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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수행일기 모셔왔습니다.
나의사랑 관세음추천 0조회 10224.04.24 17:5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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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FzIo9GE 저의 금강경독송 이야기 들어보셔요 어여쁜 별님들이시여 blog.naver.com 금강경 독송 이야기 저<어질이>는 20년 전 금강경을 만번 읽기를 정하고... 매일 쉬지 않고 읽다보니 거의 만번 이상 채운 것 같습니다. 처음엔 한번 읽기도 너무 어려웠지만 지금은 달달 외우게 되어 밖으로 운동하러 다니면서 외우고 지하철 버스 안에서 속으로 외우고, 집안일 할 때 심심할 때 혼자 있으면 수시로 입에서 나오게 됩니다. <처음엔 한자 한번 한글 한번씩 읽어보고, 그리고 원문<한자>을 보고 뜻을 한글로 읽고 쓰다보면.. 외어집니다.> 지금은 한글로만 읽고 외웁니다. 저는 그동안 금강경 독송으로 여러가지 불가사의한 일을 많이 겪게 되었습니다. ============================================================================================== ★★★ 만나는 사람들이 저를 달리 보는 것입니다 저하고 대화하다 보면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하고 주위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하며 , 우연히 길가다 마주친 스님께서도 수행 많이 하냐고 말을 거십니다. 저나 저의 가족<아들>이 여러가지로 형편이 점점 좋아져 걱정이 없어집니다. 주위 사람들이나 돌아가신 조상들이 천도(薦度)됩니다. 천도는 업식(業識)이 풀리거나 오염된 마음이 정화된다는 뜻입니다. <<< 꿈속에서... 길을 걸어 가다가 문이 열려진 커다란 창고가 있어 들여다 보니 어둠 침침한 바닥에 많은 시체가 드문 드문 여기저기 겹겹이 쌓여져 있어서.... 놀라서 가려는데 그 시체더미에서 벌떡 일어나는 소리가 있어 자세히 보니.. 오래 전 비교적 젊은 나이에 폐암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신 큰 어머니였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짙은회색 천 조각과 작은 들꽃다발 같은 것을 건네주며 고맙다 하시고 파란 하늘이 보이는 푸른 들판으로 걸어 가시다 뒤를 돌아보시는데 제가 마지막 보았을 때 아프고 체념한 슬픈 모습이 아니고 젊고 예쁜 새댁이었던 그때의 빛이 나는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넘 생생해 마음이 울컥합니다. < 큰아버지는 소규모 직물공장을 운영하시면서 자산을 많이 모으셨는데, 부잣집 딸인 큰어머니의 결혼 지참금과, 지혜와 근면성때문이었습니 다. 큰엄마는 매일 동분서주 시장을 봐 수십명이나 되는 공장직원의 밥과 간식을 해다 날으며 .. 점점 공장 규모는 커지고... 큰아버지는 그 옆 근처 건물들을 하나씩 사들여 넓혀가고 ... 그러나 큰엄마는 슬하에 자식이 없어, 나중에 데리고 들어온 후실과 그에게서 줄줄이 얻은 자녀들을 돌보며..... 결국 병을 얻기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초등 방학때면 언니하고 전차 타고 가끔 큰집에 가면 어른들이 맛있는 중국요리를 시켜주고 봉지에 담아준 눈깔사탕과 센베과자도 먹으며 벤치의자가 있는 너른 마당과 뒷채에 있는 공장 근처를 왔다갔다 놀며 며칠씩 지내다 왔었는데, 가끔 큰엄마는 벤치에 홀로 앉아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데 그 모습이....그때 어린 나이에도 큰 엄마가 너무 안됐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우리 애들이 어릴 때 큰엄마가 돌아가셨으니까 ....거의 30여년 동안 고통지옥에 머물렀던 것입니다. 어느날 남편과 아장 아장 걷는 아들을 안고 큰엄마가 퇴원했다 하여 몇년 만에 인사하러 갔는데.... 처지가 달라져 버린 큰엄마는 한옥집의 멀리서 손님들이 오시면 머물다 가는 문간방에 누워 계셨고.. 안채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웃음소리는 큰엄마 옆에 앉아 있는 우리에게도 인간적으로 슬프게 들렸습니다. 큰 엄마는 저에게 간절한 눈빛으로 깔고 누운 요를 들치며 병원에 다시 보내달라고 하셨는데 요밑에는 그동안 병문안 왔던 친지들이 주고 간 돈이 수북하게 있었습니다.... 저는 그 눈빛을 한동안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꿈속에서 저에게 건네주던---- 색종이 크기의 작은 회색빛 천 조각은 무슨 의미일까????? 