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철들고부터 애가 이쁘다고 생각해본 적은 한번도 없다. 애들은 '깩깩거리
며 뛰어다니는 작은 짐승들' 이상의 것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다. 지하철
안에서 떠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달리는 지하철 밖으로 내던져서 머
리가 깨지는 꼴을 보고 싶다는 살인충동을 느낀 적도 여러 번이었고, 가끔
봄에 신록이 돋을 때와 같은 '생명력'이라는 큰 범주에서 어떤 종류의 미적
감정을 느낀 적은 있으나, 아이를 갖고 싶고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나
는 내 남편을 이뻐하지만 그가 좋은 애비 될 품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은
뻔히 들여다보고 있고, 모든 양육부담이 내 어깨 위로 떨어질 것도 알고 있다.
나도, 좋아하지도 갖고 싶지도 않은 아기 때문에 그런 부담을 지고 싶은 생각
은 추호도 없다. 아이를 갖는 순간 휩쓸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적 축
적의 싸이클(아기를 위해 저축해야 한다!)도 싫다.
이놈의 사회는, 결혼했다는 사실을 아이를 갖겠다는 동의로 간주한다. 아무리
그것이 아니라고 말해도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래도 가지면 좋을 거야'를
외치는 이 사회. 이 눈빛은 낯설지 않다. 이것은 강간하며 '너도 좋지?'를 외
치는 포르노그라피의 남성의 눈빛이다. 이런 눈빛, 이런 미소를 마주칠 때마다
나는 자궁을 들어내버리고 섹스하는 꿈을 꾸었던 실비아 플라스의 느낌을 알
것 같다. 아무리 '나는 아이가 좋지 않단 말이다'라고 외쳐도 사회는 나의 목
소리를 지워버리는 더 큰 음량으로 '여자의 No는 YES지'하고 말한다.
어쩌면, 나도 아이를 낳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아이는 사회와 고정관념에
강간당해 태어난 아이일 것이다. 아아, 나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벌
써 증오한다. 그 보드라운 목덜미의 살에 손가락을 파묻고 조르고 싶다. 모가
지를 비틀어 눈앞에(그러나 누구의?) 던져주며 '여자는 반드시 아이를 사랑하
게 되어 있다고? 이 개새끼야, 웃기지 마!'하고 악을 쓰고 싶다. 어차피 사회
적으로는 김가네 자식일 뿐인 그 어떤 생명체를 낳으라고, 예뻐하라고, 예뻐
하지 않을 리가 없다고 지인과 친우의 얼굴로 다가오는 그 속삭임을 난도질해
버리고 싶다. 최소한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내 자의와 내 판
단으로 결정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아이를 싫어한다.
고양이
허어, 대단들 하시군요.
송경아(supermew) 2001/05/04 10:17 조회 : 647
0. 먼저, 제게 격려메모와 세이 보내주신 님들, 저의 의견을 '다양한 의견'들 중
하나로 받아들여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 '살의'라는 표현에 분노하고 질책하며 인신공격까지 해대신 님들께.
당신들 이름 다 기억해 뒀다가 어떻게든 주소 알아내서 당신들 애들을 다 죽여버
릴 거야...라고 한다면 님들이 내게 부여한 이미지에 알맞을지 모르지만, 글쎄요.
애한테 인생의 10년도 허비하기 싫어하는 제가, 미쳤다고 그런 짓을 해서 제 인생
을 쫑냅니까. 저는 '살의'라는 표현에 그렇게 분노해대는 님들이 이상하게 보입니
다. 저는 매일 살의를 느끼고 사니까요. 크게(?)는 삼성 이재용한테도 살의를 느
끼고, 이회창이나 김영삼이 헛소리할 때도 '귀신은 뭐하나 몰라'하고 주먹을 쥐고
부르르 떨고, 작게(?)는 남편과 싸우고 나서도 '저거, 차몰고 가다 사고가 나서
처참하게 죽어버려라'하고 입술을 깨뭅니다. 물론 그 순간에는 그 살의가 진실하죠.
