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처음 써보는데 음.. 전 11월2일 아침 9:10분 면접 이었습니다.
대구에 사는 관계로 아침에 내려가기보다 전날에 창원역 근처 여관에서 잤습니다.
여관에 혼자 찾아가니 아주머니가 " 혼자예요? 혼자왔어요?" 계속 묻더군요..ㅋㅋ
쓸쓸하게 하룻 밤 보내고 아침 일찍 택시타고 CECO로 향했습니다. 가니까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분위기 좋더군요.. 뮤직비디오랑 전에 신입연수때찍은 비디오 같은것도 보여주고 ㅋㅋ
면접은 한 10시쯤에 본것 같네요..
우선 역량면접..
한분은 부사장님이고 나머진 상무라는 말씀에 쪼금 쫄았습니다.
엔진 여자분 무지 친절하더군요. ^^감사했어요.ㅋ
가자 마자 우선 자기 가족 자랑 해보라시더군요. 면접 후기를 잘읽지 않아서 기출문제도 모르고 갔습니다. 대충 있는데로 가족 자랑했죠..ㅋ
그다음 학점 얘기 하시더군요. 이정도 학점이 어느 수준이냐 뭐 이런식으로 질문 하셨고,
드라마 감상이 취민데 무슨 드라마 좋아하냐. 이러시길래 일본드라마 미드 다 좋아한다고 했는데
일드 중에 최근에 본거 뭐냐고 하셔서 라이프라고 했더니만 그럼 이지메가 왜 일어난다고 생각하나?
순간 긴장 -.- (이지메 드라마였음) 대충 둘러대고 자신의 강점을 말해보라길래 도전정신이라고 했습니다. 도보여행얘기로 어떻게 마무리를 지었는데 갑자기 옆에 계시던분 왈 " 그럼 다른 것은 없나요?"
또 순간 긴장 -.- 여차여차 대답했네요.^^
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해보라 이러시길래 stx 삼행시로 마무리 했습니다. ^^ 누가 써먹었으면 꼴사나웠을 텐데 여하튼 그자리에서 즉석으로 생각한다고 애먹었네요 특히 x는 어려웠어요.ㅋㅋ
영어 면접
영어 울렁증이 있는 관계로 마음 비우고 들어갔습니다. 같이 이동하는 분 중에 상경계가 계셨는데 역시 저랑 옆에 있던 분보다 잘하시더군요.^^ 여하는 아이엠 아이엠 만하다가 나왔습니다. ^^
토론 면접
주제가 아마 구상권에 관한 토의였습니다. 6명이 들어가서 얘기하는데 모두 들어가기전에 안내하시는 분께서 "반대는 절대하지마요!!" 이래서 우리 조원 6명 모두 반대 얘기는 꺼내지도 않고 오로지 찬성.ㅋㅋ
한명당 3번 정도 말하니 정리가 되더군요. ㅋ 조원분들 모두 말씀도 잘하시고 서로 배려해주셔서 그런지 잘 끝난것 같습니다. ^^
이렇게 면접이 끝났네요..
마지막으로 같이 택시타고 창원 터미널까지 가셨던 두분 .. 잘 도착하셨길 바랍니다.
전 대구 사는 사람이었고 한분은 대전 나머지 한분은 부산에 사시는 기계과 신것 같네요.
마지막까기 말동무 해줘서 고마웠어요..ㅋㅋ
모두 2차면접에서 뵙길 바라고 모두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
첫댓글 ㅋㅋ글 올리셨네요? 전 그 대전에서 온 기계과...ㅋㅋ 대전까지 근 3시간 걸리더군요....ㅡ.ㅡ;; 꼭 2차때 뵈요~..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ㅋ근데 전 많이 불안하다는....ㅠ.ㅠ
ㅋㅋ 제가 봤을땐 붙어실것 같아요..ㅋㅋ 특히 우리 셋은 ^^ 아자 힘내요..^^
누가 써먹었으면 꼴사나웠을 텐데 -> 11/1 엔진 면접볼 때, 저도 STX로 삼행시 지었습니다. ㅋ 다행히도 면접관님들께서 웃어주시더군요.
음. 아 민망해라..^^ ㅋㅋ 잘 되겠죠뭐.ㅋㅋ
아^^ 부산 사람입니다. 잘 도착하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또 뵙죠 ㅋㅋㅋ
ㅋㅋ 좀 있으면 발표내요..^^ 모두 합격이란 두글자로 2차때 봅시다.^^
토론면접 때 안내하시는 분께서 왜 반대는 하지 말라고 하셨나요? 반대하면 무슨 불이익이라도 있나요?
저는 마지막으로 할 말 같은거 안 물어 보시던데 ㅠㅠ 그냥 있다고 하고 하고 나올걸 그랬나 봐여...ㅠ
나두 토의 면접때 반대했었는데... 큰일이군요...ㅜㅜ
반대 했다고 별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은데 다만 토의가 좀 거칠어질것을 예방 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하네요.. ㅋ 별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