가끔 생각해왔는데..... "죽어서도 30여년 동안 지니고 있던 그것은 서러운 마음의 고통으로 숨어서 눈물을 닦아 짙은 회색빛으로 찌들은 수건이었을 것" 이라는 결론을 맺게 되더군요. 그리고 큰엄마가 돌아가신 후 그 동안 큰집은 소송사건같은 안좋은 일에 휘말리며 그 많던 재산도 많이 잃었다고 들었습니다.>> ============================================================================================== 처음 1년 금강경 독송할 때는........ 꿈속에서 제가 가는 곳 마다 사람이 많았고, 저를 빤히 쳐다보는 사람도 저에게 인사<목례>하며 지나가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어떤 날은 꿈속에 기이하게도 우리 집에 수많은 사람들이 방마다 가득 앉아 있더니 어떤 날엔 차례 차례 문밖으로 나가면서 인사를 합니다. 집 바깥에서 시끌벅적 떠드는 사람들 소리가 들려 창문을 열어 보니 커다란 리무진 같은 오픈카에 많은 사람과 짐같은 것이 실렸으며 사람들은 좋은자리로 영전한다며 기쁜 표정으로 얼굴을 내밀고 두손을 높이 들고 흔들기에 저도 두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의미있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며 양손에 보따리 들고서 나가려고 현관에 서 있는 사람. 화장실에 가득 넘치는 변을 보거나...큰 목욕통에는 혈이 묻은 생리대가 가득 쌓였고 시커멓게 썩은 칫솔들이 가득한 컵, 생선가시 머리칼 같은 오물을 잔득 토해낸 커다란 대야..등등 그리고 창고 이방 저방 다니면서 먼지로 쌓여진 물건 뒤지고, 여기저기 늘어놓은 물건 정리하고 청소하고 대중 목욕탕에 가서 깨끗한 물 바라보며, 목욕하는 꿈은 비교적 많았던 것 같습니다. >> 몇년 후 몇달동안 금강경 독송 수행을 중단한 일이 있었는데요. 꿈속에서 험상궂은 남자들이 나타나 입을 찢어 놓겠다고 갑자기 달겨들고, 여러마리의 커다란 개가 쫒아와 놀라 도망다니며 숨기도 하고, 하늘에서 이상하게 생긴 큰 얼굴이 내려다 보고... 그와 비슷한 일이 여러가지로 나타나 시달리고 무섭기도 했고 그러면서 며느리가 아기를 낳고 우리집에 머물게 되어 바뻐서 독송을 못하게 되며 차일 피일 미루었는데.... 어떤날 꿈에 밤중인데 누가 우리집 대문을 똑 똑 두드려 나가 보니 달빛을 맞으며 칼을 찬 많은 군인들이 일렬로 쫙 서 있길래 무슨 일인가 하며 그들 앞에 서 있으니 한 사람 씩 제 앞에서 힘없이 핑그르 쓰러져... 저는 너무 놀래 안된다고 소리지르다가 깻습니다. 아는 스님께 여쭈어 보니 그 군인들은 금강경을 지키는 신장같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다시 용기를 내어 이산혜연선사의 발원문을 읽으며 금강경 독송과 사경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며느리도 직장을 나가 초등다니는 손녀를 돌보고 있는데 이 손녀를 보는 사람마다 아이가 예쁘게 잘생겨 연예인같다고 합니다. 제가 젊었을 때 오랫동안 절에 꽃 공양을 해왔는데... 그때 지나가던 스님들이 보살은 다음 생에 미인으로 태어나고 자손들도 미인으로 태어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사월 초파일 행사로 탄생불을 관욕시키는 관불대에 꽃으로 장엄한 날은 기쁘기도 하였지만 매번 기이한 꿈을 꾸기도 합니다. 그 중 지금까지 기억나는 꿈은.... <<< 꿈속에서 눈앞에 보이는 단상에서는 한사람 씩 상장을 주며 부르는 이름은 허공에 떳다 사라지는데.. 상장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 저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고 드디어 제 차례가 왔는데 어떤 사람이 다가와서 아직 때가 안되어 못받을거라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인 강당에서 끄트머리에 앉아 있는 저에게 하얀 긴머리를 늘어뜨린 신선 같은 사람이 내쪽으로 걸어 오더니 이마에 알수 없는 표시를 해주고 돌아가기에 유리창에 얼굴을 비춰보니 이마에 하얗게 발라진 분필같은 자국이 있더군요 >>> ============================================================================================== 그후 어느 초파일날 먼데까지 와서 꽃을 공양해줘서 고맙다며........ 스님께서 금강경과 법화경책을 주시며 하루에 한번이라도 읽어보라 하셨습니다. 어쩐지 그때는 그 마음이 간절하게 느껴져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고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금강경을 읽게 된 동기가 아닌지 생각되네요. 