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간만에 대전서 올라왔네요. 언니를 보겠다고.ㅋㅋㅋ
그래서. 델꾸 여기저기 돌아댕기고 있는 참입니다.
어제 점심은 홍대 아웃백. 대학로 가서 인체의 신비전 보고 저녁은 다시 신촌으로 와서 티지아이 갔죵.
티쟈이에서 엄청 오래 기다려서 동생이랑 둘다 약간 짜증나 있는 상태에서 창가로 안내됨.
저의 뒤뒤뒤 테블은 정모때 이차를 했던 원탁 테블이었답니다.
샐러드 나와서 먹고 있는데 박아란 매니저님께서 원탁 테이블 쪽으로 나는것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뒤를 돌아봤더니 낯익은 욱쓰 오라버니가.. 떠억~~그래두 혹시나.. 해서 전화했더니 역시 울 펨레 모임이 맞더군요. 가서 잠깐 인사드리고..
머리도 안감고..늘어난 청바지에 너무나 추레했던지라 ㅠㅠ
언넝 휙.. 제 자리로 돌아왔더랬지요.
예매해둔 영화시간이 촉박해서 서둘러 서둘러 먹고 샐러드는 거의 남기고 포장.
허니 서버님이 담당이셨는데 절 알아보셔서 기분 좋았어요. 제가 신촌점 게시판에 굿 코멘트 날렸거든요..ㅎㅎ
거의 뛰고.. 난리를 쳐서 간신히 대한극장에서 9시 55분에 반지의 제왕 보고.(한시에 끝났어여)
개봉 날 봤는데 또 보고 싶어서 연달아 두번 봤습죠.
역시 .. 걸작걸작.. ㅠㅠ
츄르륵....
넘넘 잘생긴 레골라스랑..
멋쥔 아라곤.~~~~
오늘은 일찌감치 일어나서.. 롯데월드를 가려고 했는데.ㅜㅜ 둘다 지쳐 곪아 떨어진지라.. 10시쯤 느지막히 일어나 탈탈 2호선을 타고 한시 반쯤 롯데월드를 갔답니당.
ㅋ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카드랑 엘지카드를 이용해 가볍게 반값으로 자유 이용권 끊어주시고..^^
죙일 돌아댕기면서 놀았답니다.
중간에 날라온 해피걸님의 문자.. 벙개 오라구 하시네요..^^
ㅜㅜ
평소 주말이라면 가뿐히 참석 했을텐데..
안타까웠어염.
롯데월드 마르쉐 가고 싶었는데 동생이 더이상 느끼한거 못먹겠다고 맵고 지글지글 한것좀 먹자고 하더군요. 그러나... 닭갈비나.. 낙지 볶음을 찾을수가 없어. 결국 떡볶이에 라면 먹었습니다. 이것들도 간만에 먹으니.. 맛있더군요.ㅋㅋㅋㅋ
글구 컴터 고장난 터라 집에가기 전에 잠시 피씨방 들러서 글 읽고 글 남깁니다.
마르쉐랑 베니 벙개할떄 저좀 불러주세요...^^
.. 특히 베니 한번도 못가봤걸랑요.ㅎㅎㅎㅎ
고럼.. 전 .. 이만 ㅃㄴㅃ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