하지만 다음 순간엔, 그 살의가 진실했던 만큼 그 문제를 오히려 품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를 예비 살인마처럼 매도했던 분들한테 한말씀 드리지만, 저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꽤나 잘 세우고, 제 살의가 환상의 경계를 넘어서지 않고 넘
어서서도 안된다는 걸 아주 잘 알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장난삼아 애 팔을 비틀
면서 '사나이가...'운운하는 막내삼촌(스테레오타입을 꺼내드는 겁니다)보다는 저
를 애하고 한 방에 넣어놓는 게 훨씬 애한테는 안전할 걸요. 현실과 환상, 생각과
행동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고(혹은 자신이 용납하기 싫은 표현을 들었다는 것
때문에 악의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악담을 퍼부어대는 님들이 제게는 오히려 싸
이코틱하게 보입니다요. 악의적으로 질문하자면, 혹시, 님들이야말로 사회나 가족
에게 쌓였던 살의를 표출하지 못하고 있다가 제가 나타나니 저한테 퍼부어대는 것
들은 아니신지?
2. '애는 이쁜데 왜 너는 그딴 소리를 하느냐'라는 님들께.
(그 중에서도 특히 제게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셨던 님들께)
제가 이해하기로, 님들은 님들이 목숨을 바꿔도 좋을 만큼 사랑하는 가치를 제가
새끼손톱만큼도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때문에 분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분노를 느끼는 것까지야 제가 어떻게 할 수 있으랴마는, '글을 지워달라'고 운영
진에게 요청하는 것이나 '당신이 장애아를 낳으면...'운운하는 행위는 사실 웃겼
어요. '글을 지워달라'는 얘기는, '내 맘에 들지 않는 얘기는 내 터전에서 보지
않겠다'라는 선언으로 보였거든요. 혹여, 댁의 아이가 학교에서 왕따는 시키고 있
지 않나 유의해서 보세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부모에게서 자녀로 학
습되면 자녀가 학교에서 왕따를 시키는 쪽에 낄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그리고
장애아 운운하신 분, 저는 제 선택이 아닌 아이라면 IQ 180에 만능 천재가 뱃속
에 들어앉아 있더라도 지울 겁니다.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피임을 잘
하고 있지요. 그러는 님이야말로, 강간당해 낳은 아이를 사랑하며 키울 수 있는
지 묻고 싶네요. '난 할 수 있다'라고 분연히 얘기하신다면 '그래? 좋겠다'라고
대답해 드리지요. 하지만 '그건 생명에 대한 의무야' 운운하신다면 그냥 피식 웃
고 말겠습니다. 님의 주관적 의무를 남한테까지 덮어씌우진 말아주세요.
3. (보지는 못했지만) 글을 웹 공개 게시판 상에 퍼갔다는 님께.
아...당신은 정말 비겁하군요. 당신이야말로 욕하고 싶은데 욕이 안되니까(혹은
욕할 재주도 없으니까?) 불특정 네티즌이라는 '엄마'한테 일러바치는 '깩깩거리
는 어린 짐승'같은 행위를 보였습니다. 나는 일말의 가책도 없이, 마음놓고, 당
신을 경멸합니다. 당신은 내가 살의를 느낄 가치도 없습니다.
4. 일기장에나 쓰라는 님들께.
어느 동호회나 잡기장은 공동일기장의 성격이 아닌가요? 혹시 주부동에는 선녀들
만 살고 있어서 잡기장은 늘 하하호호 꽃밭입니까? 그러면 제가 대단히 엽기적인
동호회에 잘못 알고 가입한 거로군요. 획일적인 선의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니 말
입니다.
5. '너도 깩깩거리는 어린 짐승이었다'는 분들(두어명 계셨나?)께.
아...저는 제가 그 상태를벗어나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대충 기억에 남는 글들에는 대강 다 대답을 한 것 같습니다.
고양이
헤에...
송경아(supermew) 2001/05/05 11:18 조회 : 480
0. 새로 메모와 메일, 세이 보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어떤 분의
'나가지 말고 꿋꿋이...'라는 메모 때문에 한참 웃었답니다. 나가긴요. 저는
'잡기장에 글도 열심히 올렸고, 기한도 슬슬 다 된 것 같은데 왜 회원(1)로 안
올려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걸요. 격려해주시는 마음 고맙습니다. 아래 어
떤 분도 쓰셨지만, 주부동이 꽤나 무서운 동네로 비치고 있는 모양이구나...하
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답니다.
