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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구, 대전에 이어 울산은 왜 이러나?
조회수 2만2022. 03. 04. 10:11
- 서울 아파트매매 주간 상승률 0.01%로 전주 수준 유지
- 서울 아파트매매 약보합 3곳, 하락 4곳으로 지역차별화 계속돼
안녕하세요. KB부동산입니다. KB국민은행의 3월 1주차 『주간 KB주택시장동향』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전국 주택매매 동향 - 매매가격지수 0.02% 올라 전주 수준 이어져
2월 28일 집계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32.1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해 증가폭이 16주 연속 줄었습니다. 대출총량 규제강화, 금리인상, 상승피로, 세제부담, 시장유동성 변화, 선거 전 관망 등 시장환경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0.1%>전국 16.4%>서울 12.7%>기타지방 12.3%>5개광역시 11.8% 순서입니다. 10월 말부터 서울ㆍ수도권ㆍ5개광역시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기타지방도 증가폭이 13주째 줄었습니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의 전주 대비 증가율은 0.02%로 전주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기타지방 0.08%>전국 0.02%>수도권 0.02%>서울 0.01%>5개광역시 -0.008% 순서입니다.
기타지방이 19주 연속 상승률 1위입니다만, 증가폭은 지방도시의 지역별 빠른 순환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5개광역시가 2주 연속 약세입니다.
서울 아파트 주간매매 증가율은 0.01%로 지난주 수준의 상승률입니다. 구별 상승지역은 금천구가 0.05% 상승했습니다. 신안산선 착공에 따른 기대심리로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강남구가 0.04% 올랐습니다. 매도자와 매수자간 심리적 갭차이가 벌어져 있지만, 여전히 투자관심이 많은 지역입니다.
경기도는 지난주 대비 0.02% 증가해 증가해 증가폭이 0.02%p 늘었습니다. 시별로는 이천시가 0.32% 상승해 4주 연속 1위입니다. 중부내륙선(KTX-이음) 부발~충주구간 개통으로 부발역이 관심지로 부상했습니다. 평택시가 0.18% 올랐습니다. 삼성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어 유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입니다.
인천은 지난주 대비 0.01% 증가해 증가폭이 0.03%p 줄었습니다. 반발매수세가 위축되는 모습인데요. 구별로는 부평구가 GM부평공장ㆍ산업단지 인근, 부개ㆍ산곡 등 재개발업지에 수요가 늘면서 0.04% 상승했습니다. 미추홀구가 용현학익지구 개발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계양구가 0.02% 하락했고, 연수구가 약보합세입니다.
지난주 대비 지역별 매매가격 증가율을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는 0.02% 올라 강원>전북>제주>경남>경북>충북 등 순서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14위에서 올랐습니다.
5개광역시는 0.01% 하락했는데요. 지역별로는 부산 0.03%, 광주 0.02% 올랐습니다. 울산은 0.01%의 첫 하락세를 시현했습니다. 대구는 0.03% 하락해 연속 9주째 조정받는 모습이고, 대전이 0.07% 하락해 7주째 약세입니다.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8% 상승해 전주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강원 0.14%, 전북 0.13%, 제주 0.13%, 경남 0.11%, 경북 0.07%, 충북 0.06%, 전남 0.04%, 충남 0.03% 등지가 증가했습니다. 입주물량이 증가한 세종은 0.06% 하락하면서 18주째 조정받았습니다.
2. 서울 주택매매 동향 - 지난주 대비 0.01% 증가해 전주 수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1% 올랐고, 증가폭은 전주 수준입니다. 서울에 지역별로 차별화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강보합지역(0%대 미세 상승률)이 강북ㆍ도봉ㆍ서대문ㆍ은평ㆍ종로ㆍ중랑ㆍ동작ㆍ영등포ㆍ중구 등 9곳에서 동대문ㆍ종로ㆍ동작ㆍ중구 등 4곳으로 줄었습니다.
약보합지역(0%대 미세 하락률)은 구로구 1곳에서 성동ㆍ은평ㆍ중랑구 등 3곳으로 늘었습니다. 하락지역은 노원ㆍ동대문ㆍ성북ㆍ양천구 4곳에서 강북ㆍ성북ㆍ강동ㆍ양천구 등 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북구는 0.01% 하락해 6주 연속 조정받았습니다. 양천구는 0.01% 하락해 3주 연속 약세입니다. 강동구가 0.02% 하락해 가장 많이 하락했습니다.
상승지역은 가산ㆍ구로디지털 가까워 실수요층이 많은 지역인 금천구가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한 시흥동 무지개아파트 등에 대한 문의가 늘면서 0.05% 올랐습니다. 강남구가 대치동 은마 등 재건축 단지나 선도단지의 관심 속에 0.04%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용산구가 한강변에 위치한 이촌동과 한남동 문의에 힘입어 0.04% 상승했습니다. 강서구가 상승단지에 키맞추는 후발단지의 순환매 속에 0.03% 올랐습니다. 서초구가 반포동 대형단지와 잠원동 리모델링 추진단지를 중심으로 문의가 늘면서 0.03% 올랐습니다.
