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화나지요...
함부로 입을 그렇게 놀린다는 것에 대해서...
그러나 저 인간들이 정말 총 맞아서... 일본에 매수되서(이런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건 아닙니다.
전략적으로 보면 말입니다...
지원만이나 조선일보의 조갑제는 지금 낭떨어지 끝에 몰린 입장입니다.
초고속통신 터진 이래로 인터넷 활성화되고 포털사이트가 성장하고 전자매체가 강세를 보이면서 기존의 언론사들은 고전하게 됬습니다.
신문판매매수가 떨어지고, 오히려 공짜신문들 까지 판치고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기자들의 입장도 참으로 암담합니다.
예전엔 발로 뛰어 기사올려 특종잡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80~90년도 초반만 해도 대다수 국민들의 눈과 귀는 신문과 방송에 열려 있었지요.
그리고 대략 한집에 1통 이상의 신문을 보지 않았고, 방송사라고 해봐야 KBS, MBC, SBS 밖에 안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프레시안이나 오마이뉴스, 연합뉴스의 등장에 수많은 케이블TV 방송국들이 득세하는 세상입니다.
여기에... 예전에 정보가 특정계층들에게 한정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인터넷으로 공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기사들 잘 보십쇼... 네티즌 반응이니 올리는 3류 기자들 늘어났고,
오히려 네티즌들이 공유하고 발견한 정보를 뻔뻔하게 활자화 하는 작자들도 늘어났습니다.
더구나 조중동이라고 경멸하며... 사람들이 과거같이 절대적인 신용을 주지도 않습니다.
여러 매체를 접하면서 사람들의 선택과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죠.
여기에 기존에 오랫동안 정보지식과 언론권력의 핵심으로 군림해온 자들...
지원만이나 조갑제는 당황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웬만한 마니아들이 자기네 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 뭘 해야 합니까? 뭘 하면 앞으로 찌그러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소위 말해 이제 미친짓들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이번 발표는 그들 자신들에게 있어도 의미없고, 양심적으로 꺼리는 일이란 거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욕을 먹습니다...
...네 사람들 욕먹기 싫어하지만, 욕먹으면 오래산다고 하죠?
왜 일 것 같습니까?
욕먹는 만큼 관심의 대상이됩니다.
사람들은 앞으로 지원만이나 조갑제가 기사나 칼럼을 쓰면
'욕을 하기 위해서'...라도 볼 겁니다.
그렇게 관심이 쏠리니 앞으로 두 인간들 밥줄은 끊기지 않는 거구요.(부수입도 있겠죠. 일본 우익이나 정부에서 수고했스므니다~라며 알비 비용을 주거나...)
지금 저 두놈이랑 한승조때문에 너무 열받는 사람이 많은데...
전 말입니다
이번 일이 있기 전에 한승조가 어디서 뭐 하는 놈인지도 몰랐고,
예전에 지원만이 뭐하는 놈인지... 갑제가 뭐 먹고 사는 놈인지도 몰랐습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고려대 명예교수의 이름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계셨습니까?
세상 넓습니다.
살다보면 미친놈도 있고, 얍삽한 놈도 있고, 짜증나는 놈도 있습니다.
문제는 거기에 일일이 반응하며 살다간 내 속이 다 터져 버린다는 겁니다.
왜 일본이 문제가 된 후소사 왜곡교과서를 채택하기도 전에 공개를 했을까요?
한국의 반응을 살펴봄으로서 그들은 무슨 목적을 바라는 걸까요?
여기에 물타기 하며 슬쩍 사람 허파 뒤집는 작자들은 또 무슨 의도로 이런 짓들을 할까요?
가슴이 뜨거운 것은 좋습니다.
허나 머리는 차가워야 합니다.
Ps. 자.. 다시 살펴 보십쇼... 독도문제로 이슈가 되지 않았다면 한승조나 지원만, 조갑제의 헛소리는 '미친놈 개소리로고'...식으로 신문 한편에서 찌그러 질겁니다.
그러나 물타기로 대박 크게 터진 것은 과연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왜 조선일보나 다른 언론사에서 이들의 말에 대해서 크게 보도하고 발표하는 걸까요?
물론 비난을 받습니다. 욕을 먹습니다. 표적이 집중됩니다.
아쉽게도 사람들은 이들이 뒤에서 무슨 장난을 하고 있는 지 생각해보려고 하지는 않는 것 같군요.
PS2. 요즘 말 많은 친일파 가수 조영남도 마찬가집니다. 옛날 가수중에서도 제일 찌그러지니까 이제 이런 개수작으로 떠볼려고 발악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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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쿠]
요세 언론에서 뜨고 있는 일본지배가 우리를 발달시켰다고 말한 한승조와 그와 관련 인물들에 대해(펌:강철의 열제)
전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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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
05.03.12 19:5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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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왜 나랑 같은 한씨인지 정말 수치스러울뿐 // 그나저나 이건 실태방에 적합한듯.
아 네 몰랐네요
위에 읽다 스크롤을 쭉 내린 ,,
[뒤에서 중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