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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컨트리 백패킹 & Camping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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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컨트리 자유게시판 스크랩 칼봉산 이야기(14.9.26~27)- [백패킹 + 등산]
♡™헤라 hera♡초보캠퍼 추천 0 조회 378 14.11.15 18: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장 소: 칼봉산(900m,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날 짜: 2014.9.26(금)~ 27(토), 1박 2일

◆ 참 가: '산불조심'(산풀, 외사촌동생 2) [총 3명] + 검둥이 두 마리?

◆ 테 마:  외사촌들과의 가을 백패킹

 

◆ 백패킹 코스 및 소요 시간: 총 소요시간[6시간 54분]

 [첫째 날] 44분

  * 백패킹: 칼봉산자연휴양림 위쪽 30m- 경반계곡- 계곡 건너기(5곳)- 경반분교 캠핑장  [44분]

 [둘째 날] 5시간 10분

  * 등산: 경반분교 캠핑장- 배씨농가- 경반사 갈림길- 회목고개- 칼봉산 [2시간 10분]

  * 정상 머뭄: [19분]

  * 하산: 정상- 회목고개(중식: 46분)- 경반사 갈림길- 경반사- 배씨농가- 경반분교 캠핑장   [중식 시간 포함 2시간 9분]

  * 백패킹: 경반분교 캠핑장- 경반계곡- 계곡 건너기(5곳)- 칼봉산자연휴양림 위쪽 30m [32분]

 

◆ 캠핑 장소: 경반분교 캠핑장

 

◆ 쫑알~

 * 9월초에 막내 외사촌 동생이 직장에 들렀다.

 * 얘기 하던 중에 동생이 비박을 하고 싶단다.

 * 동생도 아웃도어활동에 관심이 많다.

 * 즉석에서 날짜를 약속하고 백패킹을 하기로 했다.

 * 장소는 8월초에 다녀왔던 경반계곡으로~

   매우 인상 깊어서 또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 백패킹도 즐기고, 캠핑도 여유롭게 즐기고, 등산까지 했다

 * 그 이야기.

 * '산불조심'이란 이름은 '산'을 '불'처럼 좋아하는 '조'씨과 '심'씨 형제란 뜻.

 

◆ 캠핑 위치: 경반분교 캠핑장(노란 삼각형 지점)

 

◆ 백패킹 및 등산 코스: 백패킹(빨간 실선 코스), 등산(하늘색 실선 코스)

 

 

[첫째 날]

 

▽ 여기는 칼봉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여기는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자들의 주차장이고 일반 등산인의 주차를 금지한다.

    나는 여기에서 경반계곡 쪽으로 30m 쯤 더 올라가 주차를 한다.

 

▽ 여기에 주차를 했다. 백학동 한석봉마을 입구.  

   내가 먼저 도착했고, 동생들은 30분 쯤 뒤에 온다.

 

▽ 백학동 한석봉마을.

   지난 달에 왔을 때 보다는 계곡물이 많이 줄었다.

 

▽ 동생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

 

▽ 기다리며 주변을 살펴 본다.

    까실쑥부쟁이.

 

▽ 미국쑥부쟁이.

 

▽ 뱀도 본다.

 

▽ 미꾸리낚시.

 

▽ 사위질빵.

 

▽ 병꽃나무.

 

▽ 수까치깨.

    까치깨와 달리 열매에 털이 빽빽하다.

 

▽ 미니 의자에 앉아 동생들 오기를 기다리는 중~

    셀카 놀이도 하고...

 

▽ 동생들이 왔다. 큰외삼촌 아들1, 작은외삼촌 아들1,  두 명.

    차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칼봉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다.

 

▽ 백패킹을 시작한다.

    이런 물길을 다섯번 건너면 목적지인 경반분교 캠핑장에 도착하게 된다.

 

▽ 백패킹용 대형 배낭이 없는 동생은 주렁주렁 달고 손에도 들고 하면서 간다.

