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돌아온 엽기가수 싸이(25)가 수원여대에 장학금 1000만원을 내놓는다. 싸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6일 수원여대에서 콘서트를 갖고 총장을 만나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싸이가 수원여대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이유는 할아버지의 모교라는 인연 때문이다. 싸이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할아버지는 지난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수원여대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향학열을 불태웠다. 싸이는 “할아버지가 공부했던 장소에서 공연을 하고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며 기뻐했다. 한편 그는 29일 방송되는 STV ‘좋은친구들’에서 3집 타이틀곡 ‘챔피언’을 부르며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