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친구들의 참여로 모임을 잘 마쳤다. 바쁜 가운데서도 주말 오후에 나온 친구들한테 고마움을 표시하며 주변에 살거나 참석을 약속을 해놓고 공수표 날린 친구들한텐 다음 모임엔 꼭 나와 달라는 모임착석자 전원 명의의 "하트표 옐로카드"를 보낸다.
참석을 못한 친구들을 위해 진행상황을 잠시 요약하면
우선 첫모임은 예고 되었던 참치집에서 18:00경에 시작하여 서로들 인사나누고 참치를 안주삼아 술을 마시며 지난 이야기들을 나눈후 재경지역 모임의 조직을 정비했다.
- 공주에서 못 올 것 같다고 연락주었던 원성수친구가 일을 서둘러 끝내고 참석하고 잠시 귀국해 바쁜 일정에 찬석한 양성동의 성의가 더욱 고맙게 느껴졌고 또한 모임에서 잘 못 보던 종준이의 인생 파트너인, 이향란 그리고 김정란,이영미,전미숙, 안연규, 박성주등 여성친구들의 참신한 참여가 앞으로 기대가 되게 했으며 영원한 우리친구들의 동생인 정찬호가 오랫만에 형님들 모임에 모습을 나타냈고 처음으로 이 모임에 참여했다는 나태영이 하는 말이 '너희들 그 동안 모임이 이렇게 있으면서도 연락 안 했단말이야'라는 말은 우리가 주변에 좀 더 관심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인원이 2차 호프(노래방기기 설치된)집으로 이동해서 맥주를 마시며 좀 더 우정을 쌓아가는 시간을 갖은후 김용주(음악선생님-의상 및 헤어스타일은 밤무대가수?)친구의 무드있는 노래와 해외로 곧 떠나게 될 오재호 친구의 아쉬움이 담긴 노래속에 3차를 위한 발동을 걸었다.
3차는 정부의 허가취지에 맞게 아가씨 안 부르고(종준아 잘했지?) 단란주점에서 단란하게 노래 부르며 새벽 1시 30분까지 30대의 마지막 모임의 아쉬움을 달랬다.
참고로 하나 더 말하면 3차모임에선 상기와 화옥이가 마이크를 가장 오래 잡고 있었는데(화옥이는 모임주선에 혁혁한 공로를 세웠고 사장님 김상기는 헌금한 댓가라서...) 김상기 여자 많아 좋아하데(??)... 3차의 여자, 윤화옥.김길수,김용주,전미숙이었음... 병원일때문에 오기 힘든 상황인데도 좀 늦었지만 끝까지 남아서 노래도 멋있게 불러준 백승환친구,
단란주점 모임을 이상야릇하게 생각하고(??-내애기가 맞나 좀 술에 취해서..) 참석 안 하려다가 추운 날씨에 택시 못 잡았다고 핑계대며 슬며시 단란주점으로 들어온 필완이와 태영이, 이 두명은 또다시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데이....이상이 3차때 기억임, 아 참! 나 결혼 못 했다고 계속 구박하며 모임에서 장가보내기 운동을 펼친 최교수(경규) 고맙데이...
내 기억으론 재경지역 공주사대부고24기 송년회 모임으론 처음으로 32명이 참석했는데 참석자 명단과 조직정비 및 결산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