3. 경기ㆍ인천 주택매매 동향 - 경기 0.02% 상승, 인천 0.01% 상승
경기는 지난주 0.02% 올랐습니다. 시별로는 이천시가 SK하이닉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위치한 부발역 중심으로 0.32% 올라 연속 3주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평택시가 대선주자들의 GTX 연장 공약에 힘입어 0.18%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안성시가 0.1% 올랐습니다. 경강선 연장(광주~안성~),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 평택부발선(부발~안성) 완공이 예정된 지역입니다. 동두천시가 GTX-C 노선의 연장에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0.05% 상승했습니다. 부천시는 원종동ㆍ고강동 등에 소규모 가로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0.04% 상승했습니다.
인천은 0.01% 올랐지만 전주 대비 감소폭이 0.03%p에 달했습니다. 구별로는 부평구가 0.04% 올랐습니다. 이주철거가 진행 중인 부개4구역, 이주시작이 예정된 산곡6구역을 비롯해 백운2구역ㆍ산곡5구역ㆍ신촌구역 등 재개발사업 진행 지역입니다. 미추홀구가 용현학익지구개발 영향으로 용현동ㆍ학일동 일대에 대한 문의가 늘면서 강보합입니다.
한편 계양구가 계절요인과 부동산규제 여파로 매매 거래가 둔화되면서 0.02% 하락했습니다. 연수구가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약보합세입니다.
4. 전국 주택전세 동향 - 전세가격지수 증가율 정체 속에 서울은 약세 지속
2월 28일 집계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20.1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해 증가율이 18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주간 마다 약간씩 변화는 있지만, 금리인상, 대출규제, 임대차법 영향으로 수요가 줄면서 인기지역을 포함해 전반적인 전세 수급이 유연해지는 모습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1.6%>전국 10.3%>서울 9.1%>기타지방 9.1%>5개광역시 8.4% 순서입니다. 기타지방 중가폭이 0.02%p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의 지난주 대비 증가율은 0.03%입니다. 추세적으로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으나, 간헐적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는 상황입니다.
지역별로는 기타지방 0.11%>전국 0.03%>5개광역시 0.01%>수도권 0.01%>서울 -0.003% 순서입니다. 기타지방의 증가율이 순환매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높았고,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5개광역시가 기술적 반등세를 보인 반면, 서울은 연속 2주 약세입니다.
서울 아파트 주간전세가격지수는 0.003% 감소한 약보합세입니다. 2주 연속 조정인데요. 구별로는 강서구가 여전히 타이트한 전세수급으로 인해 0.12% 상승해 전주 2위에서 1위로 올랐습니다. 도봉구가 0.09% 오르면서 전주 1위에서 2위로 내렸습니다. 방학동이나 창동지역 구축단지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는 0.01% 상승해 상승폭이 0.01%p 줄었습니다. 시별로는 안성시가 스타필드 입점 후 소형평형 수요가 급증하면서 0.28% 상승했습니다. 안산시가 0.27% 올랐습니다. 신안산선ㆍ수인분당선ㆍ인천발 KTX 등 교통호재로 매매가 상승에 전세가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인천은 지난주 대비 0.03%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0.04%p나 줄었습니다. 구별로는 동구가 0.21% 올라 3주 연속 1위입니다. 동인천역에 가깝고, 공원 인접으로 주거 만족도 높은 송현동 일대에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부평구가 0.13% 상승했습니다. 이주 중인 산곡6구역을 비롯해 지역 내 재개발이 활발히 추진 중으로 이동 수요가 꾸준한 지역입니다.
지난주 대비 지역별 전세가격 증가율을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는 0.01% 상승했습니다. 강원>제주>경남>전북>경북>충남 등 순서로 상승해 경기도는 상승지역 중 최하위권입니다. 약보합지역은 서울이며, 하락지역은 대전ㆍ대구ㆍ세종 등 3곳입니다.
5개광역시는 평균 0.01% 상승해 상승률이 전주 수준입니다. 지역별로는 부산 0.06%, 울산 0.05%, 광주 0.03% 상승했습니다. 부산이 울산을 상회해 광역시 중에 1위입니다. 한편 대전이 타이트했던 수급이 풀리면서 0.02% 하락해 3주 연속 약세이고, 대구가 수요 부족으로 0.06% 하락해 10주 연속 조정받았습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평균 0.11% 올라 증가폭이 0.02%p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 0.35%, 제주 0.19%, 경남 0.16%, 전북 0.15%, 경북 0.09%, 충남 0.09%, 충북 0.06%, 전남 0.02% 등지가 상승했습니다. 세종은 입주물량 증가로 0.25% 하락했습니다.