0-1. '중간보스' 운운하신 분은 참 결례를 하셨네요. 저 말고 저에게 세이, 메
모 등등 보내주신 님들께 말씀입니다. 저는 누가 제 '졸개'가 된다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거든요. 그리고 중간보스가 뭡니까, 중간보스가. 기왕이면 대마
왕으로 해주시든지. 하여간, 저는 제게 격려나 동감을 표해주신 분들, 저의 의
견을 '다양한 의견' 중 하나로 생각해 주신 분들은 모두 자유로운 개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중간보스라니. 조폭입니까. 긁적.
0-2. 바로 아래든가...왜 제가 웃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아무리 염두
를 굴려봐도 잘 모르겠군요. 전에 그냥 읽고 넘긴 '반응을 본다'라는 글과 연결
이 되어 있는것 같기도 한데...'터놓고 이야기'해서, 여기의 모성반응, 별로 저
한테는 재미있는 소재가 아니예요. 재미있어야 글로 쓰든가 말든가 하죠? 저는
오히려 한국의 가족주의의 일단, 폭력적인 모성(어떤 님이 쓰신, 장애아를 학급
에서 쫓아내는 등등의...)의 배아를 보는 것 같아서 진저리를 치고 있는 중이에
요. 웃을 만큼 재미있기나 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저 바빠요. 하루에 한번 글 올리면 꽤 부지런한 것 같은데 왜 그리 조
바심을 치시나요?)
1. 각설하고.
글들을 읽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까 두서없이 생각을 했지요. 맹렬히 나를 비
난하는 사람들은 뭘 원할까? 내가 찔찔 울고 잘못했다고 하기를 원할까? 상처받
은 포즈를 취하고 나가버리기를 원할까? 물론 내가 그렇게 안할 것은 내 스스로
에게도 분명하고, 나는 어떻게 할까? 끝까지 하나하나 지적하고 싸울까? 하지만
저 사람들이 원하는 건 논쟁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만약 논쟁이었다면 나의
개인적 단상보다 논점을 더 잘 지적한 많은 글들에 대해서도 물고 늘어졌겠지만
비난의 표적은 대충 나 하나인 것으로 보이니까.)
이 지점쯤에 와서 생각이 교착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하나하나 끝까지 물고
늘어져?'하는 생각이 강했지요. 이의와 반대를 넘어 인신공격에 이르는 글들을
보면서는 다시 '살의'도 느끼고요.(살의를 '생생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는 거 아
닌가요? 저는 대체로 아이디도 이름도 보지 않고 a 명령어로 글을 넘기는데, 싸
가지없는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역시 '모가지를 비틀고 얼굴가죽을 떼내어 핏줄을
하나하나 납땜하고 있는' 모습을 그려볼 만큼 살의를 느끼게 되더군요. ^^) 하지
만, 극단적으로 '너 나빠'를 되풀이하고 계시는 몇몇 분들 뿐 아니라 '그럴 만도
하네'나 '신선하다'라는 반응 등, 여러 가지 반응이 있는 것을 보면서, 내가 한
발 물러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충 제 말을 알아듣고 공감해주실 분은 다 공
감해주신 것 같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의지적으로 제 말을 듣기 싫으신 분들이
고,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저를 대하는 태도가 그렇게 갈라져 버린 이상 제가 거기
에 대해서 더 할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욕하고 싶은 분은 욕하세요. 저희
집에 우편물 폭탄만 오지 않으면 별 상관없습니다. ^^ 저는 '저런 의견도 있군'하
고 들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교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는 제 느낌과 제 생각에 대해서
하등 잘못이라는 느낌이 없으니까요. 오히려 선의만이 지배하는 세상은 얼마나 끔
찍할까에 대해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2. 아웅...더 쓰고 싶지만, 더 쓰면 역시 개별적인 말에 대한 개별적인 대답으로
나아가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지금 나가야 하기도 하고...어쨌거나, 약속시간이
다가와서 허둥지둥 나갑니다.
