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남산골 한옥 마을에서 열린 1111 m 가래떡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색색의 가래떡을 뽑고 있다. 이날 행사는 농림부가 11월 11일에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주고받자는 의미로 마련했다. 서울 신가초등ㆍ남양주 금교초등ㆍ안양시 부안초등 어린이 1111 명이 참가해 쑥ㆍ단호박ㆍ백련초 등을 넣어 색을 낸 가래떡을 만들었다. 황재성 기자
11월9일 금요일(음력 9월30일)
★...9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과 경북 지방이 차차 흐려지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맑은 뒤 오후 늦게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섭씨 2~13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 전 해상에서 1~2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1.5m로 일겠다.홍주의기자
★...8일 오전 전남 무안 상공에서 바라본 남도지방의 산야. 늦가을 안개속에 산과 호수 , 들판이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내고 있다. (연합뉴스)
풀꽃상 받은 정자나무
★...환경단체 ‘풀꽃세상을 위한 시민모임’의 제13회 풀꽃상 정자나무로 전북 임실군 덕치면 장산리 진뫼마을 정자나무가 뽑혔다. 기념식은 11일 낮 12시 이 나무 아래에서 열린다. 진뫼마을은 섬진강 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17가구가 살고 있다. 이 마을 정자나무는 수종이 느티나무이고, 수령은 150~160년으로 추정된다. 풀꽃세상을 위한 시민모임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어 공동체를 이루며, 지금도 곳곳에 그 풍요함과 우람함을 자랑하며 우뚝 서 있는 마을의 상징인 이 땅의 모든 정자나무를 대표하여 진뫼마을의 정자나무에게 풀꽃상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글=이해석 기자, 사진= 김도수씨 제공
★...16 ‘거친 손 안에 놓인 부드러운 수수알’이 한해 농사의 고단함과 보람을 동시에 보여주는 듯하다. 농부 엄병균(67·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씨는 6일 아침 일찍 가을걷이로 거둬들인 수수를 경운기에 싣고 동네 하나뿐인 정미소로 달려갔다.
수수는 쌀과 달리 정맥기란 곡물 껍질을 까는 기계 속에서 50번 정도 되돌아야만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수수 두 가마니 찧고 수고비로 두 말을 정미소 주인에게 건넸다. 올해 비가 많이 내려 수확량이 적었다는 엄씨는 “농부는 자신이 지은 농사를 자신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농삿일로 거칠어진 손바닥 위에 곱게 찧어진 수수를 올려놓고 그윽이 바라봤다. 원주/ 김봉규 기자
★...내년이면 금혼식을 맞는 이진택(80) 전옥선(74) 부부가 6일 저녁 은은하게 지는 황혼을 배경으로 나란히 섰다. 땀흘려 지은 올해 농사도, 열심히 살아온 인생도 아름답운 황혼을 맞고 있다. 원주/ 김봉규 기자
참꼬막 잡으러 쭉∼쭉∼
★...쫄깃 짭짤한 맛으로 가을 미각을 유혹하는 벌교 참꼬막이 제철을 맞았다. 8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해도 앞 갯벌에서 마을 주민들이 꼬막 잡이를 위해 널배를 타고 갯벌로 나가고 있다. <연합>
★...7일 오후 대구 중구 속칭 '야시골목'의 한 신발가게에 겨울준비를 위해 여성들이 부츠를 고르고 있다. 기상청은 올 겨울 날씨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폭이 커지면서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발가게 종업원은 "올해는 진갈색계통의 롱부츠가 유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채근기자
★...8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조계종, 대한성공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3개 종단 합동으로 열린 ‘2007 행복나눔 김장행사’에서 대한성공회 박경조(왼쪽) 주교가 조계종 지관 스님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입에 넣어주고 있다. 이 행사는 SK텔레콤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벌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부로, 이날 담근 김치 5만 포기는 수도권 지역의 복지시설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8일 오전 청계광장에서 열린 나눔 MP3 출시 기념행사에서 산타복장을 한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과 박나림 아나운서가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 칼텍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서울=연합뉴스)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가을전어 맛보세요'
★...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주차장에서 양식전어 직거래 장터가 열려 소비자들이 전어구이를 시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의 황제’ 방어 맛에 방긋웃음 절로 제주 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 9일부터 사흘간 풍어제·낚시대회 등 행사 풍성
★...지난해 열린 최남단방어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이 방어잡기 체험코너에서 방어를 잡아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최남단방어축제조직위원회 제공
