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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산악회(☎02-834-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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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11기 사진실 스크랩 종주기록실 자유인11기,백두대간 17~18회차,버리미기~희양산~백화산~이화령구간..
밤송이 추천 0 조회 119 08.08.24 05:3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자유인11기,백두대간 17~18회차...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은치재~구왕봉~희양산~성터~

시루봉갈림길~이만봉~곰틀봉~백화산~황학산~조봉~이화령..

(1무1박3일)

첫날...  

워낙 많은비가 내려, 산행시작을 늦게시작합니다...

 

한 시간여 걸어, 장성봉에서 처음 셧터를 눌러봅니다...

 

우중산행의 힘든산행임에도 불구하고...

 

님들의표정들은 밝기만합니다...

 

어둠속의 종주길이 아닌...

 

환한 종주길이라 그러한지...

 

표정들이 유난히 밝습니다...

 

김영무님도...

 

김정수님도...

 

 표정이 왜이래!!ㅋㅋㅋ~

 

악휘봉직전 헬기장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합니다...

 

뜨거운 라면을 끓이며...

 

허기진 배를 채워줍니다...

 

종주중에 끓여먹는 라면맛과...

 

정성들여 싸오신 도시락맛을 그 무었과 비교하리오...

 

 아침의 숲은, 빗물을 잔뜩 머금고있습니다...

 

악휘봉으로 오르는길에서 이윤구님...

 

악휘봉 촛대바위에서...

 

님들의 추억을 담아봅니다... 

 

시야가 가려져...

 

사진이 흐리더라도...

 

야는 누구데여~...

 

님들의 밝은표정에서...

 

산행의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러하기에 대간길에서...

 

벗어나있는 악휘봉의 촛대바위도...

 

 외롭지 않으며...

 

즐거움으로 님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것 같습니다...

 

올 컬러의 우비들도 우리님들의 미소컬러에는...

 

조용히 숨죽입니다...

 

은티재에서 부족한식수를 보충하고...

 

 주치봉을 치기위하여...

 

잠깐의 휴식을취하며,님들에게 추억을...

 

 숨이 턱에차도록 치니 주치봉이내여~ㅎㅎㅎ..

 

주치봉에는 "주치의"가 진짜 없다.ㅋㅋㅋ~

  

마당바위에서 물한모금 마시고보니 구왕봉입니다...

 

 구왕봉에서 천도복숭아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지름티재로 내려오는 길의...

 

커다란 나무뿌리는... 

 

우리님들의 종주길에 커다란 도우미가 되었습니다...

 

희양산의 명물,의자소나무에서...

 

이상의님이 포즈를 취하셨습니다...

 

 힘든 로프암벽을 올라 희양산으로 갑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지만...

 

기다렸다가 한장 한장 사진을 담아봅니다...

 

운무에가려 조망은 좋지않았지만...

 

정상길의 아름다움과...

 

웅장한 희양산의 암릉... 

 

오랜세월을 견디고있는 고사목을 담을수있었습니다...

 

성터아래의 숲은, 무척 어두웠고...

 

빗물을 잔뜩 머금은후...

 

그 빗물을 한없이 쏟아냈습니다...

 

오늘의 휴식처, 은티산장에 도착한 정인식님과 엄재용님...

 

구름에 가려있는 봉우리...

 

 은티산장 텃밭의 고추들이 빨갛게 물들어갑니다...

 

빗물에 목욕재계한듯...

 

숲은 진한녹음을 더 하고...

 

과수원의 과일은 튼실하게 익어갑니다...

 

은티산장의 대문이자,대간꾼들의 옹달샘입니다...

 

 

 

은티산장 전경...

 

젖은장비 말리느라 부산합니다...

 

빨래줄이 축 처지도록 양이 점점많아집니다...

 

은티산장 상판...

 

장독대도 정갈합니다...

 

 가마솥에 닭곰탕은 장작불에 더욱 맛들어지고,젖은 님들의 등산화는

옹기종기모여, 장작불에 수분을 아낌없이 던지는구려...ㅎㅎㅎ~

 님들의 밝은모습이 항상좋으며...