그동안 집에 여러 권 있어도 별로 관심이 없었던 금강경책을 찬찬히 들여다 보며 평소 마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고....화내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 싫어하는 마음을 관찰하며 싫고 좋은 마음이 더 집착하기 전에, 이렇게 떠오르는 마음을 빨리 없애기 위해, 떠오를 때면 저는 금강경 사구게를 외웁니다. 그러면서 시시때때로 변하는 이 마음의 근원을 알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알때까지 계속 읽어보자는 이 한 생각이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 처음에는 뜻을 잘 몰랐습니다. 힘들었지만 처음엔 세번... 하루에 다섯번 이상은 계속 읽다보니 여러가지 미묘한 감정<희노애락>과 알수없는 저항도 느끼며....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외우는 것은 많이 읽은 상태에서<100번 정도>외울려고 노력하면 한나절이면 외웁니다. 시간 장소 제약 없이 더 많이 읽으려면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외우면 그때부터 쉬워집니다. 시간 낭비가 안되고 틈틈히 금강경 독송으로 시간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 저녁에 한시간 정도 동네 산책길을 걸으면서 거의 잡념없이 5~6번 외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떠오르는 생각<마음>도 적어지고 마음이 안정되고 평화로워 명상이나 참선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계속 오랫동안 읽게 되면 집중력은 좋아지고, 무의식 세계가 점차 정화되어 잡념이 없어져. .. 일상생활에서 예지력과 판단력이 드러나 매사에 올바른 선택을 하게 되고, 선견지명이 생겨 위험한 순간을 미리 알게 되고, 경제 생활에도 도움이 됩니다. <십여년전 적금을 타서... 주식 네이버, 삼성전자에 투자하여 지금까지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만 주식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그때 이 두 주식이 가장 안전하고 장기적으로 수익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안목>이 있었기 때문에 적은 돈이 큰 돈이 되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잡념으로 인한 에너지가 분산, 소비되지 않으므로> 마음이 평화로우니 몸도 편안하고 ...건강해집니다. 그리고 면역성이 매우 좋아집니다. ★한달 전 4월 2일 초등 다니는 우리 손녀가 코로나 검사결과 확진이라 7일간 학교에 못가고 쉬었습니다. 한 밤중에 목이 아파 숨을 못쉬겠다고 울기도 하고 약을 먹어도 열이 잘 안떨어져 도라지 배 중탕해서 멕이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당연히 저도 확진이겠지 하며 이틀마다 진단 키트검사해 봐도 증상도 없고 음성으로 나오는 겁니다..지금까지. 남편은 평일에는 지방에 갔다가 주말에 올라오므로 역시 음성입니다. 남편이 저보고" 어떻게 아픈 애와 종일 같이 있는데 음성이지!" 하며 신기해 합니다. 물질에 대한 애착이 끊어집니다. 일정한 수입에도 돈을 모을려고 애쓰지 않아도 나가는 지출이 적으니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돈이 불어납니다. 그리고 돈을 특별히 쓸일이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생필품 외에는 쓰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므로.... 문화생활<외식, 영화, 관광, 호의호식>을 안해도 간소한 반찬에 밥 한그릇만 먹어도 부족함이 없고 행복합니다. 식구들이 잠자는 조용한 새벽에 일어나 반가부좌 편한 자세로 좌복에 앉아 금강경 독송 시작하면.. 몸이 따듯해지면서 편안하고 솜털처럼 가벼워지며 마음은 한없이 차분한 평화로움에 들어가게 되는데 ...잠시라고 생각했는데 몇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문득 문득 나는 누구인가 이 한 생각에 머물며 ...어디서 왔는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나 우리들 존재하는 모든 것 , 생명의 근원은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 ◆우리는 지금 여행 중입니다. 우리가 남의 집에 가서 한 동안 지내다 돌아가야 할 때 두고온 짐과 남긴 것이 없으면 편하지만 무언가 두고 오면 어쩐지 그것을 생각하게 되는 미련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미안한 언행이 있었다면 남의 집 사람들은 나를 원망하거나 이 말 저 말을 하게 되고 나도 돌아와서 고통스럽고 후회하며 편치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돌아갈 때 흔적을 남기지 않고.... 