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TK) 신공항이 중·대형 화물기를 포함한 모든 항공기의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규모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중추 공항' 수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탄력을 받은 대구시는 신공항 건설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대구시는 24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토교통부의 '대구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의 이번 대구 민항 사타 용역에 따르면, 활주로는 3.5㎞로 설정하고 향후 여건 변화에 대비해 여유부지 300m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은 물론 충청, 강원권 일부 지역의 여객·물류 수송까지 가능한 규모로 건설되는 셈이다.
현재 대구공항을 옮기는 민간공항은 92만㎡(28만 평) 부지에 터미널·계류장·주차장 등 51만㎡(15만 평) 규모의 공항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조6천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B/C(비용대비 편익)가 1 이상으로 도출돼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TK신공항의 여객 수요를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대구공항 최대 이용객인 467만명 보다 3배 이상 많은 1천226만 명~1천573만 명으로 예측했다. 화물 수요 또한 2019년 대구공항의 3.5만t보다 5배 이상 늘어난 15만2천t~21만8천t으로 내다봤다.
여객·화물터미널 등 공항시설은 개항 단계와 확장 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시설을 확장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여객터미널은 개항 시 현 대구공항의 4배 수준인 10만2천78㎡로 시작해 확장 후에는 15만2천78㎡로 추가로 5만㎡를 늘려 규모를 키우게 된다.
화물터미널의 경우 대구공항의 12배 수준인 9천865㎡로 출발해 2만9천865㎡로 3배까지 확장한다. 여기다 인근에 확장 가능한 부지 50만㎡까지 더 확보해 추후 항공 수요 증가 시 공항 시설의 추가 확장도 가능케 됐다.
국토부는 이달 말 TK민간공항 이전 사업을 전담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을 출범한다. 이번 사타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사업적정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동시에 착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얼마 전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기재부의 기부대양여 심의가 통과된 데 이어 이번에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검토도 승인되는 등 TK신공항 건설을 위한 제반 절차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가 될 신공항 건설 사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좋은 소식이네요.
미주, 유럽행 노선이 정말 중요한것이 물류입니다.
반도체등 고가의 상품을 수출한다면 그 주변에 대기업을 투자유치 할수 있습니다.
일자리 돈이 돌게되고 달빛철도로 전라도와 근처 충청도,강원의 여행객도 유치할수 있으니 대구에 상당한 호재입니다.
강원도? 강원도에서 군위로 비행기타러 오는건 좀 ~~
전체 여행객이 온다는게 아니고 비행기 시간이 맞는 타지역 여행객도 방문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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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A 광주공항과 함께 통과시킨다는
전략이 없었으면 그냥 세월만
잡아먹고 있겠지요
아마 아직 법 통과도 안됐을겁니다
@130A 선제조건인 군위통합도 홍시장이 강하게 밀어붙였으니 된거지요
예정대로 달빛철도와 함께 2030 년에 개항하길 기원합니다.
어런들 저런들 장단점이야 있을 것이고, 이왕 할꺼면 말 그대로 속도감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잘 되길 응원합니다.
좋은소식!!!! 대구경북 화이팅입니다.
대박
굿굿굿!
부산에서도 유럽가는 비행기가 없는데 대구에 어느 항공사가 들어오는건가요?
핀에어 노르웨이가는거 김해 있었는데 지금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홍시장은 미주나 유럽 으로 사람보다는 물류 공항으로 만들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루프트한자, LOT, 핀에어, 에어프랑스 등등
티웨이가 들어가겠죠
@o하쯩o 핀에어 취항 하려다가 나가리 되었습니다.
대구 자체 항공사 만들어 유럽미주 띄우면 모를까ㅎㅎ
아니 수요가 안 받쳐줄텐데
누가 봉사하러
미주 유럽노선을 들고
그길 들어가요 ㅋㅋ
티웨이가요
@흐미촌놈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게 아닙니다..
운수권부터 해결 해야 합니다.
@아사미르 네 근데 지금 대한항공에수 티웨이 지웒ᆢㄱ주려고 해서요
대구통합신공항은 2.6조에 건설하는데 가덕도는 14조나 들어가네요. 헐~
글쎄 말이에요.
군공항 은 별개입니다
신공항이 별로 맘에 안들지만
이 뉴스는 좋습니다
청주공항도 타당하다고 해서 만들었는데…
수요가 없다는둥 부정적인게 왜이리 많죠? 내가 장거리 안간다고 남들도 안가는줄 아시나? 세금 아까워 하지말고 수도권 견제나 하시지..당장 대구공항에 미주노선 생기면 7시간전에 출발해야되는것 보다 훨 좋구만..
우리나라 3위 규모인 김해공항에도 미주, 유럽, 대양주
노선이 생긴 적 없습니다.
수요 문제가 아니라 국토부에서 허가를 안 해줘서
그렇습니다.
@아사미르 대구신공항은 충청,경북,그리고 달빛고속철도가 생기면 전라권까지 커버하는 공항입니다. 동남권만 커버하는 김해랑은 차원이 틀리죠.장거리해외노선 무조건 생깁니다
@영남아트 수요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계속 그렇게 수요 타령 하세요.
시작도 하기전 부정적인 사람들은 본인것 아무것도 안하면 됩니다.
뭐든 도전해봐야 발전이 있고 결과도 생깁니다.
현실과 팩트만 말했는데 무슨 부정적?
그리고 늘 도전해서 자산도 잘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말하는 사람은
그냥 모든일에 그럴거에요 인생이...
꼭 대구공항 성공하길 바랍니다
님 인생도 그러시겠죠
현실과 팩트만 말했는데 무슨 부정적?
@아사미르 운항권이 생길지 안생길지는 그때 가보면 알겠죠
꼭 안생길거란 법도 없습니다
걍 밀양에 했으면 엄청났을껀데
가덕도, 군위신공항 대신
밀양 한 곳에 인천에 버금가는 국제공항을 만드는 것이 최적이었는데, 지역이기주의로 정치적 결정을 한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밀양은 남부권신공항으로 경상&전라도 수요로 미주유럽 한 번 비빌만했죠
@지리산행 밀양 시민이 반대해서 파토났는데 웬 이기주의요ㅎㅎ
@강백호 밀양시민이 반대한 것이 아니라
부산이 반대했지요.
@지리산행 22222
파이팅!
수요는 충분합니다. 요즘 대구에서도 방학때나 연휴때 외국나가는 직장인들 하나 둘 아닙니다. 요즘 추세는 해외는 나가고 보자이기 떄문에 대구 경북에 충북 정도만 모아도 충분합니다. 공항이 일단 자리잡으면,,, 나머지 지역(호남, 강원)에서도 올 수 있는 것이죠
백번 생각해도 밀양이 맞죠
정치인들이 지역경제가 나아갈 옳은 방향을 말아먹은 케이스죠.
밀양이 답이었습니다.
군위 이전해도 그자리에 제대로된 대기업 유치가 안된다면 국내선이라도 존치하면 좋겠네요.
어차피 국제공항은 나가리라..
드디어
접근성 좋은 제대로된 국제 공항이 생기는군요
감사합니다
미주 여행보다 더 반가운 건 화물터널이예요. 여러 기업들이 대구에 생겨서 대구 젊은 사람들 취직 걱정 안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