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 가을이다 ]
새벽녘 귀뚜라미 울음
소리가 고요한 적막을 깨며
새아칠을 열어줍니다
조석으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은 마음까지 상쾌감을..
아직 한낮엔 30도를
오르 내리는 더위가 떠날줄
모르고 마지막 버팀을....
맑고 청명한 높은 하늘위에
두둥실 떠있는 뭉개구름도,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코스
모스 꽃길도,
가을의 향취에 점점 빠져
들어 가고 있네요
어느덧 우리네 인생도
가을을 맞으며 함께 묻어
가는 세월속으로...
스쳐 지나가는 씁쓸 함이..
희망찬 새 아침을 맞으며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기다려야 하고
오늘은 내 맘대로 할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오늘은
파아란 가을 하늘처럼
기쁨과 행복의 넝쿨이
가득넘치시는 하루되시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싱그러운 바람결에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하트)~언에이징(Unaging)~(하트)
ㅡ신경과학자 저자가 쓴
노화를 막는법
ㅡ'나이는 들지만 늙지 않기'
위한 4가지 활동
나이 드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
나이가 들면 당연히 여기
저기 아프고, 그러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인생의 말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이 드는 것과
노화는 전혀 별개의 문제다.
나이 드는 것을 거부할 순
없지만, 노화는 얼마든지
조절하거나 늦출 수있다.
삶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
가짐에 따라 노년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나이 들지만 늙지 않는다!’
는 말이 유행하는 이유다.
지난달 영국에서 출간돼
화제인
<언에이징(Unaging)>은
“어떻게 사는지가 어떻게
나이 드는지를 결정한다”
고 말한다.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요소’를 알려
준다.
인지 활동,
신체 활동,
심리 활동,
사회 활동으로 나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을 쓴 로버트 P 프리들랜
드는 미국 루이빌대 의과대학
신경과 및 신경생물학 교수로
저명한 신경과학자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 등과
관련한 장내 세균의 역할을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그는 노화 관련 뇌 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책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네 가지 핵심 요소
를 일상에서 실천할 것을
권한다.
°첫 번째가 ‘인지 활동’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학습은 유아·청소년뿐
아니라 노년 세대에게
더욱 필요하다.
외국어나 그림, 뜨개질을
배우면서 배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신체 활동’이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핵심 요소다.
저자는 “매일 30분 동안
날씨와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이 노년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치아 건강과 치매의
관계를 소개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건강한 치아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핵심 조건이다.
책은 치아 건강이 좋지 못해
음식을 잘 씹지 못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한다.
치아로 씹는 행위는 음식물을
잘게 쪼개는 것뿐 아니라
뇌로 가는 혈류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세 번째 요소인 ‘심리
활동’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더 잘
돌보고, 아끼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배우자, 독서 클럽 회원,
운동 친구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회 활동’은
앞서 소개한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아우른다.
나이 들수록 어떤 공동체에 소속돼 있는 것이 중요하다.
공동체에 참여함으로써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노년 세대에게 가장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고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뇌와 다른 신체 기관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그것이 노년의 삶을
결정한다.”
저자는 그가 오랫동안 연구한
의학적 결과들을 흥미롭게
소개하면서
나이 드는 것이 저주가
아니라 축복임을 밝힌다.
나이 드는것과 늙는 것은 다르다.
그 차이를 아는 사람만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를 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