올바르고 고마운 삶을 살았다는 말을 듣는다면 우리의 집으로 돌아와서는 편안할 것이며... 언젠가 또 해야 하는 다음 여행도 차분히 빛나는 지혜로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끊임없는 수행만이 더 나은 여행을 맞이하고, 나아가서는 이 여행을 끝내고 속박에서 벗어나 완전히 자유자재로울 수 있다고... 불경에서는 셀수없이 말씀하십니다. ============================================================================================================= 저는 원래 까칠하고 남의 허물만 보고 지적하는 성격을 고치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셨고 금강경 독송 전에는 첫 인상이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어떤날은 꽃공양하고 법당을 나오는데 저만치 스님이 계시기에 인사를 드렸더니 스님께서 "보살 많이 웃어! 많이 웃는 것도 복을 짓는거야 ! 그냥 웃어요 ㅎㅎㅎ". 하시는 겁니다. 그때는 이 뜻을 잘 몰랐습니다. 자비하신 부처님 심덕이 깊으신 스님 선량한 사람들 이름다운 꽃나무들도 매일 보면서도 그늘이 있는 마음 때문에 제대로 보고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저는 아기를 낳은 후 더욱 몸이 약해져 비실 비실, 평상시 비위가 안좋아 잘 체하고 감기도 사계절 끊이질 않아 두 아들 돌보고 음식 만들어 멕이고 집안청소하는 것도 너무 벅차고 기진맥진 빨리 밤이 되어 애들이 잠들기만을 바랬습니다. 친정집이 근처에 있어 그럭 저럭 부모님 도움도 받고, 가정에 자상하고 성실한 남편덕에 애들이 초등학교 다니게 되면서... 집에서 두 정거장 걸어가면 큰절이 있어 운동 삼아 가끔 갔다 오곤 하였는데, 그 곳에서 진지하게 불전에 공양물을 올리며 절하는 사람들 모습이 좋아 보였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절에 가서 꽃공양하며 왔다 갔다 하고, 건강을 위해 매일 산책 하니 조금씩 체중도 늘고 좋아졌습니다. 그 당시 불심은 없었지만 내자신이 행복해 꽃꽂이학원도 다니며 열심히 한것 같습니다. 저희 형제와 부모님은 카톨릭 신자로 어머님은 저를 수녀님이 교장이신 카톨릭계 여학교로 보내셨지만 .. 인연이 있는 곳으로 마음은 향하고...업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진실 .... 다행히 금강경이라는 좋은인연 만났기에... 금강경이라는 뗏목을 타면 업연이란 고해의 바다를 건널수 있다는 확신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금강경에서....... "이 경을 믿고 이해하고 받아 지녀 읽고 외우기(信解受持讀誦)만 해도 불가사의하고 헤아릴수 없는 공덕을 받는다(皆得成就不可量不可稱無有邊不可思議功德 )" 는 뜻을 처음에는 정말 그럴까?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처음엔 매일 30분... 몇달 후엔 1시간....2시간 이렇게 하니 삶의 목표가 정해집니다. 이것만은 꼭 하다 죽자. 성인께서 무한한 공덕이 있다 하시는데... 하루 1~2시간 투자를 못할까! 노트에 날짜 칸을 만들어 매일 체크해 가면서 "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세번은 꼭 읽는다" "3번 만이라도 꼭 읽자"고 하며 스스로에게 다짐하고 약속을 지켰습니다. 바쁜 날은 전철 안에서도 외운다고 중얼중얼대고 ... 주위 사람들이 쳐다보고 실성했나? ...... 집중하다 보니 내리는 역도 놓치기도 합니다. 왜 3번은 읽어야 하냐면....특별한 수행 장소가 아닌 세속이라 한번은 무수한 잡념으로 읽으나 마나인 상태이고 두번째 읽을 때는 자신을 지배한 잡념이 조금 줄어든 상태이고 세번째 읽을 때는 내 생각을 통제하면서.. 잡념때문에 놓친 부분을 다시 읽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 마음 속에는 언제 이렇게 쓸데없는 생각으로 가득 쌓여 있었는지...기억의 장단점을 생각하게 되며 ......정말 매일 수행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아주 광대해지고 편안해집니다.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성인들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며 ... 고마움으로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읽는 시간만큼은 무심의 고요한 길이 생긴다고 할까요. 