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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평수가 한 100평정도 됐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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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 조금 안되는 쬐그만 저희 매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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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빗자루로 청소를 하다가 문득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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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먹고 충전용청소기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보니 충전 8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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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 사용이라고 적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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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도 없고 해서 반품하고 커다란 청소기를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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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 짧아서 연결선 사서 복도 끝에 있는 전원을 연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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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안되네요.뭐가 잘못된건가 별별짓을 다해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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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더니 장식용 전원이었읍니다.(전기도 안들어 오는걸 뭐하러 만들어 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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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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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안에 전원을 사용해서 청소하려고 하는데 청소기 흡입구 가로 길이가 길어서 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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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서 걸리적 거리고 비틀어서 청소하다가 보니까 이번에 청소기 몸통이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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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매장 룸은 조금해서 의자가 출입구를 약간 막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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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를 번쩍들어서 청소를 하는데. 엄청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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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할 수있는 부분도 매우적고 구석청소하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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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좁아서 청소기 봉이 위아래로 많이 움직이니까 흡입구에 각이져서 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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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빨려들어오는 건지도 모르겠고 전원선은 계속 걸리적거리고 팔은 아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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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슬슬 승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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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심심하면 프로젝트라도 청소하고...'했던 말이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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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를 들고 의자에 올라갔는데(참고로 매장에 프로젝터 위치는 2m 30 이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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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흡입구도 잘 안 보이고 왼손엔 청소기 오른손엔 흡입기잡고 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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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장난 아니네요...꾸역꾸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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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려오라는 먼지는 안들어오고 렌즈 뚜껑이 빨려들어와 툭 쳐네다가 프로젝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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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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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가게 문닫고 익산에 가서 바람이라도 쐬고 오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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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갖다가 다시 프로젝터 위치 맟춰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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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하다보니 2시간이 홀랑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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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 청소용으로 차량용 청소기나 하나 갖다 놔야 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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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도 없으니 글이 장문이 돼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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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바닥 청소하는데 2시간 걸리는 매장을 꿈꾸며 푸념 좀 늘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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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매장도 월요일 대청소에는 2~3시간 걸리는디 진짜로 힘들어요. 때로는 돈도 많이 나오고 소파 밑에서... 근디 잔돈 푼이라 그래두 서너사람 밥갑은 나오니께 위안삼아 열심히 청소 한답니다.
조만간에 원형 자동 청소기가 나온다니 기다리시기 바랍니다.물론 지금 엘지에서 60만원대가 출시가 되었다지만 아직은 이른듯 (효능및 가격등..)
고역을 치르시는 모습이 눈앞에 생생... 저도 처음엔 익숙치않아서 무척버거웠슴다. 저는 바닥이 카펫인데 매일하루도 빠짐없이 12개방모두 진공청소기로 청소함다. 처음 쓰던청소기가 너무시끄럽고 부피가 커 두번째로산게 연장관이 꺽이고(소파밑 청소용이),흡입구 양쪽이 90도로 꺽이는(구석청소용이,걸리지않음)부피가
작은걸 쓰는데 훨 수월함다.하여튼 전 하루라도 청소를 빠뜨리면 큰일난줄알고 매일하는데, 돈 많이벌면 바닥,타일로 바꿀랍니다
하승님! 쓰시던 청소기 모델명 좀 갈켜주세요...
ㅋㅋㅋ(웃으면 안되는데..ㅡㅡ+) 제가 그 맘을 이해하고도 남아서리...전 하다 안되서 이젠 대형청소기 처박아두고 프로젝트 흡입구 청소할 때나 씁니다..그래도 플젝청소에는 왔다라서...저도 카펫인데 정말 이건 아니다싶을 정도 안되도록만 청소하고 나중에 타일로 교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ㅡㅡ+
아...그러고 보니 흡연실과 비흡연실의 바닥상태가 다른 것 같네요...아무래도 비흡연실이 훨씬 더 깨끗하네요...음료수를 쏟아서 지저분한 곳도 흡연실이고...이거 저도 담배 피우지만 쩝~~언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영관 이용실태에 대한 고찰을 함 해봐야겠네요...^^*
LG싸이킹 v-C757AJE임다. 지금도 어쩌다 가전매장에 들르면 청소기 더좋은거나왔나 보곤함다. 특히, 소리가 작은걸로...(손님있어도 맘것 청소하고자)
카펫을 타일바닥으로 바꾼다는건 음향을 포기하신다는 발언임다.
지긋지긋한 청소 이야기......언제나 청소에서 해방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