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이제 교외로 나들이가 많아지는데 갠적으로 제가 섬진강을 좋아해서
자주 경유하는 곳인데요.곡성읍내를 거치지 않고 갈 수 있지만 장날낀 날은
좀 머 살거 없나 둘러 봅니다.
저번주 일요일(3.13---그러니까 3.8장이네요)
곡성장터에 갔는데 놀랍더군요.
국밥집에 엄청난 사람이 있어서요.
3~4군데 국밥집이 있었는데 한곳에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어렵게 자리하고 시켰는데 순대와 국밥2가지만 나옵니다.
순대는 이제껏 먹어본 암뽕순대와도 달랐습니다. 맜있고요...그리고 그때 그때 창자에 직접
선지를 넣어가면서 삶아주는데 모든일이 밖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구경거리도 쏠쏠합니다.
국밥도 냄새가 많이 안나고 맛있습니다. 고기는 바로 삶아 쓰구요. 그래서 일이 많겠죠..
기다리는 것은 기본, 허름한 장터안이라 위생적이 아니지만 한편으로 운치있습니다.
국밥이-3000원 순대한접시-5000원(양이 좀작음) 순대와 술국을 따로시키기도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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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집★전라,광주
곡성장날 가보시면 되는데요...-옛날진짜순대, 국밥
춘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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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1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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