스스로 구원하라님 아이가 있으십니까..? 주부동의 많은 회원들은 지하철에서 깩깩거리는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가 지하철에서 떠들때 누군가 철로 밖으로 던져버리는 충동을 느끼신다면... 그래도 작가적 감성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하실수 있나요..? 더 웃기는 것은 그당시 누가 송경아씨에게
세이나 메일을 보내서 응원했는지 모르지만 그 이후 벌어진 설전에 그점을 강조하시더군요... 마치 니들이 아무리 떠들어대도 내편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치졸한 발상...? 누가 자기를 응원하는게 그리 중요한지... 정작 중요한 것은 송경아씨의 글에 댓글로 달린 많은 어머니들의 글이 없군요... 평범한 일반 주부들이
저글을 읽고 어떻게 반응하고 생각했는지... 저는 저글을 읽고 난후 지하철을 탈때마다 아이들에게 혹시 어떤 미친여자가 살의를 느끼는 것은 아닌가 소름이 돋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사랑이 아니라 사회와 고정관념으로 강간당해 태어날지도 모른다니..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자유지만 그렇게 태어날 아이라면 그 아이와
사회를 위해서 태어나지 않는게 좋겠죠... 송경아씨가 민노당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주부동에서 알았을때도 저글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생각은 자신은 파격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글로 자신의 더러운 욕구를 배출하는 이상성격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첫댓글 개인감정이 좀 과격하긴 하군요...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들 가슴에 못질을 했다고 보기는 힘들꺼 같은데요.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는 가슴 깊은곳의 원초적인 감정을 배설할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제기는 타당할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니에 대한 모욕 문제라기 보다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한계 문제인거 같습니다... 송경아씨는 작가로써 윤리적,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문제라 하더라도 모두 표현을 하고 싶다는 것이고...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소지도 있는거 같습니다...
http://www.supermew.soge.net/ 송경아씨 홈페이지 입니다... 글 하나로 그사람의 모든것을 판단하시지 마시고.... 송경아씨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송경아....멋진고 독특한 사람같은데, 인간적인 냄새가 별로 안나네요. 허나, 여성들을 위해...뭔가 할 것 같군요.
스스로 구원하라님 아이가 있으십니까..? 주부동의 많은 회원들은 지하철에서 깩깩거리는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가 지하철에서 떠들때 누군가 철로 밖으로 던져버리는 충동을 느끼신다면... 그래도 작가적 감성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하실수 있나요..? 더 웃기는 것은 그당시 누가 송경아씨에게
세이나 메일을 보내서 응원했는지 모르지만 그 이후 벌어진 설전에 그점을 강조하시더군요... 마치 니들이 아무리 떠들어대도 내편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치졸한 발상...? 누가 자기를 응원하는게 그리 중요한지... 정작 중요한 것은 송경아씨의 글에 댓글로 달린 많은 어머니들의 글이 없군요... 평범한 일반 주부들이
저글을 읽고 어떻게 반응하고 생각했는지... 저는 저글을 읽고 난후 지하철을 탈때마다 아이들에게 혹시 어떤 미친여자가 살의를 느끼는 것은 아닌가 소름이 돋습니다.. 자신의 아이가 사랑이 아니라 사회와 고정관념으로 강간당해 태어날지도 모른다니..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자유지만 그렇게 태어날 아이라면 그 아이와
사회를 위해서 태어나지 않는게 좋겠죠... 송경아씨가 민노당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기사를 주부동에서 알았을때도 저글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생각은 자신은 파격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글로 자신의 더러운 욕구를 배출하는 이상성격의 소유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 여자의 홈페이지에는 가고 싶지 않군요... 딴민련 같은 애들도 홈페이지는 이쁘게 잘 꾸며놨거든요.. 별로 알고 싶지 않은 후보입니다...
별로 알고 싶지 않다구요? 그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 그렇게 감정적인 대응을 했다는 건가요? 정말 송경아씨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논리적으로 설득해보세요. 근거없는 감정적 비난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