계속해서 독송하면 더 넓어진.... 마음(생각)이 없는 아주 평온한 길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나를 잊게 됩니다. 그래서 뜻을 모르고 읽어도 우선 마음이 쉬어지는 공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쉬어진다는 것은 생각과 생각이 끊어진 상태로... 이 끊어진 상태(틈) 사이로 청량한 기(자비심 자연의 마음)가 들어옵니다 우리가 닫아두었던 창문을 열면 집안의 오염된 공기가 나가고 바깥의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가 들어오듯이..... 그래서 한시간이라도 독송을 끝내고 나면 몸은 가벼워지고 정신은 맑아 있어...... 하려는 일도 집중해서 정확히 판단하고 실수없이 여러가지 일을 빠르게....능률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싫다 좋다하는 마음이 없는 자연의 마음이기에 나자신도 남도 자연의 마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시 잠재의식(무의식)에 있던 업식덩어리(業力)가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아주 강하고 질기고 무지 막지한 세력이 되었기에 쉽게 몰아낼 수 없으므로 수행자들도 한적한 장소를 택하든지 아주 수행자로 출가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건이 안되어 세속에 사는 사람들도 끊임없이 수행하셔야만 합니다. 자신과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을 위해서..... 금강경은 이것들을 몰아낼 수 있는 힘이 있으며 변하지 않고 부쉬지지 않는 금강으로 쌓여진 業의 길을 뚫을 수 있습니다. 금강경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의 준말이고 장문의 진언입니다. 반야는 지혜이고 바라밀은 수행하다 완성에 이르다 라는 뜻으로 수행하여 완성(니르바나 해탈)에 이른다는 금강경은 수행의 경입니다 佛께서 말씀하신 이 진언으로 적극적으로 수행하면 구름(업식)에 가렸던 지혜의 빛이 드러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먹구름 안에 갇혀 있으면서 먹구름인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행하다 보면 먹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그 실체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빨리 이 실체에서 벗어나기를 열망하지만 너무 두터운 돌덩어리같아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고마운 금강경 진언은 ...어디에서든지 계속 읽기만 해도 이 먹구름은 소멸되어 지혜(智慧)가 드러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도 수행하면 ... 부처님의 4가지 지혜(대원경지(大圓鏡智) 평등성지(平等性智) 성소작지(成所作智) 묘관찰지(妙觀察智)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금강삼매경>에 보면 둔근기에 있는 중생은 어떻게 수행하면 좋으냐고.. 佛께 제자 사리불이 묻습니다. 佛께서는... 진언을 도구삼아 마음을 닦아라!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 이제 저는 무한한 공덕 중 아주 중요한 하나를 얻었습니다. 죽음에 대하여 마주 보게되고 죽음의 대한 두려움이 점점점 없어졌습니다. 의문이었던 불생불멸(不生不滅) 불구부정(不垢不淨) 부증불감(不增不減)....이것을 확실히 인정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생명으로서.... 죽음은 엄청난 공포이기에 생각하기를 거부하고 한켠에 묻어두지만 언젠가 현실이 될 때 물질로 된 몸은 부숴져 소멸하지만 정신은 기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살아 있을 때 엄청난 애착과 집착을 여위어야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가벼워지겠지요! <<돌아가신 저의 친정아버지는 98세까지 술 담배는 물론 콜라 사이다 등 시판 음료등도 거의 안하시고 오로지 근검절약(6남매를 키워야 하므로)이 몸에 벤 분으로 심신이 건강하셨고 젊었을 적부터 국수 카레밥 등 간소한 음식을 즐겨 드시면서 비교적 담백하게 세상을 살으셨는데도 .... 점점 늙어가시면서 평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많으셨습니다... 이 좋은 세상을 두고 가다니 하시면서. 현재 97세인 어머니도 역시 삶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 죽음에 대해 담담하지 못하십니다 .