모슬포항구 일대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최남단 방어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일곱번째다. 이번 방어축제는 9일 해상위령제와 풍어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내내 방어 손으로 잡기, 역사문화유적지 답사가 있고, 10일에는 선상 방어 경매 및 어시장 운영, 가족 배낚시, 가두리 대방어 낚시대회, 선상 방어낚시 등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8일 오전 경기도 수원 KT수도권남부본부에서 열린 IT 실력 경진대회 인터넷 검색 분야에 참가한 한 어르신이 부지런히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KT의 IT 서포터즈로부터 교육을 받은 초등학생부터 80대 노인, 장애우 등 120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닦은 인터넷 검색과 UCC 제작 등의 IT 실력을 선보였다.(수원=연합뉴스)
650t짜리 터널뚫는 ‘실드’ 한강바닥 20m 아래 관통 광역철도 분당선 서울 선릉-왕십리 구간중 한강 아래 지나는 터널 관통식
★...광역철도 분당선 복선전철 한강 아래 하저 터널 850m가 8일 관통됐다. 지름 8m, 길이 9.9m 무게 650t의 터널뚫는 기계인 `실드‘를 이용해 한강바닥보다 20m 아래 지하에 터널을 뚫은 것으로 이날 오후 열린 관통식에서 실드가 마지막 구간을 뚫고 나오고 있다. 박종식 기자
★...광역철도 분당선 서울 선릉-왕십리 구간 중 한강 아래를 지나는 터널 850m가 8일 관통됐다. 이날 오후 열린 관통식에서 마지막 구간을 뚫고 나온 지름 8m, 길이 9.9m 무게 650t의 터널뚫는 기계인 `실드‘ 사이로 한 인부가 머리를 내밀고 기념식장을 내다보고 있다. 박종식 기자
★...광역철도 분당선 복선전철 한강 아래 하저 터널 850m가 8일 관통됐다. 지름 8m, 길이 9.9m 무게 650t의 터널뚫는 기계인 `실드‘를 이용해 한강바닥보다 20m 아래 지하에 터널을 뚫은 것으로 이날 오후 열린 관통식에서 실드가 마지막 구간을 뚫고 나오고 있다. 박종식
★...8일 오전 일본 초호화유람선 아스카 2호가 승무원 447명과 승객 688명을 태우고 부산 영도구 크루즈 여객터미널로 들어오고 있다. 아스카 2호는 매년 100일간의 일정으로 세계일주에 나서는 유람선으로, 이번 방문은 일본 근해와 부산을 연결하는 패키지 관광상품의 하나로 이뤄진 것이다. 박수현 기자
★...경남 마산시 구산면 심리 원전항에 `물에 뜨는 방파제`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2년 설계, 시공에 들어가 5년간의 공사 끝에 완료된 이 방파제는 기존 방파제처럼 육지와 연결돼 있지 않고 물에 떠있는 부유식 방파제. 이 방파제는 총 4함으로 1함의 길이는 60m, 폭 7.5m, 무게 300t으로 물에 뜬 전체 방파제 길이는 총 250m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이 부유식 방파제는 강판으로 제작된 사각모양통으로 속이 비어 있어 부력에 의해 물에 뜨는 구조물로 해저에 박은 빔에다 철고리로 연결, 고정시켰다.
★...제6회 한미친선의 밤 행사가 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한미협회 구평회(가운데.E1 명예회장) 회장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대사, 비.비.벨 주한 미군사령관 등이 참석했으며 그레그 전 대사는 이날 한미우호상을 수상했다. (서울=연합뉴스)
★...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각종 ‘시험’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롯데백화점 인재개발원에서 ‘2007년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 면접시험’의 지원자들이 초조하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위). 해태제과는 이달 1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내놓은 ‘수험생 3종 세트’를 기념해 7일 학부모와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모의수능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8일 오후 대구 한국패션센터에서 계명문화대학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이 9일 오후 7시에 예정된 졸업작품 발표회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는 가운데 귀신 분장을 한 2명의 모델이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의 美'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에서는 퓨전뮤지컬의 무대와 공연, 영상, 뷰티를 결합한 다매체의 공간이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미' 주제에 맞게 등장인물을 분석하고 분석된 캐릭터의 인물을 공연에 맞게 방송영상, 안무, 무대분장, 방송분장, 공연의상, 연출까지 한국의 토속적인 이미지가 현대에 맞게 꾸며진다. [대구=뉴시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국내 최초로 경기 수원시 이의동에 개설한 ‘특수소방차 훈련센터’에서 소방관 7명이 5일 오후 고가·굴절사다리 소방차를 이용해 화재 현장에 접근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 훈련센터는 지난 5월 서울 중랑구 원묵초등학교에서 소방체험 행사 도중 굴절사다리차에서 학부모가 추락해 숨진 사고를 계기로 설치됐으며, 지난 10월22일 운영에 들어갔다. 11월은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이고 9일은 제45회 소방의 날이다. 수원/김정효 기자
“후보님들, 대학 등록금 내려주세요” ‘대학생들 절실한 공약’ 설문 취업 보장·교통비 인하 뒤이어