 

▽ 개미취가 바람에 흔들흔들~

 

▽ 산초 열매가 잘 익어가고 있다.

 

▽ 2번째 도하. 물이 줄어서 건너기가 쉽다.

    작은동생은 작은 배낭을 앞에 멨다. 샌드위치맨?

 

▽ 산외.

 

▽ 3번째 도하.

 

▽ 4번째 도하.

 

▽ 막내 동생.

    이 동생으로 인해 이번 백패킹을 하게 되었다.

 

▽ 5번째 도하 지점.

    여기가 마지막 도하 지점이다. 쉬었다 간다.  

 

▽ 여기에서 길게 쉬었다 간다.

 

▽ 큰 동생.

 

▽ 향유.

 

▽ 향유 꽃은 연보랏빛이다.

    꽃향유는 진보랏빛.

 

▽ 장대여뀌.

 

▽ 목적지인 경반분교 캠핑장에 도착.

    44분 만에 왔다. 

 

▽ 캠핑객이 아무도 없었다.

    예전에 학교 운동장이었던 야영지가 조용하다.

 

▽ 설영 시작.

    제일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으니 좋다.

 

▽ 앞 텐트는 내 방, 뒤의 것은 동생들 방.

 

▽ 백패킹이라 가벼운 테이블과 의자로 세팅.

 

▽ 잠시 쉬었다.

    저녁을 먹기엔 이른 시간.  관리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야영장의 느낌을 더 해 주고 있다.

 

▽ 우리 텐트.

 

▽ 계곡에 내려가서~

 

▽ 동생들.

 

▽ 계곡 놀이를 끝내고 돌아오는 야영지.

    넓은 운동장에 우리 텐트가 정겹다.

 

▽ 미니체어에 발을 올리고 여유로운 시간~

 

▽ 산풀.

 

▽ 주인에게 구입한 장작.

    5,000원 어치. 모닥불이 밤 늦도록 훈훈함과 분위기를 띄워 주었다.

 

▽ 우선 간단히 만두로 요기.

 

▽ 저녁 6:04분. 먹거리 준비.

    주메뉴는 훈제오리구이.

 

▽ 소맥으로 건배~

    산불조심을 위하여~  '산불조심'이란 산을 불처럼 좋아하는 조씨과 심씨 형제라는 뜻. 다음날 등산 중 급히 작명되었다.

 

▽ 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기온이 쌀쌀한 상태. 모닥불이 환하고, 따스하고... 6감을 충족시켜 주는 모닥불.

 

▽ 계곡에 넣어 두었던 어항 살피기.

 

▽ 몇 마리 잡혔다. 피라미와 버들치.

    두 형제가 내기를 했는데 승부가 모호했지... 내가 심판관이었는데...

 

▽ 밤 늦도록 모닥불과 함께~

    훈제오리구이, 주꾸미볶음, 어묵탕도 함께... 

 

▽ 이렇게~

 

▽ 여기에서 삼형제가 다정하게~

 

▽ 훈훈한 분위기를 모닥불이 더 훈훈하게~

 

▽ 분위기 좋은 밤~

    자정이 넘도록 삼형제가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0:39분. 텐트 안으로...

    취침. zzz...

 

 

[둘째 날]

 

▽ 아침 7:25분. 기상~

 

▽ 야영장 풍경.

    뒤쪽으로 밤에 들어온 텐트가 보인다.

 

▽ 동생이 잣을 털고 있다.

    가평은 잣의 고장이다.

 

▽ 몇 개 까 먹었다.

    향과 고소함이 진하다.

 

▽ 내 미니 테이블이 두 개 늘었다. 하나는 식탁용, 하나는 보조 테이블용.

    백패킹용으로 장만했다. 매우 유용했다. 지난 번엔 쓰레기장의 스티로폼을 활용했었다.   

 

▽ 이쁜 미니테이블.