>> 우리는 종종 목전에서 죽음을 바라보지만 그냥 깜깜절벽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고 예측도 못하는 것은--- 오랜 세월 쌓아 놓은 업식이 막혀있기 때문이지요. 오랫동안 철저한 수행으로--- 이 절벽이 흔들리며 언뜻 언뜻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증거로는 꿈속에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고 참선할 때나 아무 생각없을 때 ---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평범하지 않은 일들 괴로웠던 순간들 즐거워던 순간들, 여러가지 있었던 사건들이 자주 떠오릅니다. 이렇게 강한 생각이나 추억들, 잘했던 일, 잘못했던 일 등 의문을 가졌던 것들의 답들도 떠오르는데 ---이러한 것은 심층에 오랜 시간 동안 무수히 쌓였던 거칠은 업식(業識)이 떠오르며 ..... 하나 둘씩 소멸되는 것입니다. 이제 조금씩 마음 속이 깨끗해져 가고 지속적으로 수행하다 보면 ... 불완전하고 불확실한 곳에서 영원하기를 바라는 자기모습 자기생각이 환(幻)이고 환상(幻想)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幻이 없어지면 무엇이 남겠습니까? 깨끗한 도화지 안에 자신이 그려 놓고 또 그려놓은 좋은 그림이든 나쁜그림이든 이 낙서를 모두 지우면 무엇이 남겠습니까? 깨끗한 도화지는 선악이 없는, 상대가 없는, 두려움이 없는 모든 것을 초월한 진여(眞如)세계라고 표현합니다. 이 몸을 벗어 던지는 것은 이 세계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몸은 소멸되었는데 아직 애착 집착에 속박되어 있는 정신은 이 세계를 자각하지 못합니다. --- 깨끗한 도화지로 가는 길을 낯설고 불편하고 알지 못하는 새로운 길같아 더욱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수행자는 아! 그렇구나~~~ 이제 이해하게 되며 긴 꿈이고 허상이었음을 자각하고 더욱 정진하여 벗어나게 됩니다. 즉 해탈(解脫)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돌아간다는 것은 그냥 그렇게 표현하는 것일 뿐 사대(地水火風)로 된 몸은 부숴져 소멸되지만 오염된 정신 즉 업식(業識)은 그대로 남아 있기에 다시 윤회의 길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佛께서는 일체 분별 망상심을 떠난 것을 眞如라 부릅니다 ---- 진여세계는 불생불멸하여 시간성을 초월하고 상락아정(常樂我淨)하여 영원히 행복하고 자유자재하고 더러움이 없는 세계----로 <대승기신론>에서 8地 보살로 불리는 원효대사는 아주 자세히 말씀하십니다 . 우리는 살아 있을 때 스스로 우리가 지은 여러가지 애착과 집착으로 인한 죄(言行)를 열심히 닦아 업식에서 벗어나 오염되기 전의 진여문에 들어서야 합니다. " 佛께서는--- 무생법인(無生法忍)..모든 것은 生하지도 滅하지도 않는다. 인연으로 인해 모였다 흩어질 뿐)을 이해하고 체득하여 깨달으면 더 이상 미혹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수행하여 영원한 자유와, (번뇌와 죄악으로부터 벗어나) 모든 사물의 생명과 직접 통할 수 있는 맑은 마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법화경에서 말씀하십니다. ============================================================================================== 사람들은 죽음의 반대는 삶이라고 말하지만... 세계적인 명상가 에크하르트 톨레<고요함의 지혜>는 의미가 조금 다른 "죽음의 반대는 탄생"이라고 합니다. .....몸은 부숴져 소멸되고 (父母未生前) 태어나기 전으로 돌아갑니다. 有에서 無로 돌아가는 것이지요. 즉 가(假)에서 眞으로 돌아가는겁니다. 그런데 無에서 애착과 미련이 있는 業 덩어리가 또 다시 선택하는... 有로 다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또 몸이 부숴지면 돌아가고 .....이것을 모르고 왔다갔다 갔다왔다하는 이러한 생명들에게.... 佛께서는 가엾이 여겨 한없는 자비심으로 알기 쉽게 반복해서 구구절절 비유를 들어가면서 설명하셨습니다. 佛께서는 가여운 중생들아! 더 이상 고생하지 말고 해탈하라! 무여열반에 들라!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경전 중에서 특히 금강경을 읽다보면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흐르기도 하였답니다. 