★...대학 연합동아리인 ‘대학희망’ 소속 학생들이 8일 오후 서울 연세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후보들에게 등록금 문제와 취업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라고 요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대학생을 빚쟁이로 만드는 비싼 등록금을 내려 주세요.” “바늘구멍 같은 취업 길, 비전 없는 미래에 우리의 젊음은 멍들어가요.” 대통령 선거를 한달 열흘 가량 앞두고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모아 각 당 대통령 후보에게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건국대, 경희대, 동덕여대, 서울교대, 성공회대, 연세대 등 서울지역 6개 대학 연합동아리인 ‘사회체험연합동아리 대학희망’은 8일 서울·경기지역 대학생 8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설문조사(복수응답)를 벌인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절실히 바라는 공약은 학비 부담 경감이었다고 밝혔다. 6759명(27%)이 ‘등록금 인하’를 요구했고, ‘학자금 대출 이자 인하’를 바라는 응답도 982명(4%)에 이르렀다
★...대구시내 주택가 밀집지역에 전선과 통신선 등 이른바 공중선(空中線)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7일 오후 동구 신암동 한 골목에 전선과 인터넷선, 케이블TV선 등이 거미줄처럼 뒤엉켜 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좁은 길에 늘어져 있는 공중선 때문에 화재발생시 대형 소방차 등 특수차 진입이 어렵다.”고 했다. 정운철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 놀스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욘세는 한국팬들을 위한 첫 내한공연을 위해 80여 명의스태프와 함께 전세기 4대에 자신의 월드투어 콘서트 장비일체를 공수해 와 화제가 됐다. 인천공항/김진수 기자
신정아 “누드 찍은적 없다” 문화일보에 10억 소송 “문화일보 실린 사진은 합성사진…성 로비 사실 아냐”
★...신정아씨가 “나는 누드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 알몸 사진은 합성사진이다”라며, 문화일보를 대상으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과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신씨는 7일 박종록·이원후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자신의 알몸사진을 실은 <문화일보> 이병규 대표이사와 이용식 편집국장을 한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시켰다.
문화일보는 지난 9월13일 1면과 3면에 신정아씨의 알몸 사진과 기사를 싣고 신씨의 ‘성 로비’ 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누드사진 게재와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문화계 유력인사에 대해 성 로비 가능성을 보도한 문화일보에 대해 비판이 거세지자, 문화일보는 보도 뒤 한달여가 지난 10월18일치 1면에 사과문을 실었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베네수엘라센트럴대에서 7일 개헌 반대 시위를 마치고 돌아오는 학생들에게 괴한이 권총을 겨누고 있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로 추정되는 4명이 학생들에게 총을 쏴 적어도 1명이 총상을 입은 것을 비롯해 8명이 다쳤다. 카라카스/AP 연합
★...“내가 피사의 사탑보다 더 기울어졌다니까!” 세계에서 가장 기울어진 건축물로 최근 기네스북에 오른 독일 북부 수르후젠의 교회 탑(오른쪽). 15세기에 지어진 높이 25.7 m의 이 탑은 기울기가 5.07 도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왼쪽) 기울기인 3.97 도 보다 1.1 도 더 기울어져 있다. 습기가 많은 토양 위에 지어져 그 동안 조금씩 기울어져 왔으며, 10여 년 간의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는 더 이상 기울지는 않고 있다. 수르후젠ㆍ로이터=연합
★...1,000m 절벽 사이에 걸쳐져 있는 아찔한 모습의 바위, 작은 돌멩이에 위에 올라 탄 채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는 모습의 200톤 바위 등 ‘전 세계 불가사의 바위들’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해외 관광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바위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종류는 노르웨이 스타방게르 인근에 위치한 샤에라그볼텐 바위. 이 바위는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찾는 관광 명소로, 1,000m 높이의 바위 절벽 사이에 ‘걸쳐져’ 있는 바위에 올라가 기념 사진을 찍는 대담한 관광객들이 많다는 것.
이 바위는 산양들의 이동 통로 및 베이스 점핑을 즐기는 모험가들의 출발 지점으로 사용되는데 일부 간 큰 관광객들은 좁은 바위 위에서 ‘점프’를 하는 아찔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한다고. 노르웨이 관광 정보 사이트에 올라 온 이 같은 사진들은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중이다.
또 영국 노스 요크셔에 위치한 200톤 무게의 바위는 ‘불가사의 바위’로도 불리는데, 작고좁은 돌멩이 위에 200톤 무게의 바위가 올라 탄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 이밖에도 버섯을 닮은 ‘버섯 바위’ 또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바위 중 하나. 박운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첫댓글 한라산에도 산정호수가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