    이 테이블은 음식이 아닌 소품을 올려 두기에 좋다.

 

▽ 아침 잘~ 먹고 커피도 한 잔~

    음악도 함께~

 

▽ 철영.

 

▽ 짐 꾸리기.

    오늘은 칼봉산 등산을 해야하기에 작은 배낭에 짐을 분리해야 한다.

    백패킹용 큰 배낭은 관리소에 맡기고 간다.

 

▽ 야영장에 가을 느낌이 물씬하다.

 

▽ 10:23분. 경반사쪽으로 등산을 시작.

 

▽ 요즘 참 많이 보는 까실쑥부쟁이.

    내가 좋아하는 들국화다.

 

▽ 산국도 곧 노란 꽃을 펼치겠다.

    진한 국화향도 함께~

 

▽ 배씨 농가 텃밭 아래로 경반계곡이 흘러간다.

    계곡 물이 많이 줄어 있다.

 

▽ 배씨 농가.

    민박을 치고, 간단한 물건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 자연 냉장고.

 

▽ 여기에서 라면을 2개 구입했다.

 

▽ 요즘 밤, 도토리가 마구 떨어지고 있다.

    까 먹으며 간다.

 

▽ 연인산도립공원 관리 초소.

    사람은 없다.

 

▽ 뱀허물쌍살벌집.

    지난 달엔 애벌레과 벌이 있었는데 지금은 빈 집이다. 모두 분가 시킨 모양.

 

▽ 꽃향유.

    향이 매우 강하고 색깔도 짙다.

 

▽ 이렇게 은은한 연보랏빛은 그냥 '향유'다' 

 

▽ 거친 길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등산로로 이어진다.

 

▽ 투구꽃은 계속 보면서 간다.

 

▽ 독초다운 강렬한 느낌.

 

▽ 밤이 엄청 떨어져 있는 곳.

    밤 먹느라 발걸음이 더뎌진다.

 

▽ 발길을 멈추고 까 먹고 간다.

 

▽ 가을이 여기에~

    담쟁이덩굴 잎이 불 타는 듯...  so hotttt~

 

▽ 작은 계곡을 따라 오른다.

 

▽ 계곡에서 휴식.

 

▽ ??? 경반사에서부터 검둥이 두 마리와 함께 가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 가며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 개는 정상까지 함께 가게 된다. 등산 안내견 역할을 톡톡이 했다.

 

▽ 원시적인 느낌의 숲길.

 

▽ 졸참나무 도토리도 많이 떨어져 있다.

 

▽ 11:14분. 경반사 갈림길.

    하산할 때는 여기에서 경반사 쪽으로 내려 가게 된다.

 

▽ 회목고개까지 700m.

 

▽ 검둥이도 휴식.

    우리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다니고 있다. 소시지를 주었는데 잘 먹지는 않는다.

 

▽ 회목고개로 통하는 임도와 만났다.

    검둥이가 앞서 간다.

 

▽ 11:47분. 회목고개.

 

▽ 까실쑥부쟁이.

 

▽ 연리목.

 

▽ 12:33분. 정상에~

     정상은 조망이 없고 정상석은 매우 크다.

 

▽ 막내동생.

 

▽ 큰동생.

    가운뎃동생도 있는데 이 번엔 함께 하지 못했다.

 

▽ 산불조심이 함께~

    올 겨울엔 북풍한설의 중심 소백산에 가기로 했다.

 

▽ 검둥이들도 정상에 함께~

    녀석들은 내려갈 땐 우리와 가지 않았다. 먼저 내려가는 다른 등산객을 따라 갔다.

 

▽ 정상에서 만나는 참취.

 

▽ 짚신나물 열매는 갈고리가 치밀하게 달려 있어서 잘 달라 붙는다.

 

위 사진을 확대하면 이렇다. 

    수 많은 갈고리들이 보인다. 검둥이들 몸에도 엄청 붙어 있었다.

 

▽ 신갈나무 잎의 벌레혹이 곱다.

