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타일 뷰티 키워드8
Gangnam Style Beauty
청담동 살롱 원장님들이 귀띔하는 ‘강남 스타일’ 뷰티 키워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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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비 브라운의 ‘일루미네이팅 페이스 베이스 SPF23++’. 가격 5만8천원대. 2. SK-II의 ‘쉬폰크림 파운데이션’. 가격 7만원대.
Silky Skin
규칙적인 운동, 신선한 식품 섭취, 자신에게 꼭 맞는 기초 제품 사용 등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실크 스킨 열풍에 발맞추기 위해 지켜야 할 것이 너무나 많지만 쉽게 돌아가는 방법도 있다. 마치 오랫동안 그렇게 생활한 듯 눈속임하고 싶다면 피부를 탄력 있어 보이게 만드는 펄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얇게 바른다.
그런 다음 시머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 베이스를 4:6의 비율로 믹스해 꼼꼼히 덧바른다. 마지막엔 루스 파우더를 생략하고 크림 블러셔를 더해 실키한 느낌을 유지한다. 그러면 아침마다 조깅을 하고, 유기농 음식만 골라 먹으며, 꾸준히 피부 관리를 받고 있는 걸들의 얼굴 그대로를 흉내낼 수 있다. 정서윤(컬처 앤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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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의 ‘브로우 세트’. 가격 2만2천원. 2. 라네즈의 ‘브로우 셰이핑 키트’. 가격 2만5천원대. 3. 시세이도의 ‘내츄럴 아이브라우 펜슬’ BR603호. 가격 2만6천원.
Strong Brow
가장 간단하게 강남 스타일 뷰티에 접근하는 방법은 눈썹을 짙게, 눈매를 선명하게 연출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목구비가 입체적으로 변하면서 얼굴이 훨씬 더 세련돼 보인다. 타고난 눈썹 숱이 많고 색이 진한 경우 다른 아이 메이크업을 생략하고 아이라인만 그리면 된다.
하지만 눈썹에 손 볼 곳이 많은 경우 눈썹 모양을 단정하게 다듬고 베이스 제품을 눈썹 위에까지 결 반대 방향으로 발라 아이브로우 제품이 고루 발리도록 준비시킨다. 그런 다음 아이브로우 펜슬로 선명하게 색을 채워 넣고 본래 눈썹보다 한 톤 진한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로 결을 정리한다. 마지막엔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메우고 눈꼬리를 삼각형으로 빼 그려 포인트를 준다. 김활란(김활란 뮤제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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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브 생 로랑의 ‘루쥬 쀠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10호. 가격 3만9천원대. 2. 슈에무라의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샤인’ RD165호. 가격 3만5천원. 3. 디올의 ‘그랑 발 디오리픽 컬렉션’ 677호. 가격 4만3천원.
Pretty Red
여러 가지 컬러와 테크닉을 어설프게 믹스하는 것보다 딱 한 곳에 초점을 맞춰 매력을 살리는 것이 가장 럭셔리해 보인다. 올 여름, 강남의 길거리에서 핑크나 오렌지로 원 포인트 립 메이크업을 한 걸들이 자주 눈에 띈 것만 봐도 그렇다. 이 유행을 이어가되, 가을의 서정적인 무드를 살리고 싶다면 클래식한 레드 컬러가 딱이다.
단, 입술에 모든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피부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해야 한다. 그런 다음 입술 안쪽에 립스틱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바른 뒤 브러시로 입술 아우트라인까지 그러데이션하는 것이 포인트! 그러면 퍼 코트를 입은 사모님에게나 어울릴 것 같은 레드 립이 순식간에 시크한 걸리시 무드로 바뀐다. 김보미(에이바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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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브 생 로랑의 ‘루쥬 쀠르 꾸뛰르 베르니 아 레브르’ 10호. 가격 3만9천원대. 2. 슈에무라의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샤인’ RD165호. 가격 3만5천원. 3. 디올의 ‘그랑 발 디오리픽 컬렉션’ 677호. 가격 4만3천원.
Pretty Red
여러 가지 컬러와 테크닉을 어설프게 믹스하는 것보다 딱 한 곳에 초점을 맞춰 매력을 살리는 것이 가장 럭셔리해 보인다. 올 여름, 강남의 길거리에서 핑크나 오렌지로 원 포인트 립 메이크업을 한 걸들이 자주 눈에 띈 것만 봐도 그렇다. 이 유행을 이어가되, 가을의 서정적인 무드를 살리고 싶다면 클래식한 레드 컬러가 딱이다.
단, 입술에 모든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피부 잡티를 완벽하게 커버해야 한다. 그런 다음 입술 안쪽에 립스틱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바른 뒤 브러시로 입술 아우트라인까지 그러데이션하는 것이 포인트! 그러면 퍼 코트를 입은 사모님에게나 어울릴 것 같은 레드 립이 순식간에 시크한 걸리시 무드로 바뀐다. 김보미(에이바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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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의 ‘파우더 블러쉬’ 암 더 원. 가격 3만원. 2. 슈에무라의 ‘크림 온’ 미디엄 핑크 색상. 가격 3만3천원.
Natural Cheek
소위 ‘강남 스타일’ 하면 ‘명품’을 떠올리게 된다. 좋은 재료로 흠 잡을 데 없이 마무리한 명품 백처럼 강남 스타일 메이크업 역시 자연스러운 텍스처와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윤기, 화사한 피부 톤이 갖춰질 때 완성된다. 그리고 여기에 피부 속에서 배어 올라온 듯한 색감의 치크를 곁들이면 완벽하다.
먼저, 스펀지로 얼굴 전체에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바른 뒤 C존과 T존, 그리고 커버가 더 필요한 부분에 소량씩 덧바르면 고급스러운 베이스가 연출된다. 그런 다음 같은 톤의 크림과 케이크 타입 블러셔를 1:1 비율에 맞춰 브러시로 섞어 애플 존에 굴려주면 피부 질감이 고급스럽게 살아나면서 자연스러운 홍조가 나타난다. 김현숙(제니하우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6F0335089E8662A)
1. 헤라의 ‘섀도홀릭 4D’ 1호. 가격 4만5천원. 2. 시슬리의 ‘휘또 블러시 에끌라’ 망고 색상. 가격 8만8천원.
Peach Orange
윤기 있는 피부, 에지 있는 아이라인, 복숭앗빛 치크와 립이 조화된 룩은 몇 년이 지나도 시대에 뒤처져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행에 민감한 반면, 클래식함을 고수하는 청담동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먼저, 퍼스트 세럼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 뒤 수분 크림을 덧발라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 피부보다 한 톤 밝은 메이크업 베이스로 안색을 균일하게 정돈하고 유분이 많은 부위만 파우더를 터치한다. 피치와 베이지 톤의 아이섀도를 믹스해 눈가에 음영을 주고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길게 빼면서 살짝 올려 그린다. 마지막으로 볼에는 피치, 입술에는 핑크 피치 컬러를 강약을 조절해 바르면 럭셔리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우현증(메르시 뷰티 하우스)
* 더 자세한 내용은 <VOGUE GIRL> 2012년 11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