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증가로 대전 아파트 매매와 전셋가 하락
4월 미분양 1317가구...5개 업체, 미분양 통계 비공개
6월 첫 주, 전주 대비 매매(-0.02%), 전셋가(-0.03%)
대전지역 부동산경기 회복은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 1분기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000여 가구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매매와 전세 가격 또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기준 미분양 물량은 1317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1월 1112가구, 2월 1444가구, 3월 1339가구 등 꾸준히 1000여 가구를 웃돌고 있는 것이다.
시공사 요청으로 미분양 수를 공개하지 않은 5개 업체 통계까지 더한다면 실제 미분양 수는 4월 기준보다 최소 수백 가구는 늘어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신규 아파트는 5개 단지, 4300여 가구나 된다. 공급과잉 상황에 아파트의 매가와 전세 가격은 하락 할 수밖에 없다.
한국부동산원의 6월 첫째 주 부동산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은 전주 대비 각각 0.02%와 0.03% 하락했다.
매매 가격은 전주(-0.01%)보다 낙폭이 확대됐으며 구별로는 유성구(-0.03%), 동구‧대덕구(-0.02%) ,중구(-0.01%) 등 서구(0.00%)를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전세 가격 또한 전주 대비 (0.02%→0.03%) 하락폭을 키웠다. 구별로는 대덕구(-0.08%), 유성구(-0.07%), 동구(-0.05%), 서구(-0.01%)는 내렸고 중구(0.03%) 만 소폭 올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가 미분양 자료를 보내지 않으면 통보를 강제할 수단이 없는 실정"이며 "실제 미분양은 통계치보다 많고 앞으로도 분양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매매나 전셋가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영규 기자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첫댓글 유용한 정보 되시길...
감사합니다.
대전이나 세종이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은 동반 하락세는 앞으로도 큰 변수 요인이 없는 한 당분간 계속 갈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들 하십시요^^
지금 상황으로는 올 중반까지는 이렇게 당분간은 그대로 침체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합니다. 올 중반까지는 여전히 국내 금리 인하는 없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