬들 대부분이 이제는 포항에 살지않는 분도 꽤 계실테고...;; 이래저래 어쨌든 안타까움..ㅠㅠ
울산도 그렇죠...축구 하는 열정은 장난아닌데....경기장 보러오는건...안습...
울산도 그렇나요? ㅋㅋ
이...런것도 라이벌..?;;
ㅇㅇ 울산도 관중동원력 안습이죠
천안일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요일 조기축구 차고 막걸리 한잔해야하니 경기장 올 시간이 안되는건가????
맞네요 ㅋㅋㅋ
이게다 최순호때문임.
창원도 조기축구회수로 따지면 전국에서도 상위권인것으로 알고있어요-_-;공단지역이라 젊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저런듯...근데 창원도 관중수는 그닥;;;
경남같은경우에는 정말 성적이나 스타플레이어만 있어도 대박인데 경남 여기저기서 모여들것인데,,,
다들,,,공 차는데 바쁜거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