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김승현(이정석, 이시준) - 황진원 (이관희, 박병우) - 이규섭(우승연, 이동하, 박성훈) - 이동준(유성호)- 브라이언 데이비스, 케니로슨
수련 선수 : 배웅, 오정현
제대 예정 선수 : 차재영
강혁선수 트레이드하면서 온 김태형 선수는 현재 팀홈페이지 선수에 빠져 있습니다.
1. 선수 구성으로 보는 평가
이번 시즌 삼성경우 재계약을 하지 않는 선수도 많고 선수 변화가 많아 지난 시즌 선수 및 팀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즌 김상준 감독을 영입하고 풀코트 프레스 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압박수비를 위해 노장 강혁 선수를 전자랜드로 트레이드 하고 이병석 선수와 김태형선수를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외국인선수 1인 보유 1인 출전에 풀코트 프레스에 맞지 않는 느리고 높이가 좋은 라모스를 영입하면서 이해하기 힘든 리그 시작을 합니다.
급작스런 이정석 선수의 시즌 아웃을 당할만큼 심한 부상으로 인해 라모스를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 가드가 사라지자 라모스 대신 아이라 클라크선수를 영입합니다. 그리고 삼성에서 활약이 좋았던 김동욱 선수를 내보내고 김승현 선수를 영입하는 엇박자 행보를 보였습니다.
프런트진과 감독의 엇박자, 주축선수의 부상과 트레이드로 인해 못해도 플옵은 가던 팀이 리그 10위를 하면서 리그를 마치게 됩니다. 포인트 가드경우 김승현 선수와 이정석선수로 충분하지만 다른 포지션이 타 팀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김승현선수와 김동욱선수 트레이드로 3번에서 문제가 발생하였고 혼혈선수 이승준 선수를 혼혈 fa로 내보내게 되었으니 말이죠.
2012년 신입 드래프트 : 박병우, 이동하
재계약 결렬 선수 : 이병석, 허효진, 박대남(sk 2군소속), 박재현
fa 영입 선수 : 이동준, 황진원
제대 예정 선수 : 차재영
포인트 가드를 제외한 포지션에서 문제가 되었던 삼성은 단 1시즌만에 fa 2명을 잡으면서 다시 플옵을 노릴 수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3번에서 문제가 될 듯 싶으나 시즌 중 차재영선수가 제대해 합류하게 된다면 전 포지션에서 밸런스가 맞아 보입니다. 변수로서는 유성호와 이동하가 3번으로서 그 가능성을 보여 준다면 재밌는 경기를 볼 수 있게 되리라 봅니다.
제 추측이지만 kt경우 4강은 힘들더라도 6강 안정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은 전자랜드, sk와 함께 6강권을 경쟁할 듯 싶습니다.
2. 감독과 코치에 대한 평가
보통은 선수에 대한 평가로 끝났는데 이번 시즌 삼성경우 감독과 코치진 변화가 커 이야기 해봅니다. 지난 시즌 플옵권이 아니라 우승 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김상준감독을 영임했지만 오히려 시즌 성적이 10개팀중 10위를 기록하면서 더 안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약기간이 더 남았는데도 결국 다시 감독과 코치진이 다시 바뀌게 되었습니다.
바뀐 감독과 코치진만 놓고 봤을때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그건 이상민코치 경우 선수시절 활약이나 오리온스 감독 경험이 있는 김상식코치 이름 값만큼은 확실하거든요. 또한 김동광감독님 경우 과거 삼성과 sbs시절 감독때도 준수한 성적을 냈으니 말이죠. 하지만 제 경우에는 긍정적으로만 보는기에는 불안합니다...