 

힘 꽉주어 배쑥 들어간 님들의모습도 하염없이 좋습니다...

 

진순이도 마냥 즐거운가봅니다...

 

한대장님과 함께후미대원들이 도착합니다...

 

서로를 위로하며...

 

또 한구간을 무사히 마감했다는... 

 

안도에 스스로를 위합니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진정,힘들고 어려웠지만 행복했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대장님이 은티산장 성사장님을 소개합니다...

 

오늘산행 무사완주한것을 위하여~

 

밥한술 먹으려면...

 

또 위하여~위하여~위하여가 계속이어집니다...

에혀~

 

 겨우 식사가 이어지고...

 

서로의 담소를 나눕니다...

 

 즐겁고 맛있게...

 회장님 일어서신게 심상치않습니다...

 

저 선반위의 술병들,언젠가는 깨끗이 비워버릴껴...쩝~

 

회장님의 말씀 한마디후~

 

또 이어지는 위하여~

그렇게 은티산장에서 추억의 밤은 깊어만갔습니다...

 

 

둘째날...

다음날 이화령에서 출발합니다...

증명으로 한컷~

 

이화령의 고추??!!장군...ㅋㅋㅋ~

 

 흐린 날씨이지만...

 

 이화령에서 단체 기념촬영...

 

사뿐사뿐 조봉을 향해오릅니다...

 

조봉 정상비...

 

흔들림에 죄송~

 

조봉 정상에서...

 

빗물로 인하여 대간길의 유일한 연못이 넘칩니다...

 

대간길의 잘못된 지점입니다..

白頭大幹길은 분명히 물을건너지 않는데,

이 지점에서 물줄기를 건너도록 되어있습니다.

잘못된것이지요!!

그래서 저희 자유인은, 한대장님과 11기님들이 주축이되어,

함께 새로운대간길을 개척하며, 새로운느낌으로 종주를하였습니다.

새로운 개척길은!!

 연못을 0.3km지나 좌측으로 크게꺾어지는 지점에 개천이 나오는데,

개천을 건너기전 우측능선으로 개척하였습니다.

새로운길로 0.5km정도 오르면, 다시 기존의

대간길과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잘못된 대간길에서, 흐르는 개울물길을 바라보며...

 

개울옆의 능선으로, 새로운대간길을 개척해나갑니다...

 

개척된 새로운 대간길을 바라보며...

 

우측의 우거진 숲과... 

 

좌측의 우거진 대간길의 숲을 담아봅니다...

  

오늘산행의 최고봉, 백화산정상...

 

 백화산정상에서 담소를 나누는 우리님들...

  

정상에서 간간이 보여지는 조망을 담아봅니다...

 

운무에가려 조망은 별로입니다...

 

 백화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한컷~

 

백화산을 내려오면서 벗겨지는 조망...

 

시야가 뻥~ 뚫립니다...

 

웅아범!! 배에힘주니까, 폼나내여~ㅎㅎㅎ... 

 

바위가 이뻐서 한컷~...

 

 도명님의 살인미소,ㅎㅎㅎ~ 몸 괜찮으시죠!!??...

 

이쁜바위, 이번에는 세워서 한컷~ ...

 

벌써 이만봉입니다. 인식성님!! 인물은 좋은데, 포즈가 여~엉..ㅎ~

 

이만봉 정상비...

 

저 멀리 부봉과 주흘산이보입니다...

 

괜찮은조망이 눈에들어와 한컷씩 담아봤습니다...

 

모델에 의하여 조망이죽고...

 

그 조망에 님들이 즐거워합니다...

 

어떠한 포즈를 취하여도...

 

님들이 멋지기에...

 

그림자체가 잘 나옵니다...

 

 둘이서 함께 느끼고...

혼자 스스로 느껴도...

 

뒤돌아보며 걸어온 대간길을 보노라면...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저 길을 내가 걸어왔던가...

 

 진정 내가 걸어왔던가??!!...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곤합니다...

