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조팝나무 - "장미과"
"참조팝나무"는 우리 나라에서만 자라는 우리 특산나무입니다.
중부 이북의 산에서 자라는 "잎지는 떨기나무"로서 높이는 1.5m 정도인데
긴 타원형의 자갈색 잎은 줄기에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습니다.
추위에 강하며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산꼭대기나 바위 벼랑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초여름에 연한 붉은 빛이 도는 흰 색의 꽃이 새 가지 끝에 소복히 모여 핍니다.
5장의 꽃잎은 둥글며 수술이 꽃잎보다 2배 정도 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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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조팝나무는 봄에 꽃을 피웁니다.
조팝나무의 흰 꽃은 백설보다 더 희고 눈부시지요.
조팝나무란 이름은 그 꽃이 좁쌀을 튀겨놓은 듯하다 하여 조밥나무라고 부르다가
이것이 강하게 발음되어 생긴 말이랍니다.
우리 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조팝나무의 종류는 그냥 조팝나무 말고도
휘어진 줄기에 말갈기 같은 꽃송이들이 달려 무척 아름다운 "갈기조팝나무"를 비롯하여,
진분홍빛 꼬리조팝나무, 잎이 둥근 산조팝나무, 꽃이 무성한 참조팝나무 등이 있는데
꽃의 색깔과 모양은 많이 다르지만 꽃잎 하나하나의 모습은 모두 비슷하답니다.
"조팝나무"
첫댓글 제일 마지막 조팝....정말 좋군요~~~
마지막 조팝을 "서양 조팝" 이라고 명찰이 붙어있는 것을 봤어요.
추위에 강하며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산꼭대기에서도 잘 자란다니 풍경 마루길에 적합할 듯하네요.
들풍님! 풍경에 조팝나무 안 심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