우선 김동광 감독님은 좋은 감독님이시지만 분명 쉰지 오래 되었던 감독님입니다. 과거 비슷한 경우로 오랫동안 감독직에서 쉬다가 다시 감독을 맡으신 신선우 감독님이 있습니다. 신선우 감독님도 sk 복귀 이후 2년 연속 7위로 플옵 진출 실패 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김동광 감독 프로필
경력기간 |
경력사항 |
2012.04~ |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 |
2011~2012 | MBC스포츠 플러스 농구해설위원 |
2011~ | KBL프로농구연맹 경기위원장 |
2008~2011 | KBL프로농구연맹 경기이사 |
2007.09 | KBL프로농구연맹 기술위원 |
2005~2006.11 | 안양 KT&G 카이츠 감독 |
2004.05~2006 | 안양 SBS 스타즈 감독 |
1998~2004.05 | 서울 삼성 썬더스 감독 |
1994~1998 | 안양 SBS 스타즈 감독 |
1994 | 제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
1987.06~1992 | 중소기업은행 감독 |
1985.11 | 중소기업은행 코치 |
1983~1985.09 | 바레인 국가대표팀 감독 |
김동광 감독님이 감독으로 삼성부임당시 기사에서도 1998년 삼성을 맡아 6시즌 동안 통합우승 1회, 4강 플레이오프(PO) 2회, 6강 PO 2회의 성적을 냈지만 문제는 2007년 이후 감독을 하지 않고 계셨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예로 오랜 기간 쉬다가 돌아오신 신선우 감독님도 복귀하시고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신선우감독 프로필
경력기간 |
경력사항 |
2012.07~ |
한국여자농구연맹 전무이사 |
2011.04~ | 서울 SK 나이츠 총감독 |
2009.12~2011.04 | 서울 SK 나이츠 감독 |
2009.09~ | KBL프로농구연맹 기술위원회 위원장 |
2007 | 인천광역시컵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감독 |
2005.04~2008.04 |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 |
2001.05~2005.04 | 전주 KCC 이지스 감독 |
물론 신선우 감독님이 맡았던 팀이 감독들의 무덤인 sk였지만 지금 삼성팀 사정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팀의 중심이 될만한 김동욱 선수는 김승현선수를 통해서 나갔고 4번 붙박이로 있던 이승준은 혼혈로 인한 자동 fa자격을 얻게 되었죠. 이것도 보상 선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있더라도 이승준급 선수를 얻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김상식 코치 : 오리온스 감독 당시 했던 것은 결국 투맨게임이라는 단순한 패턴으로 답답함으로 일관하면서 감독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상식 코치 프로필
경력기간 |
경력사항 |
2011.09 |
제26회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코치 |
2011.05~ |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
2008.06~2009.03 | 대구 오리온스 감독 |
2007.12~2008.06 | 대구 오리온스 감독대행 |
2007.01 | 대구 오리온스 코치 |
2006.12~2007.01 | 안양 KT&G 카이츠 감독대행 |
2005~2006.11 | 안양 SBS 스타즈 코치 |
1998~2003 | 안양 SBS 스타즈 선수 |
1991~1996 | 기업은행 농구팀 선수 |
감독대행과 감독으로 있을 당시 성적은 10위, 9위 입니다.
2007년~2008년 당시 감독 경질에 따른 코치에서 감독 승격이 되었던 당시인데 kbl 홈페이지서 2008년~2009년이 안나오니 대신합니다.
김병철, 김승현, 김영수, 박준용, 백주익, 성준모, 오용준, 이동준, 이은호, 이현준, 전정규, 홍성현 선수가 주전으로 있던 팀이였네요.
2007년~2008년 10위 그리고 다음해에도 9위로 마무리 했었죠. 오리온스 프론트진의 입김이 있었을지 모르나 감독으로 있었을 당시 팬들에게 안좋은 말을 듣던 감독 중 하나였습니다. 작전 타임은 투맨 말고 하는게 없다면서 말이죠.
다만 국가대표 코치를 하는거 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능력이 있긴한거 같긴 한데 얼마나 잘해줄지는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이상민 코치 : 선수 이상민에 대해서는 의심이라고는 없습니다. 인기가 많기도 했지만 분명 실력도 최고였던 가드이니 말이죠. 그러나 신임 코치로서 위에서 잡아주고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 사실 큰 활약은 어렵다고 봅니다.
신입코치로서 배워야 할게 많은 이상민코치로서 이제 시작이겠지만 그래도 이름과 명성이 높지만 보여준 것이 없기에 코트 위에서 그를 본다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듯 싶습니다.
3. 시즌 준비에 대한 잡담
제가 만약 감독이고 팀을 생각해 봤을때 고민이 될 겁니다. 전임 감독은 분명 사퇴는 했으나 사실상 팀 성적부진으로 인한 경질에 가깝게 보였으니 말이죠. 인삼공사경우 감독을 믿고 주축이 되는 김태술선수와 양희종 선수를 동시에 군대를 보내고 잘쓰던 주력 외국인 선수 딕슨을 kt 신인 1라운드픽과 교체를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인삼공사처럼 시간을 두고 리빌딩을 하는대신 황진원선수와 이동준 선수를 fa로 현금 트레이드를 하면서 선수 출혈 없이 영입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기업에서 바라는 것은 인삼공사처럼 를 위해 투자를 하면서 1,2년을 지켜보는 것이닌 최소 6강 진출을 바랄테니 말이죠.
