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과 심박 변화.

[퓨렉스]

직업상 코로나 백신 az 를 먼저 맞고 두달 동안 5kg 체중이 감소하는 부작용으로 고생한 옆지기 풀꽃세상님.

그래서 퓨렉스는 az 의무접종 시기를 패스하고 8월에 잔여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화이자로 질병 관리청에 등록이 안돼 az 로 등록하고 8주 기다려 추석 연휴가 끝난 9월23일 화이자 2차 접종.

백신 교차 접종처럼 보이니 2차도 az로 병원에서 관리청에 등록. ㅠ

더운 여름을 보내고 체력이 올라오는 시점에 맞은 1차는 별다른 증상없이 지나갔지만
2차는 그냥 지나가지를 않네요.

10월초 200 km 철원ㅡ양양 장거리 투어라이딩도 다녀왔지만 최고심박 대비 파워가 2차접종 전보다 회복되지 않네요.ㅠ

2차 접종 주까지 체력 회복력을 알려주는 최저 심박이 48ㅡ50까지 유지되더니
일주일이 지난 10월1일부터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2주째는 56까지 치솟습니다.

몸이 항상 피곤하니 운동을 해도 힘들고
운동을 안하면 몸이 더 가라앉고.....

그렇게 3주가 지나가니 최저심박이 조금씩 내려가고
농부쉼터 아지매를 보러 벗, 서후리 고개를 넘는 속도가 달라집니다. ㅎ

24시간 차고있는 스포츠 시계의 심박 데이터와 크랭크에 달려있는 파워미터는 거짓말을 안합니다.

코로나에 걸려서 죽거나 고생하는 것보다 조금 덜할뿐 아무일 없었다는듯 지나가는 백신이 아닌것 같네요.

그러니 미디어에 나오는 안타까운 소식이 남의일 같지않아 마음이 아픕니다.

백신 부작용 통계 결과가 나오면 조사해서 안타까운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의무를 국가는 반드시 해야합니다.



백신 2차 접종 23일 이후 7일간 평균 48

백신 접종 2주 이후 평균 53

3주째 조금씩 내려가 평균 최저심박 50.

[목인]

다행입니다 .... 조만간 예전대로 체력이 100% 회복되실겁니다 ~~~

[퓨렉스]

고맙습니다. 목인님.

5년전 도싸의 40대들 따라다닐때는 의욕만 앞서 체력소모를 무시 했다가 통풍, 대상포진, 치질 등등.

잔병이 줄서서 찾아오고 7 ㅡ10일 이면 잔병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것보고 면역력 저하를 체감했지요.

이제는 스포츠 시계의 데이터를 참고해서 체계적인 체력관리로 잔병치레는 하지않아요.

그리고 조금씩 무리한 라이딩이 꺼려지는것 보면 세월이 가고있음을 알수가 있지요. ㅠ

목인님도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목인]

넵 ~~ 건강하고 즐겁게 멋진 라이딩을 즐기시는 퓨렉스님 ~~ 굿 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