 

 백두대간의 한축에 서서, 이러한 여유를 느끼는 종주가...

 

완주하는 그날까지, 몇번이나 될까여!!...

 

그래서 스스로 다짐해봅니다. 완주하는그날까지....

 

최대한 많은조망을 설명하며, 님들에게 오래도록 백두대간의 추억이

가슴속에 남을수있게끔 노력하겠다는 것을...

 

시루봉갈림길 직전에도 잘못된 대간길이 있어,한대장님,박재웅성님과

함께 새로운길을 개척해놓았습니다.

새로운 개척길!! 

963봉을 지나내려오며, 배너미평전 지나는길,

개울건너기 직전 우측능선을 타고 시루봉쪽으로 가다가, 계곡앞에서

좌측으로 90도꺾어 내려서면, 시루봉갈림길이 나옵니다.

"白頭大幹길은, 물을 절대건너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님들께서 너무나 잘아시는 설악산을 예)로 말씀드리면,

수많은 종주팀이 끝청~중청~대청~중청~소청~희운각으로 대간길인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희운각직전 다리를 건넌다는

사실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는것입니다.

원래의 대간길은,

끝청~중청~대청에서 죽음의계곡 우측능선(탐방금지구역)을타고

희운각뒷쪽으로 떨어저 공룡능선으로 이어지는것입니다...

 

 시루봉갈림길에서...

 

개척해 놓은 대간길을 뒤돌아보며...

 

 성터로 가는길에서...

 

은티마을에서 지름티재와성터로 오르는초입에 세워져있는 희양산안내비...

 

산행을 마치고, 은티마을로 내려가는 길...

 

길가의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으며...

 

풋풋하고 싱그러움이 가득하고...

 

상큼하기가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상큼한기분으로 오늘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1무1박3일의 힘든종주,

동지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날의 우중산행,둘째날의 운무산행,

아무탈없이 무사완주해주신 모든님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번종주길은 어느 종주길보다 의미있는

종주길이었으며,

여러분들이 개척해주신새로운 대간길은,

대간꾼들에게 커다란 선물이며 

11기 여러분을 잊지못하는 영원한 추억이 될것입니다.

그러함에,항상 새기겠습니다.

훗날, 다시 종주길을 밟을때,

후배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님들의 공로를...

아름다운 희양산과

지척이면서 한바퀴 돌아야했던 백화산구간,

힘들면서도 즐겁게종주해주신

11기동지여러분!!

진정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웃음지으며,행복가득하시길 바라며,

다음구간에서

밝은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2008년 8월 17일

자유인의 행복우미

김남균(밤송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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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24 21:49

    첫댓글 갑장!!! 함께해서 물론 좋았구요. 항상 친근한 해설과 함께 오려주는 사진들!!!! 선두대장 하랴!!! 대원들 사진 촬영하랴!!! 어것 저것 챙기는 모습, 정말 감사! 감사!감사! (찐짜루 감 사줄께!!!)

  • 작성자 08.08.26 04:03

    갑장의 즐거운마음을 함께하는 내 자신이 더 즐겁습니다. 항상 즐거운기분으로 진부령까지 쭈~~~~~~~~~욱ㅎㅎㅎㅎㅎ~

  • 08.08.24 22:33

    사진 즐감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08.08.26 04:04

    감사합니다. 그런디...얼굴 언제보여줄끼요??!!...보고싶습니다...^^

  • 08.08.25 13:38

    자세한 설명과 함게한 사진덕에 대간길을 한번더 산행한 기분입니다.....김대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 08.08.26 04:07

    감사합니다. 디카가 후져서리 마음껏 못찍어드린게 송구할뿐입니다..수고 많으셨구요, 반가운모습으로 다음구간에 뵙겠습니다...^^

  • 08.08.26 19:50

    예쁜사진과 함께 써내려온 산행후기 잘 보았습니다.항상 대간 산행때마다 애써주시는 김대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 작성자 08.08.28 01:37

    과분한칭찬 감사드립니다. 미흡하지만 님들에게 오랜추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08.08.28 09:30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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