5. 서울 주택전세 동향 – 지난주에 이어 약보합으로 2주 연속 조정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약보합세로 2주 연속 조정받았습니다. 서울의 주택전세에도 지역별로 차별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강보합지역(0%대 상승률)이 노원ㆍ종로ㆍ동작ㆍ중구 등 4곳에서 노원ㆍ은평ㆍ종로ㆍ관악ㆍ중구 등 5곳으로 늘었습니다. 약보합지역(0%대 하락률)은 용산구 1곳에서 용산ㆍ구로ㆍ금천구 등 3곳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하락지역은 광진ㆍ동대문ㆍ성북ㆍ중랑ㆍ강남ㆍ관악ㆍ금천ㆍ서초ㆍ송파ㆍ양천구 등 10곳에서 광진ㆍ동대문ㆍ성동ㆍ성북ㆍ중랑ㆍ강남ㆍ동작ㆍ서초ㆍ송파ㆍ양천구 등 10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북구는 0.11%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이며, 8주 연속 조정받았습니다. 강남구는 0.03% 하락하면서 6주 연속 약세를 시현했습니다. 송파구도 0.05% 하락해 6주 연속 약세입니다. 서초구는 0.03% 하락해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편 구별로 상승지역은 강서구가 학군 선호도 높은 내발산동 단지 중심으로 문의가 늘면서 0.12% 올라 1위입니다. 도봉구가 집주인 실입주 및 봄철 이사를 앞둔 수요 문의가 이어지면서 0.09%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강동구가 재건축ㆍ리모델링 추진 등으로 수요 움직임도 꾸준한 둔촌동 일대와 6억원 미만대 수요에 힘입어 0.08% 상승했습니다. 서대문구가 시청ㆍ광화문 등 업무지구가 가깝고, 유명대학 밀집 등 우수한 교육환경에 힘입어 0.06% 올랐습니다. 업무지구 지역인 영등포구가 수요대비 전세물량 부족에 힘입어 0.06% 상승했습니다.
6. 경기ㆍ인천 주택전세 동향 - 경기도 0.01% 상승, 인천 0.03% 상승
경기도는 0.01% 올랐으나, 증가폭이 0.01%p 줄었습니다. 시별로는 안성시가 0.28% 올라 1위입니다. 수요는 꾸준한데 2022년도에 신규입주물량이 없어 수급불균형인 지역입니다. 안산이 0.27% 올랐습니다. 신안산선과 4호선 더블역세권 호재가 있는 중앙역 인근 전세에 문의가 많았습니다.
이밖에 이천시가 0.19% 상승했습니다.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으로 갭투자가 용이하고, 수도권에서 얼마 안되는 비규제 지역이어서 투자수요가 꾸준합니다. 광주시가 0.09% 올랐습니다. 쿠팡물류센터ㆍ공장ㆍ기업들이 들어서면서 곤지암에 대한 문의가 늘었습니다. 평택이 산업단지로 인구유입 증가에 힘입어 0.07% 올랐습니다.
인천은 0.03% 올랐으나, 증가폭이 0.04%p나 줄었습니다. 구별로는 동구가 지역 내 전면적인 재개발ㆍ재건축 추진으로 이동 수요가 늘면서 0.21% 상승했습니다. 부평구가 전세수급불안으로 인해 0.13% 올랐습니다. 이밖에 미추홀구가 1호선 주안역ㆍ간석역 인근 단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0.03% 올랐습니다.
반면 공항신도시가 위치한 중구가 갭투자 수요 정체 속에 약보합 수준으로 미세하게 하락하면서 3주 연속 조정받았습니다. 계양구가 그동안 신월여의지하도에 힘입은 수도권 진입개선으로 강세였으나, 지난주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처음으로 0.01% 하락했습니다.
7. 매수자ㆍ매도자 동향지수 - 서울 55.6으로 지난주 52.4에서 회복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46.2로 전주 45.0에서 소폭 회복했습니다. 중심선인 100선을 20주째 하회했고, 2월 1주차부터 간헐적인 반등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한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55.6으로 전주 52.4 보다 상승했습니다. 100선을 21주 연속 하회하면서 매수자보다 매도자 관심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에 힘입어 50선 지지력이 검증받는 모습입니다.
수도권도 44.7로 19주 연속 100선을 하회했고, 전주 42.7에서 상승했습니다. 10월 4주차부터 수도권 지수가 전국 지수를 하회했습니다. 인천은 34.2로 전주 34.9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35선을 회복할지 관심입니다. 18주째 100선을 하회했습니다.
5개광역시는 32.0으로 하락했습니다. 광역시에서는 부산이 43.7로 1위입니다. 광주가 31.6으로 2위로 랭크됐습니다. 대구는 20.4로 전주 12.8에서 회복했습니다. 울산은 29.1로 2월 2주차 반등을 마치고, 재차 하락기조입니다.
대전은 28.3으로 29.0에서 하락했고, 여전히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입니다. 전반적으로 5개광역시는 추세 하락 중이며, 대구 만이 소폭 반등했습니다.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은 44.7로 전주 42.7에서 반등했습니다. 반면 5개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은 63.5로 전주 63.7에서 횡보했지만, 100선을 18주 연속 하회했습니다.
한편 제주는 76.2로 전주 63.2에서 반등했습니다. 1월까지 80선을 중심으로 반등과 숨고르기를 반복하다가 2월 1주차 급락한 후 60선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이상으로 3월 1주차 『주간 KB주택시장동향』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부동산이 함께 하겠습니다. 건승(健勝)!
https://content.v.daum.net/v/Eel0ADCq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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