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기상 컨디션이 좋습니다.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은 조짐입니다. 막 귀인 필자가 오늘 날 비틀즈의〈 Yesterday 〉를 들으면서 일과를 시작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에예공! 폴 매카트니를 아니? 아침 잠 많은 예주가 비행기 타려고 일어났을 것입니다. 에고, 우리 강아지가 투어 하느라 욕 봅니다. 에즈로운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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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 차원에서 왕숙천 뚝방 길을 걸었는데 바람의 터치도 간지럽고 초록도 흙냄새도 향기롭기만 합니다. 만화 판 '그리스 로마 신화(20권)'를 우리 메주가 처음으로(7살) 마스터한 책인데 20년이 지나 현장 답사를 하면서 정작 본인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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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바라보는 지중해는 어떤 느낌일까요? 파리에서 런던은 김포에서 제주 가는 짧은 시간일 테지만 비행기 삯 빼려면 느낌 한 문장은 뽑아야 할 것입니다. 예주가 보내온 사진 중에 인사이트를 달 만 한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대영제국에 대해 먹통이라는 반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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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영국 하면 산업혁명이 떠오르고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가 합쳐진 섬나라, 비틀스를 배출했고 메리(스코틀랜드)와 엘리자베스 1세(잉글랜드)의 피의 혈전 끝에 엘리자베스 2세가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늘 찰스까지 왔는데 다이에나 비 사고 사 때문에 영국 황실을 오래동안 미워한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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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2세는 한국방문을 한 적이 있고 천수(96세)를 누리다가 몇 년 전 그의 장례식을 tv 생중계로 보았어요. 예주 일정이 5일 정도 되는 것 같아 '5일 요약 판(영국)'을 만드는 것으로 서유럽 투어를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제주 돌 하루방처럼 생긴 석상이 '모아이'라고 합니다. 이 석상이 '이스터'라는 섬에 천개 이상 있다는데 모두 바다를 등진 채 섬 중앙을 응시하고 있다고 해요. 섬의 이름이 '이스터' 인 것은 섬을 발견한 날이 부활절이어서 '이스터'라고 했다는데 그 많은 '모아이'는 어디서 훔쳐 온 걸까요?
2024.4.25.thu.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