독송하다 보면 무의식에 있던 꽉 막혔던 업식(業識) 덩어리들이 (저장된 언행, 그릇된 집념)이 뒤로 조금씩 물러나며 부서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계속해서 꾸준히 독송하면 나의 영역이라고 소중히 생각했던 이것들이 와해되기 시작합니다.. <능가경>에 보면 당나라 현장법사의 팔식규구송(八識規矩頌)에서--- 업식은 "훈습(勳習)되어 종자를 속에 품은 채 몸뚱이의 뿌리가 되며 죽을 때는 뒤에 떠나고 태어날 때 앞서 와 주인공이 된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인위적인 수행없이는 절대로 업식은 녹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수행이나 선행이라도 매일 목표를 정해 끊임없이 지속한다면 조금씩 풀어집니다. 금강경 독송은 매일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큰 선행입니다. 처음 독송하려는 금강경 수행자는...가장 좋은 방법으로 메일 3번 금강경 독송과 매일 1가지 선행을 한다면 더 빨리 업식의 빙산을 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강경만 매일 지송해도 생활에서 선행을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됩니다 그만큼 마음이 넓어지고 여유가 생겨 자연의 마음(大慈大悲)이 자주 들락거린다는 겁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 저는 금강경 독송 후..택시를 타게 되면 독송 전에는 거스름 돈을 동전까지 다 받았고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지 잔돈은 안받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7천원 요금이 나오면 만원내고 잔돈은 키피한잔 사드세요.. 합니다) 저도 볼일 볼 때 운전하지만... 나이가 들어 택시 이용을 많이 하게 되면서 .. 직업으로서 메일 장시간 운전하여 처자식 먹여살리는 가장으로서 택시운전기사분은 너무 힘들 것이다. 라는 생각때문에.. 이런 분들이 잠깐이라도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그 물러난 틈을 확보한다 생각하며 목적지를 향하여 하루 일과로..견성(見性)할 때 까지 우리 모두 같이 금강경 뗏목을 이용하시자는 겁니다. 지금은 화가 잘 안나고 화를 내면 꼭 화내어야만 했는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게 되어 반성하고 시장이나 버스 안이나 지하철 어디를 가던 열심히 하루 하루 살아가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 아무 탈없이 평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업식의 장애가 없으면 막혔던 벽이 없어져 상대적인 공감력이 깊어집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 평소 꿈속에서 길을 잘못 들거나 헤맬 때 장애물이 있어 운전하기 어려울 때 누가 나타나서 치워주고 따라 오라면서 길도 안내해 주고 항상 평화롭고 주렁 주렁 달린 과실나무와 아름다운 꽃이 많이 피어 있는 길을 걸어다니는 꿈을 많이 꾸게 되는데 그러나 예전보다 점점 꿈을 꾸는 날은 적어집니다. 어느 날 참을 수 없을 만큼 극심한 허리 통증때문에 대학병원에 가서 진찰 받고 온 날 밤 꿈속에서 하얀 옷을 입은 의사가 약병을 들고 와 약을 꺼내 내손에 주더군요. 그 후로 요로 결석 통증이 없어졌고 더 이상 병원에도 안가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이 모든 꿈은 아주 오랜 세월부터 지금까지 7식, 8식< 아뢰야식, 무의식>에 저장된 업식<業識>의 환영으로 참나로 가는 길목에서 일어나는 과정 중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 육남매 중 저는 어릴때 부터 유독 고기종류는 싫어하고 채식을 주로 했다고 합니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서 그동안 육류요리는 많이 했지만 지금도 거의 채식만 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많지만 잊어버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매일 꾸준히 수행하시어 살아서도 죽음 이후에도 평화로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ㅡ위 블로그에서 모셔왔습니다 저의 본인 수행일기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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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_()()()_
성불 하소서
삼보에 귀의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원공법계 제 중생
자타일시 성불도