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중국식 펜홀더의 신·구 에이스. (2011 슬로베니아 오픈)

[빠빠빠]

http://blog.naver.com/woksusu/150101619888

(지난 대회 쉬신 경기 영상및 슬로베니아 오픈 결승전 경기 보러가기)

지난 1월 22일 모든 경기가 마무리된 '2011 슬로베니아(Slovenia) 오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 두가지를 꼽으라면, 먼저 총 8명의 남녀 개인 단식 4강 진출자중에 단 한명의 선수를 제외(여자 개인 단식의 우자둬)하고는 모두 7명의 선수가 중국 국적의 선수로 채워진 만리장성의 강세속에 흔히 '차세대(Next Generation)'로 쉽게 분류되는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 남녀 개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는 점과 함께 남자 개인 단식 준결승전에 진출에 성공한 4명의 선수중에 총 3명의 선수가 펜홀더 그립을 사용하는 선수라는 점을 들수가 있겠습니다.

물론 후자같은 경우는 일전에 한번 언급한대로 현재 중국내 최고 선수라 할 수 있는 마룽(Ma Long,세계2위) 선수와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 단식 3회 우승에 빛나는 왕리친(Wang Liqin,세계8위) 선수의 불참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결국 남자 개인 단식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한 4명의 선수중에 '2010 마그데부르크(Magdeburg) 월드컵'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왕하오(Wang Hao,세계3위) 선수는 '2008 베이징(Beijing)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마린(Ma Lin,세계5위) 선수에게 4-3(11-6,1-11,11-6,11-6,9-11,9-11,8-11)으로 패하고 '2010 하모니 중국(China) 오픈'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장지커(Zhang Jike,세계4위) 선수는 '2010 쿠웨이트(Kuwait) 오픈'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쉬신(Xu Xin,세계10위) 선수에게 똑같이 4-3(5-11,7-11,11-6,8-11,11-3,12-10,11-7)으로 패하면서 중국식 펜홀더 플레이어의 신·구 대표 선수라 할 수 있는 쉬신 선수와 마린 선수의 결승전은 다시한번 성사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