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토마스 그로세(Thomas Grosse) 총장을 단장으로 한 교수진이 제주를 방문, 일주일 동안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육교류 활동은 도교육청과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간 체결한 교육교류합의에 따른 것으로 2020년 팬데믹 발생으로 잠정 중단된바 있으며 사실상 첫 이행 프로그램이다.
교육교류 합의의 핵심 내용은 양 기관 간 우호 협력 도모와 함덕고 음악과 학생 독일음대 입학 지원 및 데트몰트국립음대 파견 교수진에 의한 함덕고 학생 대상 마스터클래스 운영 등이다.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그간 도교육청-데트몰트국립음대-함덕고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소통했으며 총장 특강, 파트별 개인 레슨, 공개 마스터클래스, 데트몰트국립음대 진학을 위한 Q & A 세션, 학생 및 교수진 연주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교육교류협약 체결 이후 독일 교수진에 의한 첫 대면 교육으로 의미가 있으며 유망주로 발굴된 학생들은 추후 데트몰트국립음대를 방문, 현지 연수 기회와 함께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