 

▽ 생강나무 잎.

 

▽ 신갈나무.

 

▽ 12:52분. 하산을 시작.

 

▽ 가을을 보며 간다.

 

▽ 둥굴레 잎은 탈색이 되었다.

 

▽ 층층나무는 이렇게~

    숲의 생명들이 각각의 모습대로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 분취 꽃봉오리.

 

▽ ? 아까 그 녀석들이?

    다른 등산객 따라 먼저 내려갔는데, 그 등산객이 점심을 먹자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내가 내려가니까 이번엔 나를 따른다. 아무나 먼저 가면 따라 가는 듯...

 

▽ 가을 길을 간다~

 

▽ 가을이 내려 앉는 숲길~

 

▽ 흰진범.

    이 녀석도 독초다.

 

▽ 오후 1:17분. 다시 회목고개로 내려왔다.

    옆 임도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 이 자리에서 점심을 먹는다.

 

▽ 깔개는 단풍 든 개머루 잎으로.

 

▽ 점심 메뉴는 라면과 밥. 왼쪽 아래에 밥통도 보인다.

 

▽ 커피도 한 잔~

 

▽ 검둥이는 먹을 것을 주어도 잘 안 먹는다.

     물을 주자 잘 먹는다. 3컵이나 주었다.

 

▽ 2:03분. 검둥이와 함께 하산을 시작.

 

▽ 미국쑥부쟁이가 예쁘다.

 

▽ 하산길~

 

▽ 경반사 갈림길.

    검둥이들은 여기에서 사라졌다. 아마 집으로 갔겠지...

 

▽ 경반사 가는 길.

 

▽ 경반사 대웅전 지붕이 보인다.

 

▽ 2:44분. 경반사. 이 건물이 대웅전이다.

 

▽ 대웅전 안 모습.

▽ 경반사 아래 폭포.

    용궁폭포라는 표지판이 걸려 있다.

 

▽ 내려 가는 길.

 

▽ 개쑥부쟁이가 정겹다.

 

▽ 밤송이를 줍는 동생.

    가져가서 자기 아이들 보여 줄 것이다. 자상한 아빠~

 

▽ 배씨 농가.

 

▽ 저 앞에 캠핑장이...

 

▽ 3:01분. 캠핑장으로 돌아오며 등산을 마친다.

 

▽ 야영장엔 아직도 캠핑객이 한 팀 뿐이다.

 

▽ 달궈진 몸을 식히는 동생들.

 

▽ 아침에 맡겨 둔 큰 배낭. 앞쪽에 밤 바구니가 보인다.

    오늘 아침에 여기에서 삶은 밤을 주기도 했다.

 

▽ 큰동생은 좀 누웠다.

 

▽ 배낭 다시 꾸리기.

 

▽ 아이스크림 내기 간이 골프 게임.

    공 3개씩 쳐서 홀에 가까이 붙이면 우승. 어프로치 게임~

 

▽ 노란 화살표가 목표 지점이다.

    결과는 내가 꼴찌.

 

▽ 3:48분. 백패킹을 떠난다.

 

▽ 이런 물길을 5번 건너서 간다.

    이 번이 첫 번째 도하.

 

▽ 두 번째 도하. 그런데? 개가 또 나타났다.

   녀석들 때문에 오늘 즐거움이 하나 늘었다.

 

▽ 물빛이 곱다.

 

▽ 3번째 도하.

 

▽ 4번째.

 

▽ 거의 다 왔다.

    저 아래 쪽에 마지막 물길과 내 차가 보인다.

 

▽ 4:20분. 마지막 도하 지점을 건너며 발걸음은 멈춘다.   

 

▽ 칼봉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끝으로 다음을 기약한다.

   산불조심! 올겨울 소백산 칼바람 속에서 만나자~ Bye~ 

 

 

 

산불조심!

 

외사촌 동생들과의

오지계곡 백패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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