문제는 선수 영입으로 인해 분명 선수 포지션에 밸런스는 맞추었으나 선수들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라 결국 리빌딩이라는 굴레를 벗어 날 수 없다는 부분입니다.
김승현(35세)-황진원(35세)-이규섭(36세)-이동준(33세)로 30대 초중반이 주전으로 나오리라 봅니다. 차재영선수가 84년생 이정석선수가 82년생으로 사실상 1988년 출생인 유승호선수를 제외 한다면 리빌딩이 필요해 보입니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성적과 리빌딩이라는 부분을 생각 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당장 10월 드래프트에서 임동섭과 장재석선수를 3픽으로 놓치게 되었을때 선택에 기로에 설테니 말이죠. 바로 성적을 내려면 팀에 부족한 3번을 채우는 것이 좋아 정희재나 김상규선수를 뽑는게 좋아 보이거든요. 2~3년 뒤 미래를 본다면 삼성의료진을 믿고 이동준 은퇴와 유성호 선수 군입대를 대비해 부상으로 인해 평가가 낮아졌지만 왼손잡이 빅맨으로 4번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김민욱 선수를 뽑을지 고민이 될테니 말이죠.
4. 2012년 삼성 영입 선수에 대한 잡담
신인 드래프트
박병우 : 신인드래프트에서 얻은 박병우 선수는 픽대비 포지션에서 좋은 선수이고 이번에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출장에서 어느정도 활약하리라 봅니다.
이동하 : 신장은 되긴하는데 대학에서도 백업 아니였나요? 부상때문이라지만 김건우가 아깝긴 합니다. 다만 몇번 언론에 노출되었을때 지금 픽에 대한 평가를 실력으로 바꾸어 놓겠다고 이야기 했기에 지켜봐야 겠습니다. 김상준 감독이 프로팀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중대 선수 영입 능력은 정말 좋았던 감독이였습니다. 그런 김상준 감독이 뽑은 가능성이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 없으니 말이죠.
신인 드래프트 경우는 픽대비 나쁜 선택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다만 이동하 선수 대신 김건우선수를 영입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fa영입
이동준 : 팀에서도 김동욱과 이동준을 동시에 잡을수 있지만 혼혈선수인 전태풍선수를 잡아야 하기에 샐러리캡으로 인해 잡을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이승준선수의 부재를 메꾸는데 있어 동생인 이동준 선수인게 아이러니 하지만 그만한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시즌 부상과 최진수선수 공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을뿐이지 오랜기간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게 맞으니 말이죠.
황진원 : 혼혈선수인 이승준 선수를 잡으면서 샐러리캡 문제로 인해 이동준선수에 이어 잡을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노장임에는 틀림 없으나 외곽슛이 좀 아쉬울뿐 보조리딩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입니다.
보상 선수 없이 이동준 선수와 황진원 선수를 영입한 삼성이 이번 fa의 승자로 보여집니다.
10월 드래프트
로터리 픽이였던 오리온스가 전태풍을 영입하면서 로터리 픽 순위는 최소 3위가 되게 되었습니다. 삼성 3픽이 아니라면 뽑을만한 선수는 장재석과 임동섭 선수로 봅니다. 주전 3번이 노장 이규섭과 우승연 선수임을 감안했을때 팀으로서는 임동섭 선수가 좋아보이지만 장재석이 온다면 유성호 선수 군입대에도 이동준 선수 백업 문제가 없어지게 됩니다. 또한 kbl드래프트 평가처럼 3번에 가까운 플레이를 한 유성호 선수를 3번으로 활용해 볼 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5. 기대할 만한 선수들
이정석 : 국대 백업가드로서 평가가 좋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의견 차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이정석 선수는 공격력과 수비력을 지녔으나 정작 포가로서 드리블과 게임 리딩능력이 부족해 턴오버를 저지르면서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지난시즌 보조리딩이 되는 강혁 선수가 없고 김동욱선수는 트레이드 되어 사실상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수 있는 기회를 받을수 있었으나 그나마 부상으로 받지 못하면서 받지 못했다고 봅니다.
김승현 선수 영입으로 인해 김승현선수 백업과 2번으로 활용할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한 치료와 재활이 얼마나 잘 이루어졌는지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김승현 :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6분 32초를 뛰면서 평균 득점 7.2점 평균어시스트 5.1개를 했습니다. 이번시즌 삼성의료진을 통해 재활을 받는다면 몸을 만들어가면서도 그정도였으니 충분히 활약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지난 시즌 갑작스런 선수 생활로 인해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 수비에서 자동문이였다는 점은 분명 개선 되어야 할 점입니다.
우승연 : 모비스에서 활약을 잘했지만 모비스 나와서 잘하는 선수가 없습니다. 김현중, 브라이언킴 같이 말이죠. 모비스때와 비슷한 역할을 주면 어느정도 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런 기대로 2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규섭이 나이가 많은 만큼 역할을 주어 받으리라 봅니다.
차재영 : BQ는 그리 좋지 않지만 신체 능력이 좋아 평가가 갈리는 선수입니다. 신체 능력이 좋아 2번 수비가능하고 3번이 부족한 삼성으로서는 3번으로 활용 가능해 제대 후 바로 주전으로 활용 하리라 봅니다. 제대 이후 10월 드래프트 신입 선수에 따라 평가가 갈릴수 있겠지만 팀으로서는 BQ가 아쉽긴 해도 빨리 제대했으면 하는 선수라고 봅니다.
유성호 : 한때 오세근 선수가 라이벌로 지목당했던 국내 빅맨입니다. 삼성으로 오고 난뒤 이승준에 밀리고 이동준에 밀려 제대로 자리를 못잡을지 모르는 선수입니다. 사실 이 선수도 잘만 키워준다면 윤호영처럼 3.5번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팀사정상 이동준 선수 백업으로 출장 시간을 받을 것 같아 빅맨으로 잘커주기만 해도 감사할 듯 싶습니다. 다양한 능력으로 인해 어느 포지션에서도 경쟁력을 가지지 못한채 잊혀진 선수들도 있으니 말이죠.
첫댓글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긴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황진원이 노장이긴 하지만 황진원이 들어와서 가드진에 안정감을 더했죠. 이정석이 부상에서만 돌아온다면 가드 왕국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가드라인 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공수에서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는 박병우 는 잘만 성장한다면 포스트 강혁으로 키워볼 인재라고 봅니다.. 작년에 중대농구는 박병우가 가드진에서는 거의 중심축이었고 슛팅능력이나 외곽도 준수하죠.. 김동광이라는 산전수전 다겪은 감독으로 바꼈고....이동준도 오리온스있을때랑은 다른모습을 보여줄거같아서 삼성도 용병농사에따라 6강도 충분히갈팀이라고 봅니다. 10월드랩에선 1픽당첨되면
무조건 장재석을 뽑을거고 장재석을 놓친다면 임동섭 유력할듯
김상준 감독은 유성호를 센터로만 돌렸는데 김동광감독이라면 3번기용도 가능할거 같기도 하지만 그러기엔
빅맨뎁스가 약하죠... 용병 이동준 주전빼면 빽업을 볼 선수가 없는데 10월드랩에서 장재석을 뽑지않는이상
유성호는 여전히 4ㅡ5번에서 빽업으로 활약할거라고 생각되네요.. 이동하도 3번보다는 장신수비용으로
투입시킬거같네요... 장재석 임동섭 둘다 놓친다면 김상규나 김민욱으로 가야죠. 정희재는 이동하가있어서 비추네요.. 장신가드 유병훈 을 뽑는것도 괜찮죠..이시준 박병우 유병훈 3가드 운용 뭔가 빨라보이네요..
사실 이동하경우 주전이 빵빵한 중대라고 하지만 대학에서도 백업으로 활약했기때문에 비시즌 기간에 인상깊은 활약을 하지 않았다면 정희재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김상규 경우는 좀 고민이 되는데 스텟은 분명 좋으나 약팀 에이스로 피딩도 나쁘지 않고 신장대비 움직임도 좋은데 그게 프로에서 얼마나 통할지 의구심이 들거든요.
마치 김동량이 대학팀 경기에서는 수준급 실력을 보여주나 프로 경기에서는 그리 활약 못하는 것처럼 김상규선수가 어디까지 통할수 있는 선수인지 정확히 감이 안옵니다;;
저번시즌 삼성을 보면 정말 어이없는 실책이 발목을 잡는 팀이었는데... 과연 올시즌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포가는 리그 정상급이네요~ 김승현-이정석-이시준 라인....
거기에 감독과 코치가 명품 가드 출신이죠.
김동광 감독의 카리스마와 해설위원으로서 게임을 보는 눈이 남다를 것입니다. 이동하 선수보다는 정희재 선수의 기용을 했을 때 좀 더 다양한 옵션이 생길 것이기에 정희재 선수를 픽해도 좋을 듯합니다.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다만 삼성이 아닌 타팀으로서는 김민욱 선수 경우 재활의 어려움으로 픽이 많이 내려 갈 것 같습니다. 물론 내려 가도 삼성2라운드 픽까지 안올듯 싶어 자꾸 3픽시 김민욱을 이야기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